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굴러다니는 메모, 공과금 용지, 아이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통신문 등을 어떻게 관리하면 효과적일까. 메모판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그것도 철판을 이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메모판에 구멍을 뚫어 더욱 실용적이고 심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공판으로 유명한 ‘에이치 바이 엔지(H by Angie)’의 쇼룸이 판교 운중동에 문을 열었다. ‘에이치 바이 엔지’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고품질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인테리어업체이지만, 타공판을 전문으로 제작하여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타공판이라고 하여 단지 철판에 ‘구멍을 뚫었다’는 의미보다는 더욱 감각적이고 디자인적인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곳에 직접 와 보면 생각보다 타공판이 갖는 인테리어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주문에 따라 디자인하고 맞출 수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한 후에도 재도장하면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 좋다. 화이트, 블랙, 골드 컬러 등을 포인트로 한 이 제품들은 북유럽의 벽면을 이용한 수납 분위기와 맥을 같이 한다. 타공판을 기본으로 해서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하는데, 타공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연필꽂이, 잡지꽂이 등 무언가를 벽에 수납하거나 장식할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에이치 바이 엔지’가 내놓은 제품 중에는 동그라미 구멍 대신 일정한 패턴을 넣은 제품도 있어 신선하다. 사이즈도 다양하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손님들의 극찬을 받는다. 특히 이곳 쇼룸에서는 온라인에서 보지 못한 미출시 제품을 비롯해 귀여운 소품들도 만날 수 있어 반갑다. 현재 쇼룸에서는 마진이 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 이벤트 상품 대부분의 가격대가 8.000원에서 2만 원인데 여기에서 5,000원을 더 할인해준다고 한다. 단 하나씩 밖에 없어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액세서리를 하나씩 증정한다고 한다.
위 치 분당구 판교동 607-1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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