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어려운 과목’ 우리의 머릿속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공식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이 공식 때문에 고통받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중학교 때 전교에서 놀던 학생이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고1까지 상위권이었던 학생이 한없이 추락하는 점수에 당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능등급은 틀린문제 1~2개로 확연하게 갈린다.
평촌설연고학원 김동현 원장은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고등수학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예비고1부터 촘촘히 실력을 다지며 훈련해 간다면 수능수학 1등급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고1, 대입수학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야
중등부때는 소위말해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문제의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다보니,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서 풀어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학이 달라진다.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풀리지 않는 문제가 늘어나고,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하는 김 원장은 “고등수학은 상당히 체계적이고 양도 많기 때문에 학습한 단원의 개념과 내용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고등수학에 적합한 학습습관을 키우고 싶다면 예비고1부터 정리노트를 작성해 볼 것”을 권유했다. 정리노트는 학습한 개념과 공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내용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서 풀었는지 ‘일기’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2시간 공부 후 30분 정도 정리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고등수학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정리노트가 힘들다면 복습이라도 빼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학 심화학습, 예비고1부터 시작해야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려는 학생이라면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수능의 최고난이도 문제. 21, 29, 30번을 정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똑같이 배우고 똑같은 문제를 마주했는데, 왜 어떤 학생은 풀 수 있고 어떤 학생은 풀 수 없는 걸까? 김 원장은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배운 것을 꼼꼼히 적용해 풀어갈 수 있는 실력”이 그 이유라고 설명하며 “수능에서 최고난이도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중학교 때처럼 단기적인 학습법으로는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고1부터 차근차근 훈련해 나가는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여년간 평촌학원가에서 설연고학원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할 수 있었던 까닭 역시 체계적인 심화학습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으로 김 원장은 설연고학원의 3가지 시스템을 언급했다. 첫번째는 실력파 강사진이다. 전체 강사진이 고1은 물론 고3 이과 수업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한마디로 고등수학 전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자체제작 교재이다. 단원별로 개념정리와 팁 그리고 수능, 모의평가, 주요 모의고사 등 연관문제들이 1권의 교재로 제작된다. 설연고에서 고1부터 고난이도 문제를 꼼꼼히 다루면서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가능한 이유이다. 자체교재는 15년 경력의 김 원장이 자신의 노하우를 전체 강사진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교재로 부원장과 직접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세 번째는 학습성취감을 키워주는 보상제도이다. 강사진이 수업, 과제, 문제풀이 등 학습활동 중 학생들에게 칭찬카드를 부여할 수 있고, 학생들은 연계된 문구점, 매점, 분식점에서 칭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내신, 전국 모의고사 등의 성적이 일정기준을 만족시키면 축하금 성격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12월 개강하는 설연고학원의 예비고1반은 정원 8명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주2회 수업, 매주 모의고사 및 분기별 월례고사를 진행한다. 예비고1 테스트 일정은 11월17일~19일, 12월1일~3일이며, 오후 5시와 7시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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