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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전년도 학생부전형 평가방법 및 학과별 등급 컷 최초 공개 서울대학교는 지난 8월 14일 ‘2021학년도 대학별 전형 평가기준 및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치러질 2021학년도 입시의 지원 자격부터 면접평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공지한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영역 평가방법 및 전년도 전형 결과 발표다. 서울대가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공정화방안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들의 학과별 합격 등급 컷을 처음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에서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균형 선발전형,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I에 대한 결과를 모두 공개했지만 특별한 지원 자격을 필요로 하는 기회균형 선발전형은 제외하고 살펴보았다.참조 대학정보포털어디가adiga학년별 교과목 및 평가요소, 차등 없이 반영해서울대의 신입생 선발방식은 지원자의 고교 3년 동안 수강한 모든 과목과 성적, 동아리 및 독서활동, 각 과목 교사의 평가 등 학생부에 적힌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다. 즉, 지원자들을 성적만으로 줄 세워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평가해 선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같은 학교에서 지원했더라도 내신 성적 여부와 상관없이 합격이 결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와 같은 정성평가의 선발방침에 따라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는 모든 반영 요소들을 차등 없이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의 교과목을 차등 없이 반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학년별/과목별 반영비율을 별도로 두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전 교과의 3년간 성취도에 대한 정성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를 반영한다.석차등급만을 기준으로 한 정량평가가 아니다서울대는 교과 성적을 공식으로 수치화하여 기계적으로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의 출신 고교에 따라 상이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에서 얻은 성적을 단순히 수치로 비교할 경우 지원자의 학업능력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수강자가 400명인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성적과 수강자가 14명인 과목에서 3등급을 받은 성적을 단순히 수치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으로 교과 성적 분포, 수강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학년별 성적 변화 등의 다양한 정보를 면밀히 평가해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정성적으로 해석해 지원자의 학업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서울대의 평가방침이다.2015 개정 교육과정 첫 세대, 과목 선택 상황이 평가에 주요하게 반영덧붙여 교과 성적은 지원자가 이수한 과목의 선택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한다는 것을 정확히 명시했다. 결국 일차원적으로 지원자의 성적만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어떤 과목을 선택 수강했는지가 평가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치러질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폭넓게 주어진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공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만큼 학생들이 도전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충분히 공부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수강생이 많은 과목만을 골라 들어 높은 내신 성적을 얻은 학생과 비교해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을 수강해 내신에서 불리한 결과를 얻었더라도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이수했다면 수치상 결과가 나쁘지만 학생의 도전 정신과 호기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수 학생이 이수한 과목이 반드시 서류평가에서 불리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서울대의 설명이다.또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된 올해 입시에서는 전년도와 비교해 교과 성적 등급 분포가 더욱 크게 벌어질 수 있으므로 전년도 전형결과는 전형 이해를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다른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일반전형 뚜렷한 차이 보여이번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에 따라 합격 컷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고교에서 내신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인 지역균형 선발전형은 서류 70+면접 30이지만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 2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100(1단계 성적)+면접 100(면접 및 구술고사)로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에 대한 반영이 적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대부분 학과의 지역균형 선발전형 50%와 70% 합격 컷은 1등급 초반이었지만 일반전형 합격 컷은 예고와 체고 출신 수험생들이 주로 합격하는 예체능학과를 제외하고도 1등급부터 2등급까지 그 폭이 넓었다. 예를 들어 가장 높은 내신 성적을 요구하는 의예과의 경우, 지역균형 선발전형 합격자의 등급 컷은 1.0이었던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에서는 50% 컷이 1.2, 70% 컷이 1.3이었다. 인문계열의 경제학부도 마찬가지. 지역균형 선발전형에서는 1.1이었지만 일반전형에서는 1.5, 1.9로 다소 낮았다.결국 전형방법에 따라 내신에서의 불리함 때문에 지역균형 선발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수험생들이 일반전형에 지원해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전형 합격자의 내신 등급 폭이 넓은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외고 출신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은 어학계열, 영재학교 출신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은 물리‧천문학부(천문학전공)처럼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은 학과일수록 합격 컷이 낮다.*모집단위별 최종 선발인원이 3명 이하인 경우 전형결과를 입력하지 않음*내신등급산출이 불가능한 최종등록자는 제외하고 환산등급을 산출함*내신등급산출이 불가능한 최종등록자는 제외하고 환산등급을 산출함 2020-09-01
- 2020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학생부 전형) 1, 학생부 전형 지원 전략 개괄☞ 2020학년도에는 수시 전형의 비중이 77.3%로 역대 가장 높다. 확대된 수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목표 대학 합격의 성패를 좌우할 전제조건이다. 그렇다면 체계적인 수시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1)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 파악을 해야 한다. 우선, 3월, 4월, 6월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합격 가능 대학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 수능모의고사 성적 ⇒ 수시 학생부전형 중심 지원 전략-.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 수능모의고사 성적 ⇒ 수시 논술전형 + 정시 지원 전략2) 본인의 학생부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한다.3) 전형 파악 후 학생부 준비 정도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설정한다4) 그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학생부 성적(교과/ 비교과) 및 예상 수능 성적 분석 -. 목표 대학 및 모집 단위, 전형 유형설정 -. 전형 유형별 전형요소와 반영비율·방법 확인/비교 -. 전형일(고사일정) 확인 비교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 및 충족률 비교 -. 전년 대비 변화내용 및 입시결과 확인5) 수시 지원할 때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수능최저기준이 있으면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 -. 대학별고사와 입시 전형이 수능고사 전에 완료되는 수시 1차에는 하향지원은 금물 ☞ 수능을 잘 보고 잡혀가는 이른바 수시 납치가 발생할 수 있다. -. 모의고사가 상승 추세이면 가급적 대학별고사가 수능 후에 있는 수시 2차에 지원 -. 특히, 전년 대비 입시 전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을 보다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 전년도 합격선과 다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정하면 교과전형으로 한 곳 정도는 안정 지원을 할 것2.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자기소개서는 대학과의 첫 만남이며 학생부 해설서이자 구술면접 기초자료이다. 학생부를 바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진로분야와의 전공적합성과 지망대학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문항 구성 **1) 학생부를 꼼꼼하게 검토하여 문항별 작성 내용을 선정하여 배치한다.2) 1번 문항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드러내면서 성적 향상보다는 학습과정에서 베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한다.3) 2번 문항은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이유, 그 과정에서 수행한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4) 3번 문항은 지원자의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나눔, 배려, 협력, 갈등관리 4 덕목을 하나의 사례를 통해 드러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나눔과 배려, 협력과 갈등관리로 구분하여 2가지 사례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5) 4번 문항에서 지원동기와 진로에 대한 준비과정은 학생부에 기반해서 작성하고 진학 후 학업계획은 해당 학과 커리큘럼을 참고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드러나도록 서술한다.6) 자기소개서 작성 유의 사항 -. 1, 2, 3번 문항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서술할 경우 신뢰성에서 문제가 있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 활동 내용보다는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한다. 배우고 느낌 점은 지원 분야와 연관된 방향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원 대학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김정년 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장현 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장현 상상발전소 대입 평가이사현 스토리유 대입 평가이사전 강남북 종로학원 논술팀장전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팀장전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팀장문의 02-2091-1002 2019-06-27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