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가 말하는 분당의 교육 젊고 혁신적인 학교 원한다분당 일반고 학교 간 큰 학력차 불안, 반강제 자율학습 불만 자녀의 교육을 위해 찾는다는 분당.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원치고 진출하지 않은 학원이 없을 만큼 분당은 사교육 1번지로 통한다. 분당 지역 중학교마다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70명까지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한다. 이는 강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교 평준화 이후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교육의 도시답게 분당의 학부모들은 입시 및 교육정보에 민감하다. 분당 학부모들이 말하는 분당의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특목고 안보내도 초등학교부터 특목고 공부 하더라 분당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더 많이 공부한다. 이는 특목고 등을 준비하는 상위 10% 학생들의 이야기다. 분당의 초등학생들은 고학년이 되면 대개 특목고를 염두에 둔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중학교에서는 공부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로 나뉜다. 때문에 고입 선발고사를 거치지 않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긴장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이유는 결국 초등실력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목고를 가지 않더라도 특목고 수준의 공부는 필수가 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이지영씨는 “서현중 2학년인 우리 아이는 5학년 때부터 외고를 준비시켜 왔다. 덕분에 중학교에서 상위 10%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외고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지금의 공부가 고등학교 내신이나 길게 봐서는 수능에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특히 중학교 2학년부터 사실상 수능을 염두에 둔 공부를 시작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양영중 1학년 학부모인 정미라씨의 이야기. “학교에서 제시한 통계자료를 보니 10%의 학생들은 대부분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 같다. 중학교 2학년부터의 공부가 대입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과목당 30~40만원씩 하는 교육비와 더불어 주요과목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입시를 위한 프로그램 학교에서 마련해줬으면 평준화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일반고 간 학력 격차가 크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불안을 부추긴다. 선지원 후추첨제로 배정받다보니 진학률이 높은 몇몇 학교를 제외한 일반고에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특목고로 향하게 되는 것.“원하는 학교를 지망하지만 대부분 근거리로 배정받는다. 원치 않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다. 운이 좋으면 1지망 한 학교에 진학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니 무조건 외고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구미중 1학년 학부모 양미진씨의 말이다. 한편,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둔 최선숙씨는 자율학습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자율학습이라고 하지만 전혀 자율적이지 않다. 학생마다 공부성향이 다른데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묶어 놓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다. 학교 측의 유연성이 아쉽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분당의 슈퍼 학부모를 만나다내정중-대원외고-카이스트 진학 시킨 고형숙씨“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 학교에서 만들어줘야죠” 아들을 내정중학교에서 대원외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시킨 고형숙씨. 고씨는 분당 학부모들이 가벼운 정보에 쉽게 흔들리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며 정보가 넘치는 만큼 학부모의 뚜렷한 주관이 가장 중요하다 말한다. “타 지역에 비해 아이들의 기본 학력이나 교육 여건이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이에 비해 젊은 학부모들은 입시정책 등 큰 흐름을 읽는 눈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우물 안 개구리 같아요. 긴 안목이 부족하다보니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카더라통신’에 휩쓸려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고교선택제와 고교다양화 등 서울에서는 고교에 대한 시각이 다양해졌지만 분당은 여전히 외고 편향이 강한 것에 대해 고씨는 “재작년까지는 외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히 강했지만 현재는 다른 상황”이라며 “용인외고가 자율고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대학에서도 서울권 외고를 우대하는 경향이 강해 경기권외고의 입지는 좁아지고 대신 자율고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고씨는‘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묶어두는 식’의 자율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다고도 언급했다.“학교에서 그렇게 오래 묶어두려면 학력차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논술도 필요에 따라 심화 논술, 수리논술을 한다든지 또는 진로지도나 적성평가 등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챙겨주어야 한다는 거죠. 특히 현 대입에서는 국영수 실력차 외에 여러 가지 요소를 평가하니 학교에서 이런 부분을 채워준다면 학부모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수내중-수내고-서울대 경영학과 진학 시킨 박금희씨“어디서든 아이하기 나름,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 분당으로 이사하게 된 것은 아이의 교육 때문이었다는 박금희씨. 딸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시켰으니 목적을 이룬 셈이다. 박 씨는 수내중에서 전교 1등인 딸을 특목고가 아닌 집 근처에 있는 수내고에 보냈다.“상위권 아이들 대부분 특목고에 진학했지만 일반고에 보낸 건 어디서든 잘할 수 있는 아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또 일반고에 3배 가까이 드는 학비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었죠.”평준화가 진행될수록 학교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박씨는 강조한다. “우리 아이가 진학할 때만 해도 수내고는 다들 기피하는 학교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대부분 공립인 분당 일반고는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봐요. 서현고나 낙생고에서 진학률이 높게 나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아이들이 진학하기 때문 아닐까요?”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가장 좋은 학교라고 박씨는 믿는다. 거리가 멀어 버스를 타야한다면 그 만큼 시간과 체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기 때문. 아이의 점심 도시락부터 간식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었던 것도 학교가 집 앞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분당에서 교육시키려면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하는데 중학교시기에 독서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놓는다면 사교육비를 많이 줄일 수 있어요.굳이 유명하다는 대형학원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 혹은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적절히 시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칼럼-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기법(1) 공식석상에서 말이 잘 되지 않는 이유와 대책_ 공식석상에서 발표를 해야 될 경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발표 준비를 해보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은 없어지고, 불안해진다. 사석에서 말할 때는 그리도 잘하던 스피치를 왜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필자는 그 원인이 아마도 생지식을 나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 철저히 남의 것만 가지고 이론적으로, 혹은 학술적으로, 혹은 교과서 나열식으로 풀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것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나의 감정, 느낌, 소감, 소신과 주장, 체험 등이다. 따라서 이론적 배경에 나의 감정과 느낌, 소감, 소신과 주장, 체험담 등을 적당히 섞어서 넉살좋게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소위 ''스토리텔링화''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이란 남의 것(책이나 강의에서 보고 배운 지식과 정보 등)에 내 것(체험담이나 감정, 소신)을 섞어 말하는 것(self application)이다. 따라서 생지식만 가지고 생고생하지 말고 평소 나의 생각과 나의 소신을 담은 체험담과 예화를 들어 말하라. 그러면 생기있고 자연스런 스피치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화를 들어라_ 탈무드에는 어떤 사고법을 단련시키기 위해 현실성이 부족한 원리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 한 가지 예를 들어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자. 만일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어린아이가 태어났다면, 이 아이는 한 사람인가? 아니면 두 사람인가? 탈무드의 답은 아주 명쾌하다. 한쪽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다른 쪽 머리도 뜨겁다고 비명을 지르면 한 사람이고, 만일 다른 쪽 머리가 무표정하게 있으면 두 사람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왜 랍비들은 설교를 할 때, 이와 같이 어려운 우화를 인용했을까? 그것은, 사람들이 설교는 곧 잊기 쉽지만, 우화의 교훈은 오래도록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에는 의미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의미는 이론적 틀(logic)이라고도 말하는데 새로운 정보나 유익한 내용을 담아 말해야 듣는 사람이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분위기 메이커'' 이야기꾼이 되려면_ ①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 ②나만의 레퍼토리, 나만의 표현을 만들라.③레퍼토리 마다 제목을 붙여서 이야기 서두에 말하라.④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해 장면을 충실히 묘사하라.⑤청중이 왕이다 듣는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⑥좋은 청중이 좋은 이야기꾼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칼럼-내가 짱이다(하)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교수 자신감과 열정에 관련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을 자주 읽는 것도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마음에 양식을 공급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이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차고 넘쳐서 시와 글과 그림이 된다고 추사 김정희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자신감 있게 사는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우리는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로 적극적인 행동을 한번 취해 보는 것입니다. 감정과 행동은 함께 갑니다. 자신감을 상실했을 경우 그것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자신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행동으로 가르쳐 줌으로써 자신감을 지닐 수 있습니다. 배우면서 가르치는 깨어있는 삶이 바로 우리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데일 카네기 또한 지금이야말로 인생이라는 훌륭한 모험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죠. 이 멋진 인생모험을 위해 이제부터 여러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매일매일의 성공경험을 기록해 나가보세요. 자신감은 바로 성공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공경험리스트를 매일매일 기록해 나가신다면 나중에 그 리스트만 봐도 자신감이 생겨날 것입니다. 덧붙여 남을 모방하기 보다 여러분 자신의 인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자신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지니게 될 때 여러분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이러한 자부심이 밖으로 표출한 것이 바로 자신감이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최고가 되기 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삶! 먼저 최고를 지향하기 전 여러분 자신의 일을 사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사랑과 더불어 일에 대해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습니다.좋아서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답니다.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하게 자신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열심히 일하면서+신나게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 봅시다.그러면 "짱"이라는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시가 있는 공간-불혹不惑, 혹은 부록附錄 강윤후 마흔 살을 불혹이라던가내게는 그 불혹이 자꾸부록으로 들린다 어쩌면 나는 마흔 살 너머로 이어진 세월을본책에 덧붙는 부록 정도로여기는지 모른다삶의 목차는 이미 끝났는데부록처럼 남은 세월이 있어덤으로 사는 기분이다봄이 온다권말부록이든 별책부록이든부록에서 맞는 첫 봄이다목련꽃 근처에서 괜히 머뭇대는 바람처럼마음이 혹할 일 좀있어야겠다 불혹(不惑),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부록(附錄)일 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삶의 목차는 이미 끝났는데’ ‘부록처럼 남은 세월이 있’다는군요. 하지만 봄입니다. ‘목련꽃 근처에서 괜히’ ‘머뭇대’다 ‘마음이 혹할 일 좀 있어야겠’습니다. 이 봄, 당신은 어떤 ‘마음이 혹할 일’을 꿈꾸고 계신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도서관소식(4월 1째주) 갈마도서관, 테마가 있는 <북 아카데미> 운영 서구 갈마도서관에서는 상, 하반기 테마를 선정하여 관련 전문가 김응수 교수 (혜천대 세무회계학과)를 초빙해 주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 관련도서는 <알기쉬운 세금이야기>로 선정됐다. 강의는 1, 2차시로 나눠서 진행되면 4월 21일에는 1차시 강의로 세금을 알자(세금이란 무엇인가?, 절세와 탈세) 세법을 알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유리지갑 직장인의 세금을 줄 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업 시 알아야 하는 세금과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집(상가)를 사고, 팔면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가? 란 주제로 진행된다. 4월 22일 2차시 강의는 우리도 모르게 내고 있는 일상생활속의 세금은 얼마나 되는가? 내 재산을 내 자식에게 재산을 줘도 세금을 내야 하는가? 상속 받을 재산보다 빛이 많아도 상속받아야 하는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세금도 내야 하는가? 웃을 수밖에 없는 별난 세금이란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일반인, 직장인, 주부 등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개강전까지 하면 된다. 일시 : 2010. 4. 21(수) ~ 22(목) /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장소 :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 접수 방법 : 방문접수(도서관 1층 행정실), 전화접수(533-4283~4) 서구어린이도서관, 4월 영어.동화구연 서구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신나고 재미있는 책 세상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내용 : 매월 2주 토요일 영어동화구연, 4주 토요일 동화구연 ※ 매월 1, 3, 5주(오후 3시) 가족영화상영 장소 : 1층 이야기방 대상 : 미취학어린이, 초등저학년생 및 학부모 용운도서관, (무료)돈버는 자녀 교육법-엄마가 1등 선생님 용운도서관에서는 제46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무료 저자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일 시 : 2010. 4.14(수) 오전 10시 30분~ 낮 12시대 상 : 지역주민(100여명) 장 소 : 용운도서관 시청각실 (지하1층) 내 용 : 돈버는 자녀교육법-엄마가 1등 선생님 접수는 인터넷 또는 전화(285-2370)접수 받고 있으며 방문접수 가능하다. 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체험 행사 참가자 모집 용인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유물을 복원하거나 조선시대 와당을 직접 만들어 보는 5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4월 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발굴체험교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 와당만들기, 유물복원체험 등 4개 강좌가 운영되며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museum,yonginsi.net)에서 4월 5일 오전 9시부터 과정별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발굴체험’과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은 무료, ‘와당만들기’와 ‘유물복원 체험’은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하며 완성 작품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어린이발굴체험교실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5월8일 제외)과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21일)에 열린다. 고고학 발굴의 의미를 이해하고 유물 발굴과 복원 과정을 체험한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에 열린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옷을 직접 입거나, 불을 피우며 석기도 만드는 등 구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재현해 본다. ▲와당 만들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날(5일)과 셋째 주 토요일(15일)에 실시한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변천해 온 와당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용인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토기를 직접 복원하는 ‘유물복원 체험’은 다섯째주 토요일(29일)에 열린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4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5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324-21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해설이 있는 맹산 둘러보기 야탑동 상탑초등학교 앞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공동대표 정운채, 정병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해설이 있는 맹산 둘러보기’를 실시한다. 반딧불이 보존지역이기도 한 맹산의 생태를 해설과 함께 둘러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해설이 있는 맹산 둘러보기’는 맹산 습지의 생물만나기,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유래와 보존활동 소개, 맹산 야생화 및 수목 만나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월별마다 주제가 달라지는데, 4월의 주제는 봄꽃, 개구리와 도롱뇽이다. 참가는 무료이고 반딧불이 보존지역의 특성상 일일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매회 10가족만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www.bandi.or.kr &rarr 자료실&rarr 방문신청서작성&rarr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echoschool@paran.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031-702-56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4월 놀토에 체험학습 떠나요~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4월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떠난다. 첫 순서는 4월 10일(토)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세련된 백제의 문화를 찾아서’. 무령왕릉, 공주석장리,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참가비는 4만5000원(점심, 입장료, 교통비, 보험비, 강사비 등 포함). 두 번째는 4월 24일(토) 오전 9시에 떠나는 ‘고구려 장수왕을 만나다-아차산성’. 참가비는 3만8000원(점심, 입장료, 교통비, 보험비, 강사비 등 포함) 모집인원은 각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모이는 장소는 성남 이매동 KT(청솔학원 옆). 문의 031-707-8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2010년도 안산시 장학생 387명 선발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시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387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애향장학생 330명(고등 276명, 대학 54명)과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생 57명으로 7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고등학생은 수업료 전액을, 대학생은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는다. 안산시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5983명의 애향장학생을 선발해 7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를 해 왔다. 또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생은 2004년부터 344명에게 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근로학생에게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광주 초등학생, 2005년부터 줄고 있어 통계청, ‘9009년 한국의 사회지표’ 발간 … 학급당 학생 수도 줄어광주 초등학교 입학 학생 수가 2005년부터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에 13만6309명이었던 수가 2009년엔 12만1590명으로 확 줄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0년엔 초등 신입생이 11만4893명으로 더 줄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15년에는 8만7243명으로 줄어들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사교육 시장도 긴장 상태다. 동네마다 ‘아이들 모셔가기’에 혈안이 돼 있고 나름 생존하기 위한 방어수단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형편이다. 통계청, 학교급별 학생 수 감소통계청이 발간한 ‘2009년 한국의 사회 지표’ 책자에 따르면 2009년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9.8명, 중학교 18.4명, 일반계고등학교 16.7명이고, 초등학교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20명 아래로 떨어졌다. 2009년 당시 우리나라 총 학생 수는 1052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감소 추세다. 지난해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했다. 초등학생 27.8명, 중학생 34.4명, 일반계고 35.9명, 전문계고 29.8명으로 전년에 비해 초등학교의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광주 초등학생 수도 2005년부터 꾸준히 줄어들다2009년에 12만1590명으로 가장 많은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2008년 대비 6168명이 적고, 밀레니엄 베이비 세대인 2000년(12만6820명) 대비 5230명이나 줄었다. 실제 광주 봉선동 조봉초등학교도 졸업생 대비 입학생이 줄고 있다. 조봉초등학교 한용식 교감은 “지난해 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3명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1·2학년은 22~23명으로 학생 수를 줄이고 학급수를 늘렸다”며 “이는 갈수록 학생 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현상은 201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귀띔했다. 광주시교육청도 지금처럼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인다고 가정하면 2015년 학생 수는 8만7243명으로 2000년 대비 3만9278명이 줄어들 거라는 예측이다. 동네 학원, 구조조정 불가피초등학교 입학생이 줄어들면서 동네 사교육 시장도 비상 태세다. 최근 사교육 광풍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교육정책만으로도 사교육 업계가 위축된 상태.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들의 수도 줄어들고 있어 사교육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을 일찌감치 읽고 구조조정에 나선 학원가도 있다. H학원장은 “학원도 대형화 추세다. 이 때문에 동네 중소형 학원들의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목별 전문학원들이 생존 전략의 방편으로 다른 과목 학원들과 연합해 원스톱으로 교육 쇼핑이 가능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학원이 연합하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학원 이동 시간을 단축해 한 아이에 대해 과목별 학원장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연합의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학원가의 자존심이었던 장동의 명성도 조금씩 소멸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동네로 파고들면서 개인 이름을 걸고 명성을 이어온 장수 학원들도 문을 닫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원 운영에 있어 현상유지가 어렵다는 것이 폐업의 사유다.동네 학원가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중소형학원들이 경쟁적으로 ‘아이들 모셔가기’에 열을 올리기 때문. E학원장의 얘기다. “동네 학원은 한 두 학교를 고객으로 영업한다. 여러 학원이 동시에 학생들을 등록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입보다 부수적인 광고비가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애로점을 토로했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