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소개된 후 6년 만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폰, 여러 가지 유익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질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부를 수 있는 질병들
안구 건조증은 안구에서 생성되는 눈물이 적거나, 너무 빨리 증발하는 현상으로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4명이 안구 건조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안구 건조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 사용 시 자주 눈을 깜빡이거나 수시로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디지털 치매는 스마트 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를 못 외우게 되는 것,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익숙한 길도 헤매 것 등이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등의 전화번호는 외우려고 노력하고, 독서를 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거북목, 수면장애, 대인관계장애 등을 불러올 수도 있고, 스마트폰 중독 역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귀와 관련하여서는 난청을 불러올 수도 있답니다.
스마트폰이 부를 수 있는 또다른 질병, 난청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스마트 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감상하게 되면, 심한 주변 소음으로 인해 이어폰의 볼륨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큰 소리를 들으면 소음성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여 되묻는 횟수가 많아지고 어음 분별력이 저하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꼭 사용해야하는 경우 30분 정도 사용했다면 10분 이상 귀를 쉬게 하고, 소리의 크기는 최대 볼륨의 50~60% 정도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묻는 횟수가 증가한다는 생각이 들면 청력검사를 해서 청력의 정도를 확인하셔야합니다.
편리한 스마트 폰, 슬기롭게 잘 사용해야 안구건조증이나 디지털치매, 난청등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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