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담백한 무대, 클래식한 감성과 로맨스가 가득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19일 시작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흔치 않은 혼성 2인극. 배우들의 역량은 물론 호흡이 무척 중요한 무대다.
키다리 아저씨 역의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와 제루샤 역의 이지욱, 유리아는 클래식한 감성과 순수한 로맨스로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살포시 어루만져주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토니 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했던 존 캐어드와 세계적인 작곡가 폴 고든이 만나 섬세한 연출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진 웹스터 원작소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그려내고 있다. 최근 공연물의 대부분이 화려한 무대와 자극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것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두었다. 순수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서정적인 음악과 가사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작품의 깊이를 표현해낸다.
감성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오는 10월 3일(월)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02-74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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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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