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홈

악기 부담 없이 개인 레슨 받는다

박지윤 리포터 2017-01-19

누구나 내 아이가 악기 하나쯤은 다루기를 희망한다. 또, 그 과정에서 음악을 즐기기 바라는 마음 또한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악기 하나쯤 다루기’ 위한 과정이 녹녹치 않다. 우선 어떤 악기를 배울 것이지 결정해야 하고, 악기가 결정된 후에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레슨강사도 수소문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담이 큰 부분은 악기구입과 레슨비. 특히 바이올린이나 첼로 같은 경우 아이의 성장에 따라 사이즈별로 악기를 장만해야 돼 경제적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악기 무상대여와 저렴한 레슨비를 지향하고 있는 1대1 악기방문레슨 ‘뮤직홈’이 엄마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개인악기방문레슨 뮤직홈 문하늘 원장은 “뮤직홈은 배우기를 원하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할 뿐 아니라 레슨비 또한 부담이 없어 아이들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악기를 배우고 있다”며 “강사들 역시 상당한 수준의 실력가들로 회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강조한다.


개인악기방문레슨 뮤직홈의 강점이자 장점은 원하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실력 있는 강사들에게 개인레슨까지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피아노는 물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현악기와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호른, 색소폰 등의 관악기, 여기에 성악과 작곡, 가야금까지 모든 개인레슨이 가능하다. 물론 악기 대여는 무료로 진행된다.
뮤직홈 문 원장은 “특히 첼로를 배우기 희망하는 회원들이 많은데 이는 악기구입에 큰 부담을 갖기 때문”이라며 “어릴 때 시작하면 아이들의 신체 조건에 맞게 사이즈별로 구입해야 하는데 첼로의 경우 그 가격도 만만찮다”고 설명한다.
바이올린의 경우 1/4 사이즈에서부터 1/2, 3/4, 풀사이즈에 이르기까지 성장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악기가 필요하고 첼로는 더욱 세분화되어 1/8, 1/10 사이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실력 있는 강사진들의 구축 또한 뮤직홈의 큰 강점.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직접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문 원장을 비롯 뮤직홈의 모든 강사진들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전공자들로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강사들과 유학파들도 상당수 포진해 있어 ‘악기수업’을 넘어 진정한 ‘음악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뮤직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사만 100여명. 상담을 통해 레슨을 희망하는 사람의 연령과 성향에 맞게 가장 적절한 강사를 배정받게 된다.
레슨은 1대 1로 진행되며, 주1회 60분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한번 개인레슨을 시작한 경우, 꾸준히 레슨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5세부터 70대까지 그 연령도 다양하다.

아울러 뮤직홈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철저히 회원들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악기무상대여와 함께 개인레슨을 6개월, 12개월 단위로 진행하는데 횟수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가 아프거나, 여행, 시험으로 레슨이 미뤄져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 원장은 “연습일지 작성으로 레슨 일자와 내용 등이 철저하게 체크되며, 6개월 레슨의 경우 10개월, 12개월의 경우 18개월 안에만 레슨일정을 마무리하면 레슨비의 불이익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뮤직홈의 차별화된 또 하나의 서비스는 언제든 악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첼로로 개인레슨을 시작했는데, 아이가 도무지 첼로에 흥미를 갖지 못하거나 너무 어려워한다면 끝까지 첼로를 고수할 이유가 없다. 이때 피아노나 플루트, 혹은 성악으로 바꿔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뮤직홈의 장점이다.
문 원장은 “다양한 악기를 경험하고 배워보는 것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악기 하나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여러 악기를 직접 보고 또 다뤄본 경험은 내 아이의 특별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했다.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연습한 곡을 연주하는 발표회도 연 1~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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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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