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0개교로 경북지역에서는 이 대학이 유일하다.
선정 평가지표(총 100점)는 평생직업교육 등 역량강화(30점), 직업교육거점센터 운영(20점), 성과관리체계(20점), 사업배경분석 적절성(15점) 등이 높은 배점 순이다. 10개교는 구미대 등 단독으로 선정된 4개교와 2~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한 6개교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학습자(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구미대의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캠퍼스형 평생직업교육 구축과 운영이다.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 역량강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등 총 25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과로의 후진학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창주 총장은 “지역민에게 최적의 직업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맞춤형 후학습 교육기반 구축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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