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내려가면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에 마음마저 처량했던 적 없는가? 계절성 탈모 원인을 알면 예방법도 찾을 수 있다. 안산 탈모치료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계절성 탈모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Q 환절기 탈모는 왜 생기나요?
A 유독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탈모가 심해지는데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 사용 등으로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해지면서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발은 성장-퇴화-휴지기를 거치는데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모발 성장 주기에 변화가 오는 것이다. 보통 휴지기 모발의 비율은 10~15% 정도지만 환절기에는 25%까지 올라가면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급성 탈모를 겪을 수 있다. 이때 탈모를 방치하게 되면 자칫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마냥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 적절한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휴지기 탈모는 적절한 두피관리로도 예방할 수 있다.
Q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A 가을 겨울철 탈모를 예방하려면 샴푸가 중요하다. 지루성인 경우는 하루 2번까지, 건성인 경우는 한번 샴푸를 하며, 밤에 땀이 많고 피지분비가 많은 분은 아침에도 샴푸를 하는 게 청결에 좋다. 지루성두피는 특히 열이 많고 냄새도 많으며 트러블이 잘 생기므로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고 샴푸후 두피를 잘 말리는게 탈모 예방에 좋다.
Q 적절한 두피 관리 외에 다른 예방법도 있나요?
A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야식, 배달식품을 즐기는 식사습관과 스마트폰으로 밤늦게까지 하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등 불량한 수면습관등도 탈모를 부르는 행동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습관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Q 탈모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A 탈모가 진행되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치료의 첫 걸음은 두피스켈링이다. 두피의 쌓인 피지나 뇨폐물을 깨끗이 청결하게 씻고, 염증을 예방하며, 열을 떨어뜨려 탈모를 예방해 준다. 심한 탈모증으로 진단되면 지체없이 약물요법이나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처방한다. 혹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기가 곤란한 상황인 경우는 모발에 좋은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B군 복합체와 망간, 아연, 크롬, 셀렌, 구리 등의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두피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약물 부작용은 없나요?
A 18세가 넘으면 탈모약물 복용대상이 되며, 특히 양가 부모님의 유전이 확인된 경우는 반드시 유전자의 발현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약물의 성적인 부작용은 3%정도에 불가하다. 탈모와 발기력 저하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우선 시도하는게 정답이다. 혹시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느껴진다면, 그때 약물을 끊어도 늦지 않다. 약물 섭취를 중단하면 즉시 부작용은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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