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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기 영어 성적 올리려면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야 학생들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첫 시험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을 했으리라 예상된다. 이번 1학기 성적이 내가 원하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2학기에는 반드시 성적을 올려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시간이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2학기 성적은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다.단어, 즉 어휘 정리하기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단어’이다. 영어단어는 무수히 많고, 같은 단어일지라도 품사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모든 부분은 학생들의 암기가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영어단어를 무작정 암기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각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뜻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무리 어려운 영어단어의 스펠링을 정확히 안다고 할지라도, 문장에서 실제로 적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는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의 뜻을 정확히 국어사전을 통해 인지하고, 그 단어의 품사 별 뜻을 파악한 후에 문장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요즘 영어시험에서는 문맥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영어 고득점을 위해서 어휘 정리는 필수이다.어법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기운정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결과, 학생들이 영어를 포기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어법’ 때문이었다. 입시영어의 특성상 어법의 개념이 자리 잡혀 있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어법은 크게 중1, 중2, 중3 어법으로 나뉜다. 보통 중1 어법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배우는 내용이라 크게 어렵지 않지만, 건물의 기반이라고 할 만큼 튼튼하게 자리 잡혀 있지 않으면 위층을 올리기 어렵다. 중2 어법은 고등학교 수능까지 이어지는 내용으로써 어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어법의 60% 이상의 내용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희 니콜영어에서는 최소 3회독을 권장하는데, 그만큼 외우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학생들에게 꽤 많은 공부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현 중2, 중3 학생들 중 이번 1학기 시험에서 유독 어법문제를 많이 틀렸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부족했던 어법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겠다. 어법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닌, 단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그 다음 각 개념을 정리하고 본인 것으로 만들어 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화가 잘 된 개념을 가지고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때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풀었던 문제 중에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풀이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오답 정리까지 해야 비로소 본인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법이 어려운 부분인 것은 맞으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분명 해결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2학교 성적 향상을 위해서 여름방학 기간에 어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은 필수이다.하루 한 지문씩 해석하기사실 어법은 개념을 잘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해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에서 어법은 당연시되는 부분 중 하나이고, 독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만,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선 첫 번째로 영어공부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앞서 강조했듯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루 한 지문씩 스스로 해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독해 수업에서 선생님이 지문 해석해주시는 것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다. 독해력은 오랜 시간 꾸준함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많은 지문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해석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고, 조금씩 해석을 더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독해 지문을 스스로 해석할 때, 너무 어려운 지문을 할 필요는 없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난이도의 책을 찾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3-07-07
- 특목고 입시 이후 학습 준비 과정 최근 영재고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다. 오랜 준비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는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고, 그 결과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이제 입시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합격자보다는 탈락자들이 생겨날 것이고, 차순위로 과고와 외고로 진학을 돌려보겠지만 그 이치는 동일하다. 문제는 그 이후의 학습을 어떻게 가져가는가이다. 2천 년대 중반, 당시에는 영재고가 부산에만 있던 시절, 운 좋게 다년간 합격자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다. 이 지역에서 머리가 영민한 학생들만 모아 수년간 가르치고 진학을 시켜서 합격률도 꽤 높았고 이 지역이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난 학군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합격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들은 여럿 있었으나, 불합격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분명 아이들은 대부분 똑똑한 학생들이고 그 차이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은 나머지 학생들을 수용할 만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은 일단 기존에 해 온 모든 학습을 일단 중단하고, 소위 잠수를 타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동안 지쳐 온 자신을 추스르고 다른 대안들에 대해 생각할 여유를 갖고 싶다는 것이 1차적인 이유일 테지만, 대부분의 학습은 이 시점부터 망가져 버린다는 것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대응을 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새로운 학습의 시작점이 되어야 할 상황에서, 그저 주변의 시선과 본인 스스로의 자괴감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준비하고 쌓아 왔던 실력과 학습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먼저 이럴수록 현실적인 대안, 특히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 진학 이후를 생각해봐야 한다. 단순히 과학적 능력 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타 과목들에 대한 학습이 그동안의 입시준비로 인해 다소나마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이 많았고, 진학을 했더라면 그 부담이 없었을 부분들마저도 서서히 학습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많이 부족한 과목은, 그나마 수학은 과목의 관련성으로 상당히 준비가 되어있더라도,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과목들은 학습 습관마저도 굳어버린 경우가 많다. 일선 학교에 진학하면 당장 평가가 시작될 것이고 지금까지는 관심이 없고 소질이 없었던 과목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려면, 불합격한 학생들은 이번 여름부터라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다시 품사원리와 어휘를 습득하는 습관을 조금씩 들여야 한다. 물론 수시로 진학하려고 해도 내신이라는 과정을 통해야 하고, 수능의 경우에도 최저를 맞추기에 유리한 점수를 얻어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 것이다. 지난해 입시에서 의대를 진학시킨 학생의 경우, 중3 2학기 때부터 함께 학습을 시작해서, 일선 학교 진학 전까지 수능영어의 경우 고3 수준 기준으로 3등급까지 끌어올린 예가 있다. 이후 고2 기말까지 사설 모의고사 기준으로 1등급 초반으로 맞추었고 수능에서 94점을 받고 수시로 합격할 수가 있었다. 막연하게 어디에서 시작을 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궁극적으로는 대부분의 고등부 내신 평가의 기준도 결국에는 품사와 문장원리에 있다. 즉 지필평가의 경우 결국 학생들의 내신 변별은 주관식 서술형과 어법문제에 두고 있으며, 결국 그 기반은 품사인 것이다. 따라서 아직 품사가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어만 암기해서는 해결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따라서 진학 전까지 품사에 대한 기반을 확고히 마련해 놓아야 고등학교 진학 후의 학습이 원활해질 수 있다. 수능의 경우, 요즘 한창 킬러문항들에 대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수능 킬러문항들의 수위는 영어의 경우 대학원 과정에 해당하는 인문, 사회과학 지문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당연히 외부 시각에서 봤을 때에는 말도 안 되는 출제 경향이지만, 그렇다고 풀이가 안 되거나 범접할 수 있는 내용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추론과 연역의 능력을 통해 풀어내기 합목적성을 지닌 문제들인 것이다. 따라서 그에 따른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일선 교육과정을 벗어나긴 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그 배경지식과 해당 어휘를 접하는 수밖에 없다. 그 시기가 최소한 1~1년 반 정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면, 당장 여름부터 시작해야 고2 말엽에 비로소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타 과목들도 사정은 비슷하겠으나, 영어의 경우도 이왕 다시 시작하는 경우라면, 특히 어린 시절부터 선행으로 많은 부분들이 완성된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지체하지 말고 학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시간동안 들인 노력과 공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당장의 수준에 상관없이 시작하는 시점이 중요한 때이다.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7-07
-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전략을 지금 당장 세우자 기말고사 시험이 모두 끝난 상태이다.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그리고는 항상 다음을 기약한다. 다음에는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각오를 다진다. 좋은 일이다. 성공은 한 번의 작은 성취감과 작은 실패들이 쌓여서 경험이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러한 작은 성취감과 작은 실패들이 모여 후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공부 역시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하지만, 공부는 습관이다. 항상 필자가 강조하지만, 습관을 형성하고 습관을 키우지 않으면 학생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점수 향상, 자신감이라는 작은 성취감은 이내 좌절을 맛볼 수 밖에 없다.그러므로 1학기 지필평가가 모두 끝난 지금, 학생들 각자는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필자는 독자들에게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말고사 성적 분석을 철저히 해 보라시험이 끝나고 신입생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필자를 당혹하게 하는 반응이 있다. “ 00이가 생각할 때 자신은 영어의 어떤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니?” “00이가 생각할 때 이번 시험을 통해 어떤 영어 영역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질의를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다. “ 잘 모르겠어요..”그렇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그냥 버려 버리거나, 책상 한쪽 구석에 그냥 두고 만다. 시험이 끝난 후 자신의 영어 실력 중 약했던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이내 잊어버리는 것이다.시험은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시험 즉 지필 평가라는 제도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수 있는 내공을 키우는 것이고, 특정한 과목의 특정한 영역의 약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나의 영어 실력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내가 약한 부분이 무엇이고, 시험공부를 하면서 어떤 부분들을 소홀하게 다루었는지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기말고사 성적 분석 후 약점 보완할 수 있는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라이번 여름방학은 기간이 매우 짧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여름방학은 2주 혹은 3주 정도 진행된다.각 가정의 여름휴가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 여름방학 특강이란 말이 무색하다. 실제로 부족한 실력을 보충하기에 기간이 짧아도 너무 짧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짧은 여름방학에 어떤 영어 영역을 강화시켜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한 고민은 당연히 기말고사 시험성적을 분석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어휘가 약한가? 그렇다면 무조건 단어장을 구매하여 단어를 달달달 외우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독해 연습과 훈련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 영어 독해 지문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것이고 그러한 단어를 그때그때 찾아보지 말고 우선 모르는 단어를 skip한 후 후에 단어를 정리하는 것이다. 단어를 알고 독해를 했을 때의 내용파악과 단어를 모르고 독해를 했을 때의 이해도가 차이가 있는 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문법이 약한가? 그렇다면, 우선 문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법문제를 무조건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문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한 후에 해당하는 문법의 개념을 이해 했는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틀린 문제들이 나오게 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필수 이다. 오답 노트 작성을 통해 작은 실수를 파악하고 그 실수를 보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은 문제를 풀고 난 후 틀린 문제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면 ‘실수’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수는알고 있는데 틀렸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냥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공부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실수’는 존재 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력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교재를 선정하라짧은 여름방학에서 효과적인 학습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보다 다소 어려운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해야 한다. 이를테면 중3 학생의 경우에는 고1과정의 영어책을 선정해야 한다. 중3의 교과 과정은 고1의 교과과정과 맞물린다. 그러므로 아직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중등 과정에 머물면 안 된다. 이미 각 중학교 3학년의 외부지문 시험범위는 고1과정의 독해지문을 시험범위로 선정하는 학교가 꽤 된다. 여름방학은 중간 점검 과정이고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모두가 무더위에 지쳐 있어서 학업을 다소 소홀히 할 때, 독자들은 자신만의 철저한 자기 분석과 계획을 세우고 학업을 지속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러한 매일매일 하나하나의 사소한 공부 습관이 쌓여서 성적 향상이라는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7-07
- 중3 여름방학,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필수 학습전략 기말고사 시험기간이 곧 끝난다. 최근 중학교 시험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술형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학교 때 본 시험은 고등학교 시험과 비교해 확연히 다르고 고등학교 시험이 훨씬 어렵기도 하고 서술형은 더더욱 내공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탄탄한 실력을 이 기간에 만들어야만 한다. 따라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위한 필수적 영어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고등학교와 중학교 영어 내신 공부량의 차이가 학교별로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5배 이상 많다. 학습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지문 난이도도 높아져 단순암기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어법 내용을 정확히 분석 할 수 있어야하고 지문의 내용도 온전히 파악 할 수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이를 위해 꼭 필요한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 한 채로 고1 1학기 중간고사를 보게 되면 시험난이도에 당황하게 되며 앞으로 어떻게 답을 찾아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난감해 하는 게 현실이다.중학교 때는 교과서 두과 정도와 학교 프린트로 구성 되어있으나 고등학교 내신은 교과서 두과 정도에 부교재나 모의고사 문제로 구성되어 독해지문 개수가 무려 30~40개 정도 되므로 중학교에 비해 공부할 분량이 상당히 많아지고 단어 난이도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문장들도 길고 추상적이고 복잡해져서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된 상태가 아니라면 상위권 점수를 받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암기력이 좋은 학생이 시험에 닥쳐서 벼락치기식 단순 암기로 열심히 해서 시험을 보고 평균이상 점수를 받거나 그 이상을 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고등학교 내신 공부량이 중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모두 암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많은 양으로 단순 암기가 힘든 게 사실이며 설령 그 모든 지문을 외웠다고 해도 지문 내에 단어가 동의어로 바뀌고 문장구조가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을 잘 보기에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중학교에서는 정확한 문법 개념을 아는 것이 필요했다면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개념이해는 기본이고 그 문법들의 정확한 쓰임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의 구문독해력과 이에 근거한 지문 분석력을 갖추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문장 독해 시험이다. 그러므로 많은 어휘량 습득과 안정된 어법실력을 갖고 있어야만 높은 점수 확보가 가능한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시험문제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잘 인식해야한다.따라서 지금 이 여름방학은 난이도가 많이 높아지는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향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짜고 실천해야 하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다.여름방학 한 달 기간은 6개월 이상의 실력을 만들 수 있는 참으로 효과적인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 중학교시기에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효과적인 전략을 잘 활용해야한다.우선 단어는 최대지로 할 수 있는 한 많이 외워야하고 독해도 단어 뜻 조합해 막연히 감 잡는 독해가 아니라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 수 있는 정확한 구문 독해력을 만드는 해석공부가 필수적이다 그래야만 독해시험 지문에서 어법오류 문제 등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문법문제에 있어서 중학교 때는 출제범위가 정해져있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모든 문법 내용이 다 들어가는 시험이라 고등학교 전에 문법개념에 대한 이해도 완성은 무조건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문법은 또한 서술형 영작에서 변형하여 답을 적을 때도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실력이다 이 시기에 반드시 전체적으로 문법개념을 정리해놓아야만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법적 변형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서 많은 점수를 잃을 수 있다. 또한 객관식에 주제나 요지를 묻는 문제도 있지만 주관식으로도 지문을 요약해서 서술해야하는 문제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휘와 어법은 기본이고 글을 읽을 때 주제를 찾고 주제에 대한 근거를 찾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이 부분을 위한 훈련도 해야 한다. 결국 국어적인 실력도 필요한 부분인데 이것은 고등학교 내신이 수능에서 필요한 사고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글을 읽으면서 지문에서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반복해서 나오는 내용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해가면서 글을 읽어야한다. 문맥 속에서 주제를 찾아낼 수 있는 반복 훈련을 통해 지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지문을 분석하여 주제를 파악하고 요지를 정리할 수 있으며 지문에 대한 논리적 추론도 가능한 능력 등을 잘 키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현재 중3 학생들은 아직은 기회가 있고 지금부터 어떻게 고등학교 영어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답을 찾아갈 수 있으니 이 기간을 잘 활용해서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7-07
- 한국사 역사책 제대로 느껴보기 2023년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금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무더울지 벌써 걱정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여름방학 때 리딩엠 센터에서 <전집 읽어내기> 특강이든, 한국사 특강이든 시원하게 보낼 생각도 한 켠으로 해본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준비했던 리딩엠 한국사 특강을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던 기억이 난다. 수업 내내 역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동자는 특강 수업을 더없이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 주었다. 평소 정규수업 시간에 비문학 도서 읽기에 어려움을 느껴 왔던 한 아이는 이번 특강을 통해 역사도서와 친숙해지며 스스로의 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이루었다. 매 방학 때마다 진행하는 한국사 특강이지만, 필자 또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하며 새삼 많은 것들을 얻었다. 역사의 무궁무진한 힘이 느껴졌다.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문자의 유무다. 문자를 발명한 이래로 인류는 삶의 노하우를 기록으로 축적하며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이 작은 기록들이 모이고 모여 역사가 되었고, 그 중 특별히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기록들은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우리 곁에 고전으로 남아 있다. 이처럼 역사에는 우리 조상들이 겪은 시행착오나 흥망성쇠의 모든 것이 담겨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인류 지혜의 총합이자 보고라고 하는 것이다. 학업, 성적, 재미, 지식, 교양, 통찰 등 우리가 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그 중에서 필자는 ‘미래’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볼까 한다. 중국 한나라 때의 역사가 사마천은 한 무제로부터 궁형의 치욕을 당한 이후에도 비루한 목숨을 부지해 나간 끝에 불후의 역사서 <사기>를 완성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왜 역사를 기록해야만 했냐는 세간의 질문에 그는 “지난 날을 서술하여 미래에 희망을 걸어본 것입니다.”라는 답을 남겼다. 또한 그는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 진나라가 통일 이후 불과 10여년 만에 멸망한 원인으로 ‘막힌 언로’를 꼽으면서, “지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이 나중 일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태조부터 철종까지 조선왕조 472년의 역사를 담은 조선왕조실록은 오늘날 매우 가치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 방대하고 소중한 실록이 임진왜란 당시 모두 불타 없어질 위기에 처한 적이 있다. 당시 조상들도 실록의 가치를 매우 중히 여겨, 동일한 인쇄물 4부를 만들어 전국 4개의 장소에 나누어 보관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머지않아 3개의 장소에 있던 실록이 모두 불에 타거나 없어지고, 전주 사고에 있던 마지막 1부만 남겨지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전북 정읍의 선비 ‘안의’와 ‘손흥록’은 실록을 내장산 깊은 산속으로 옮긴 후 무려 14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그것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그리고 그들 덕분에 500년 후를 살고 있는 우리가 조선의 역사를 더 온전히 공부하고, 그것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실록을 지켜냄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큰 보물을 전해준 것이다.한편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는 자신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역사란 고정불변의 과거가 아니므로, 미래를 준비하는 이에겐 끊임없이 생동하는 지혜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또한 <사피엔스>의 저자로 유명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과거로부터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즉 인간은 자신이 속한 세계의 규범이나 체계, 질서만이 유일한 방식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어, 역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과거에 뒷덜미를 잡혀서 지금 이대로 살고 있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로부터 새어나오는 희미한 빛이 이제부터 자신이 들어서려는 앞날의 어둠을 밝혀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건 국가의 미래와 같은 거대담론만이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개인의 삶, 개인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삶의 여정에서 가끔씩 길을 잃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우리는 이정표를 찾기 마련이다. 이럴 때 그것을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지금 자신 옆에 놓여 있는 역사도서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그것이 우리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부터 역사도서를 읽으며, 자신만의 미래를 밝혀줄 지혜의 등불을 만들어 나가기를 고대한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평촌 교육센터 이상준 총괄원장 2023-07-07
- 학생 글 첨삭,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지난 2월 국립국어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글쓰기 채점·첨삭 체계 'K-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올해 개발을 시작해 2026년 이후에는 대규모 글쓰기 진단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 및 신뢰도 높은 평가를 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인재 선발 및 교육에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일반 국민도 글쓰기 자가 진단 및 첨삭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한다.논술 수업의 '꽃'인 첨삭은 크게 서면첨삭과 대면첨삭, 내용 첨삭과 형식 첨삭으로 나뉜다. 15년 이상 날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초등 저학년의 일기, 생활문, 동시, 초등 중학년과 고학년과 중학생들의 감상문, 논설문, 설명문, 영재원 자소서, 특목고 자소서, 대입 자소서, 대입 논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글들을 지도하며 첨삭을 해왔다. 서면첨삭, 대면첨삭, 온라인 첨삭을 병행하며 여러 시행착오의 과정 속에서 학년, 갈래, 목적에 따른 접근방법에 관한 노하우가 쌓였다. 대입 논술 서면첨삭의 경우 학생이 논제 및 제시문을 정확하게 분석한 뒤 요구사항에 맞게 잘 쓴 글일수록 첨삭 란의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경우가 많다. 분석력, 구성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학생의 글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는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방향으로 첨삭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당연히 제대로 쓴 글일수록 지적할 부분이 없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면첨삭을 진행하며 학생과 소통하며 미비한 부분을 수정하도록 이끈다.반면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글 서면첨삭 시에는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숲부터 봐야 한다. 지적 위주가 아닌 칭찬과 대안 위주로 접근한다. 그러다보니 잘 쓴 글에도 교사의 첨삭이 빼곡하게 담긴다. 교사 역시 첨삭을 진행하며 학생의 글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칭찬할 거리를 찾는 과정 속에서 반복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고 지도계획도 세워 나간다. 이때 해당 글을 쓴 학생이 글의 소유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에 드러난 학생의 생각을 최대한 존중하고 공감하면서 논리정연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을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될 만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학부모님이 아닌 학생이 이해할 만한 수준의 어휘로 눈높이를 맞춰서 지도하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숲에 이어서 나무를 봐야 한다. 문장 간의 흐름, 문단 간의 흐름, 처음, 가운데, 끝의 구분,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을 살핀다.간혹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첫 수업 전 서면첨삭 샘플을 보시고 이렇게 지적을 많이 하면 아이가 주눅이 든다고 우려하시거나, 학생 역시 빼곡한 첨삭 내용을 보고 이렇게 많이 틀렸냐며 울상을 짓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칭찬과 대안이 담긴 첨삭이라는 점을 설명하면 금세 수긍하게 된다. 학생들 역시 마치 일기장 하단에 선생님이 적어주시는 공감 메시지를 접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첨삭내용과 마주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진행하는 과정이 바로 대면첨삭의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하는 ‘논증적 글쓰기 수업’이라는 유서 깊은 체계적인 글쓰기 수업과 맞닿아 있다. 이 수업은 자료를 분석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담은 풍성한 글쓰기 과정을 통해 사회 지도층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논리력,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목표 하에 개설되었다고 한다. 이 수업에서 교수는 학생의 글쓰기 과정에 적극 동참한다. 1대 1로 꼼꼼하게 첨삭지도를 병행하는 강좌로 학생들은 이 피드백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고쳐 쓰기를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킨다. 처음에 쓴 글에 첨삭 지도를 받고 수정본을 작성해 재점검을 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문장과 글의 구성, 나아가 학생들의 생각을 바로 잡아준다. 다시 쓰는 과정에서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려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어느 날 한 4학년 학생이 “선생님, 저 이번 글 저번 글보다 더 잘 썼지요? 엄마가 선생님이 이렇게 매주 힘들게 첨삭해 주시는데 꼭 읽어봐야 한다고 하셨어요.”라고 이야기하며 교사와 대면첨삭을 진행하기도 전에 스스로 소리 내어 서면첨삭 내용을 꼼꼼하게 읽는 모습을 보았다. K-로봇은 감히 따라올 수 없을 매주 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관심과 애정이 담긴 첨삭 내용이 어머님께는 정성으로, 학생에게는 성취감과 자신감, 뿌듯함으로 다가간 과정이 항상 감사할 뿐이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교육센터이주영 원장대치센터 02-508-5537역삼센터 02-501-0603도곡센터 02-573-2161삼성센터 02-544-0095 2023-07-07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최서영(진명여고 졸) 학생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를 졸업한 최서영 학생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진로와 맞춘 학교 활동으로 세특을 채워나가면서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보여주었다. 서영 학생의 다양한 진로 활동과 학습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세특에 진로 활동 가득 최서영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업 우수 형으로, 고려대학교 스마트 보안학부에 학교추천형으로,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합격비결로 ‘과목별 세특이나 희망전공과 관련한 활동이 있었다’라는 점을 꼽았다. 예를 들어 독서 수업 시간에 로봇과 메타버스에 관한 글을 배우고 나서 두 가지 글을 연계해 ‘로봇과 베타버스에서의 인권 문제 및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화학2 시간에는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에 관해 추가적 탐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영 학생이 합격한 3개의 전형 모두 생기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 생기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과목별 세특이 잘 적혀 있었던 점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독서 활동-권장 도서 위주의 책 선정 서영 학생은 독서는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닐 때 틈틈이 시간 내서 했고 학교 특성상 권장 도서인 책만 해당 과목으로 기재할 수 있어서 권장 도서 위주로 책을 선택해 독서 활동을 했다. <시간의 물리학> 특수 상대성 이론의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으로 시간과 인생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돈키호테> 세계 문학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 동아리-코딩 공부한 컴퓨터 동아리<서영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코드7477/컴퓨터동아리*주요 활동-자신의 희망 전공과 관련해 인상 깊게 읽은 책 소개-인공지능 프로그램 제작 프로젝트-앱 제작 프로젝트-<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이라는 책 읽고 팀 나눠 토론*깨달은 점-앱 제작 프로젝트에서 서영 학생이 속했던 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활동함.-팀 친구들과 함께 코딩 공부도 하고 역할을 나눠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에 관해 깨달을 수 있었음.주제 탐구-휨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서영 학생의 주제 탐구 활동>*주제 제목-휨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내용-(+)극과 (-)극을 바꿔 전선을 연결해 포트가 안 잡히고 서보 모터가 과열되었으며 서보 모터가 스위치 부근에 제대로 고정이 안된 채 회전에 문제가 있었음.-끝까지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결과물을 내었던 것이 기억에 남음.-전자회로를 다루거나 코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오류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내신-교사가 강조하는 수업 잘 듣기 내신시험 준비 기간은 6주로 잡고 공부했다. 국어, 영어의 경우 3주는 내용 정리와 복습을 하고 2주는 문제 풀이, 마지막 1주는 최종 정리를 했다. 수학은 여러 문제집과 인근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었고 틀린 문제는 2번 정도 다시 풀며 오답 정리를 중요하게 했다. 과학은 2주 내용 정리, 2주 문제 풀이, 마지막 1주는 최종 정리를 했다. 제2외국어나 정보와 같은 교양 과목은 2주 전부터 프린트물이나 교과서를 열심히 읽으며 외우고 시험 전날 학교 기출 문제 2개년 분량을 풀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험 문제는 학교 교사가 출제하는 것이기에 교사의 수업을 잘 들으며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잘 표시하고 필기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면접-끝까지 답변하려는 노력 서영 학생은 면접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긴장해서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도 끝까지 답변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면접관들은 나를 도와주려는 교수들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면접에 임하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면접 준비는 실전처럼 면접 기출 문제를 시간 맞춰서 풀고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전공 적합성-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 탐구 서영 학생은 자신의 전공에 적합한 활동으로 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탐구 활동을 열심히 했다. 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탐구 활동 모두 자신이 직접 주제를 정해 탐구를 설계하고 탐구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후 이 내용을 PPT로 발표하는 활동이었다. 두 활동 모두 센서를 활용한 장치를 제작하는 것을 주제로 설정하고 센서 및 다른 부품의 원리와 선행 연구 조사를 먼저 했다. 그 후 장치의 외부 골격과 회로도를 구상하고 아두이노 전자회로를 활용한 부품을 조립해 장치 제작을 완성했다. 선행 이론 조사, 장치 아이디어 스케치, 장치 제작 과정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PPT로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진로 결정-“다양한 학교 활동을 경험하라” 서영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최대한 여러 행사와 대회에 참여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전자, 컴퓨터, 인공지능 쪽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체적인 진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진로를 정하려면 일단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구체적인 진로를 잡기보다는 큰 틀을 잡고 서서히 세부적으로 좁혀가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7-07
- 강서고등학교 2023년 1학기 기말고사 1학년 국어, 2학년 문학 분석 [강서고1]2023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5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31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3.4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30점 만점이다. 시험은 지난 중간고사보다 쉬운 편이다. 90점 넘은 학생이 다수이며 2개 정도 틀린 친구들이 상위권에 모여 있다. 기말고사 단독 1등급컷은 나오지 않지만 94~5점 정도로 예상한다.이번 시험 범위에는 전년도에 비하면 시험 범위가 적은 편이었다. 보통 기말고사에 3~5단원, 교과서 외 지문이 포함되고 간혹 2단원까지 시험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시험엔 3, 5단원에 교과서 외 지문이 포함되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문법’에 대한 부담감, 고등학교에서 처음 접하는 ‘고전시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시험 기간 내내 힘들어하였다. 지레 포기한 친구들도 있고 특정 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한 친구도 있다. 예상 외로 문법이 쉽게 나왔다. 대체로 교과서의 중요 개념과 예문을 바탕으로 출제되었으며 서술형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띄어쓰기’가 아니었다. 교과서 외 사례도 있었지만 자주 접해본 사례라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3단원은 7문항(객관식5문항, 서술형2문항) 출제되었는데, 그 중 2번의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 <보기>를 활용하여 해결하여야 하는 문제로, 독해력의 기본인 주요 정보 대칭하는 능력이 필요하다.항상 강서고 1학년 국어 시험에서는 교과서 외 지문이 관건이다. 11문제로 전체 비중의 약 30%를 차지한다. 학교에서 전혀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하는 범위치고는 많은 양이다. 작품으로는 현대시 2편, 고전시 1편, 현대소설 1편이 출제되었고, 고전시와 현대소설의 난도가 높은 편이다. 7번, 12번 <보기> 응용하는 문제, 10번 한자성어 문제의 오답이 높다. 강서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시험을 잘 치르려면, 먼저 교과서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각 시험마다 중점을 두는 요소가 있다. 예를 들면 1학기 중간고사는 현대문학, 1학기 기말고사는 현대문법.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다보면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실력이 쌓여 있다. 문법이 시험에 포함될 때에는 문법 비중이 높으니, 문법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문학은 평소에도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강서고2]2023년 강서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은 객관식 24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30 문항이다. 배점은 객관식 2.5~3.5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 각 5점으로 30점 만점이다. 난이도는 지난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평이하다. 1~2개 틀리면 1등급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3, 4단원이었으나 몇 제외된 작품이 있었다. 거기에 교과서 외 부분 중 수특 문학(고전시 4세트, 고전산문 4세트)이 포함되었다. 고전문학사와 관련 있는 작품으로 교과서 범위와 연계되는 작품들이 선정되었다.이번 시험은 서술형이 특히 쉬운 시험이었다. 서술형의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고 요구하는 내용도 평이하였다. 또한 학습 활동, 교과서 날개 등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묻는 문제가 다수라 아이들이 모두 어렵지 않게 답을 쓸 수 있었다. 다만 객관식 중 몇 까다로운 문제가 있다. 1, 2, 15, 16번이 그렇다. 강서고 문학시험은 대체로 쉬운 편이다. 왜냐하면 각 문학 작품에서 중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를 하다 보니 내용상 특별히 어렵게 내는 데에 한계가 있고, 강서고 학생들의 성취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변별을 주기 위해 문제의 발문을 ‘적절한 것’이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라든지, 문장을 꼬아서 표현하는 등의 함정을 만든다. 1, 15, 16번이 그런 예이다. 2번 문항은 교과서 외부 지문을 <보기>에 활용하여 차이점, 공통점을 찾는 문제로 보통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다.하지만 기출에 2번이나 등장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강서고 문학 시험을 잘 보려면, 우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어야한다. 동시에 교과서 학습활동, 날개 문제 등의 답을 서술형으로 쓸 수 있을 만큼 암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전 문학을 공부할 때는 단순히 소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고어를 현대어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7-07
- 월촌중, 양정중 3학년 2023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월촌중3] 2023학년도 월촌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3점 배점 20문항(60점), 4점 배점 5문항(20점), 서술형 4점 배점 1문항(4점), 8점 배점 2문항(16점)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서술형 문항들은 모두 ‘3(1)단원-우리말의 음운 체계’에서 출제되었다. 제시된 단어에 사용된 자음의 특성 구분, 초성에 사용되는 ‘ㅇ’의 소릿값, 최소 대립쌍의 개념, 잘못된 발음으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상황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처음으로 출제된 서술형 문항이라 난도는 높지 않았지만 제시된 <조건>에 맞게 완결된 문장으로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감점을 받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객관식 문항들을 살펴보면 ‘3(1)단원-우리말의 음운 체계’에서는 음운의 개념,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의 어감 차이, 자음의 특성, 이중 모음의 특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가 모두 3(1)단원에서 출제되어 객관식 문항은 비교적 난도가 낮은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3(2)단원-통일시대의 우리말’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언어 차이, 사이시옷 표기, 두음법칙, 북한의 어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남한과 북한의 맞춤법 차이를 묻는 8번 문항은 올바른 설명에서 한 단어만 옳지 않은 단어로 바꾸어 오답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월촌중학교의 객관식 출제 스타일의 문제였으며 높은 오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1)단원-관점과 형식을 비교하며 읽기’에서는 ‘잊힐 권리의 법제화’라는 화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의 두 글의 관점과 근거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13번 문항은 각 글의 관점과 근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세부적인 본문의 내용까지 완벽하게 파악했는지를 묻는 문제였다. 4점이 아닌 3점 문항 13번이 이번 시험의 핵심 문항이며 100점과 97점을 가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2)단원-소망과 믿음의 노래’에서는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 표현의 특징, 시어의 의미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전과 달리 외부 작품은 출제되지 않았다.2023학년도 3-1학기 기말고사는 문법의 비중이 높았으며 처음으로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어 2학기 기말고사 또한 문법과 서술형 문항을 꼼꼼하게 대비해야 함을 보여 준다. 2학기 시험 범위에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장의 짜임’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확실히 잡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양정중3]2023학년도 양정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5문항(60점), 주관식 6문항(40점)으로 총 31문항이 출제되었다. 까다롭고 주관식의 비중이 높은 양정중학교의 이전 출제 유형과 마찬가지로 이번 기말고사도 학교 선생님의 시험 출제 방향에 맞게 대비를 했는지가 관건이었다. 특히 주관식 문항은 답을 제시된 조건에 완벽하게 지켜 써야 하고 맞춤법을 틀릴 경우 감점이 되어 상당히 까다로웠다.‘2단원-분별력 있는 듣기, 자신감 있는 말하기’에서는 본문 내용 이해, 설득 전략의 이해, 말하기 불안 극복 방법, 발표의 순서, 청중 분석 방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객관식 4번의 경우 이번 시험의 100점을 결정짓는 핵심 문항이었다. 인성적 설득 전략의 특징인 ‘전문성’과 ‘사람의 됨됨이’에 해당하는 내용을 서로 바꾸어 출제하여 학생들이 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3(2)단원-문장의 짜임과 양상’에서는 문장 성분의 구분, 문장 유형의 구분, 중의적 문장, 안은문장, 접속조사를 활용한 문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25번 문항은 <보기>에 제시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문장을 찾는 문제로 문장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있지 않다면 풀기 매우 까다로운 문제였다. 또한 서술형 6번의 경우 접속조사를 활용하여 만든 비문에서 접속조사를 활용할 수 없는 이유를 서술하는 문제로 미리 공지한 문제이지만 조건에 맞게 썼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4단원-’저마다의 관점으로‘에서는 동일한 화제의 글을 읽는 방법, 본문 내용 파악,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 시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 4번은 수미상관법의 효과를 묻는 문제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점 9점으로 출제되어 틀린다면 타격이 매우 클 것이다.양정중학교의 국어 시험은 문제가 까다롭고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정확한 답을 쓰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답안을 완결된 문장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법의 비중과 난도가 높아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여름, 자칫 느슨해지기 쉽지만 방학을 이용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7-07
- 문해력과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문해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른들만의 생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모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빨강 연필>이라는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아이가 ‘빨간 연필’을 갖고 싶어 했다. 책에서 나온 ‘빨간 연필’은 저절로 글이 써지는 연필이다. 물론,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거짓말로 내용이 전개된다. 그러나 아이들의 반응이 대체로 같았다.“나에게도 빨간 연필이 있었다면... 학교는 물론 수학, 영어 학원에서도 쓸 것 같아...” <빨강 연필>을 수업하며 아이들에게 “글을 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다. - “내가 직접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표현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져요.”-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봐서 좋아요.”- “글을 쓸 때면 나도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작가가 꿈이 됐어요.”- “작가가 꿈도 아닌데, 왜 글을 써야 해요...”- “글을 쓰는데 어떻게 차분해져요. 저는 화가 나요! 어떤 말을 써야 할지 몰라서 답답해요!”- “저는 글을 쓸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말로 하는 게 더 편해요.”글쓰기를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상대에게 직접 하지 못한 말을 글로 표현해서 좋다고 한다. 그러나 몇몇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그저 공부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정말 공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일까? 혹은 작가만 글쓰기가 필요할까?사실, 글쓰기는 학생 때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다. 또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적절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은 학생이라는 상황에 맞추어 학생으로서 필요한 글쓰기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글쓰기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 학교 숙제나 시험을 볼 때, 대학교에서 논문을 쓸 때 글쓰기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내가 석/박사가 된다면 글쓰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아이들은 의사가 되면 글쓰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의사가 되면 글쓰기의 연속이다. 학계 논문을 쓰는 것뿐 아니라 환자의 진료를 볼 때 진료 본 내용을 차트에 기록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은 비대면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회사에서는 대면으로 미팅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메일을 주고받는다. 이메일을 통해 다양하고 중요한 문서가 오고 간다. 메일을 통해 내가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글쓰기는 정말 중요하다. 상품에 적절한 이름을 붙이는 것, 홍보 문구 하나가 매출을 바꾸는 것 등 글쓰기가 필요한 많은 상황이 있다. 결국, 글쓰기는 누구나 장착해야 할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쓰기는 어휘력,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문해력과 함께 학생의 사고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정답은 꾸준함이다. 무엇을 하든 꾸준함은 중요하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 한 문장을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덧 좋은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미국의 저술가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도 글쓰기의 꾸준함을 강조했다. 우리가 꾸준히 글을 쓰고, 글을 쓰기 위해 책을 읽을 때 우리의 삶은 의미 있게 변할 것이다.“꾸준한 글쓰기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적어도 글쓰기를 통해 삶이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변할 것입니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목동교육센터염보윤 부원장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