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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우리 동네 DIY 전문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한동안 손을 놓고 있던 재봉틀을 다시 잡거나 뜨개질을 하면서 SNS에 솜씨 자랑 사진을 올리기도 하죠.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DIY 취미생활만한 것도 없습니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다 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탄생하고, ‘집콕’이 지루할 틈 없이 어느새 하루가 갑니다. 취미생활을 돋우는 우리 동네 DIY 재료 전문점을 소개합니다.뜨개용품 전문점 ‘뜨개와 수다’상품 구입 시 상세한 설명은 기본대화동에 있는 ‘뜨개와 수다’는 뜨개질 수업과 재료를 판매하는 뜨개 전문 카페다.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사람을 위해 기본 장비를 대여해준다. 매장에서 실만 사서 일단 뜨개질을 배워보고, 필요하다면 이후 바늘을 구매해도 된다. 또한 다양한 패키지 작품을 판매하고 있어 취향대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패키지 작품을 구매하면 카페에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을 느끼곤 하는데, 뜨개와 수다는 무엇보다 ‘가성비’를 중시한다. 밴드 회원을 대상으로 뜨개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하며, 누구나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상세한 수업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카페에서는 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지하에 실과 바늘, 관련 부자재 등을 구비해 놓아 재료 구매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면 실의 질감이나 굵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데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재료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뜨개와 수다 밴드에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 상품에 대한 공지를 받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성저로46번길 3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뜨개와 수다 네이버 밴드 https://band.us/@knittingstory 문의 031-812-1131/ 010-5800-1131베이킹 재료 전문점 ‘펀펀홈베이킹’베이킹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 판매베이킹 재료는 무궁무진하게 다양하다. 베이킹의 기본이 되는 밀가루나 쌀가루만 해도 그 종류가 여럿이고, 맛을 내는 각종 가루와 도구까지 필요한 재료가 은근 많다. 베이킹을 하려고 재료를 준비해보지만 한두 가지씩 꼭 부족한 것이 있을 때, 마트로 달려가 보지만 전문적인 재료는 팔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찾아가면 좋은 집이 바로 펀펀홈베이킹이다. 펀펀홈베이킹은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판매하는 도소매 전문점으로 베이킹 외에 떡과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도 판매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데 홈페이지에는 각종 베이킹 레시피를 올려놓았다. 빵과 케이크, 쿠키, 피자, 파이, 머핀 등 다양한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놓았다. 초보라도 레시피에 따라 차근차근 하다보면 베이킹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일한데, 온라인 판매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어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다소 저렴하다. 매장을 방문하면 필요한 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고, 눈으로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며, 택배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홈페이지 http://funfunhomebaking.co.kr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11번길 76-9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토요일 오후 3시)문의 031-902-4592천연화장품 및 비누 재료 ‘일산 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화학성분 대신 천연재료로 생필품 만들어요주엽동에 위치한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제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초보자를 위한 수업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필수품인 모기기피스프레이, 버물리, 선크림, 피부진정젤 등을 단품으로도, 패키지로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천연비누와 화장품, 캔들과 디퓨저, 샴푸나 치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제품을 만드는 수업이 가능하다. 자격증반, 창업반, 강사양성반도 운영하며, 일대일 수업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천연화장품 및 비누, 아로마오일 등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판매하며,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 제품 만드는 과정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불가리아산 유기농아로마와 베이스오일, 질 좋은 첨가물로 고품질의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천연 아로마를 이용한 소이캔들과 디퓨져, 석고방향제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일산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 공방에서는 화학첨가물과 합성계면활성제, 옥사이드색소나 인공향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블로그 https://blog.naver.com/ysjeonc1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203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31-925-1432퀼트 공방과 재료 판매점 별도 운영 ‘스와니 퀼트’퀼트 배우고, 다양한 수입 린넨 원단 살 수 있어요~정발산동 ‘스와니 퀼트’는 퀼트 공방으로 퀼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자 퀼트와 관련된 다양한 부자재를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영국, 일본 등에서 생산하는 수입 린넨과 코튼, 울 등의 원단과 각종 부자재를 동대문 시장과 같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린넨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캐비지 로즈 원단은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유일하게 스와니 퀼트에서만 살 수 있다. 수업은 초급부터 중급, 고급, 취미반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파우치, 방석, 가방 등 3~4가지 정도의 작품을, 중급반부터는 모자, 조끼 등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취미반은 만들고 싶은 소품이나 작품을 직접 정해 만든다. 수업 시 원단의 종류와 색상은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고 수업료와 재료비는 별도다. DIY 옷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는데 코트, 바지, 원피스 등 종류가 다양하고,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이 많다. 매장에 쇼룸이 마련돼 있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고, 완제품 옷도 판매한다.홈페이지 https://www.hobby-land.co.kr/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29번길 8-7 1층(수업&쇼룸) 일산로 428 신일프라자 2층(원단&부자재 판매)영업시간 평일 10:00~18:00(주말 휴무, 하루 전 연락 고객 토요일 방문 가능)문의 010-2920-6715 2020-04-10
- 기획-슬기로운 취미생활 ‘퀼트’ ‘아메리칸 퀼트’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퀼트 천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는데 공감할 것이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혹은 검색과 클릭 몇 번으로 이불이며, 벽걸이, 가방 등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요즘이지만, 굳이 바느질로 이 물건들을 만들어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 취미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퀼트를 외치는 이들을 만나 퀼트가 가진 다양한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가방 하나만 만들어보자 했던 퀼트,무궁무진한 창작으로 이어지다색색의 천과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들로 가득한 공간. 따뜻한 분위기가 시종 넘치는 이곳은 퀼트 작가 이연수씨가 운영하는 ‘퀼트와 바느질’ 공방이다. 이연수 작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지만 여건상 계속할 수 없었기에 늘 아쉬운 마음이었다고. 자녀를 키우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심적 여유가 생기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그림 외에 손으로 만드는 단순한 일에 관심이 많음을 확인했다. “조금만 배워서 가방 하나만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퀼트를 시작했지요. 퀼트는 수를 놓고 바느질을 하며, 그림처럼 색을 조합하거나 형태를 만들어 무궁무진한 창작이 가능해요. 홈패션, 가방, 옷 수선 등, 활용도 역시 높아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시간 가는 줄 모르는 바느질 삼매경,오가는 대화로 소소한 즐거움 만끽이연수 작가는 독일 생활 중 지인들의 요청으로 퀼트 공방을 시작했다. 집을 오픈해 적은 인원으로 짧게 하자고 시작한 모임은 대기 인원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손으로 작업하며 입으로 대화를 하다 보니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귀한 자리였지요.”퀼트와 바느질 공방의 수강생들 역시 이연수 작가로부터 퀼트를 배우며 속에 담은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신미라(목2동)씨는 “막 오픈한 공방에 놀러 왔다가 눌러앉아 버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퀼트를 배운지 4년이 넘었어요. 이곳에서 처음 퀼트를 접했지요. 손재주가 없어서 작은 소품부터 만들었는데,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정성이 워낙 커서 쉽게 선물하기가 망설여진답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 성취감이 퀼트가 주는 매력인 것 같습니다.”퀼트와 바느질 공방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10길 21, 1층문의: 010-3692-6244https://smartstore.naver.com/lovelyquilt미니인터뷰이연수 작가(퀼트와 바느질 대표)사용할 사람을 생각하면서 애정을 담아 물건을 만드는 작업에 기쁨을 느낍니다. 퀼트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공감대 형성이 잘된답니다. 바느질이 매개되어 금방 친밀해지고, 삶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퀼트의 가치라고 여겨집니다.손숙희 수강생(당산동)퀼트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어요. 반짇고리와 필통, 파우치, 쿠션, 지갑 등을 만들었고요. 자녀에게 선물도 했지요.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즐거움이 큰 데다 무엇보다 퀼트를 하는 시간만큼은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져 정말 좋습니다.최종순 수강생(목3동)퀼트로 만든 가방이나 지갑은 감촉이 좋아요. 내가 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니 애정이 더 가고요. 오늘은 가방 하나를 완성했답니다. 한번 붙잡으면 욕심이 나서 잠을 줄여가며 바느질을 하게 되는데, 다른 분들도 저처럼 퀼트의 매력에 빠져보시라고 권합니다.우리 동네 퀼트 작가의 공방신도림동 ‘퀼트 파트너 Quilt partner’‘퀼트 파트너’는 신도림 SK뷰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퀼트 공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과 귀여운 인형, 벽걸이, 파우치 등, 퀼트 소품으로 가득 찬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퀼트 파트너는 일본 생애 학습협의회인 JLL(Japan Life long Learning council)이 인정하는 차별화된 퀼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퀼트 전문가와 머신퀼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배색과 디자인 능력 등,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르고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을 차근차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곳 공방의 장점이다.미술을 전공한 퀼트 파트너의 권정숙 작가는 평면 패턴이 입체로 변화되는 것이 재미있어서 퀼트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서울국제퀼트 페스티벌 부스 운영과 개인 전시회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들과 함께 신도림 ‘고리’전시장에서 퀼트 전시회를 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에는 권 작가와 수강생 10명이 의기투합, <퀼트 마녀들의 12달/ 제이출판사>이라는 퀼트 실용서를 펴내기도 했다. 권 작가는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고 나면 누구나 퀼트 전문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퀼트 머신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가방 하나를 만들 수 있어 부업으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머신퀼트는 핸드퀼트와는 또 다른 멋이 있지요.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위치: 구로구 신도림동 SK뷰 상가 101동 210-2호문의: 010-5244-8917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quiltpartner카카오스토리: story.kakao.com/ch/quiltpartner신정동 ‘퀼트래빗’‘퀼트래빗’은 목동 14단지 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아담한 공방은 다양한 디자인의 퀼트 천을 비롯해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퀼트 소품으로 가득해 눈길을 끈다. 퀼트래빗의 장영숙 작가는 1998년도부터 5년간 윤퀼트 전문 강사로 수강생들을 가르쳤다. 2003년도에는 퀼트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퀼트 숍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방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의 수업은 개별 맞춤으로 윤퀼트 전문가 초, 중, 상급반 과정과 퀼트래빗 취미반인 기초반, 소품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머신퀼트도 일대일 수업을 통해 알기 쉽게 가르친다.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은 오전과 오후 수업이, 화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직장인반이 마련돼 있다. 월 2회의 토요일 수업과 원데이 클래스도 있어 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초보자부터 퀼트를 어느 정도 배운 이들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장영숙 작가는 “퀼트의 장점이라면 큰 이불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나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정성이 가득 담겨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라고 전했다.“재단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거쳐 가면서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지요. 정석대로 퀼트를 배우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필요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퀼트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자신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30, 14단지 C상가 2층 205호문의: 02-3281-4940/ 금, 일요일, 공휴일 휴무홈페이지: www.quiltrabbit.com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quiltrabbit 2019-12-12
- 정발산동 ‘스와니 퀼트’ 정발산동 ‘스와니 퀼트’는 퀼트 공방으로 퀼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자 퀼트와 관련된 다양한 부자재를 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직구로들 많이 사는 영국, 일본 등에서 생산하는 수입 린넨, 코튼 울 등의 원단과 각종 부자재를 동대문 시장과 같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수업은 퀼트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부터 중급, 고급 그리고 취미반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파우치, 방석, 가방 등 3~4가지 정도의 작품을, 중급반부터는 모자, 조끼 등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취미반은 만들고 싶은 소품이나 작품을 직접 정해 만든다. 모든 수업에서 원단의 종류와 색상은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고 수업료와 재료비는 별도다. 초등학생부터 방문 혹은 전화 상담 후 일정을 조절해 수업을 진행한다.소매와 도매로 판매하는 원단은 질이 우수한 영국, 일본 등의 린넨부터 코튼, 울 등으로 모두 수입 제품이다. 특히, 린넨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캐비지 로즈 원단은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유일하게 스와니 퀼트에서만 살 수 있다. 또한, DIY 옷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옷 패키지는 동일한 원단으로 사 입었을 때보다는 저렴하다는 것과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이 많다는 것이 큰 장점. 코트, 바지, 원피스 등 종류 또한 다양하며 매장에 쇼룸이 마련돼 있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완제품 옷 또한 살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29번길 8-7 1층(수업&쇼룸) 일산로 428 신일프라자 2층(원단&부자재 판매)영업시간 평일 10:00~18:00(주말 휴무, 하루 전 연락 고객 토요일 방문 가능)문의 031-919-8479/010-2920-6715(원단&부자재 판매)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