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음식'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연교 독자 추천 ‘청산별곡’ 각자 음식 취향이 제각각인 가족들과 외식 메뉴를 정하기 힘들다는 풍산동 김연교 독자. 몇 차례 실랑이 끝에 늘 같은 곳을 또 가게 되더라는 김연교씨가 최근 찾아낸 곳이 애니골 초입에 있는 한식집 ‘청산별곡’이란다. 격식을 차려 내는 한식은 아니지만 부담 없이 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 가성비 좋은 한식집으로 추천했다.도토리묵전, 녹두닭, 감자옹심이 등 담백하고 토속적인 맛“온 가족이 즐겨도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김연교씨의 말대로 ‘청산별곡’은 하나 하나 차례대로 격식차려 내는 한정식 집은 아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식사를 제외한 메뉴가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메뉴도 두 가지, 머루정식과 다래정식으로 간단하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은 홀 공간이 시원하다. 식사공간도 널찍널찍 배치되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외식도 추천할 만하다. 점심으로는 머루정식으로도 충분하다는 추천대로 머루정식을 주문하기로 했다.머루정식을 주문하자 호박죽이 먼저 나오고 곧바로 샐러드, 도토리묵전, 막국수, 녹두닭, 겉절이, 감자옹심이가 한 상 차려진다. 우선 호박죽은 과하게 달지 않아 좋다. 도토리묵전은 언뜻 메밀전처럼 보이지만 도토리묵으로 만든 전이란다. 얇은 메밀전과 비교해 두께도 있고 쫀득하고 구수하다. 함께 나온 샐러드를 이 도토리묵에 싸서 먹으라는 직원의 말에 한 입 싸서 먹어보니 처음에는 그저 담백하다 싶었는데 먹을수록 끌린다. 자꾸 손이 간 메뉴는 녹두닭. 씹을 사이 없이 부드러운 닭고기와 녹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성들인 맛이 느껴진다.감자옹심이는 개인적인 입맛에 간이 조금 덜 했으면 싶지만 옹심이의 쫄깃한 식감이 좋다. 연이어 나온 따끈한 솥에 내온 곤드레밥도 별미다. 전문점 못지않게 곤드레도 많이 들어가 있어 단일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듯. 다래정식은 머루정식에 명이보쌈, 옹심이탕수육, 오징어제육이 추가된다. 후식으로 나오는 모시송편은 남은 것을 포장해갈 수 있도록 비닐팩을 준비해 놓은 것도 만족스럽다.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외식 공간 ‘청산별곡’. 주차 공간도 넓어 편리하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명절당일 휴무문의: 031-904-6344 2019-10-25
- 장인정신으로 전통음식의 맥 이어가는 토속 한정식, 신가예촌 음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점점 입맛도 서구화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우리의 토속음식만큼 속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느껴지는 음식이 없을 것이다. 일부러 토속음식을 찾아 남도지방을 찾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그 이상의 건강하고 깊은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신가예촌’이 있어서 찾아가봤다.14년째 전통 우리 음식 선보이는 토속 계절 음식 전문점서초구청사거리 인근에 있는 ‘신가예촌’은 2006년 4월에 문을 열어 14년째 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토속 한정식 전문점이다. 서울시 지정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점’이기도 해서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제법 많다.음식점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1층과 2층 각각 75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으며, 1층은 홀 형태로 일반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2층은 다양한 크기의 룸 형태로 되어 있어 예약제로 운영된다.입맛을 돋우는 자연해풍 자연건조 보리굴비‘신가예촌’ 대표 메뉴는 ‘보리굴비 한상차림’(29,000원/1인)이다. 보리굴비는 영광 법성포에 있는 ‘예촌 건조장’에서 신선한 조기를 구입 후 신안소금으로 정성껏 간을 해 자연 해풍에 3~4개월 직접 말린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한상차림에는 보리굴비 외에도 요리와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고, 약수 돌솥밥과 된장찌개, 강된장, 우거지 된장 등이 함께 나온다. 특히 설악산 지역의 약수를 길어와 밥을 지은 ‘약수 돌솥밥’은 유황과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밥이 노란색을 띄는데, 한 번 먹어보면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잊을 수 없다.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장은 직접 담가 사용하므로 토속적인 전통의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찬에 사용되는 야채는 내곡동에 있는 예촌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를 사용해 건강한 상차림을 완성한다. 식후에 디저트로 나오는 영광 모시송편도 별미이다.이외에도 영광 법성포에서 경매를 받아 공수해오는 살과 알이 가득 차있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를 기본으로 해서 육회, 활어회 무침, 삼합 등의 요리가 보다 풍성한 ‘산 정식’도 인기 메뉴이다. 음식에 곁들일 수 있는 토속주와 와인 등도 구비돼 있다.수제 조리한 완제품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판매‘신가예촌’에서는 직접 조리한 완제품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일반 가공제품이 아니라 ‘신가예촌’에서 직접 찐 굴비를 한 마리 씩 진공 포장해 5마리 세트와 10마리 세트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다. 먹기 직전에 개별 포장을 벗긴 후 찜통에 5분 정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단골로 찾는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간단 조리 후 손으로 찢어 차가운 녹차 물에 밥을 말아 올려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서운로 12-1(서초동 1364-5)양재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25-0986 2019-04-04
-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우리 토속음식이 최고야~ 잃었던 입맛이 되찾아온다는 가을이 한창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맛을 당기는 음식하면 역시 우리 토속음식이 아닐까. 부천에서 토속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장터보리밥’을 찾아보았다.토속음식점의 기본은 양념부터 김치까지 손수 만들어야부천 춘의역에 자리한 장터보리밥은 한 마디로 우리 토속음식전문점이다. 이곳이 토속음식점임을 내세우는 이유는 고유한 맛의 다채로운 메뉴에 있다. 장터보리밥에서는 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도록 곧 출시될 돌솥비빔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먼저 넉넉한 양의 신선한 나물에 구수한 보리밥은 된장찌개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인기 메뉴 주꾸미볶음은 제철 주꾸미를 불에 직접 볶아내 불 맛과 매콤함이 살아 있어, 식욕을 부르는 인기 메뉴이다. 또한 각종 야채와 보리새우국물이 수제비와 궁합을 이루는 정성 가득한 음식인 시레기털레기의 맛은 이곳 장터보리밥만의 자랑이자 노하우가 담긴 음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시레기털레기를 먹으로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에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이다.여기에 살이 두툼하고 신선해서 밥반찬으로 제격인 코다리 구이는 72시간 숙성과정을 거친다. 동동주와 궁합이 환상인 국내산 녹두전 역시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맛이 고소하고 여러 번 먹어도 질리는 법이 없는 메뉴이다.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더 쾌적한 식사를 위해 입석 새로 꾸며장터보리밥에는 오전 11시가 조금 넘자, 벌써부터 점심 식사 손님들이 몰려든다. 손님에게서는 서늘해진 날씨에 뜨끈뜨끈한 토속음식으로 훈훈한 점심을 기대하는 모습들로 역역하게 북적인다. 장터보리밥에서는 그 동안 다녀간 젊은 층부터 여성들은 물론 노인층까지 다양한 마니아들의 식사환경을 위해 기존 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 60여 석을 새로 설치했다. 좌식이 불편했던 손님들에게 더 편안한 식사 자리와 식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부천시 중동 꿈마을에 사는 이 모 주부는 “토속음식점인데도 화장실부터 식당 곳곳이 개인 집보다 깨끗해서 놀랐다. 그 동안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토속음식 맛 집을 이제야 찾아,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사회는 변해도 토속음식을 고집하는 이유장터보리밥은 개점 이래 토속음식만을 줄곧 고집하고 있다. 변화되는 사회 속에서 각종 소스와 래시피들이 늘어남에도, 우리 고유 음식만을 지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장터보리밥 안지선 대표는 “토속 음식이란 어머니가 고향에서 순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직접 손맛으로 만든 음식이다. 따라서 모든 공정과 재료를 수제로 해야 그 고유의 제 맛이 난다. 장터보리밥에서는 물가가 올라 식재료 값이 상승해도 해오던 재료와 양념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곳에서는 첫 째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대신 우리 토속적 양념들을 듬뿍 사용한다. 따라서 잊었던 옛 맛을 되찾아 준다. 음식들은 재료부터 양념까지 직접 주방에서 다 이뤄질 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와 소스 등을 메뉴얼화 시켰다. 사시사철 같은 그 맛을 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10-10
- 부천에서 엄마들 모임하기 좋은 곳을 찾아라 새봄과 함께 개학을 맞아 엄마들의 모임이 늘고 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주부들에게 외식 집의 선택 기준은 뭐니 뭐니 해도 맛에 있다. 인공 첨가제가 없이 구수한 자연의 맛을 내는 음식점은 어디일까. 어머니가 부엌에서 갓지어낸 집 밥의 풍미를 손님상에 내놓는 토속음식점 장터보리밥을 찾아보았다.구수하게 당기는 9가지 요리를 맛으로 입증시내 곳곳에 맛 집들이 많다지만, 우리 고유의 맛으로 입맛을 당기는 곳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 고민이다. 그런 점에서 부천 토속음식점 ‘장터보리밥’은 요리 좀 한다는 엄마들로부터 인정받는 곳이다.그 이유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 대부분은 엄마들의 입소문과 소개로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봄을 맞아 신선하고 구수한 보리밥을 맘껏 나물에 쓱쓱 비벼먹는 집으로도 유명한 장터보리밥. 이곳의 숨겨진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장터보리밥 안지선 대표는 “장터보리밥의 가장 큰 노하우는 양념부터 모든 재료까지를 직접 주방에서 만들기 때문에 자연의 깊은 맛을 내준다. 여기에 옛날보리밥과 옛날국밥이 8000원일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가 1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 없이 한 상 가득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멀리서도 찾아오는 토속 음식의 비밀장터보리밥은 가격이 저렴하고 재료가 싱싱해서, 식사 때마다 식당 안은 손님들로 꽉 찬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토속음식들로 채워진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장터보리밥에서는 새봄을 맞아, 넉넉한 양의 신선한 나물에 구수한 보리밥은 된장찌개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인기 메뉴 주꾸미볶음은 봄철 산란기를 맞은 제철 주꾸미를 불에 직접 볶아내 불 맛과 매콤함이 살아 있다.또한 각종 야채와 보리새우국물이 수제비와 궁합을 이루는 정성 가득한 음식인 시레기털레기의 맛은 이곳 장터보리밥만의 자랑이자 노하우가 담긴 음식이다. 여기에 살이 두툼하고 신선해서 밥반찬으로 제격인 코다리구이는 72시간 숙성과정을 거친다. 동동주와 궁합이 환상인 국내산 녹두전 역시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맛이 고소하고 여러 번 먹어도 질리는 법이 없다.왜 엄마들의 소개로 추천받는 음식점인가장터보리밥은 엄마들의 소개로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첫 째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대신 우리 토속적 양념들을 듬뿍 사용한다. 따라서 잊었던 옛 맛을 되찾아 준다. 음식들은 재료부터 양념까지 직접 주방에서 다 이뤄질 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와 소스 등을 매뉴얼화 시켰다. 사시사철 같은 그 맛을 내기 위해서이다.두 번째 이유는 메뉴이다. 장터보리밥에서는 집 밥처럼 순수하며, 구수한 맛의 9가지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토속적인 메뉴를 다양하게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다양한 요리를 정으로 나누는 장터보리밥. 이곳이 날이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부천에서 유일한 토속전문음식점이란 자부심이다. 그래서 옛 맛을 되찾아주는 장터보리밥 부천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로 주부모임이나 회식, 가족단위 외식장소로 적격이다. 또 모임과 식사분위기를 돋우도록 회식 석을 따로 예약할 수도 있다. 2018-03-14
- 도산대로 토속음식점 ‘싸릿골’ 시크한 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도산대로에 토속음식점인 ‘싸릿골’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명품거리 청담동에, 그것도 길가 건물 1, 2, 3층을 통째로 사용한다는 ‘싸릿골’. 청담동에서 먹는 보쌈은 과연 어떤 맛일까? 호기심을 안고 찾아가봤다.‘싸릿골’ 대표 메뉴, 보쌈과 순두부싸릿골! 어디서 많이 들어봤음직한 친숙한 이름이다. 청담동과 보쌈? 그 조합도 궁금해진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곳 토박이인 문정자 대표가 ‘싸릿골’을 오랫동안 운영해오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고, 최근에 같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싸릿골’이란 상호는 1994년 문 대표가 청담동에 처음 입성하면서 생명력 강한 나무인 싸리나무를 연상하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0여 년 전, 그 당시엔 이 일대가 정말 황무지와 같았어요. 이곳에 터를 잡고 식당을 열었는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지요. 저희 집 대표 메뉴인 보쌈과 순두부를 먹기 위해서지요. 그들 중에는 유명 연예인들도 꽤 많았답니다.” 옛날을 회상하는 문 대표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피어난다.비법 육수로 삶아낸 국내산 돼지고기 수육 1층에는 메인 주방과 다찌 테이블이 있다. 나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싸릿골’이라고 쓰인 간판 아래 간이 주방이 나타난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전통적 느낌의 나무 벽과 기둥, 칸막이, 조명 등으로 꾸며 서울 인근의 특색 있는 테마 카페를 방불케 한다. 창가를 빙 둘러 4인용 테이블이 놓여있고 중간 창 쪽으로 혼밥·혼술 족을 위한 긴 원목테이블도 배치돼 있다. 3층은 홀 전체를 크고 작은 룸으로 구성했다. 저녁에는 창 너머로 펼쳐지는 청담동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눈비가 올 때는 더욱 환상적이라는 문 대표는 “예전의 ‘싸릿골’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싸릿골 보쌈(39,000원)’은 국내산 암퇘지의 삼겹살 부위를 된장, 양파, 무, 생강, 통후추, 생강 등에 특별 비법의 육수를 넣어 푹 삶아 만든다. 잘 익은 보쌈 한 조각을 쌈장에 찍어 절인 배추 위에 올리고 생굴, 미나리 등이 듬뿍 들어간 무생채와 곁들여 먹으니 부드러우면서도 맛깔스러운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감칠맛 나는 동치미와 제철 겉절이는 덤동치미와 겉절이, 김치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다. 제주도산 무를 5시간 정도 절인 다음 배, 사과, 대파, 생강, 갓 등을 넣고 숙성시킨 동치미는 감칠맛 나는 국물이 일품이다. 또 냉이, 참나물 등 각종 봄나물과 야채를 들깨소스로 버무린 겉절이도 상큼하다. 또한 인기 메뉴인 ‘싸릿골 순두부(10,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바지락과 육수, 셰프의 비법이 담긴 특제소스가 한데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연출한다.점심 메뉴로는 ‘바지락칼국수(8,000원)+열무 보리밥’이 있다. ‘바지락칼국수’는 말 그대로 바지락의 향연. 산처럼 쌓인 바지락을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밀가루 반죽을 이틀간 숙성시켜 직접 뽑아 만든 면과 진한 육수의 조합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열무김치와 보리밥은 무한리필. 이외에도 족발, 갈치조림, 북어찜, 해물누룽지탕, 메밀전병, 해물파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퇴근길 맛깔스러운 안주와 더불어 부담 없이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곳.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청담동 야경은 덤으로 제공된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08 (청담동 2)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7333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