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일반 활동이 중지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학습지원과 예술 활동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생겨나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와 참여하면 좋은 학습공동체와 문화예술관련 탐구학습지원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진로진학 콘텐츠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센터가 휴업 연장에 따른 대입 준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을 시작했다. 진로진학콘텐츠는 학생은 물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정보와 자칫 학기 초에 놓치기 쉬운 정보로, 매주 업데이트시키고 있다.
제공되는 자료는 △대입 개편안의 이해 △향후 대입 전형 특징 △주요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기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요청 사항을 반영한 내용 등이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중물진학센터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관련 동영상 강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올려 진 진로진학 정보동영상은 ‘대입 개편안의 이해’, ‘자기주도학습법’, ‘2021 대입 특징 및 지원전략 및 2022~2023 대입 특징 및 지원전략’, ‘고입전형, 대입용어, 특별전형, 체대입시’, ‘대학별 모집 전형 분석 및 준비 전략’ 등이다.
탑재처: 인천시교육청홈페이지→인천진로교육→마중물진학센터→진학자료→진로진학강의
동영상자료
문의 032-420-8475
청소년을 위한 마음돌봄 럭키바스 배송
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작된다.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개학 연기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부터 마음 돌보기’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3차례 연기되어,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음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방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 돌봄 럭키박스’를 배달한다.
마음돌봄 럭키박스는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마음 돌봄 럭키 박스’에 마음 돌봄 지침서와 간식, 개인 방역 물품 등을 담아 배송한 바 있다.
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심리 건강 검사와 청소년, 부모, 감염병 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 건강 도움서 등을 사이버 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2-325-3002
비대면 방식의 음악교육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음악교육을 비대면 테마 콘서트를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방송은 다큐멘터리와 에세이와 1인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으로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음악교육 동영상 자료를 단원 100여 명에게 발송하고 있다. 동영상에선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사가 직접 출연해 연주 기술과 곡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재단은 해당 콘텐츠를 매주 단원에게 발송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수업 참여도도 확인하도록 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아동가 청소년 단원들은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홍윤서(13) 단원은 “우선 새롭고 재미있다. 단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권 명 음악감독도 “동영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아직은 어색하면서도 신선하다. 미래형 문화예술교육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느껴진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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