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대치동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 과목을 가르쳐온 ‘이진선 과학학원’. 그 흔한 광고 한 번 없이 재원생들의 소개만으로 운영되어 온 내공 강한 학원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1:1 맞춤 수업으로 가르치며 각자에게 꼭 필요한 수업만 진행해오던 ‘이진선 과학학원’이 2017년 여름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과학 특강을 마련했다. 1학기 기말고사 직후 8주간 진행될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특강. 이진선 원장을 만나 특강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타강사에게 듣는 잊지 못할 개념 강의
이진선 원장은 “학생들이 쉽게 만나기 힘든 오랜 경륜의 일타강사들을 초빙해 단 8주 동안만 진행하는 특별한 강의에요. 일타 강사는 같은 내용이라도 쉽게 잊히지 않는 인상 깊은 개념 강의를 펼치는 분들입니다. 재원생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특강인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광고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대형 강의를 생각하겠지만 최대 정원은 12~13명 정도다. 수강 대상은 고등학교 1, 2학년. 수험생이 되어 본격적인 수능 문제풀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탄탄하게 개념을 완성하기 위한 수업이다.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각 과목별로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다. 수업이 끝나면 이진선 원장이 직접 1시간가량 관리하며 수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풀이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원장은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필수사항들을 암기하고, 고3에 가서 스피디하게 문제 푸는 훈련을 한다면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과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내신과 수능 위한 특강 활용
일타 강사는 자신의 수업내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변화하려 노력한다. 본인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치고 힘든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연습을 반복한다. 또한 힘든 학생들의 상황을 십분 이해하며 조금이라도 더 웃음과 감동을 주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한다. 그래서 일타강사들의 현장 강의는 듣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나침반이 되기도 하고,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무작정 암기하거나 방대한 양의 문제풀이 만으로는 결코 만족스러운 과탐 점수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정확한 개념 완성을 위한 노력은 본격적인 과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제대로 완성된 개념은 수능은 물론 내신과 논술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습니다.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죠. 개념이 중요하다고 해서 계속해서 단기 특강만 듣는 것 또한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집중적인 특강으로 개념을 완성하고 나면 반드시 스스로 암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풀이에 전념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1:1 개별 맞춤 수업
지금까지 ‘이진선 과학학원’의 수업은 1:1 소수 정예 맞춤 수업으로 운영되어 왔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3, N수생까지 자신에게 편한 시간으로 일정을 정해 주 1회 학원을 찾는다. 같은 시간대에 함께 강의실에 있는 학생의 수는 최대 4~5명. 중학교 내신부터, 물리 올림피아드, 화학 올림피아드, 영재학교 준비, 경시대회 준비, 고등학교 내신까지 자신의 상황이나 실력에 맞는 공부를 정해 주 1회, 2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어려서 ‘이진선과학학원을’을 찾은 학생은 대부분 대입에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다닌다. 개별 맞춤 수업이다 보니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통합과학 이야기에도 재원생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 원장은 “배운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소홀히 한다면 6주간의 특강은 그저 일회성 특강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특강 후 과정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특강 때 배운 내용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63-320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