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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 체감하게 됐다.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는 미리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관점에서 국가에서는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 시행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해 국가무료예방접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이미지 출처 :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3월부터 영유아 대상 로타 백신 무료 접종
3월 6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발병하기도 하는 질환이다. 로타 백신은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감염 예방효과를 보이며,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의 접종을 마쳐야 한다. 로타 백신은 생후 8개월까지 모든 차수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로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여성 청소년 대상,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암 중 하나로 꼽히는 자궁경부암은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을 유발하나, 예방접종을 통해 70~90%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감염되기 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해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 주된 감염 요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 만12~17세(2005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하며, 올해부터는 만18~26세(1996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의 저소득층 여성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HPV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1차 접종 6~12개월 뒤 2차 접종을 시행하지만, 첫 접종 나이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접종은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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