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후기 일반고에 중복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헌법재판소가 일시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이전처럼 전기에 자사고 입시를 치른 뒤 불합격 시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초중고 수학 과학 전문 평촌 파인만 김승오 원장을 만나 고교 선택과 올해 첫 오픈하는 예비 고1 대상 파인만 고등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고교 선택, 대입 실적보다 내 아이 성향 분석이 우선 돼야
대학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현재의 입시는 주요 과목 한두 개만 잘하면 우수한 대학에 합격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때문에 고교 선택 시 자사·특목·일반고 중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또 같은 일반고라 하더라도 수능형 일반고인지, 내신형 일반고인지 알아보아야 하며, 문이과 비율과 문이과 통합과정의 운영 방식 등 세부 상항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김 원장은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향이 어디에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내신과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아이인지, 공부에 대한 투지가 있는 아이인지, 여러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는 아이인지, 특정 과목에서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인지 등 아이의 다양한 특성과 학교의 교육과정을 모두 고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교선택부터 대입까지 차별화 된 로드맵을 자랑하는 평촌 파인만 학원은 예비고1 재원생 성향, 능력치 파악을 통해 최적의 고교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고등부 개원을 올 여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 학생 대상 고교 선택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입까지 책임지는 초중고 연계 마스터플랜 제시
평촌 파인만 학원은 오는 7월 16일 예비고1반을 첫 개강한다. 예비고2와 예비고3은 모집하지 않는다. 예비고2, 3을 모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승오 원장은 “학원 확장의 의미로 보면 당연히 고2,3을 모집해야겠지만 압구정 파인만 고등부 원장을 지냈던 노하우로 강남권 학생만큼 대입 실적을 창출하자는 목표가 있다”며 “예비 고1에 집중하여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첫 대입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평촌지역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학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
프로그램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치대반, 서연고반과 인서울 목표 학종반 등 세 그룹으로 구성, 차등 관리한다. 그룹별 평가 요소는 자기주도학습과 활동능력, 학업에 대한 투지 등이다. 학생의 3요소를 평가해 상위 1% 의치대반, 4% 서연고반, 20% 이내 학종반으로 선발한다.
김 원장은 “강사진은 이미 압구정과 서초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학년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대입 실적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인만학원은 15년 전 강남에서 시작됐다. 1년 안에 초중고등부 프로그램을 모두 개원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성, 2017년 민사고 92명, 2008~2017년 서울대 206명 등 높은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파인만의 초중고 연계시스템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대입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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