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을 아울러 대입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19. 이로 인한 변화의 양상이 2020년이 지난 2021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변화 중
첫 번째는 단계 전형 도입 등의 인원수 제한이다.
가천대, 상명대 등은 일괄 전형에서 단계 전형으로 바뀌었다. 가천대 20배수, 상명대 13배수로 1단계에서 학생을 선별한다. 단계 전형이던 한양대는 본래 20배수로 뽑던 1단계 전형을 10배수로 낮추어 실기 실행 시 인원 밀집도를 줄였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먼저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이전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성적 컷을 참고하여 지원할 수 있어야 하겠다.
두 번째는 전형의 지원 자격이 변경된 부분이다.
홍익대는 기존 지원 자격이 진로 선택과목이나 전문교과에서 미술 관련 교과를 한 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미술 관련 교과가 개설되지 않은 경우 미개설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코로나로 인한 변화 중 이번 년도에도 텀을 뒀었던 면접 일정 등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다. 서울대, 국민대 등 대부분의 면접을 치르는 학교들은 면접 일정에 기간을 두고 제한된 인원으로 면접을 진행해 인구의 밀집을 줄였다. 화상 면접 등의 방식 또한 변경되지 않을 예정이다. 작년 수시 고려대 디자인 조형학부 특기자 전형에서 실시간 비대면 화상면접이 이루어졌다. 대면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를 앞에 두고 음량 및 시선처리, 표정을 미리 녹화해서 직접 모니터링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올해의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급변하는 전형 요강에 대해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 추세다. 작게는 일정의 변경과 크게는 변화된 요강에의 숙지 및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화상 면접에의 대비를 통해 수업의 내용 또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의 변경된 전형에 따라 전략적인 방향 설정이 중요할 것이다.
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문의 031-702-1003
김단희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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