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오픈한 카페 ‘시놉’은 커피와 함께 수입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복합공간이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이트 톤의 모던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 벽에는 산양유 비누, 바스켓, 머그, 디퓨저, 디시 브러시, 페이스 브러시, 모래시계 등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생활소품 등으로 구성된 진열장이 놓여 있다. 주로 독일과 일본 등에서 수입한 고급스럽고 앙증맞은 핸드메이드 작품들로 여느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은 젊은 여성들은 물론 까다로운 주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고슴도치 모양의 도어스토퍼는 독일 명품 브러시로 유명한 ‘레데커’에서 만든 것으로 문 닫힘 방지는 물론 구두 밑창 털기와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산양유 비누는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해 간다.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예방에 좋고 비타민E와 아몬드오일이 함유돼 있어 건성피부에 좋아 계절에 관계없이 많이 판매된다. 귀여운 산양의 모습 그대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도 인기란다.
소이 캔들과 디퓨저는 캔들과 디퓨저 전문 제작 브랜드 ‘루블라썸’의 제품들이다. 천연 캔들로 화학물질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100% 소이왁스와 고농축 프래그런스 오일만 사용해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소품에 맞춘 듯 음료 또한 예쁘게 나온다. 와플과 베이글, 케이크 등의 디저트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젊은 주인장 박나영 대표는 “이곳은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도 있으니 부담 없이 구경하러 오시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06-5
문의: 02-2061-405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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