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고 입시제도, 교육내용도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자녀들과 학부모님들의 가치관과 의식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2018학년도부터는 영어과목이 절대평가제로 바뀌고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수학도 문.이과 통합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여전히 굳건하게 교육의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신위주의 제도가 가져다주는 입시방향에서 다소 문과생에게는 피하고 싶은 과목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왕좌를 지키고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수학이 우리앞에 직면한 입시시험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자녀들이 이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두뇌의 필수자양분이라는 사실을 우리모두 자각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한번쯤 깊이 고뇌하고 심사하고 숙고하는 수학의 길에 한번쯤 빠져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생각지못한 난관과 마주하였을 때 지금의 사고를 바탕으로 이성과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울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최선을 다해 가르칠것입니다.
저는 늘 아이들에게 수학을 잘하는 첫 번째 비결은 약속과 성실이라고 당부합니다.
수학은 약속이며 기호를 통한 새로운 언어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알지못하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자아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원동력입니다. 그저 하기싫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문제해결후의 승리감과 성취감이 우리의 자녀들에게 다른 과목들에 까지도 학습욕을 불러일으키는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모든면에서 상대적이라는 어느 뇌전문가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점수와 대학이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상대적으로 조금더 났다는 뇌의 인식이 우리자녀들의 삶의 질을 조금더 높여줄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자녀의 위치가 어디에 있던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시점에서 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 시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기회는 준비되는자에게만 온다고 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앞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준비는 저와 어머님들이 함께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YL수학학원유형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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