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애완동물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만나는 방법도 펫샵 등을 통해 이루어지기보다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문화가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버려지는 동물 또한 증가하고 있기에, 2018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유기동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 곳이 바로 이곳 ‘리본센터’이다.
리본(re-born) 센터는 ‘입양’을 통해 반려동물이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와 함께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입양을 주선해주는 것만이 아닌, 입양을 위한 사전 교육과 이후 교육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 등 사회화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의 교육을 원하는 단체(공동주택, 학교 등)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센터 1층은 카페와 반려동물 놀이터로 꾸며져 있고, 2층은 반려동물 분양을 위한 상담실, 3층은 반려동물 교육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상담실에서 적어도 3차례 이상 유기동물과 만난 후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데, 분양 전 2회 교육과 분양 후 5회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장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입양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받고 있으며, 카페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 등은 제한된 상태이다.)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70-4163-7350
주소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1길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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