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9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1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서영길 구미대학교 스마트 경영과 교수(59, 국제교류처장, 경영학 박사)가 선출되었다.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연구와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시정에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는 전국 각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년 동안 정책연구 활동과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복지행정, 문화관광, 도시환경, 산업경제 등 4개 분과로 이루어지며 정책연구위원회의 정책연구는 분과별로 정책의 시급성,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 실무부서 협의와 사례연구 등을 통해 연구 결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깊이 있는 시정 진단과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의 및 자문 등을 위해 민,관 정책협력 네트워크 시스템도 구축하여 현안과제 시책 자문 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도 높여 나가게 된다.
한편, 경제 정책 분야의 전문가인 서영길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경북도청 공무원 시절부터 대학 교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해 온 기획통(通)으로, 강한 추진력과 함께 부드럽고 원만한 성품이 조화를 이루는 강유상제(剛柔相濟)의 덕목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 21세기 발전연구위원,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정부3.0 컨설팅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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