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치'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의 학습 멘토를 찾아라. 말과 행동이 같은 학생. 학습의지와 실행력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학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말 했던 대로, 마음먹었던 대로, 의도했던 대로 공부를 실행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스럽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부모님이 학습적인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가 알아서 할게, 제발 껴들지 마.”, “공부 이야기 좀 그만해. 나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어차피 공부는 내가 할 건데 엄마가 왜 자꾸 간섭해.” 라는 말로 부모님에게는 날카로운 말들을 한다. 하지만, 정작 책상에 앉으면 내 몸은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인다. 부모님에게는 의기양양하게 혼자서 굉장히 열심히 할 것처럼 내뱉었지만, 나의 행동은 내가 내뱉은 말과 같지 않다. 스스로의 의지만을 믿고 행하기에는 내가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이미 다 컸다고 믿고 싶겠지만, 아직 나는 나의 생각보다 미숙하다.내 자존감을 조금 누그러뜨리고 조력자를 찾는다면‘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라고 자신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실행여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나의 학습과정을 함께 할 공부의 동반자가 필요하다. 같은 나이의 친구여도 좋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성인 멘토여도 좋다. 학습을 확인하고 자극해 줄 그 누구라도 괜찮다. 나의 학습이 의지대로 잘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주고, 공부의 과정이 힘들 때마다 다잡아주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를 다독여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바로 ‘학습 멘토’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자극제가 되면서도 따뜻한 위안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학습의 질은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성적, 진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을 넘어 ‘삶의 성장’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나에게는 학습 멘토가 있는가? 그리고 나는 지금 나의 의지만큼 행동하고 있는가? 멘토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존재가 될 사람을 찾아보자. 그리고 나의 실행력을 높여보자!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 / 에듀코치 개별지도 목동학원문의 02-2643-1604 2020-02-24
- “지금 배운 건 언제 쓰나요? 공부는 왜 하나요?” “근의 공식 외워 놓으면 나중에 쓰긴 써요?”, “지금 이 국어 과목은 왜 배우는 건가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과학에서 배운 것들 쓸 데가 있나요?”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러게!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지금 배우는 온갖 과목의 내용을 어른이 되면 크게 쓸 곳이 없을 듯 한데 정말 왜 배우는 것일까?사실 학창 시절에 배우는 수학 공식은 나중에 수학 관련 직업을 갖지 않는 이상 크게 쓸 일이 없다. 과학 개념과 이론 또한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쓰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린 시절 수학, 과학 등의 과목별 학습에 노력해본 경험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내기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경험, 학습에 몰두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을 살아가는 데에 그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다.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등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어린 시절에 ‘노력’이라는 경험을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끈기’를 가져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 겪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몰두’를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직업이 생겼을 때 그 업무에 자연스럽게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하나다. ‘노력하는 모습, 끈기 있는 자세, 몰두하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해보는 것.’ 목표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몰두하는 것은 이후에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이 된다. 성적을 잘 내거나 등수를 높이 받는 것보다, 그 결과를 내기위한 과정에서의 노력 자체가 훨씬 더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성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갑자기 철이 들거나, 갑자기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학창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곧 성인이 되어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있는 힘을 다해 학습에 몰두해보자. 그러면 그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성인이 되었을 때 값진 보석처럼 자신을 빛나게 해 줄 것이다.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문의 02-2643-1604 2020-02-07
- 학생부종합전형의 시작과 끝은 독서다 대학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이 대폭 확대되면서 ‘독서’는 입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특히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와 면접평가가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연결해서 수험생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소이다.지난 20년간 입시전문가로 활동해온 김지원씨가 입시를 꿰뚫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소개한 신간 <입시에 통하는 인문고전 읽기>(2016. 9)를 출간했다.강남의 한 카페에서 김지원 저자를 만나봤다.김지원 저자는 오랜 독서코칭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에 꼭 맞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매년 바뀌는 우리나라 입시제도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전 세계적인 독서교육 열풍을 살펴본 후 인문고전은 왜 읽어야 하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서에서 시작된 공부의 힘이 어떻게 다른 공부로 이어지는지 밝히고 있다.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자신의 독서기록을 입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입시 전 반드시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필독 리스트부터 독서 포트폴리오 짜기까지 소개하고 있으며 독서가 학생부 독서활동 항목 외에 다른 항목에도 어떻게 기재할 수 있는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끊임없이 바뀌는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흔들림 없이 1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의 비결은 무엇인가?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수학능력이 우수한 학생 선발’이라는 입시 본연의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 ‘수학능력’의 핵심은 언어능력과 수리능력, 메타인지능력 등인데 이 능력들은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서 길러진다. 다시 말해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 입시제도라 할 수 있다.사고력 향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이며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등 체계적으로 독후활동을 한다면 공부 내공을 쌓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문고전 독서는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므로 이를 통해 공부하는 힘을 갖춘 아이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물론 독서와 함께 수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학 공부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따라서 ‘김지원 교육’에서 가르치는 것이 독서와 수학이다. 초등부에서 독서와 수학 교육으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독서는 많이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깊이 있게 정독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 입시에서 독서는 어떻게 중요해졌나?요즘 교육계의 이슈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업성적이 아니라 ‘학업역량’을 기본으로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우리 교육이 지향할 바람직한 방향이다.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살펴보면 그 시작과 끝은 독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은 학생은 자기에 대한 이해가 높고 좀 더 적극적인 진로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고교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데 필요한 표현능력도 모두 독서로부터 나온다.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고력과 자기성찰 능력을 갖춘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흔히 학생부종합전형을 ‘금수저’ 전형이라고 하는데, ‘금수저’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한계가 있고, ‘흙수저’라도 책을 읽는다면 기회가 된다.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로 나뉘는데 모든 영역에서 독서가 빠지지 않는다. 생활기록부에 ‘독서활동상황’이라는 항목이 별도로 있지만 교과 관련 항목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독서활동을 기재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궁금증이 생겨났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책을 찾아보고 어떤 탐구활동을 하였는지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정성평가인 학업능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이 바로 독서다. 비교과의 핵심인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에도 독서를 접목시켜서 기재할 수 있다. 각각의 활동이 구슬이라면 그 구슬을 꿰는 실이 독서인 것이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평가에서 진로와 독서는 양대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진로활동은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결정 등으로 이어져 학생부에 기재되는데 그 과정에서 모두 독서와 연관이 있다. 어린이는 위인전이나 역사, 중고생은 인문학, 역사, 철학책 등을 읽으며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진로활동을 할 때도 희망전공과 관련된 깊이 있는 책을 선정해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즉, 진로활동으로 방향을 정하고 독서로 그 내용을 풍성하게 만든다.입시로 통하는 바람직한 인문고전 독서법은?인문고전이란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연구한 인문학 분야의 고전을 뜻한다.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인문고전은 사실 성인도 읽기가 쉽지 않은 책들이다. 그러나 <논어>, <맹자>, <삼국지>, <삼국유사>와 같은 책들을 10대 때부터 반복해서 읽는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특히 인문고전은 많은 양을 읽겠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읽어내기 쉬운 문학이나 역사부터 시작하여 차츰 정치, 철학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가면 된다. 예를 들어 <논어>는 대표적인 고전이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므로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실용서적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전은 지식을 얻기 위한 책이 아니라 지혜를 얻기 위한 책이므로 한 권이라도 자기 것으로 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아울러 각자의 독서목록을 만들어 가면 좋다. 추천도서는 그야말로 추천도서에 지나지 않는다. 진로, 전공 등을 고려해 각자에게 맞는 책들이 있다.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하더라도 스스로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고 독서하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김지원 교육’은 각자의 진로 관련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독서활동을 개별적으로 코치한다. 인문 고전은 슬로우 리딩으로 깊이 있게 읽으며 토론하고 더불어서 각자의 진로에 맞는 개별 독서도 병행해 독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게 된다. 독서 관련해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독서를 통해 자기이해와 자기 가치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독서가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도 되고 치유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서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하지만 경험은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다. 독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간접체험이다.급변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으며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나’에 대한 탐색에 가장 좋은 것이 독서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험 앞에 놓이게 된다. 그 때 내 인생의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reader가 되어야 한다. 독서는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김지원 저자는학습과 독서, 진로상담 전문가로 지난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