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 인간의 식생활 패턴은 우선 하루 1식이 기본이었을 것이다. 낮에 사냥을 해서 저녁에 먹었던 식습관으로 인해 저녁 식사에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 받는 것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 아침에 배변을 보는 것이 사냥을 위해 몸을 가볍게 해주고 활동력을 높여 주었을 것이다. 먹을거리가 적다보니 아침과 점심은 안 먹거나 가볍게 먹었으며, 반대로 저녁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에 영양을 공급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위장 용적의 3배까지 섭취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걷는 것이 필요했다.
자기 위용적의 3배까지 먹어도 소화흡수 가능
인간이 하루 1끼를 먹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 받을 수 있는 발판은 자기 용적의 3배까지 먹어도 소화흡수를 온전히 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출발한다. 즉 위장은 자기 용적의 3배까지 먹어도 충분한 위액 분비와 위장 운동을 할 수 있고. 췌장이 위장에서 녹은 미즙을 받아들여 충분히 소화할 만큼 소화액을 분비할 수 있으며, 영양분의 저장창고인 간이 과잉되어 유입된 영양분을 넉넉히 저장할 만큼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다. 원시인이 이러한 육체적 구조와 기능을 가지게 된 가장 근원적인 요소로 4족 보행과 맨발 보행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문명의 혜택으로 이런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보편적인 3식의 문화에서 자기 용적의 3배를 먹으면 대부분은 소화불량과 체기로 고생을 한다. 일순간에 영양이 공급되어 조절이 안 되면 비만과 당뇨로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맨발운동과 손바닥 자극운동 많이 해야
이를 방지하려면 소화 능력과 소비능력을 갖추고 소화와 섭취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3배까지 섭취할 수 있는 위대(胃大)한 원시인의 유전자를 확보하고 충분히 먹어도 온전히 활용하거나 나의 활동량에 비례하여 적당히 조절하여 먹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생활 관리와 리듬은 우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세수와 배변을 완료한다. 아침은 가볍게 먹거나 굶는다. 점심은 흔적만 남기는 정도로 먹거나 운동량이 많은 경우 적당히 먹는다. 저녁은 넉넉하게 먹되 위장이 받아들이는 만큼 먹는다. 적당한 운동 특히 맨발로 걷는 운동과 손바닥을 자극하는 운동을 많이 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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