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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이 힘 합쳐 만든 의미 있는 제품 구경 오세요” 둔산동 문정초등학교 인근에 통일을 파는 곳이 있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을 한 곳에 모아놓고 판매하는 ‘개성공단상회’다. 개성공단상회는 처음 생긴 서울 안국점을 비롯 서울 북한산성입구점, 진주점, 서인천점, 전주점, 대전둔산점까지 6곳이 운영 중이다. 속옷·양말부터 등산복, 양복, 캐주얼의류 다양검정색 외관과 흰색 간판에 투박하게 쓰인 상호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개성공단상회는 정겨움과 호기심이 묻어난다. 30평 남짓한 공간에는 남성정장과 여성의류, 와이셔츠, 니트류, 아웃도어, 청바지, 언더웨어, 양말, 골프장갑, 스카프,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작은 매장이지만 품목이 다양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성공단상회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12개 업체가 협동조합을 꾸린 것이 계기가 돼 개점했다. 지난달 19일 개점한 대전둔산점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난 박민경, 최준규, 조은경, 김지훈씨가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박민경 대표는 “남북화해의 공간인 개성공단의 의미를 지역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고자 ‘착한 기업, 베푸는 기업’을 목표로 개점했다”며 “품질과 디자인을 확인하고자 서울을 여러 번 오가며 직접 옷을 사 입어보고 평가했다. 내가 직접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품질 자랑개성공단상회의 경쟁력은 품질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들은 별도의 라벨작업을 거쳐 국내 백화점이나 각종 업체에 납품한다. 유럽 등 해외브랜드에도 납품한다. 개성공단협동조합을 거쳐 중간유통단계 없이 개성공단상회에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확실하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100% 캐시미어 코트’는 30만원, 양복 한 벌이 30만원 안팎이다. 여성 재킷 3만9000원, 와이셔츠 2만5000원~3만원, 청바지 1만9000원, 무 봉제 여성속옷세트는 1만9000원, 양말 1000원 등으로 양질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남편과 함께 매장에 들린 50대 주부는 “좁은 매장인데 구색이 다양하다. 남성복이랑 등산복이 특히 마음에 든다”며 “개성공단에서 만든 것들이라고 해서 ‘그저 그렇겠지’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원단의 질도 좋고 디자인도 좋다. 마감상태도 훌륭하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 놀랐다”고 전했다. 주부의 남편이 입어보고 선택한 콤비 재킷은 100% 모소재로 15만원이다.박 대표는 “한번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은 다시 방문한다. 처음에는 양말, 속옷을 사봤다가 좋은 걸 확인하고 등산복 등 의류를 본다”며 “특히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저희 등산복의 품질을 알아본다. 원단이 좋아서 착용감이 우수하고 입었을 때 핏이 살아있다고 평가한다. 가격까지 착해서 반응이 아주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 070-7787-113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알찬 쇼핑 TIP>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에서는 오픈기념으로 기획 상품과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구비했다. 대전세종내일신문을 보고 방문할 경우 특별한 혜택도 있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물건을 구입하기만하면 양말을 증정한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물건도 구경하고 필요한 것도 구매할 좋은 기회다. 미니인터뷰 - 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 박민경 대표“개성공단의 의미 되새기는 장 됐으면”시중에도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들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어디서 만들었는지 모르고 개성공단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개성공단상회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품목은 의류가 많다. 앞으로 주방용품, 공예품 등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의 판매 창구로 확대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시작된 개성공단에서 만든 옷을 우리가 입는다는 건 단순히 옷을 입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곳이 개성공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화성남성 대우이안 투가가치 높아 인기 대우산업개발이 담당하고 있는 화성남양 대우이안은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광주첨단, 서산테크노밸리, 당진 원당 등과 함께 대우이안의 브랜드 가치를 누리고 있으며, 남양 뉴타운의 프리미엄과 서해안 복선전철(2015년착공예정) 제2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매송간 고속도로 인접지역의 교통프리미엄 까지 서해안시대의 요충지로 주목 받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며 발코니 확장비용도 무료로 지원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7년까지 신규택지개발 중단에 따른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의 가치가 더해져 남양뉴타운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후 전매가능하며 화성시청 역세권 프리미엄, 황봉산 청정자연환경, 서해바다 조망원 등 투자가치가 높다. 뿐만 아니라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멀티룸을 적용 전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 했으며 4Bay이상 맞통풍 설계이 지어졌다. 서울, 안산에서 30분대 도착가능하며 2000여세대로 대단지이다. 넉넉한 수납기능으로 실속있는 구조를 짜임새있게 구성한 팬트리공간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문의 : 010-9676-71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복사골으뜸쌀’ 4년 연속 친환경 인증 획득 부천시에서 생산되는 복사골으뜸쌀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친환경인증 무농약을 획득하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기관으로 지정한 ㈜우리농인증원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에 모두 적합하여 8월 27일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인증 획득을 위하여 오정농협과 합동으로 봄부터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단지를 구성했다. 4월에는 309점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재배단지에 적합한 비료를 사용토록 했다. 또한 영농일지 작성요령과 생산관리자 교육 등 각종 교육 및 현장지도를 진행했다.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 사용을 제한하고 유기질비료, 우렁이 등 친환경 농자재 등도 지원하였다.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한 가장 힘든 작업은 제초작업으로 농가에서는 한여름 뙤약볕에서 많은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와 같이 부천시와 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2014년 25ha였던 인증면적이 2015년 70ha로 확대되었다.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 인증기간은 1년으로 매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복사골으뜸쌀은 2011년부터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을 받아 관내 24개 고등학교에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구입문의 032-625-2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2
- 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부천 중동에 위치한 독일지멘스보청기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10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할인행사는 물론 무이자 할부와 장기할부 프로그램, 보상판매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나씩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카드 회사에 따라 3개월에서 5개월까지 무이자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24개월에서 36개월 장기 할부도 가능하다. 또한, 양쪽 모두 보청기를 구매하면 한쪽은 30~5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보상판매는 지멘스 보청기뿐만 아니라 타사 보청기도 보상판매를 하고 있으며, 사은품으로 배터리 1년치 및 습기 건조제도 함께 받을 수 있다.한편 독일지멘스 부천센터는 부천시청역 5번 출구 굿모닝프라자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2-326-8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2
- 수미원 잠실점 오픈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고급 주름옷(플리츠, Pleats) 전문 분당 수미원이 9월 18일에 송파동(백제고분사거리 부근)에 수미원 잠실점(명제원 대표)을 오픈했다. 한정식 식당과 함께 운영하는 분당 수미원은 특별한 소재와 다양한 느낌의 주름, 그리고 착용의 편안함 때문에 50대 이상 중년여성이 선호하는 주름옷 전문 의류 쇼핑 매장으로 입소문이 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중년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주름옷을 비치해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고, 의류는 물론 스카프, 가방, 브로치 등 악세사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잠실 수미원도 125평 공간에 분당 수미원과 같이 다양한 의류는 물론 고급브랜드 의류도 함께 판매하며, 올 가을부터는 중년여성을 위한 토털편집매장으로 거듭나 최고급 케시미어 제품, 거위털 패딩 제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잠실 수미원은 오픈일인 18</ 2015-09-24
- 세계 시장에서 한지 공예로 당당히 승부해보고 싶어요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 CEO들의 양성을 위해 입주 업체를 정기적으로 모집한다. 현재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이 중 ‘onnhd''(온 핸드크라프트 디자인) 조미경 대표를 만나 그의 도전 이야기를 들어봤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한지 공예에 ‘미쳤던’ 그녀의 당당한 도전 ‘onnhd’는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다. 본래 편집 디자인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했었다는 조미경 대표는 “직장 다닐 때 배우기 시작했으니 20년 정도는 된 것 같다. 한지가 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 밀가루 풀을 먹은 한지가 주는 매력에 미쳤던 것 같다”고 그 시작을 설명했다. 회사를 마치면 강남에서 인사동으로 달려가는 게 취미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한지 공예의 상업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지 공예만의 전통미에 실용성을 더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란 짐작을 했단다. 언젠간 창업을 해 보겠다 계획하던 중 우연히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모집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신청 했다. 입주한 지 이제 일 년 여. 바쁘게 달려왔다. 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인지라 그만큼의 역량과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에게 창업은 ‘미쳐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를 재우고 밤에도 사무실에 나와 일을 했을 만큼 일을 좋아했다”고 조 대표는 이야기한다. 그 노력 덕분인지 그동안 일궈낸 성과도 작지 않다. 여성기업 인증(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 인증(중소기업청)을 획득하기도 했고, 공예전의 심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전통미는 살리되 실용성을 더한 아이템으로 승부 조 대표의 사무실은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액세서리 소품뿐만 아니라 마치 나무로 만든 듯 견고해 보이는 가구들까지. 한지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든 작품들이 가득하다. 조 대표는 “전통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려 한다. 특히 장식뿐만 아니라 수납효과 등 실용성을 더한 가구나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타깃 시장은 해외다. 실제 해외 공예품 매매 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고객들의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관건은 대량생산체제. 조 대표는 이 역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숙제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예품이 대량생산이 가능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부업거리가 생긴다. 이를 주부나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거리로 전환시킨다면 충분한 생산은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혹은 마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예비 주부 창업자들에게 정보력은 ‘생명’과 같다고 조언했다. “남들보다 먼저 발 빠르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창업을 하고 난 뒤에는 수익으로 이어지는 판로개척이 관건인데 중기청, 시청 등 기관이나 정부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하는 행동력도 필요하다” 쇼핑몰 구축이나 사업 관리를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 역시 필수라고. 한지 공예만의 아름다움으로 해외 시장에서 당당히 성공해보리라 다짐하는 조 대표. 그 다짐이 실현되길 고대해본다.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여성 기업인을 모집해 사무공간 및 다양한 창업 지원 교육을 진행한다. 본래 입주기간이 1년이었으나 올해부터 2년으로 확대돼 입주 기업이 충분히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031-924-5045~6 >>>취·창업 소식 이모저모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킨텍스에서 개최 2015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8A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및 서울, 파주 등 인근지역의 중견, 중소기업 등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체험 헬스키퍼,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취업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구인 조건 및 직무 내용 등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여성회관, 무료 공개 취업 특강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9월 무료 공개 취업 특강을 진행 중이다. 15일 첫 번째 강의에 이어 17일(오전 10시)엔 ‘취업의 열쇠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2일과 24일에는 ‘스타 강사를 꾸꾼다! 강의 스킬업’ 특별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교육과정 설계 및 교수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팟 및 팀빌딩, 까다로운 참여자 다루기, 영상을 활용한 교수법, 강사의 자기조절 훈련, 미니강의 시연 및 피드백의 내용을 강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ww.goyangwoman.org)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
- 전문분야로 취업 지원, ‘기회의 문 열린다’ 출산과 자녀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문턱은 높기만 하다. 하지만 여성 취업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활용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지정받아 신설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취업성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여성·경력단절여성 ICT전문가로 양성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양질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매년 뛰어난 취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전광역새일센터의 직속기관이다. 두 센터의 지역 내 역할을 비교하면 확실히 세분화·차별화됐다.기존 새일센터는 40~50대 경력단절여성 중심의 보편적 일자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로 진출할 고학력 전문직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층을 위한 맞춤 취업지원센터다. 이경림 총괄팀장은 “ICT융합새일센터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경력개발형으로 지정받아 배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ICT분야는 성장가능성이 커서 일자리 창출이 많을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체계성으로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맞춤취업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직업교육프로그램 등 취업지원도 기존의 새일센터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이다. 향후 국방ICT융합산업의 중심지가 될 지역 특성과 여성구직자들의 특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직업교육은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 있는 ICT융합분야 전공학과인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 전자공학과와 연계해 실시한다. 과정마다 교육생을 15명으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이다.이 팀장은 “지역의 경력단절 구직여성 중 전문학사 이상이 59.4%에 달한다”며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공유되고 신기술중심의 테크노밸리에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성공 돕는 집단상담프로그램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직업상담, 직업교육,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 3년 이상의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양질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 일대일 맞춤 취업정보제공과 취업알선, 동행면접,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실무집중관리를 위해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동아리 운영, ICT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9월부터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교육내용은 MBTI 등 성격검사를 통해 나의 마음 이해하기, STRONG 흥미검사를 통해 나의 스타일 발견하기,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취업 로드맵 설계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이다. 하루 4시간씩 5회 프로그램이며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집단상담에 참여하면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연계, 전담 직업상담사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070-4659-198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웹&앱 프로그램개발 전문가반 교육생 모집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정보기술 분야에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3D MAX 실무전문가와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3D MAX 실무전문가반은 9월 21일에 개강했고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은 10월 5일 시작한다.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에서는 JAVA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교육받고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기안서 작성, 보고서작성, 포트폴리오 제작·발표를 한다. 직무소양교육과 현장실습도 있다.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240시간을 교육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10만원의 예치금이 있는데 교육 수료 시 5만원, 1년 이내 취업 시 5만원이 추가 환급된다. 수료 후 직업상담사가 3회 이상 취업상담과 취업 알선을 도와줘 전문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2015년 법륜스님 안산 즉문즉설 강연회-답답하면 물어라!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륜스님이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즉문즉설 강연회를 개최한다.즉문즉설이란 개인과 가정, 직장, 남녀, 세상 모든 문제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일반인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갈등과 불안에 대한 법륜스님의 명쾌한 해석을 들을 수 있다. 이 강의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7세이하 유아는 입장할 수 없다. 법륜스님은 (재)평화재단 이사장과 (사)좋은벗들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로서 생태환경운동,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평화인권통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만해상 포교상(2000년), 라몬 막사이사이상(2002년), 포스코청암 봉사상(2011) 등을 수상했다.문의 : 정토회 안산법당 070-4015-6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강동구 전통시장 ‘왕대박 잔치’ 강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마다 ‘왕대박 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25일까지 열리며 제수용품할인판매(10~20%), 중앙이동매대 할인판매, 경품행사, 상품권증정 고객참여이벤트, 댄스공연, 고객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로데오거리에서는 일자리상담도 진행된다. 제공되는 경품은 온누리상품권, TV, 자전거, 믹서기, 전기오븐 등 생활가전용품과, 한우갈비세트, 블루투스이어폰, 과일즙세트, 참치캔 등 추석선물세트, 무릎담요, 고춧가루 등이다. 장난감 도서관이 있는 길동복조리시장에서는 0~7세 아동동반 부모 선착순 15명에게 2만원 상당의 장난감 도서관 회원권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암사종합시장, 길동복조리시장, 둔촌역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천호로데오, 천호신시장, 명일전통시장 관내 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꽃으로 하는 일, 취미도 되고 일도 되니 좋지요 꽃은 한 송이만으로도 건조한 분위기를 단숨에 부드럽게 해주는 힘이 있다. 아름답게 장식된 꽃은 더 이상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작품이 된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분위기를 살려주는 화훼장식품들. 화훼 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화훼가공 산업이 발전하면서 화훼장식기능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이후 압화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동 3층 강의실.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화훼 작품에 꽃을 장식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수강반생들. 곧 있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실기시험을 위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작품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간에 L자 형과 T자 형에 이어 이날 수업은 S자 형과 초생달 형으로 화훼를 장식해 보는 시간. 진분홍색과 푸른 색 금사철과 용담초, 장미, 소국 등이 수강생들의 손을 거쳐 S자 모양의 멋진 화훼장식물로 변신해갔다. 3개월 동안 총 25의 강좌로 진행되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 수업은 6회의 이론 수업(회당 5시간)과 19회의 실습(회당 7시간)으로 진행된다. 실기 수업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꽃다발, 부케 등 다양한 서양식 화훼장식과 동양식 꽃꽂이 등을 익히게 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한수정씨는 “화훼산업의 가능성과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어 화훼가공분야 인재를 양성을 통해 고양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좌 개설의 목적을 밝히며 “화훼농가 육성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수강생은 고양시민이면서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도시민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또한 고양시 화훼가공 특화분야 인 압화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플로리스트나 꽃집 창업, 화훼농장 운영 등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 수강생들은 강의수강 목적에 대해 대부분 “1차적인 목표는 오는 18일에 있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이지만, 꽃집 창업이나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등을 염두에 두고 있고 과정 이수 후 압화 전문 교육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신동에서 온 전미란씨(45)는 “20년 동안 직장에서 회계업무를 맡다가 2년 정도 쉬었다. 다시 같은 일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전부터 좋아하던 일을 하고 싶어 화훼장식을 배우고 있다”며 “남편 은퇴 후 남편의 고향인 파주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백석동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 이정선씨는 압화 전문 과정 수강을 위해 화훼장식 강좌를 듣고 있다. 그는 “꽃집을 운영하려면 꽃에 관한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해 압화 과정 수강을 위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고 있는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윤윤희 원장은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시험은 화훼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가지고 화훼 품질 관리와 장식품 기획, 디자인 및 제작, 유지 관리 등의 기술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 플로리스트로 일을 하거나 꽃집 창업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강좌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한경숙씨(덕양구 오금동)저는 현재 화훼 농장을 운영하며 주로 도매상에 화훼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화훼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화훼장식을 배울 필요를 느꼈습니다. 화훼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일뿐 아니라 농장을 예쁘게 꾸며서 오픈시키려고 해요.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이나 체험활동으로 활용하는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계획 중이거든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저희 농장을 찾은 이들에게 화훼장식을 가르쳐 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좋아요.(웃음) 이소정씨(원당동)현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화훼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나중에 농장을 이어서 운영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에서 화훼를 전공했고 농장운영과 접목을 시키기 위해 꽃에 관련된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화훼장식을 배워 농장 인테리어를 하거나 직접 화훼를 꾸며 판매해 볼 생각이에요. 6차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도 있고요. 이후 압화 전문 과정 수강도 계획 중입니다. 수업 시간에 꽃을 만지다보면 재미도 있고 플로리스트가 된 듯해서 뿌듯해요. 전미란씨(행신동)직장을 그만둔 지 2년 됐어요. 다시 예전 일을 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화훼와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화훼장식 기술을 익혀 꽃집을 창업하거나 체험학습 농장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이후 압화 과정도 이수할 생각입니다. 꽃 만지는 걸 좋아하는데 취미가 일거리가 될 수도 있고, 꽃을 만지니 힐링도 되고 좋네요. 좋아하던 일을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배운 것을 집에서 시연해보면 아이들도 참 좋아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