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어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 영향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이 인터넷 강의를 선택해 학습한다. 인강을 제대로 활용해 학습하면 의문점이 있던 학습 내용을 생각보다 쉽게 풀어갈 수도 있고 개념을 정리하는데 나만의 강사처럼 함께 학습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과목 수에 따라 수많은 강사들의 강의가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 스타일의 강사를 찾아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인강을 선택했는지, 인강으로 어떤 학습효과를 가져왔는지 물었다. 수시합격생들의 다양한 인강 선택과 활용기를 통해 나와 딱 맞는 인강학습을 찾아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
1.인강-윤성훈(사회문화)
2.이유-사실 국,영,수 과목은 인강도 도움이 되지만 자습시간이 확보되어야 시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사회탐구는 인강의 도움을 압도적으로 받았습니다. 특히 사회문화는 메가스터디의 윤성훈 강사를 강력 추천합니다. 윤리 과목과 함께 강의하는 다른 강사들과는 달리 오직 사회문화만 수업하는 것 때문에 선택했어요. 특히 주요 커리큘럼인 불후의 명강(개념 강의), mskill(도표 강의), 모의고사 들으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놓치는 개념이 하나도 없고 나중에 생길 수 있는 오개념들을 처음부터 미리 말해줘 혼동되지 않아서 좋아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
1.인강-임정환(사회탐구)/최여름(사회탐구)
2.이유-저는 2, 3학년 모두 사회탐구 영역 임정환 강사 강의를 들었어요. 2학년 때는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내신 대비 차원에서 수강했고 3학년 때는 내신 과목으로 윤리와 사상, 수능과목으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를 수강했어요. 임정환 강사가 주는 밝은 기운이 수험 생활을 하면서 큰 힘이 되었고 수업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사회탐구 영역 최여름 강사의 정치와 법 강의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굵직한 개념을 바탕으로 필기를 해 단권화 노트를 만들 때 강사의 필기를 활용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염민주 학생
1.인강-유대종(국어)/이창무(수학)/이명학(영어)/임정환(생활과윤리)/최적(정치와법)/권용기(한국사)
2.이유
국어 : 고3 되기 전 고2 겨울방학에 문학 개념어 인강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학교 선생님의 방식에 맞추어 내신식으로 공부했다면 이제는 수능의 시선으로 개념어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강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개념어를 위주로 수능 선지에 해당 개념어가 등장했을 때의 효율적인 판단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3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개념어는 들을 시간이 부족하니 겨울방학에 미리 들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유대종 강사의 비문학 강좌도 도움이 되었어요. 글을 읽는 태도를 점검해주기 때문에 수능 독서 글을 처음 읽을 때 듣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 저는 이창무 강사의 확률과 통계 강좌만 들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100점을 맞는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확률과 통계 과목의 특성상 풀이 과정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창무 강사는 여러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특히 실질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수능 현장에서 떠올려서 적용하기 힘든 풀이 방법이 아니라 가장 접근하기 쉽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영어 : 저는 수능 한 달 전 ‘Read N’ Logic’ 순서삽입 강좌를 들었어요. 그전까지 약간의 단어적인 단서와 글의 흐름을 읽는 감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이 강좌에서는 논리적으로 문제 안에 있는 단서를 활용해 경우의 수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강좌의 수도 매우 적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영어 학습이 되어 있는 상위권 학생 중 순서삽입 문제가 깔끔하게 풀리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강좌입니다.
생활과윤리 : 저는 단순 암기로 공부하는 방법을 좋아하지 않는데 임정환 강사는 학자들의 기본 입장에 비추어 어떻게 구체적인 선지의 내용이 도출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제 수능이 기존 선지를 재활용하기보다는 생각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항상 강의를 따라 생각하며 풀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 커리큘럼이 진행되면 심화 내용 책으로 수업할 때 전 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을 복습해주고 있어요. 물론 자신의 복습도 중요하지만, 강의 중간중간 복기시켜주는 수업 방식도 좋았어요.
정치와법 : 목동에서 현장 강의를 하는 정치와법 수업을 하는 강사는 최적 강사뿐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거창한 이유로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던 강사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같은 형식의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커리큘럼이 진행될수록 몰랐던 디테일이 오픈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려주고 같은 형식으로 필기를 다시 하면서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저는 이런 학습 방법이 정치와법 개념 암기에 따로 시간을 쏟지 않아도 저절로 암기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파이널 강좌에서 강조했던 부분이 수능에 3가지 정도 나와 수능 시험 도중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사 : 권용기 강사는 이해하며 외우는 방식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단순 암기를 잘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강사의 동아시아사 강의도 들었어요. 저는 이해하며 외워야 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잘 맞지 않았어요. 하지만 수능 한국사의 경우 이해하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아까워할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 역시 그랬어요. 저는 수능 하루 전 5시간 동안 ‘한국사 컴팩트’ 강의를 들었고 모의고사 4등급에서 수능 1등급으로 성적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
1.인강-윤성훈(사회문화)
2.이유-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념도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무엇보다 사회문화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도표’ 파트를 명쾌하게 강의합니다. 많은 학생이 도표를 힘들어하는데 사실 표에 있는 숫자놀음이기 때문에 기본 원리만 파악한다면 정형화되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사회문화 1등급 ~ 만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그리고 도표를 어려워하는 2 ~ 3등급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
1.인강-김종익(생활과 윤리)
2.이유-조금 지엽적이더라도 선지 선택의 근거를 명확히 잡아준다는 평이 많아 수강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
1.인강-이창무(수학)/윤성훈(사회문화)
2.이유
수학 : 여러 수학 강의를 들어본 결과 ‘문제를 이미 알고 있기에 이렇게 깔끔하게 풀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이창무 강사의 경우 학생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시행착오를 그대로 보여주며 풀이를 진행하기에 이해도 잘됩니다. 실전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더라도 돌파구를 찾는 힘을 길러줍니다. 수능 직전에 푸는 실전 모의고사로는 이창무 강사의 클리어 모의고사와 장영진 강사의 꿀모, 이해원 모의고사를 추천합니다. 실전 모의고사에 있는 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한 강사의 모의고사를 계속 풀기보다는 여러 강사가 출제한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문화 : 사회문화 시험은 개념문제와 도표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탐구는 대부분 만점이나 한 개를 틀려야 1등급을 맞을 수 있기에 두 유형 모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성훈 강사는 개념과 도표 모두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서 ‘이렇게도 출제될 수 있다’를 깨닫게 해주는 가장 어려운 단계까지 다루면서 학습을 돕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의 자체가 매우 유쾌한 편이기에 지친 수험생활에 있어서 저의 도피처와 같은 강의였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국어 : 인강을 통해 얻는 효용이 크지 않다고 여겨 스스로 기출 분석을 통해 독해 방법과 행동 강령을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만약 인강을 선택할 것이라면 무제한 수강권, 인강패스라고 말하는 것을 구입 해 여러 국어 강사들의 수업을 직접 한 강의라도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사의 강의를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내가 이 방법을 수능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국어 과목은 합리적으로 보이는 강사의 방법도 실전에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단순히 1타 강사의 수업을 듣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
1.인강-윤성훈(사회문화)
2.이유-처음 윤성훈 강사를 선택한 이유는 단지 그 과목 강사 중 가장 유명하다는 사실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들어보니 왜 1타 강사라고 불리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해주고 오개념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사회문화 수능에서 킬러로 불리는 도표문제를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도표특강이 최고였습니다. 윤성훈 강사를 믿고 커리큘럼을 계속 따라간 결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
1.인강-유대종(국어)
2.이유-저는 ‘언어와 매체’ 과목을 선택했어요. 유대종 강사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국어 문법을 영어 문법의 형식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
1.인강-김민정(국어영역)
2.이유-김민정 강사의 강의는 독서실을 다니다가 추천을 받고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겨울부터 커리큘럼을 타게 되었어요. 문학, 비문학, 선택과목 모두 기초부터 차근히 쌓아갈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특히 비문학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어렵고 복잡한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의 선지 하나하나에 대해 분석하는 한끗, 파이란 강의가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선지가 왜 틀렸을까?’ 뿐만 아니라 ‘왜 오답자들이 이 선지를 골랐을까?’까지 생각하게 하는 깊은 사고를 통해 비문학 문제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었던 커리큘럼이었습니다. 저는 매번 모의고사에서 1등급 끄트머리의 성적을 받아서 국어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이 있던 학생이었는데 김민정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점차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볼 수 있었어요. 10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을 받은 기억이 있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수능 직전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야 할 때 김민정 강사가 직접 출제한 김민정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전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에서 살짝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하기에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질 좋은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
1.인강-현우진(수학)/김성은(수학)/고석용(화학)
2.이유-현우진 강사는 모의고사 콘텐츠가 잘 나와서 수능 대비하기에 좋았고 수업시간에 크게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 집중도를 끌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성은 강사는 유쾌하고 여러 가지 유익한 콘텐츠가 많아 교재를 구매해 풀고 조금 즐겁게 공부하고 싶을 때 인강을 들으며 힘을 얻었어요. 화학 과목의 2, 3단원은 대부분 암기인데 꼭 암기해야 할 부분을 고석용 강사는 콕콕 짚어주어 좋았어요. 과학탐구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빠르게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유형별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신유형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지 알려주어서 매우 좋았어요.
*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
1.인강-오르새(수학)
2.이유-학원 설명회에서 오르새 강사가 개념적으로 수학을 푸는 것에 대해 설명 하는 것을 듣고 선택해 듣게 되었습니다. 고2 때까지는 80점대 후반에서 90점대 초반으로 모의고사 점수가 진동했는데 고3 때는 모의고사에서 거의 1문제 틀리는 정도로 상승했어요. 수업 장벽이 높지 않아서 수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자잘한 스킬보다는 결국 수학 문제는 개념으로 푸는 것임을 알 수 있었고 이를 실제로 수능시험장에서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
1.인강-조정식(영어)
2.이유-저는 고3 때 수능 영어 공부는 최소한으로 하고자 했는데 조정식 강사의 주간지로 공부하며 영어의 감을 유지했던 것 같아요. 특히 수능보다 높은 난이도라 연습하며 모의고사를 편하게 풀게 된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
1.인강-김승리(국어)
2.이유-인강을 많이 수강하던 편은 아니었고 사람마다 적절한 학습법이 모두 다르기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국어의 김승리 강사를 추천합니다.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가지는 않더라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기본자세를 익히고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그런 자세를 정립해 놓으면 그 이후에는 큰 시간이나 노력을 들일 것 없이 꾸준히 감을 찾아주고 고난이도 지문만 익혀주면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김승리 강사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
1.인강-강민철(국어)
2.이유-강민철 강사의 큰 장점은 구체적이라는 것입니다. 학기 초에 여러 국어 강사의 강의를 들어봤었어요. 대부분 너무 추상적이고 붕 뜨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얻어가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고 강의 내용이 추상적이었기에 배운 내용을 실제 국어 문제에 적용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강민철 강사의 강의는 달랐어요. 지문을 읽으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지점에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다른 어떤 강사들보다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어요. 그래서 실제 문제에 적용하기에도 용이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
1.인강-권선경(국어)
2.이유-국어 과목의 권선경 강사의 강의를 수강했어요. 내신을 준비할 때 자세하게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
1.인강-주혜연(영어)/최선묵(지구과학)/오지훈(지구과학)
2.이유-저는 학원을 기본적으로 다니며 인강 패스를 따로 등록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뭔가 부족한 공부가 있다고 생각되면 EBS 강의를 듣거나 단일 강좌를 등록해 들었어요. EBS에서 좋았던 강의는 영어 과목의 주혜연 강사였어요. 영어 연계 교재 공부를 할 때마다 주혜연 강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해석을 정말 깔끔하게 해주시고 독해 요령도 간간히 알려주십니다. 지구과학은 EBS 강의도 듣고 메가스터디 강의도 들었습니다. EBS에서는 최선묵 강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개념 공부할 때 큰 틀을 잡기에 좋은 것 같아요. 사진이나 그래프 등 자료를 방대하게 활용해 수업을 들으며 암기하기가 좋습니다. 메가스터디에서는 오지훈 강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지구과학 공부를 늦게 시작한 편이다 보니 9월까지도 지구과학 기출을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9월 말쯤에야 뒤늦게 오지훈 강사의 기출 강좌를 들었습니다. 개념을 세세한 것까지 탄탄하게 다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가 꽤 긴 편인데 그건 아주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었어요. 기출 강좌임에도 개념을 계속 짚어줍니다. 그래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강의를 들은 것이 꽤 큰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
1.인강-이명학(영어)
2.이유-기초는 되어있지만, 실전에서 영어가 너무나 약했기 때문에 커리큘럼 중 기초 문법은 건너뛰고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는 신택스와 알고리즘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명학 강사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정확한 단어를 모르고 지문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맥락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와 비슷하게 나만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서로 문제를 풀지, 한 지문 안에서도 어느 순서로 생각을 할지 습관을 들이기에는 이명학 강사의 강의가 최적인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
1.인강-김동욱(국어)/현우진(수학)
2.이유-두 강사의 강의 모두 수능을 넘어 인생에 도움을 주는 강사들이라고 생각해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
1.인강-김동욱(국어)/차영진, 한석원, 현우진(수학)/윤도영(생명과학)/김성재(물리)
2.이유-언매 공부에는 김동욱 강사의 체크메이트 강좌가 도움이 됐어요. 암기해야 하는 부분들을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적용하거나 유추하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였어요. 수학은 추천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풀고 해설 강의를 보았습니다. 문제 제작을 훌륭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 강사들이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윤도영 강사는 생명과학1 과목을 풀 커리큘럼을 수강했습니다. 개념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고 킬러 문제들을 푸는 강사만의 방법도 가르쳐주었고 자료의 양도 충분해서 수능 공부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물리학2 과목은 자료의 양이 정말 부족한 과목입니다. 저는 김성재 강사의 프로젝트 골드 강좌를 통해 개념을 학습했습니다. 강사가 활발하게 수업을 해 개념을 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배기범 강사의 모의고사와 인강에서 판매되는 모의고사를 구매해 풀고 해설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
1.인강-이다지(한국사)/현우진(수학)/이명학(영어)
2.이유-수능 2주 전부터 가장 유명하다고 해 한국사 이다지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그 외의 과목을 모두 학원을 다니며 현강을 들었어요. 수학과 영어는 각각 현우진 강사, 이명학 강사의 강의를 듣다가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학원이랑 인강을 병행하기 힘들어서 그만두었지만, 강의 자체는 좋아서 추천합니다. 현우진 강사는 강의는 좀 어려운 감이 있긴 한데 그만큼 이해하면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많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명학 강사는 수능 영어의 감을 다시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
1.인강-현우진(수학)/오지훈(지구과학2)
2.이유-저는 수학과 국어는 학원에서 배웠고 인강 강사들에게는 문제만 얻어서 풀었습니다. 제가 들은 인강 과목은 지구과학2와 확통과목입니다. 확통은 내신공부를 위해서 현우진 강사의 뉴런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이과인 친구들이더라도 나중에 제시문 면접이나 논술문제로 출제될 수 있으니 내신을 준비할 때 들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구과학2는 오지훈 강사의 강의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따라가며 들었습니다. 오지훈 강사의 강의는 한 번 기간을 놓치면 따라잡기 어려우니 착실하게 따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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