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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안내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한대부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대외적으로는 고3을 위한 입시 전략, 고입·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윤구 교사. EBS 입시 대표 강사,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가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신홍규·장성민)과 함께 책을 펴냈다.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안내서인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저자들은 책에서 대입에 관한 추상적 이해 및 제시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인 윤 교사가 전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을 소개한다.Q. 이번에 나온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어떤 책인가요?-<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대학을 ‘잘 보낸다’는 목적보다는 학생의 역량 자체를 고등학교에서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교사들이 찾은 ‘나름의 정답’과 ‘노하우’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의 학종 안내서와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단순하고 추상적인 제시가 아니라, 실제 지도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추론 가능한 역량’을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량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담았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구체적 전략, 더불어 진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Q. 대학으로 통하는 길, 송파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학종에 대한 대학의 평가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단순하게 학종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자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전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종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제대로 된 방향을 준비할 수 있겠지요. 단순하게 ‘활동을 많이 하고’ 혹은 ‘내신이 좋은 학생’을 대학이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대학으로 통하는 길의 핵심은 ‘대학이 원하는 역량을 학생이 가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역량으로 대학에 자신을 어필할 것인지, 그리고 그 역량을 어떻게 갖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길 바랍니다.Q. 정시 확대가 큰 이슈입니다.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까요?-정시 확대는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긴 하지만 정시 확대를 통해 일반 재학생이 유리해지는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22, 2023 입시에서는 약대 부활, 특성화 학과 확대, 의대 확대 등 이른바 상위권 재수생들의 비중이 더 증가할 요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 정시 확대가 재학생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증가로 인식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재학생들의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수능 위주의 정시’를 지나치게 낙관한다는 점입니다. 이도 저도 안 되니까 정시를 외치는데, 전체 전형 중에서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사실 가장 힘든 방법입니다. 전형 전체를 살펴보아도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당연히 수시이고, 그 중에서도 당연히 학종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이 포기했던 비교과와 내신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길 권합니다. 학종을 준비하는데 자꾸 거창한 무언가를 말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책에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Q.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2015개정교육과정의 학종은 이전의 학종과는 다소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의 교육 현장인 수업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수업 시간을 개별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입니다.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세특)이 거의 2만 자 분량입니다. 개별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는 충분하죠. 중요한 것은 과세특을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울 것인가’입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워진 학생부는 최고의 평가를 받는 학생부 중의 하나입니다. 자신만의 과세특을 채우는 방법을 꼭 익혀야 합니다.더불어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율 활동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드러내는 방법이 확고해졌습니다. 이른바 ‘창의주제활동’ 영역입니다. 이 영역을 통해 학교, 학년, 학급 특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고,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심화 주제를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개별 학생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고교생에게 주어진 최상의 활용 재료는 바로 ‘교사’입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Q. 합격을 위한 독서전략은?-‘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부는 자체적으로 교차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어려운 책을 읽는다고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한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도 교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학생이 혼자서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함께 읽어갈 수 있는 교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라인이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Q. 다양한 합격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무수히 많은 사례들 중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 진학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에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자기주도성의 기본은 질문 즉 지적 호기심입니다.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지적’인 영역까지 끌고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궁금함을 궁금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해결 과정을 보여주고, 도전 자체를 통해 무언가를 얻었다면 자연스레 ‘성장’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 결과가 ‘실패’라 하더라도 말이죠. 배운 만큼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가장 중요한 콘셉트입니다.Q. 코로나 시대 학력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성적 양극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때 ‘공부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방해할 핑계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공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갈수록 학생들에게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자꾸 ‘듣는 공부’만 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 사회가 자꾸 듣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공부법은 ‘질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지만 아는 척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고, 몰라도 검색하면 모든 것이 나오는 세상을 사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자, 최고의 공부법입니다. “너는 무엇을 궁금해 하면서 살고 있니?”Q. 특히 예비고1의 경우 겨울방학 때 대비할 것들이 있다면?-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의 공부와 사뭇 다릅니다. 그 사실에서 공부의 출발점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개념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중학교는 버틸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자신이 그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죠. 이 2020-12-23
- 우리학교 스타샘 - 한대부고 윤윤구 교사 한대부고 학생들의 진로개척과 지적 호기심 발현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학생들의 큰 발전을 돕고 있는 한대부고(학교장 최은혜) 윤윤구 융합인재부 부장교사. 대외적으로는 고3을 위한 입시 전략, 고입·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EBS 입시 대표 강사이기도 하다.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한대부고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이미 학생중심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는데 거기엔 윤 교사의 역할이 컸다.“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진로와 진학이 함께 이뤄지는 것입니다. 아직 고1, 중학생이라면 우리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그 관심을 발현시키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신의 진로가 확실한 학생들은 거의 없습니다. 학교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입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큰 오해 중 하나는 수시와 정시를 따로 생각하는 것인데요. 수시를 준비하면서 지식의 폭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의 양이 늘어나 정시 능력 또한 향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리부터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모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입시전문가 윤 교사에게 변하는 대입에 대해 들어봤다.Q. 학종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 같다. 현 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건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목 이수다. 현 대학교 1학년생 이상에게 적용됐던 2009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종에서 교과성적, 교과세특(활동), 비교과 3가지 비중이 컸다. 하지만 2015개정교육과정은 완전히 바뀌어 교과, 교과활동, 비교과 외 이전에는 없었던 ‘선택과목’이란 큰 평가요소가 생겨났다. 이제까지 학종에서 교과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1/3이었다면 현 교육과정에서는 이전에 비해 내신 성적의 비율이 다소 줄어들게 된다. 대신 교과 활동의 중요성은 커져 교과세특이 학생부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됐다.여기에 일반선택, 진로선택, 전문교과 등의 교과 선택이 더해진다. 일반선택은 수능과목으로 이제까지의 체제와 큰 차이가 없지만, 진로과목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는 중요 평가 항목이 된다. 전문교과는 학교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교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 일반고에서 심화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지는 않겠다는 것이 대학의 입장이다. 다만 거점학교를 활용해 심화과목을 들었을 때엔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전문교과까지 들을 필요가 없는 학생이 굳이 전문교과를 선택해 낮은 성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필요도 없다.일반고 많은 학생들이 ‘우리학교에는 과목 선택의 폭이 좁다’고 불안해하는데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 많은 과목을 선택했다고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주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 따라 과목 선택 기회 자체가 배제된 경우 대학도 충분히 감안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학생들도 충분히 인지하길 바란다.Q. 1학년 때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고 불안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데?-고등학교 1학년 때 진로가 확정된 학생 별로 없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1학년 때부터 진로가 확정적인 아이가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대학은 절대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 물론 아주 가끔은 진로가 명확한 학생들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매우 낮은 비율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면 된다. 이때 학교 내 진로, 진학 활동이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진로를 풀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우리학교의 경우 성적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진행,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학생들의 의지가 반영된다. 고1,2학년들은 진로, 진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부모에 의해서 강제된 꿈이 아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3년 동안 ‘의사-의사-의사’로 작성한 학생보다 ‘건축-회계사-의사’로 작성한 학생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폭 넓은 지식의 양을 보여줄 수 있다.Q. 수시와 정시를 언제 구체적으로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수시 따로 정시 따로’라는 생각보다는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을 갖는 게 맞다. 학종 대비를 잘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정시 성적도 올라가게 마련이다. 지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의 양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학종 대비를 하며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은 학습을 받아들이는 능력 또한 빨라지고 커진다. 학종 준비가 꾸준히 잘 된 학생들은 대체도 성적향상도 보인다. 특히 서울 상위권이 목표라면 더욱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많은 학생들을 지켜보며 입시는 진학과 진로는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진학과 진로가 함께 움직이는 것이 바로 학종이다. 때문에 학생이 좋아하는 진로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학생들의 진로를 학부모님들이 무시하고 거부할 때 학생들에게 큰 고민이 생겨나게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 길을 가길 희망하면 그 진로를 위해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하는 것이다. 그래야 성적도 쉽게 오르고, 활동의 폭도 커진다.Q. 교과세특에 대한 고민이 많다. 교과세특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교과세특은 교과활동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시간 발표와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다. 수행평가도 있지만 공식적인 평가의 과정이라 한계가 있다. 진로가 정해졌다면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분명 수업시간 내용과의 접점이 생기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진로와 관련된 지적 호기심을 수업시간에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이다. 이렇게 접근하는 순간 세특에 대한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세특을 어떻게 써야 하나?’를 고민하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지적 호기심을 이 수업 시간엔 어떻게 드러내지?’ 이 질문을 항상 기억하라. 이걸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힘들다면 수업시간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의 접점을 연결시키면 된다.이렇게 교과세특이 작성되면 그 세특에는 ‘이 학생이 어떤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화려한 문구로 작성된 세특보다 지적호기심을 풀어내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명확한 세특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Q. 학생들이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데 독서활동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도 고민이 많은데?-학생들이 독서를 위해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것이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도서들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필독서’ 역시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궁금해 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해서 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던’ 책이다.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찾다보면 어쩔 수 없이 스테디셀러가 나올 수는 있지만, 이런 과정 없이 유명 도서를 찾아 읽는 것은 의미가 없다. 서울대 입시에서 그해 지원한 학생들이 읽은 책이 15000여 권인데 그 중 9000권이 그 누구도 읽지 않은 ‘단 한명’이 읽은 책이다. 자신의 진로와 관계해 궁금해 하며 파고들어가 읽은 책인 것이다.또, 같은 책을 읽어도 지적 호기심이 다르기 때문에 읽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고, 다음에 연결되는 책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필독서 목록에 2020-08-19
- 보인고, 한대부고, 보성고 영어내신 1학기 기말시험 분석 보인고 영어내신 기말고사 분석이번 보인고 영어내신 기말시험은 중간고사에 비해서 좀 어려워졌습니다. 내신범위가 중간고사와 비슷하지만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준비하기에는 힘들었던 시험이었습니다. 교과서는 6-9과, 부교재는 리딩파워 완성 9-16강 총 38지문이 시험범위었습니다.보인고 영어내신시험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영역은 서술형 논리추론형 독해 문제입니다. 논리추론형 독해는 보인고만의 특화된 서술형 문제입니다. 단순히 문장해석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단락마다 내용이해를 해야 하고 추론해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중간고사에서는 1문제만 나왔는데 이번 시험에는 5문제가 우리말 서술 및 영작문제로 나와서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이번 보인고 영어내신 시험에서 어법 문제는 수능 수준을 넘지 않은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습니다. 6문제로 중간고사와 같은 비율로 나왔습니다. 어법 문제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어법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연습해야합니다. 어휘 문제는 단답형 문제 2문제가 나왔는데 난이도는 중간고사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서술형 영작문제는 3문제가 나왔습니다. 중간고사보다는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어순배열은 항상 등급을 가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평상시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요 어법이 포함되어 있고 주제가 포함된 문장은 반드시 분석하면서 암기를 해야 합니다.한대부고 영어내신 기말고사 분석한대부고 영어내신은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범위가 타 학교에 비하면 여전히 많지만 작년 재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모의고사 독해지문 한회분이 빠졌다가 이번 기말고사에 엄청난 시험범위로 중간이 너무 쉬워서 난이도가 조금 올랐습니다. 시험범위는 교과서 1과, EBS단기특강 6-19강, 고1 사설 모의고사 2회분, 워드마스터 단어장으로 단기특강도 중간고사에 비해 범위가 확 늘고, 모의고사도 2개나 들어가서 여러 번 회독하며 공부하기가 상당히 벅찬 학교입니다. 문제는 객관식 25문항 70점, 서술형 5문항 30점으로 객관식에서 어법문제를 제외하고는 수능형 문제이며, 서술형문제는 어순배열, 어법수정, 빈칸단어 이렇게 3가지 형식으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서술형은 교과서와 EBS에서만 출제가 되며 모의고사는 전체 객과식 문제입니다. 빈칸단어의 경우 그동안 처음 스펠링이 주어진 문제들이였는데 이번 기말고사는 기존스타일 문제에 더해 순수 빈칸으로 출제가 되어서 중간에 비해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한대부고 영어내신시험범위가 많아서 최대한 시험장에서 지문을 봤을 때 반응이 빨리 올수 있도록 여러 번 회독하며 교과서와 EBS는 암기를 어순배열 영작연습을 하면서 암기를 꼼꼼하게 해야합니다.보성고 영어내신 기말고사 분석이번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1학년 기말고사의 특징은 어휘, 어법 문제가 비율이 높고 어렵게 출제된 것입니다. 중간고사가 코로나의 여파로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나왔습니다. 특히 어법 객관식에서 어법상 틀린 것 모두 고르기에서 답이 3개, 4개짜리가 나와서 학생들이 혼란이 많았습니다.보성고 영어내신 기말시험 출제범위는 교과서는 영어 YBM(한) 3,4과 리딩파워 기본 11~14강 16지문입니다. 객관식 20문제이고, 주관식은 10문제로 상대적으로 주관식 비중이 높고 중간고사와 시험범위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보성고 영어내신 시험 1등급을 위해서 모든 지문을 암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순배열정도만 하면 됩니다. 다만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서술형 어법문제 해결을 위해서 무조건 암기보다는 어법에 나올만한 곳들을 체크해서 기억하는 게 필요합니다. 시험에 나올 만한 곳을 미리 기억해두고 빠른 시간에 틀린 곳을 찾아야 시간 안에 정답을 적을 수 있습니다.보인고 1등급은 한대부고나 보성고에서도 1등급 가능합니다. 학교마다 경향은 다를 수 있지만 실력 없이 1등급도 없습니다. 코로나는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내신성적은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정진하시길 바랍니다.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 2020-08-19
-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영어내신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도 코로나사태로 문제경향이나 범위 등이 조금씩 지난해와 다르게 변했습니다. 2020년 신입생들은 이제 중간고사를 치르고 기말고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위의 세 개 자사고 모두 기말고사는 좀 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올 것입니다. 오늘 기고는 신입생보다는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자사고생들을 위해 어떻게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보인고 영어내신시험은 늘 변화해 왔습니다. 2학년부터는 교과서와 부교재가 주가 되고 가끔 연설문 등이 추가되었지만 큰 변화가 없습니다. 보인고 영어내신 문제에서 다른 학교와 크게 다른 점은 우리말로 쓰시오란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쓰라는 문제는 단순해석을 하라는 문제면 쉽겠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오히려 보인고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입니다. 정확히 논리적인 해석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정답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대비는 영어실력만 키워서는 부족합니다. 언어능력 그 중에서 논리적 추론의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배재고 영어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객관식만 쭉 출제되다 주관식도 추가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객관식만 나오면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않습니다. 객관식만 나오더라도 난이도 최상의 문제들이 30퍼센트가 넘습니다. 그에 반해 한대부고 영어내신문제는 쉬운 편입니다. 무난한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그런데 범위는 보인고 배재고 보다 훨씬 많습니다. 한대부고 영어내신은 성실한 학생들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고난도 문제는 많지 않습니다. 현재 중3이나 중 1,2학년의 경우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등의 학교를 염두에 두고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일단 실력을 키워야합니다. 중학교 내신 100점 99점 이런 것은 빨리 잊고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영어내신문제를 구해서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80점 이상 나온다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그 이하라면 지금하고 있는 고교내신영어 준비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고3수능수준으로 어휘와 독해실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고3모의고사를 풀어서 95점 이상 나오면 됩니다. 그러면 위의 자사고 내신에서 객관식중 독해부분에 대한 점수를 확보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30점 정도 됩니다. 그 다음 고교내신에 적합한 어법책을 공부하고 핵심부분은 요약해서 그대로 적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수학에서 구구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법문제의 비중은 20퍼센트 내외이지만 고난도 문제가 많기 때문에 1~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어법에서 반이 나옵니다. 수능영어어법은 객관식이지만 고교내신영어의 어법은 주관식과 객관식을 혼용해서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고 폭넓은 어법실력을 미리 확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난이도 높은 영작실력을 키우셔야합니다. 중학교 영어내신의 경우 대부분 교과서를 암기하면 되고 암기할 만한 분량이기 때문에 영작실력의 유무는 내신성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영어내신의 경우 주관식 서술형 문제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영작과 관련된 문제가 나옵니다. 영작실력이 부족하면 내신 1등급을 불가능합니다. 모두 암기할 정도의 범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신영어를 잘 준비한다는 학원들 대부분은 주관식 특히 영작분야의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중3이라면 영어공부시간의 30퍼센트 이상은 영작에 투자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내신영어영작문제를 대비한 영작교재는 시중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지않은 중3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가장 빠르게 영작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어순배열연습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휘와 어법실력이 튼튼한 것을 전제로 합니다. 어순배열연습은 주어진 문장의 단어의 순서을 무작위로 섞어놓고 다시 배열하는 것입니다. 어휘와 어법실력이 있고 순서배열을 할 수있다면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내신영어 영작의 90퍼센트는 정복할 수 있습니다.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 2020-07-22
- 2020 진학탐방 -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이 한창이던 학기 초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학교장 최은혜).아침 8시 조회가 시작되고, 각 과목 선생님들의 수업이 이어진다.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들과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사. 여느 해와 다른 점은 이 모든 것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이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생겼고 ‘온라인수업’이란 새로운 수업 모형을 기반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우리학교는 교사들의 적극성과 뛰어난 협업력으로 온라인수업을 안정적으로 시작했으며, 이제는 온라인수업의 장점을 추려 수업에 반영할 만큼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차별화되는 교육환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얻는 ‘자신감’은 대입에서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이혜원 교감의 설명이다.한대부고만의 강점으로 자리 잡은 다양한 교과-비교과 연계활동, 차별화된 수업과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축적된 대입분석과 교육시스템이 더해져 매년 대입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한대부고를 찾았다.학종의 강세, 정시 합격률도 꾸준히 높아한대부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11명, 이화여대 46명, 중앙대 32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4명이며, 교대 합격생도 2명을 배출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수시가 57.3%, 정시가 42.7%이고 수시합격생의 약 77%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한대부고 2020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2019학년도 대입 결과를 보면 서울대 5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6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14명, 이화여대 24명, 중앙대 22명 등이며 의치한 합격생은 11명, 카이스트·지스트 합격생은 5명, 그리고 교대 합격생도 2명을 배출했다.지유신 3학년 부장교사는 “2019학년도 대비 재학생의 서울 상위 15개 대학 학종 합격이 증가(105->131건)했고, 재학생의 정시 합격자 역시 증가했다”며 “아울러 올해는 비실기 체육계열, SW관련 학과 등에서의 다양한 학종 합격자를 배출해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 교감은 “정시 확대로 불안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데, 정시의 비율이 높은 것은 우리 학교 대입의 꾸준한 특징”이라며 “이는 수시형, 정시형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수능까지 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 “정시가 늘어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특별한 변화가 없을 만큼 정시 대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학교 교육과정의 강점”이라 덧붙였다.한대부고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이미 학교차원에서의 학생중심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진로·진학, 교과·비교과의 유기적 연계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양Live. 100% 쌍방향 수업 진행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온라인수업 상황. 한대부고의 모든 온라인 수업과 활동은 학교 자체 플랫폼인 ‘한양Live’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수업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자마자 재단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됐고, 원만한 온라인수업 진행을 위한 단독 플랫폼인 한양Live가 탄생했다.플랫폼이 구축되고 교사들의 집중과 협업이 더해지면서 한대부고는 단순히 영상을 틀어주는 수업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학년별 특수성을 고려해 3학년의 경우 학기 초부터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학급별 실시간 온라인 진학상담도 진행했다.오프라인 등교가 시작되고 나서도 쌍방향 온라인수업의 효과는 지속되고 있다.이 교감은 “온라인수업에서의 부족함은 등교수업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 학업을 진행하는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력까지 갖춰지면서 학생들은 학업과 생활 관리에서의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고 말한다.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진행은 철저함을 넘어 완벽에 가깝다.이 교감은 “예측할 수 없는 기계적 문제에 대비해 수업 시작 5~10분 전부터 수업준비를 완료하고,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교사들의 각 가정에서도 실시간 수업 진행이 가능한지 모두 점검한 상태”라며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들 역시 어떤 상황에도 모두 대처·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학급별 개별 상담 역시 한양Live를 통해 이뤄지고,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도 한양Live를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모든 프로그램 아우르는 ‘영재학급’과 ‘On-School’한대부고는 2015개정교육과정과 함께 변화하는 대입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융합인재부를 신설해 문·이과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재반도 문이과 구분 없이 운영하는데 1학년(예비영재반)-2학년(영재반)-3학년(영재심화반) 연계되어 운영된다. 한양대와 연계한 학업 통합 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수월성 집중 프로그램이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한 것은 ‘On-School’이다. 졸업생 멘토와 교사가 함께 하는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학급 단위로 운영되어온 것을 지난해 학교 차원에서 시스템화한 것. On-School을 신청한 학생들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습을 진행하며 대학생 멘토의 학습컨설팅과 진로컨설팅이 더해진다. 더불어 자유로운 비교과활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윤윤구 융합인재부 부장교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것을 온라인으로 옮겨왔는데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물론 멘토를 담당하는 졸업생들의 참여율도 높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의 질문방은 언제든 즉각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On-School은 학생들의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윤 교사는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적응을 마친 1학년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방학후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한대부고의 주요 프로그램들한대부고의 프로그램들은 이미 한대부고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지식인의 서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특정 분야 대표 지식을 초빙해 진행하는 특강으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지식인의 LAB실’은 이공 계열 학생들의 지식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 지식인의 서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공 계열 최전선에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는 교수들이 초빙 대상이다. 올해는 서민 교수, 최재천 교수, 임창환 교수 등이 특강을 진행했다.한양ROH는 학생 4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이 되어 팀 단위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인문학 영역의 지적 탐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이공계열 학생들을 위한 한영COS도 있다. 학생 4명과 한양대 박사과정 1명이 팀을 이뤄 논문 분석 및 실험, 실습, 탐구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한양대와의 연계를 강화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영유스체인지메이커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활용을 통한 청소년 중심의 지역사회 혁신프로그램이며 2020-07-22
- 보인고ㆍ배재고ㆍ한대부고ㆍ유명 일반고 1학년 영어 내신 이렇다 고등학교 모든 신입생은 중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의지와 각오를 다지면서 내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입시와 직결되기 때문에 걱정도 많다. 수능처럼 출제 원칙이 정해진 시험과 달리, 틀이 없는 범위와 분량, 문제 형식, 난이도, 수행평가(내년부터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예정 / 교육부의 학생부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령안 행정예고), 그리고 공부 방법이 궁금할 것이다. 학교별로 간단하게 알아보자.보인고 최근 1학년 시험에서 어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역대 수능 기출 어법 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포인트를 정리한다. 어휘는 수능 단어집을 끝내야 한다. 요약문 유형은 결국 어휘 실력이 좌우한다. 보인고 내신 독해는 ‘숲’과 ‘나무’를 모두 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말 해석뿐 아니라 지문 요약도 필수다. 또한, this나 these, it, they 등 대명사가 가리키는 것을 찾아 써보자.영작 유형과 수행 준비를 위해 기본 구문 교재를 마스터한다. 영작은 주로 어순 재배열 문제로, 한두 단어를 추가하거나 어형을 변화시켜서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된다. 관계대명사, 분사 구문, 도치 구문 등이 포함된 문장을 암송하며 손으로 써보자. 학교 수업 시간에 Ted, 뉴스 영상을 보면서 받아쓰기를 하고, 기말고사 때 모의고사 유형의 듣기 문제가 포함된다.배재고2019년의 추론 유형은 오답률이 높았다. 선택지 보기를 완벽히 이해해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추론 유형은 평소 실력이 중요하다. 겨울 방학 때 수능 단어집과 구문을 마스터해야 한다. 단어는 배재고 1학년 단어장인 <능률보카 고교필수편>(올해 변경 가능성 있음)을 외운다. 혼동어휘를 집중적으로 출제하므로 평소 직접 쓰면서 암기를 해야 한다. 단어장은 예문도 꼼꼼히 외워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배재고는 전통적으로 어법 문제가 어려웠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요구한다. 문법 이해도를 높이고, 고1, 2 어법 문제집으로 출제 포인트를 숙지한다. 독해는 글의 순서와 문장의 위치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 100% 객관식에서 2020년부터 주관식 출제가 예고되었다.한대부고3년 전과 비교해 1/2로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험 분량이 많은 학교다. 영어 지필고사의 범위는 교과서, 부교재(독해), 모의고사, 단어집 등으로 타 학교의 4~5배다. 교재의 지문을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하며, 난이도는 대체로 고른 편으로 만점이 매 시험 평균 10명 이내다. 듣기가 없고 어휘와 독해 중심으로, 공통어, 어구가 내포하는 의미, 빈칸추론, 문단 순서, 문장 위치, 글의 전개에 따른 어휘 판별 등이 주로 나온다.주관식은 주로 문맥상 어휘, 글 전체에서 문법적 오류 찾아 고치기, 문장 전체 또는 일부를 주어진 낱말들을 배열하여 쓰기 등 5문항이 출제된다. 어법 문제는 문법 능력을 이용하여 답하기보다는 수업에서 강조하는 부분을 기억함으로써 답하기에 충분했다.일반고학교마다 고유한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범위가 많은 학교(영동일고, 정신여고 등), 교재의 내용을 약간 변형하는 학교(영동일고, 정신여고, 보성고, 방산고 등), 동일 주제 연계 지문을 제시하는 학교(영동일고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어휘력을 요구하는 학교(영동일고, 잠신고 등), 틀린 어법 모두 고르기 학교(잠신고, 보성고 등), 영영풀이를 제시하는 학교(잠신고, 정신여고, 보성고 등), 교재 밖의 영작을 출제하는 학교(잠실여고, 정신여고, 잠일고 등), 중간고사와 서술형이 없는 학교(배명고), 서술형으로 영문 요약 빈칸 단어 넣기 학교(오금고 등), 모의고사를 반영하지 않는 학교(동북고) 등이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열거한 유형들 중심으로 출제한다.유형이야 어떻든 좋은 어휘력, 해석력과 독해력, 문장을 정확히 분석하는 문법 이해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면 어떤 문제도 두려울 것이 없다. 고1의 내신 학습은 분량과 속도보다 정밀 학습이 우선이다. 내신에 집중해야 하는 학년이다.EMC이승환영어학원오영한 부원장 2019-12-26
-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일반고 선택과 예비고1 영어 학습 진행 중인 학년말 고사에 정성을 다하여 마무리를 잘한 경험을 가지자. 시험이 끝나면 다음 3년 후를 목표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하자.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 입시와 진로에 대한 진정한 고심도 하자. 새로운 교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무엇보다 그동안 애써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잊지 말자.나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자많은 사람은 학교의 선택을 남에게 의존한다. 남에게 좋은 학교를 선택해서 3년 동안 무의미한 헛수고를 하거나 어떤 학교에는 첫 내신고사 후 타 학교로 전학을 하는 학생도 더러 있다. 그저 ‘좋은 학교’보다 ‘내게 맞는 학교’를 찾자. 남들이 만들어 주는 정보를 찾지 말고 스스로 탐색하자.먼저 나를 파악하자. 성향, 특성, 목표, 활동성, 건강, 근성, 경쟁심, 학습 능력, 진로, 가정환경 등과 학종관리, 정시합격률 등을 종합하여 내게 맞는 학교를 고르고, 동시에 자신이 학교에도 맞는지 생각해보자. 관심이 가는 학교의 홈페이지 ‘학교알리미’에는 학교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봐야 할 교육과정 편성, 교과별 평가에 관한 사항, 입시 관련 사항, 심지어 그 학교의 전체 학력을 알아볼 수 있는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등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다.어떤 사람은 모 대학의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좋은(?) 학교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어떤 학생에게는 좋은 학교임은 틀림없지만, 나에게도 좋은 학교일까? 내가 경쟁해야 할 대상은 어떤 부류인가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중학교의 학습방식으로는 안 된다중학교 우등생이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다. 고등학교 학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중학교 학습 습관을 버리지 못했으며, 공부는 많이 했으나 아는 것과 해결력이 부족하고, 훈련이 부족한 지나친 주입식 위주의 선행학습 때문이다. 중학교는 약간의 선행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수준, 분량, 깊이가 현격히 다르고 눈요기, 벼락치기는 절대 통하지 않음을 알자.학교에 따라서는 중3 수십 배의 시험범위, 교과서 외의 다양한 부교재와 시험 유형, 상대평가에 따른 경쟁, 학종을 위한 활동, 수능(모의고사), 수행평가, 프로그램 소화 등으로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많은 학생은 내신이 암기로 충분한 줄로 안다. 암기된다면야 무엇이 문제겠는가, 그러나 그 많은 분량을 무슨 수로 암기를 할 텐가? 내신을 암기로 해결했다 치자, 수능(모의고사)은 어떻게 할 텐가? 특히 범위도 없는 영어 과목은?과목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다. 영어는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과 훈련을 통해 유창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영어 공부는 이렇게 하자중학교 영어 공부는 영문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학년이 오를수록 영문법은 슬그머니 사라진다.중3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 고등학교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가기 전에 떼고(?) 가야 한다면서 고1 예비반에 문법을 하는지, 겨울방학 문법특강은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많다. 3년 동안 아직도 문법에 머물러 있는지…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영문법을 떼지 못했으면 앞으로도 떼지 못한다. 중2 정도 수준의 영문법 이해력만 있으면 고등학교 영어를 하는 데는 충분하다.예비 고1 동안 문법 공부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어휘와 문장 해석 학습에 주력할 것이며, 간략하고 쉬운 문법 교재로 스스로 탐구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도 필요한 대목이다.2월 말까지, 교육부가 선정한 중학교 어휘 1,000개에다 고등학교 어휘 2,000개의 절반인 1,000개를 포함하여 2,000개 이상의 어휘력을 가지고 간다면 영어를 잘하는 학생으로 통할 것이다. 참고로 배재고, 한대부고 등 자사고가 고등학교 어휘로 3,000~4,000개를 권장한다. 이 중 1,000개는 교육부 선정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수능에서 뜻을 제시한다.공부는 의지에 달렸다. 목표를 정하고 부단한 노력을 하기 바란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9-11-06
- 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선택과 내신 오늘은 좀 민감한 주제로 글을 쓰게 됩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이맘때 중3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것이라 같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제 생각을 올려드립니다.일단 대 전제는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에 살고 있는 중3학생이라는 가정하에서 고교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합니다.최근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현행 대입제도의 개편이 확실해보입니다. 대통령이 정시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정시는 확대될 것입니다. 현정권 아래에서도 적으면 40퍼센트 많으면 50퍼센트까지 정시가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만약 정권이 바뀌게 되면 정시가 위주가 될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후보의 공약에는 정시 100퍼센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보수야당의 경향도 정시확대이고 표를 얻기 위해 100퍼센트까지 추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저항이 있겠지만 숙명여대 사태와 조국 사건 등으로 수시제도의 문제점들이 너무 많이 드러났기 때문에 정시 확대의 흐름은 분명해진 것으로 봅니다.자 그럼 이제 중요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송파구에 사는 중3 남학생이라면 보성고를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보성고 배정을 받기 좀 어렵다면 일단 보인고를 지원하길 바랍니다. 보성고는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이지만 아웃풋이 준수합니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보인고 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봅니다.보인고가 일반고가 되더라도 당분간 그동안의 학교 분위기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나름 준수한 학생들이 모이고 정시준비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아시는 이유로 남녀공학은 남학생들에게 불리합니다.다음은 송파구에 사는 중3여학생의 경우입니다. 창덕여고 추천합니다. 내신 등급받기 힘들다고 창덕여고 기피하는 분위기입니다만 정시가 확대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창덕여고 배정 받기 힘든 주소의 학생이라면 잠실여고나 정신여고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대부고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송파구에서 가야만하는 이유는 찾기 힘듭니다. 물론 정시가 50퍼센트 이상이 된다는 전제에서 말씀드립니다.강동구에 남학생의 경우는 배재고나 동북고 권해드립니다. 배재고는 일반고 전환되더라도 정시든 수시든 강해서 여러모로 안정적입니다. 학군은 송파구보다 강동구 고덕지역이 앞으로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등학교가 많이 몰려있고 유해시설이 없어서 정시준비에는 준수한 지역으로 봅니다.동북고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때문에 약간 어수선하게 볼 수 있는데 아웃풋이 좋은 학교로 봅니다. 내신등급 확보도 많이 치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강동구 여학생은 한영고나 상일여고가 정시에도 좋아보입니다. 한영고가 수시 아웃풋이 좋다고 소문났지만 정시도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분위기가 정시를 준비하기에 좋게 안정적입니다. 상일여고도 강동구에서는 여학생이 다니기에는 좋은 분위기입니다.강동구 여학생이 한영고나 상일여고를 배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한대부고 지원도 권합니다. 역시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정시가 확대되면 학교분위기가 정말 중요합니다.광진구나 성동구 등의 지역의 경우 여학생은 한대부고, 남학생의 경우는 광남고 추천합니다.오늘도 창덕여고냐 잠실여고냐 한대부고냐 고민하시는 학부모님 전화를 받았습니다만 대답은 같습니다. 창덕여고에서 가깝다면 창덕여고 지원하시라고 말입니다. 정시가 50퍼센트가 된다면 수시 50퍼센트가 남으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수시모집전형은 불확실 합니다. 합격이 될지 안 될지 확실치 않는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확실한 50퍼센트에 집중해서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어느 학교를 지원하고 배정받든 내신준비 미리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신준비하면 수능은 동시에 잘 볼 수 있습니다. 내신에 객관식이 수능준비입니다. 수능만 준비하면 내신을 커버할 수는 없지만 내신을 잘 준비하면 수능은 당연히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지면 관계로 자세하게 올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지영호 원장영탁학원 2019-10-30
-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한대부고 오금고 배명고 영어내신 분위기 보인고 동북고 한대부고 오금고 배명고 영어내신에 대한 기고는 본 지면을 통해 여러번 올렸고 크게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느낀 분위기에 대해 오늘은 좀 가벼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내신 등급 잘 받으려면 첫째, 실력이 있어야합니다. 내신 준비를 영탁에서는 6주정도 합니다. 중등부는 4주가 일반적입니다. 오륜중이나 잠실중 같은 학교가 비교적 어려운 편이지만 3주면 충분한데 4주 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때 6주의 준비기간을 견딜 수 있도록 미리 적응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내신은 실력만으로는 확보하기 힘듭니다. 체력도 좋아야하고 내신 준비기간에 영어는 이해하고 문제 풀고 그 다음 경쟁은 대부분 암기로 들어갑니다.잠실여고나 창덕여고는 암기를 많이 한 학생이 결국 1등급이 됩니다. 보성고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양도 많지만 암기해서 해결하는 문제가 아니라 원리를 익혀야 풀 수 있습니다. 보인고는 어떨까요? 보인고는 아직 시험출제 체제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년 1학년 시험경향과 범위가 변합니다. 보성고의 경우는 교재나 범위만 바뀔 뿐 시험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가장어려운 것은 어법상 틀린 것을 찾아서 고치라는 서술형 문제입니다. 그다음 영작은 없고 어순배열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따라서 암기는 필요없습니다.보인고 영어내신에서 요즘 제일 어려운 문제는 없습니다. 학생 스타일에 따라 체감하는 문제 경향에 따른 난이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우리말로 적으라는 문제를 힘들어하는 보인고 학생들도 있습니다. 얼핏 들으면 ‘우리말로 적는 거면 해석만 하면 될 텐데 뭐가 문제지‘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정확한 해석이 아니어도 수능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글의 방향을 알면 됩니다. 하지만 보인고 영어내신에서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는 아주 정확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답안지에 옮겨야하기 때문에 대충 대충 수능문제 대하듯이 준비한 학생들은 힘들게 됩니다.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지만 보인고 내신 영어 1등급을 위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꼼꼼함이 그 어떤 학교 보다 필요합니다.동북고 영어내신 문제가 요즘 너무 쉬워서 좀 문제긴 합니다. 실력이 좋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단지 시험 준비기간의 성실함이 1등급을 보장합니다. 교과서 2과 리딩파워 지문 10개정도 워드마스터 어휘 14~22장 까지 입니다. 양이 많지 않고 난이도도 높지 않습니다. 동북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실력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동북고 영어내신 문제가 쉽고 범위가 적다고 해도 기본적인 노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좋은 등급을 확보할 만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은 1,2등급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일정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교과서 본문암기와 어휘암기를 하면 100점이 가능합니다. 실력이 좋아도 어휘암기를 소홀히 하면 몇 등급씩 떨어집니다. 그래서 동북고는 성실함과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오금고는 동북고 보다 더 쉽습니다. 가능하면 이해하고 암기해서 100점을 공략하는 것도 좋습니다.배명고 영어내신은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2학기 때도 수행평가로 중간고사를 대신합니다. 이러면 당연히 기말고사 범위가 늘어납니다. 중간고사 때 미리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동북고처럼 실수하면 등급이 팍팍 떨어집니다. 배명고 내신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 중에는 모의고사 90점을 넘지 못한 학생도 있습니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도 배명고 영어내신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1,2등급 확보가 어렵지만은 않습니다.한대부고는 정말 양이 많습니다. 2학년 때는 양이 더 늘어납니다. 이번에 법원에서 자사고 유지 결정이 났기 때문에 이 분위기는 2020년 내신 때도 지속될 것입니다. 난이도는 아주 높지 않지만 양이 많아서 역시 실력보다는 성실함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고 시험 준비 기간 6주정도 전력투구 한다면 1등급 가능합니다. 오늘도 지면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남은 기간 잘 관리하셔서 좋은 등급 확보하시기 바랍니다.지영호 원장송파 영어학원 영탁학원 2019-08-04
- 보인고ㆍ한대부고ㆍ배재고 vs 일반고, 어디로? 대학에 진학하는 데 있어서 고등학교의 선택은 중요하다.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다. 내가 다닐 고등학교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이 그저 좋은(?) 학교만을 찾는다. 그 좋다는 학교가 내게 맞지 않아도 좋을까. 막연히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한 학기도 채우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3년을 의미 없이 겨우 보내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없다.어떤 대학에 한 명 더 보냈다 해서 그 고등학교가 다른 어떤 학교보다 더 낫다 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고등학교 순위’를 말한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간혹 학생 중에는 ‘A고교가 좋아요? B고교가 좋아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런 생각 가지기 전에 나를 먼저 알고 난 후 실수 없고 후회 않을 학교를 선택하자.‘남에게 맞는’ 학교에 다니지 않기 위해 자사고든 일반고든 선택하는 데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나를 먼저 알자.피상적이지만, 우리는 남은 알고 나를 모르기가 쉽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며 어떤 기질과 성향을 가졌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드물다.자사고는 겨뤄야 할 친구들이 좀 더 많기 때문에 다소 경쟁도 즐길 줄 알아야 하고, 내신에서 점수의 기복이 있어도 변함없는 인내심을 가지고 더 나은 다음을 준비하는 정신력이 강한 학생이면 좋겠다.일반고에서도 다르지 않겠지만,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이고 솔선수범하는 학생이면 더 말할 나위 없겠고, 친구와 선생님에게 쉽게 다가가고 자기표현이 명확한 학생이면 정말 좋겠다. 어떤 학생들은 일 년 내내 선생님과 대화 한 마디 나누기 쉽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저는 말이 없어요.’는 결코 자랑할 만한 성향이 아니다.내가 ‘외향형’인가 ‘내향형’인가, ‘직관형’인가 ‘감각형’인가, ‘사고형’인가 ‘감정형’인가, ‘판단형’인가 ‘인식형’인가 등을 생각해 보고 나의 유형을 참되게 사용하도록 하자.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인가를 빼놓으면 안 될 것이다.내가 맞고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자.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게 한 것은 ‘자신에게’ 또는 ‘자신이’ 맞는 학교를 선택하도록 함일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맞는 ‘좋은’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 어떤 고등학교에 가서 어떤 학생으로 성장하여 꿈을 이룰 것인지 생각하자.보인고, 배재고, 한대부고 등 자사고는 논술 등 대비가 가능하고 다양한 진로관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내신관리가 쉽지 않다.일반고는 내신 경쟁이 덜한 것이 장점이나 비교과 대비에 다소 한계가 있다. 그러나 최근 우수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자사고든 일반고든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들은 수업과 시험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심지어 교재까지도.. 그러나 보인고와 배재고는 영어 과목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보인고는 동영상 시청, 모둠학습 등으로 강의 수업 비중이 낮은 반면, 배재고는 전통적 강의식 수업으로 수업의 비중이 높다. 반면 한대부고는 시험의 범위가 많은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반고와 유사하다.그리고 방산고, 잠신고, 강동고 등 과학 중점학급은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많아 학업부담이 있고, 인원이 적어 내신 산출에 불리하지만 학종전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학교 선택의 기준은 진학률도 아니고, 자사고도 아니고, 부모님도 아니고 바로 ‘나’다. 나를 중심에 두고 내게 맞고 내가 맞는 학교를 선택하자.학교마다 특징이 있다. 수시에 강한 학교, 정시에 강한 학교, 논술이 강한 학교, 비교과 활동이 강한 학교 등 매우 많다.필자가 가르치고 지켜 본 고1까지 놀기 좋아하던 한 학생은 고2부터 무섭게 공부하더니 서울대 자연과학대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했고, 반면에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석차 2~5등을 벗어나 본 적이 없던 학생은 고교 재학 시 중간으로 밀려 나더니 결국 서울의 최하위권 대학에 겨우 들어갔다.중3 여러분, 지금은 미래를 생각할 때입니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학원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