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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가격으로 가치 있는 공간 연출하기 집을 마련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가구다. 신혼집이건, 이사하는 집이건 가구는 언제나 새로운 공간의 중심에 있다. 그래서일까 새 가구를 생각하면 언제나 산뜻한 출발, 희망찬 내일이 떠오른다. 가구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알리기도 한다. 아기침대, 학생책상 등 가족 구성원이 늘거나 생활에 변화가 생길 때 가구는 함께 공간을 변화시킨다. 봄이면 화사한 가구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고, 가을이면 분위기 있는 가구로 멜랑콜리해지는 감성을 다독이고 싶다. 오죽하면 서양 속담에 싫증나면 바꾸고 싶은 것이 남편과 가구라는 말이 있을까. 가구전문업체 ‘향기 있는 나무’는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잘 읽고 있었다는 듯 합리적인 가격, 고품질의 가구들을 대량 준비해놓았다. 시중가 30~50%의 할인된 착한가격 15년 동안 ‘향기 있는 나무’를 굳건하게 만들어준 것은 거품을 쏙 뺀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포천에 공장을 두고 직접 제작하는 가구(갤러리 장, 맞춤 제작 붙박이 장)도 있고, 다른 공장에서 직거래하는 가구와 직수입하는 가구도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구라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달하는 것이 ‘향기 있는 나무’의 경영철학이다. 발로 뛰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언제나 만족도 높은 가구 찾기에 골몰하자 알아주는 단골 고객들도 늘어났다. 서울 인근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향기 있는 나무’를 찾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10년 전부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지금이야 보편화된 상태이지만 당시에는 혁신적인 영업형태였다. 전국 매장이 없는 탓에 지방 고객들을 위해 사진을 올리는 고육지책이었지만 덕분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향기 있는 나무’의 단골이 되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고객후기 가득한 홈페이지 당시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모험이었다. 사이트 개설 이후 2년간은 사진과 다르다며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가구 판매가 자리를 잡고, 만족스럽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사이트를 채워가자 그런 불만들은 자연스럽게 사그라졌다. 물론 지금도 사이트 사진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서부터 내비게이션을 달고 매장을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 언제든지 환영이다. 단순한 소품을 바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구는 그렇게 철저하게 점검하고,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박상기 대표의 생각이다.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의 정서나 그 집안의 가풍이 표현되는 생활 도구잖아요. 디자인과 품질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선택에 신중을 기해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후 사진과 함께 50자 정도의 상품 후기를 올리면 예쁜 원목시계도 받을 수 있다.강남본점 오픈 기념 이벤트 푸짐 고객의 만족도가 커질수록 ‘이웃집 웬수’, ‘볼수록 애교만점’, ‘다 줄거야’, ‘욕망의 불꽃’ 등 <향기있는 나무>의 가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TV 드라마도 늘어났다. 덕분에 15년간 신당동 매장만 고집하던 ‘향기 있는 나무’는 드디어 지난 8월 1일 강남점을 오픈했다. 흔한 가구 거리가 아니라 개포동 모 빌딩 6층에 터를 잡았다. 가구 매장하면 1층 통유리를 생각한 리포터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미 다녀간 고객들의 명함이 수두룩하다. 홈페이지나 주위 추천을 통해 알고 찾아온 고객들이다. 그만큼 믿음과 기대를 갖고 찾아오는 고객들이라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강남본점에서는 오픈 기념 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 21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통 큰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추첨은 10월 21일 5시 강남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도 가능하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TIP. ‘향기 있는 나무’의 제안: 좋은 가구 고르기1. 구입하기 전, 필요한 가구 목록을 정하고 가구 배치도 등을 설계한다.2. 제품 카탈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고 집안구조를 생각한다.3. 디자인이나 소재에만 신경 쓰지 말고 방의 크기와 제품 규격을 파악한다.4.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2주 이상의 시간여유를 가지도록 한다. 5. 혼수품의 경우 부피가 큰 가구부터 가전제품, 소품 순으로 선택한다.-장롱: 수납공간이 될 수 있으면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좋다.-침대: 사람마다 키와 몸무게가 다르므로 사용자가 누웠을 때 몸이 일직선이 되고 안락감을 느껴야 좋다.-식탁과 의자: 식탁의 상판과 의자좌판의 높이는 30㎝ 정도, 식탁의 상판은 열에 강한 소재, 의자 등받이 각도는 90°가 좋다. -소파: 너무 푹신하면 앉고 일어서는데 불편하며 체중을 고루 받쳐주지 못하므로 피하고 등받이는 어깨까지 받쳐주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아토피안을 위한 가을맞이 양생법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가을은 여름동안 저하됐던 면역기능과 심신의 피로가 회복되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는 계절이고 대자연의 오곡백과가 무르익으면서 식욕도 왕성해지고 소화력도 좋아진다.가을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며,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느라 수분과 기를 소모한 상태에서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혈 등도 따라서 건조해 져서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잘 걸리거나 악화되기 쉽다. 아이들과 노인 및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다른 어떤 계절보다 가을에 호흡기 질환을 많이 겪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흔히 가을을 추수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시기에는 사람의 몸 안에도 기가 쌓이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건조하고 서늘한 기운에 몸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 덥다고 에어컨을 틀거나 서늘하게 지내면 가을에 왕성해 지는 호흡기 계통을 오히려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진액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선풍기와 에어컨은 더 이상 쓰지 않도록 한다.가을과 이어지는 겨울동안의 차고 건조한 기운으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면 특히 피부가 거칠어져 심하게 가렵거나 비늘 같은 발진이 돋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 끝물이라도 입추 이후부터는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태열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이 시기에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아토피로 발전하는 겨우도 많다.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국물이나 제철과일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피부 자극이 심한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사용을 줄인다<span sty 2012-09-11
- 영양제 한 알에 면역기능 증진하는 아연(Zn)이 가득 여름 끝자락 늦더위가 계속되고 연이어 온 태풍으로 인해 기온과 습도가 높다. 이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심신이 허약해지고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 번 쌓인 피로는 며칠을 쉬어도 잘 풀리지 않고, 높아만 가는 불쾌지수까지 더해져 현대인들을 더욱 지치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성분을 고루 섭취함으로써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과일과 야채를 섭취해서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식품으로 충분한 영양성분을 섭취하기에 부족할 때는 각종 영양소가 잘 배합된 믿을 만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중 조아제약이 추천하는 복합 영양제 ‘징세레정’을 소개한다.항산화 작용 뛰어나..일반의약품 중심 제약사인 조아제약이 추천하는 제품은 아연과 셀레늄, 비타민C의 복합 영양제인 ''징세레정''이다. ‘징세레정’은 아연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셀레늄과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체의 다양한 대사를 증진시켜 빠른 피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신진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는 우리 몸 속의 세포를 공격하여 세포의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노화나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징세레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의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면역 기능 강화 성분인 아연이 주성분‘징세레정’의 주성분 중 하나인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성분으로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 교체가 빠른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밖에 DNA를 합성하고 단백질 대사, 체내 성장과 발달,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며 성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활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한편 대표 스태미나 음식인 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연은 전립선 기능을 높이고, 정자 형성을 높이는 등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이 결핍되면 식욕이 감퇴되고 면역기능도 떨어지며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연을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아연 섭취량이 권장용량(아연 일일 권장섭취량 : 8~11mg)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아연이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징세레정''은 1정당 아연 22.5mg과 셀레륨 100mg, 비타민C 300mg을 함유했으며, 1일 1~2정 복용으로 최대량의 아연과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징세레정’은 60정 단위 2개입 포장으로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1일 1회 1~2정씩 식후즉시 복용하는 제품이다. 제품에 대한 문의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전화(080-988-88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이런 분들에게 ‘징세레정’을 권합니다. -조아제약 관계자- 면역기능 증진 제품을 찾고 계신 분- 자주 감기에 걸리는 분-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 분- 노화 예방 제품을 찾는 분- 강력한 항산화 제품을 찾으시는 분- 고단위 아연 함유 제제를 찾으시는 분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반려동물의 정기적 검진과 체계적 관리 가능 학원가 중심부인 은마아파트 입구사거리에서 포스코빌딩쪽 방향으로 접어들자마자 오른쪽 언덕배기에 새로 단장한 흰색건물이 유난히 눈에 띈다. 이곳이 바로 반려동물을 보살펴주고 치료해주는 전문병원이며 복합공간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이리온’ 대치점으로 문을 연지 이제 3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집 근처에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는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찾아가 보았다.애견숍과 미용실은 물론, 간식코너까지 있는 편안한 분위기대치점은 건물 전체가 오직 반려견을 위해서 제공되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이다. 이리온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통유리로 둘러싸인 애견미용실. 이곳의 애견미용실은 전면 유리를 채택해서 누구든지 애견들이 그루밍(Grooming)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미용담당 김준석 실장은 20년 이상 종사해온 애견미용전문가로 섬세한 커트 솜씨로 반려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식스타일로 변신을 시켜준다고 한다.홀은 애견용품 숍이다. 일본의 프리스티지, 영국의 멍고 앤 머드와 같은 오직 이리온에서만 수입 판매하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간식 코너에서는 이리온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 수제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수제간식에 대해서는 유기농 콩, 한우, 1등급 우유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제품들만을 이용해서 만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물론 보호자를 위해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피부병을 특화시켰고 재활시설까지 갖춘 전문 진료로 차별화이곳은 최신 시설은 물론 진료 분야도 전문화 되어 있다. 내과, 외과&마취과, 영상의학과, 안과, 치과, 재활 및 통증의학과 등으로 전문화 되어 있어서 어느 한 곳이 아파서 오더라도 적합한 치료를 해줄 수 있어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10여명의 수의사들이 상주하고 있다.대치점의 강상욱 원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관련해 “반려동물의 경우 질환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보호자들이 인지를 못하는 사이에 질환이 만성화 하는 경우도 많고 너무 늦게 발견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특별히 아파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 최소 1년에 한 번은 해줘야 하고 가급적 6개월에 한 번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반려견의 경우 가장 흔한 질환은 피부병인데 이곳 대치점은 반려견의 피부병에 특화되어 있으며 피부 관련 전문 치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근육이나 근골격계 관련 수술을 받은 반려견을 위한 재활 시설로 수중운동을 할 수 있는 수조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대치점은 직원들 모두가 강아지를 직접 키우고 있어 맡긴 동물을 자신의 동물처럼 보호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는 가족처럼 끝까지 책임져야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정서적인 유대감으로 인한 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사회성이 향상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의 입양과 관련해서, 강 원장은 “보호자분이 준비가 되어야 한다. 강아지의 수명이 최소 15년 이상이므로 가족이 한사람 늘어난다는 개념으로 길러야 한다. 결혼이나 공부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으면 안 되고 가족으로 끝까지 책임질 준비가 됐을 때 입양해야 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의 입양시기 역시 적어도 생후 2개월 정도가 지나야 좋단다. 2개월이면 예방접종도 어느 수준 진행되어있고 선천적 질환도 파악된 상태라서 반려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나면 보호자분도 적절한 훈련을 받는데 이를 위한 강좌도 이곳 3층의 교육실에서 이루어진다. 반려동물 교육은 ‘체벌이 아닌 칭찬을 통한 교육’이라는 이리온 고유의 이념으로 반려동물 전문교육이사인 전찬한 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입문과정, 강아지교실, 초급과 중급 예절교육, 개별교육과정을 거쳐 가정적응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이곳 대치점에는 입문, 개별 교육과정까지가 개설되어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취·창업박람회 ‘이룸’에서 꿈과 희망 찾기 실현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여성 취·창업박람회 ‘이룸’이 오는 9월 14일(금)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논현2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평생교육을 통해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이룸’은 큰 호응을 얻었던 2010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취·창업 정보뿐만 아니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이룸’을 통해 ‘나 자신 찾기’ 실현타 지역의 여성관련 센터들이 취·창업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비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평생교육과 취·창업교육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함윤주 관장은 “강남에는 생활이 비교적 여유롭고 수준 높은 여성들이 많은데 비해 질 높은 재취업 직장은 많지 않다. 따라서 센터에서는 강남 맞춤형 강좌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화 및 취·창업과정까지 운영하고 경력개발상담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센터에서 취·창업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룸’ 행사를 맡고 있는 이민자 간사는 “여성 취·창업의 붐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지만 여성들이 ‘이룸’을 통해 누구 엄마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과 꿈을 찾았으면 한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취·창업 컨설팅과 함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 마련14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하는 ‘강남여성창업아카데미’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이템 선정 및 창업 전략, 창업 프로세스, 상권분석 등의 교육과 재무컨설팅을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채용마당에서는 참여업체들이 현장면접을 실시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재미있고 유익한 토론과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생각디자인콘서트 이용각 소장이 진행하는 ‘맞벌이 남편들의 수다콘서트’에서는 남성 토론자들이 일하는 여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참석한 여성 패널들과 흥미로운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요즘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디아망의 김여경 대표가 취업여성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와 함께 참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시연도 실시한다. 시연에는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김숭현 교수와 학생 18명이 참여해 의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의 연출을 돕는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부담 없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이전까지 박람회라는 장소가 왠지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졌다면 ‘이룸’에서는 그 생각을 떨칠 수 있다.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센터 강좌 수강생과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많아 의미가 깊다. 한 달에 한 번씩 빵 400개를 만들어 주변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쉘위베이크(Shall We Bake)''는 이날 파티쉐 일일체험 ‘쿠키 굽는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참여해 건강검진과 여성 대사증후군 관련 강의를 실시한다. 오전 10~12시에 검진을 받고 오후 2~3시에 안철우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 효과적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홈페이지(www.hersto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도 받고 있다.<취·창업박람회 ‘이룸’ 주요 프로그램>* 창업 ZONE - 강남여성창업아카데미, 웨딩창업컨설팅, 시간제 숍* 취업 ZONE - 1:1 컨설팅, 채용마당* Herstory ZONE - 여성과 일: 맞벌이 남편들의 수다콘서트 / 재취업 성공을 위한 역량개발과 전략모색 - 여성과 꿈: ‘샤론 코칭&멘토링연구소’ 이미애 대표의 창업 스토리 - 여성과 건강: 연세대 의대 안철우 교수의 ‘대사증후군 진단과 치료법’ - 여성과 미: 디아망 김여경 대표의 ‘커리어 플러스 알파, 이미지 메이킹’ - 여성과 IT: KT IT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활용 특강 - 여성과 논리: 생각디자인연구소 이용각 소장의 ‘생각정리의 기술’ - 여성과 세계: 메디컬통역코디네이터 진로특강* 체험 및 이벤트 ZONE - 바자회, 바리스타·파티쉐 체험, 강남세브란스 건강검진, 비즈공예 등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법무법인 제니스의 생활법률 ⑥ Q. 저희 아버지께서 많은 빚만 남긴 채 2주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남은 가족인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의 빚을 갚을 능력이 없고, 이런 경우 상속을 포기하면 빚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아버지께서 생전에 자신을 피보험자, 상속인을 보험수익자로 하여 생명보험에 가입하였고, 그 보험금이 2,000만원 정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위 보험금을 받고 싶은 입장인데, 상속을 포기하면 보험금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귀하께서는 상속포기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쟁점은 상속인을 보험수익자로 한 생명보험금청구권이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상속을 포기할 경우 보험금도 수령할 수 없게 되는지 여부라 할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대법원은, ‘생명보험의 보험계약자가 스스로를 피보험자로 하면서 수익자는 만기까지 자신이 생존할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자신이 사망한 경우에는 상속인이라고만 지정하고 그 피보험자가 사망하여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인들의 고유 재산으로 보아야 할 것이고 이를 상속재산이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판시를 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금청구권을 상속재산으로 보지 않는 것이 판례의 태도이므로, 상속인은 상속포기를 하더라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고, 상속포기를 한 후 보험금을 수령하더라도 상속포기의 효력이 상실되지 않는다 하겠습니다.사안의 경우,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인 귀하의 어머니와 귀하는 동순위의 상속인에 해당되고,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보험사에 대하여 보험금청구권을 가지게 되었으므로, 보험사에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여 상속인임을 증명한 후 보험금을 수령하시면 됩니다. 한편, 상속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상속의 효력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므로, 상속인은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날로부터 3개월 내에 피상속인의 마지막 주소지가 있는 가정법원에 상속포기의 신고를 하여야 상속포기의 효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여 관할 가정법원에 상속 포기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법무법인 제니스박배연 변호사문의 (02)3486-06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전국 혁신도시 중 원주 집값 상승률 가장 높아 원주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는 지난해 7월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17.2% 올라 전국 혁신도시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원주시 다음은 대구(15.6%), 울산 혁신도시(11.3%)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3.3%의 오름세를 보인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원주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잇단 신청사 착공을 비롯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각종 SOC사업 추진 등의 호재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짐로저스는 “앞으로 20~30년간 가장 유망한 산업은 농업”이라고 했다. 지속적인 경제개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던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농업은 나노공학, 우주산업처럼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했다. 전 세계가 농업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농촌은 어떠한가? 우리 조상들의 ‘농사천하지대본’은 케케묵은 고전이 되었고, 농업은 경쟁력 없는 산업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과연 농업을 효율성만으로 판단하는 산업으로 치부해도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왜 선진국에서는 거액의 돈을 들여서라도 농업을 살리려고 하는 것일까?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지는 질문에 해답을 제시해주는 기업이 있다. 강원도 농수산물 유통·마케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지농’을 소개한다. 생산자의 ‘삶의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강원도의 가장 큰 자산은 청정자연이다. 그 자연에서 나는 농수산물은 당연히 최고의 자연산이며 건강한 먹을거리다. 하지만 송이버섯을 제외하면 강원도를 대표하는 농수산물은 떠오르지 않는다. 더구나 강원도의 많은 자연산 식품들이 식품으로 인증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이러한 상황 속에 ‘주식회사 지농’은 강원도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유통하는 기업이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식회사 지농’은 생산자의 ‘삶의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현실화 하겠다는 쉽지 않은 목표를 실현해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횡성의 영농조합법인 ‘산야초 세상’은 좋은 사례. 그동안 식품으로 인증 받지 못했던 절임식품들을 식품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상품 기획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해나갔다. 그 결과 유통에 한계가 있었던 산나물들이 절임식품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사장될 뻔 했던 왕겨차의 성공 사례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원주의 ‘헐티바이오’는 왕겨의 성분을 추출해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식품 등록 허가가 나지 않았고, 당연히 상품으로 유통될 수 없었다. ‘주식회사 지농’은 미국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반응은 놀라웠다.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상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출 계약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추석을 맞아 지역의 대표 상품을 엄선하여 추석 선물 세트로 기획 판매하는 것 역시 생산자의 수익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각종 과일을 비롯한 강원도 청정한우, 인제황태, 법성포 굴비, 애뜰 장류 등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www.gnfood.com / 1588-2076) ‘공동체적 상생’ 모델을 정립하고자 하지만 ‘주식회사 지농’이 유통·마케팅 사업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발판으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때문에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생산자를 찾아내고 풀뿌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적 상생’의 모델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 ‘주식회사 지농’의 목표.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 건강한 생산을 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이 선순환 되면서 강원도라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강원도 전반의 문화 컨텐츠 사업을 추진하는 일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주식회사 지농’의 최광일 대표는 “10~15년만 지나도 한국 농업의 반 이상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이 일을 시작하는 시기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며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구성원들의 목적의식과 의지가 확고한 만큼 성공적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 - ‘주식회사 지농’ 최광일 대표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평소 꿈꿔왔던 일을 시작했다는 최광일 대표.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하지만 그의 대답은 단호했다. “저는 제 자녀들이 마음 놓고 흙을 밟으며, 입시스트레스 없이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그런 농촌을, 사회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목적의식이 없다면 선택할 수 없었겠죠.” 하지만 가야할 길이 먼 시작 단계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일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업이잖아요.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죠. 농사를 지으면서도 그 결과를 알 수 없듯이, 과정의 시간들을 잘 버텨나가야겠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강원도라는 이름 자체를 부가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최대표에게 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물었다. “제가 얻고 싶은 것은 행복한 삶이죠. 다음 세대에도 좋을 땅을 밟고, 좋은 물을 먹고, 좋은 공기 속에서 좋은 꿈을 꾸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문의 1588-2076 / www.g-nong.com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발가락 질환치료 왜 중요할까? 버선발 기형 「무지외반증」 발가락 질환치료 왜 중요할까?버선발 기형 「무지외반증」 <사례1> 김해에 사는 김 모(여 57세)씨는 못생긴 발이 콤플렉스다. 맘에 드는 신발도 신을 수 없는 휘어진 발가락 때문이다. 그보다 엄지발가락 뼈 있는 부분이 아픈 것은 더 문제다. 계속 아픈것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쑤실 때는 무척 아프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괜찮다가도, 추워지면 더욱 쑤시고 아프다. 오래 걸으면 발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욱신거려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진단결과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무지외반증. 수술 후 지금은 툭 튀어나온 부분도 깨끗한데다, 쑤시고 아픈 것도 없어 좋다. <사례2> 부산진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김 모(여 58세)씨도 마찬가지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뼈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어도 아프고, 걸을 때도 아프고. 수술 후 지금은 관절이 푹푹 찌르는 통증도 없고, 튀어나온 뼈도 제자리를 잡아 만족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무지외반증은 아주 높은 빈도로 발병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정상적인 발의 보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조금만 뒤틀어져도 무릎과 허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그런데 발가락의 작은 부분이라 하여 질병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체념한 채로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무릎과 허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정형외과 전문의 이준호 원장은“엄지발가락은 인체에서 일종의 버팀목이자 지렛대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이고, 거동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지면서 자세도 비뚤어져 전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과거 미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달아나다 잡히면 다시 달아나지 못하게 엄지발가락을 절단했다고 한다. 엄지발가락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걷기에 있어 조그만 변화나 무리가 있으면 우리의 발은 즉각적인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한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도 치료를 미루다 고통만 키우는 대표적인 엄지발가락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머릿속까지 전해지는 고통 ?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을 말한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며 외반은 밖으로 휘어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외반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단순히 모양만 휘는 게 아니라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맞닿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인여성 10명 중 2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휘는 각도가 점점 더 커져서 고통이 심해진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휜 모양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발가락 관절이 붓기도 하고 발가락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겪게 된다. 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걷는 자세도 나빠져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2차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교정깔창을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변형된 정도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대한민국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발가락잘환은 통증은 물론이고, 거동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지면서 자세도 비뚤어져 전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은 튀어나온 뼈를 절제하고 위치를 바로잡은 뒤 고정금속판이나 고정나사로 고정하고, 수술 6주후 고정용 기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2차수술이 필요했다. 최근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티타늄소재로 만들어진 미니금속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다. 수술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엄지발가락 하단 부위인 제1중족골 부위 한 곳을 절골해 엄지발가락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 때,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기존의 금속판 대신 미니금속나사가 사용되는 것이다. 수술 부위에 맞는 미니금속나사를 선택해 부착하고 위치를 잡아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미니금속나사의 길이는 약 1.8cm이내로 짧다.이준호 원장은 “미니금속나사는 부작용이 적고, 제거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수술 후 미니금속나사를 제거할필요가 없어서 2차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재활치료 및 회복이 빠르면서도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부담도 덜었다.이준호 원장은“무지외반증이나 내향성 족지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고통도 크지만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몸이 스스로 자세를 변형시키면서 균형을 흩트려서 생기는 합병증도 주의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는 교정이나 수술을 통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고통을 참기보다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주택연금 가입 10,000명 … 인기몰이 주택연금 가입 10,000명 … 인기몰이주택담보, 평생 생활비 지급 … 부산, 가입자 꾸준히 증가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7년 7월 상품 출시 이후 5년여 만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지난달 8일 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용애(69)·손병례(68) 씨 부부가 1만 번째 고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은 집을 가진 어르신이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평생 동안 생활비를 연금방식으로 지급받아 노후생활의 안정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부산·울산의 경우에도 2009년 66건, 2010년 125건, 2011년 219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 7월말 현재 178건을 나타내고 있다. 주택연금은 부부기준, 1주택(시가 9억원 이하)을 소유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연금지급이 중단될 위험성이 전혀 없다. 시중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는 낮고 재산세 25% 감면혜택까지 있다.연금수령액은 연령과 집값이 높을수록 많다. 예를 들어 3억원 상당 주택일 경우 매달 받는 연금은 60세 가입자 72만원, 65세 86만원, 70세 103만원, 75세 127만원이다. 연금수령방식은 월지급금을 평생 동안 받는 종신지급방식과 수시로 목돈을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매달 받는 종신혼합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2통)과 전입세대열람표,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을 준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