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한영고 김지유

교과서 완벽 필기, 최종 마무리 역시 교과서로

박지윤 리포터 2018-06-07

내신은 수업시간 집중이 가장 중요해요수업시간에 한 번도 졸아본 적이 없는데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노트필기를 따로 하지 않고 교과서에 바로바로 정리하는 스타일인데시험 전날엔 교과서만 봐도 최종점검이 되요모르는 문제는 확실히 점검하고 지나가야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모든 과목에 집중하기보다 과목별 집중도를 달리 하는 것도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딱 한번 1등을 놓치고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전교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배경석김지유(3학년/이과). ‘내신등급 1.13’의 비결을 들어봤다.



과탐다양한 문제유형 접해야 

생명과학을 자신의 최애 과목으로 꼽는 지유양

생명과학 내신 시험의 경우 문제집 3~4권은 봐야 1등급이 될 수 있어요우리 학교는 교과서도 정말 중요해요선생님께서 교과서를 강조하시기 때문에 그림이나 표 등을 반복해서 보고 암기하면쉽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죠.”

시험을 앞두고 학교 기출문제는 물론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까지 꼼꼼히 풀고 있다.

지유양은 문제 유형을 꼬아서 내려면 얼마든지 가능한 게 과탐 과목이라며 이미 나와 있는 유형은 충분히 숙지하고 시험을 쳐야 문제를 풀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영고 과탐 내신 중 가장 어려운 건 물리다부교재와 연계된 문제들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서술형 문제는 난도가 높다지유양은 개념이해도 필요하고고난도 기출문제 풀이가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수학일반문제집 기출문제집 공부량으로 승부 

이과에서 단연 중요도가 높은 수학모의고사에선 마지막 30번 문제를 한 번씩 틀리는 정도지만내신은 좀 더 완벽 학습을 필요로 한다.

일단 시간 배분이 어렵구요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해 아는 것도 틀릴 수 있는 게 내신이 것 같아요개념을 완벽하게 익힌 후 문제집을 되도록 많이 풀어봅니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기하벡터(평면)와 확률과 통계가 시험 범위특히 기말고사 때 포함되는 기벡 공간 파트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중간고사 범위는 더 꼼꼼한 공부를 했다고.

일반 문제집으로는 올림포스블랙라벨, 1등급 수학을 반복해서 풀고기출문제집은 마더텅과 마플을 선택했다많은 문제를 풀며풀고 난 직후 완벽하게 확인학습을 거치고또 중요한 문제는 체크해 반복학습을 이어간다시험 바로 전날은 교과서를 집중해서 점검한다.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수업 시간에 말씀하신 부분을 짚어 봅니다교과서에서 문제들이 나온 경우도 있어단원별 체크를 꼭 하고 있어요.” 

한 학기 정도만 대비학습을 했다는 지유양은 그 정도 대비학습으로도 충분히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는 나의 보물 1호 

국어 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문학이다.

독서문법화법과 작문은 교과서에 충실하면서 노력하면 그만큼 성적이 나오는 영역인 것 같아요그런데 내신에서의 문법은 5지선다 다섯 개의 항목에 어떤 게 나오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죠모의고사는 정답이 확실히 보이는데 내신은 까다로워서 어려운 편이에요.” 

문학적 개념이 부족하다면 용어정리가 우선이라 조언한다

비문학은 비교재와 연계된 익숙한 지문이 출제모의고사보다 쉽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미국에서 산 적이 있는 지유양에게 영어는 그리 어렵지 않은 과목하지만 내신에서만큼 서술형이 어렵게 와 닿는다고특히 의미를 구체적으로 쓰는 문제는 언제나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수업시간에 한 번도 졸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업에 집중하는 지유양은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하는 것이 몸에 밴 전형적인 전교1등 스타일이다수업 중 내용을 교과서에 모두 정리해 교과서를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 말하는 그녀마지막으로 “'이 정도 하면 후회 안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공부해야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