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길에서 유난히 밝게 비치는 이곳, ‘생활의 향기’는 앤티크 가구부터 포인트 가구, 생활소품, 주방용품, 침구류, 조화에 이르기까지 토털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한다. 숍에 들어서자마자 천정의 감각적인 샹들리에의 화려함과 스탠드 조명의 은은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쪽 벽면은 빼곡히 벽시계가 자리 잡고 있고 눈을 돌리면 내추럴한 침구들이 있다. 또 다양한 소품의 예쁜 색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앤티크와 오리엔탈 풍 뿐 아니라 북유럽스타일의 심플하고 독창적인 소품과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백 개의 소품으로 꽉 찬 만큼 폭 넓은 연령층이 생활의 향기를 찾아온다. 소품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가구들은 직접 제작하기도 하며, 오랫동안 모델하우스에 인테리어 소품들을 공급해 오고 있다고 한다. 가격대는 몇 천 원부터 백만 원 이상의 고가품도 있다.
‘생활의 향기’ 김태선 대표는 15년 동안 쌓아온 인테리어 감각과 노하우로 가구부터 주방용품, 이불,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맞춤 컨설팅 해준다. 요즘 많이 팔리는 아이템은 디자인 장식장과 침구류이다. 주방의 인테리어로는 영국 ‘미요또’ 그릇을 추천했다. 영국 ‘미요또’ 그릇은 고급스럽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해 영국보다 더욱 저렴하게 판매한다.
집들이 선물로는 시계가 제격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소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단풍의 색깔을 닮은 식탁 러너와 포인트 콘솔, 보랏빛 빈티지 의자, 중후한 천연 가습 분수대, 따뜻함을 연출할 수 있는 조명 등을 추천해 주었다. 또한 김 대표는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의 간단한 팁을 전했다.
“소품의 위치만 바꾸어도 색다른 느낌이 나요. 식탁보를 바꾸고 따뜻한 색인 빨간 장미 한 송이만 꽂아 두어도 주방이 달라지죠. 바닥에 러그만 깔아도 따뜻한 분위기인 가을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생활의 향기는 연중무휴 세일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특별한 세일 기간은 없다고 한다. 따뜻한 것들이 그리워지는 계절, 겨울맞이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 쯤은 방문해야 할 필수코스다.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41번길 13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연중무휴
문의 : 031-911-6683 www.생활의 향기.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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