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송파강동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송파강동 학교, 지난 3년간 서울대 얼마나 갔나?
학교당 적게는 1~2명, 많게는 12~13명 배출

박지윤 리포터 2017-03-09

매년 입시가 끝나고 나면 어떤 학교가 서울대에 몇 몇이나 보냈냐에 관심이 모아진다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각 학교의 진학 성과를 논할 수는 없다하지만 현 입시제도에서 서울대 합격자수가 학교의 진학 성과를 바라보는 가장 상징적인 지표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서울대 합격자 수는 지역별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하나의 큰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송파 강동 지역의 최근 3년 서울대 합격수를 알아본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다.

2017학년도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배재고

2017학년 서울대 입시에서 송파강동 고교의 합격자 수는 수시가 65(65.7%), 정시 34(34.3%)으로 총 99명이었다수시합격자가 정시합격자보다 많은 수로 수시합격자수는 정시합격자수의 약 2배에 달했다수시(46.7%), 정시(53/3%)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나는 강남서초 지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송파강동구 소재 고교의 수는 자사고 2곳 포함 모두 27(송파구 16강동구 11)

우리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수를 배출한 학교는 배재고(자사고)13명이 합격했다다음으로 한영고(일반고)와 보인고(자사고각각 12명과 8명을 배출했다

다음이 보성고와 잠신고영동일고창덕여고동북고상일여고 순이었다

수시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9)이며다음으로 배재고(6)와 보인고/정신여고(5)정시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배재고였다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중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다상위 일반고 10개 학교 중 남녀공학은 4개 학교며 남고는 2여고가 4개 학교다

27개 학교 중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않은 학교도 3곳이 있다.

학교별 정원수가 달라 합격자수와 합격률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또한 졸업생들의 합격도 포함되어 있는 수치다


한영고, 3년 동안 서울대 가장 많이 입학

한편, 2015년부터 20173년 동안의 서울대 합격자는 290명이다. 2015101명이었던 합격자수가 201690명으로 조금 줄었다 올해는 다시 99명이 됐다

3년 동안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로 모두 29명의 학생이 합격했다다음으로 보인고와 보성고배재고로 각각 28, 25, 24명이다.

3년간의 수치에서도 수시 합격생이 단연 많다수시 합격생이 200정시 합격생은 90명으로 2배를 훌쩍 넘어선다

3년 동안 수시 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이며정시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배재고보인고/보성고로 모두 남학교다


고교 입시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그리고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렇듯 서울대 합격자 수는 송파강동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 절대적 기준이 아니기에 입시 성과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2017~15 서울대 3년간 송파구 강동구 소재 고교 합격자 수

 2017학년도2016 학년도2015학년도15~17 
학교수시정시수시정시수시정시3년합
배재고671322434724
한영고931271881929
보인고538459741128
보성고33661045925
잠신고24611231412
영동일고32570730315
정신여고50532543717
창덕여고23544842619 
동북고22431432513
상일여고314132029
오금고40450530312
명일여고3030002136
배명고30330341511
잠실여고3030114159
가락고1121233038
강일고1120000002
둔촌고2020001124
문정고2020114047
방산고1120002024
영파여고2025052029
잠실고11231441511
잠일고022110114
강동고1011010113
광문고1013031015
문현고0002021013
선사고0001010001
성덕고00000졸업없음0
6534996327907229101290

자료제공 국회 염동열 의원실 종로학원하늘교육 국회 윤재옥 의원실

(추가합격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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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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