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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 있는 코스 요리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레스토랑 G 가족 기념일이나 품격 있는 모임을 갖기에는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플레이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러피언 파인 다이닝이 제격이다. 그렇지만 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일 수밖에 없다.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G’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봤다.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한 운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삼성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레스토랑 G’는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유러피언 다이닝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 쪽에 와인이 진열돼 있고, 간단한 칵테일이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바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안쪽에는 홀과 룸으로 구분된 식사 공간으로 이어진다. 살짝 어두운 운치 있는 실내 분위기와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레스토랑 G’는 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고, 리스트에 없는 와인도 고객이 미리 주문하면 시중의 가격보다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제공해주기도 한다. 코스 요리를 주문할 경우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해 와인 반입이 편안하고, 와인 잔도 여러 개를 준비해주므로 연인들의 데이트, 와인동호회, 주말 가족 모임 등이 많은 편이다.가격대별로 구성을 달리한 세 가지 코스 메뉴‘레스토랑 G’에서 고객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가격 대비 구성이 훌륭한 코스 메뉴이다. 가격대별로 세 가지 코스가 있어서 모임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격이 착한 ‘Chef's Course A’(68,000원)를 주문해봤다. ‘애피타이저, 고구마 벨루떼 스프, 생선,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되었으며, 생선과 스테이크가 둘 다 포함돼 있어서 와인과의 페어링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식전 빵도 입맛을 돋운다. 다수의 모임에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코스 메뉴로 안성맞춤이었다.좀 더 기억에 남는 디너를 원한다면 ‘Chef's Course B’(89,000원)나 ‘Special Chef's Course’(104,000원)를 이용하면 된다. ‘Chef's Course B’는 ‘아뮤즈부슈, 오늘의 스프, 샐러드, 생선, 셔벗, 파스타, 채끝 스테이크 또는 양갈비,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Special Chef's Course’는 산지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특선 코스로 ‘애피타이저, 관자, 스프, 생선, 오리,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혹은 티’로 이어진다. 코스의 세부 메뉴 구성은 제철 식재료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는 디너 & 비스트로 메뉴코스 메뉴보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단품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레스토랑 G’에는 코스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신선한 안심 부위를 사용해 겉 부분을 살짝 구워 얇게 슬라이스 한 ‘비프 카르파치오’(20,000원)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생고기에 홀스레디쉬와 ㅤㄷㅠㄱ셀의 두 가지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셀러리악 크림리조또’(22,000원)와 ‘사프란 리조또와 덕 콩피’(28,000원) 등도 추천할 만한 단품 메뉴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610(대치동 995-16) 글래드 호텔 지하 1층영업시간: 디너-오후 6시~10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비스트로-새벽 2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6474-5040 2019-05-23
- 역삼역 맛집 ‘가연’ 역삼역 3번 출구 강남 파이낸스센터 바로 건너편에 최근 새로 오픈한 중식당 ‘가연’이 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던 ‘가연’은 기존 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새로운 곳에서 최상의 요리와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쾌적하고 넓은 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한쪽 출입문은 도로변 1층과 맞닿아 있어 답답하거나 어둡지도 않다. 내부는 중앙의 커다란 홀을 중심으로 양쪽에 크고 작은 룸 7개를 배치했다. 문 위에는 특 1,2,3, 매, 난, 죽, 헌 등의 명패가 달려있다. 보통 때는 6인, 8인실이지만 회식이나 모임 때는 가운데 이동식 벽을 재배치해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초대형 룸으로 변신한다.점심시간이어선지 좌석은 모두 만석이다. 이곳의 정OO 매니저는 “잠시 공백이 있었음에도 예전 셰프나 직원들이 멤버 그대로 다시 모여 그때 그 맛을 재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단골손님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기본기에 충실한 자장면과 짬뽕가성비 좋은 런치코스로는 A(25,000원)와 B(30,000원)가 있다. A코스는 게살스프, 류산슬, 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식사, 디저트 등이며 B코스는 샐러드, 게살누룽지탕, 삼슬샥스핀 등으로 요리가 약간 달라진다. 단무지, 양파, 춘장, 짜사이 등의 기본반찬과 따끈한 쟈스민차가 비치돼 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짜사이는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 중식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몽글몽글 부드러운 식감의 게살스프가 입맛을 돋워주고 돼지고기, 해산물, 신선한 채소로 만든 류산슬도 별미다. 튀긴 새우를 칠리소스에 볶아낸 중새우, 꽃빵과 고추잡채, 마지막으로 식사(자장면, 짬뽕, 기스면, 볶음밥 중 택일)와 디저트가 등장한다. 또한 디너코스는 해 ,달,별,천 등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40,000원에서 80,000원 사이.표고버섯 안에 다진 새우 ‘어향동고’추천 메뉴인 ‘유린기’와 ‘유니짜장면’을 시식해봤다. 우선 유린기는 비주얼이 압도적이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밀가루와 전분을 묻혀 튀겨낸 닭고기를 양상추 위에 얹고 레몬즙을 첨가한 간장소스를 뿌린 다음 그 위에 각종 야채와 청양고추 등을 수북이 쌓았다. ‘유니짜장면’ 역시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골 메뉴.이곳의 특선 메뉴로는 ‘어향동고’와 ‘멘보샤’가 있다. ‘어향동고(30,000원, 45,000원)’는 표고버섯 안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겨낸 매콤한 소스 요리이고 ‘멘보샤’는 바삭한 토스트 속에 새우 살을 넣어 만든 요리이다. 이외에도 면류, 밥류, 요리류 등이 있다. 특히, 불 맛 나는 짬뽕은 ‘가연’의 충실한 기본기를 느끼게 하는 대표 메뉴다. 풍부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삼선짬뽕, 나가사키 느낌의 사천백짬뽕, 완도 산 전복 1마리가 풍덩 빠진 가연특짬뽕, 차돌짬뽕, 계절 메뉴인 굴짬뽕 등 모두 한 번씩은 먹어봐야할 만큼 개성 넘치는 요리들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26길 12, 지하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4시 30분, 명절연휴 휴무주차: 건물 주차 가능문의: 02-565-4556 2019-03-07
- '아름다운 맛’ 나누며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천미미(千美味) 신사동에 있는 중식당 ‘천미미’(千美味)가 모임을 갖거나 접대하기 좋은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식당은 가성비가 좋은 곳은 번잡하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인 곳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가족행사나 지인들 모임을 위해서는 가성비와 안락한 분위기를 모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바로 그런 면에서 ‘천미미’는 최적의 공간이다.고급스러운 분위기, 다양한 공간 구성, 담백한 맛지하철 3호선 신사역 7,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천미미’는 지난해 2월에 오픈한 중식당이다. 오픈한지 1년 만에 맛집들이 즐비한 신사동 일대에서 음식 마니아들이 가볼만한 집으로 손꼽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실내공간은 테이블이 놓인 홀과 룸으로 구성돼 있는데, 홀과 룸 모두 공간이 여유 있고 안락한 분위기라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도 식사 시간 내내 기분 좋게 한다. 그렇지만 분위기가 좋고 친절하더라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좋은 반응을 얻기 힘든데, 음식점 이름처럼 다양한 메뉴들이 제각각 아름다운 맛을 선사한다.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메뉴들이다.코스 & 단품, 모두 만족도 높은 메뉴 구성‘천미미’의 메뉴는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코스 메뉴는 적은 인원이 방문했을 때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고, 단품 메뉴는 모임 등 많은 인원이 방문했을 때는 대표적인 여러 메뉴들을 주문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다.저녁 코스는 매(梅 35,000원), 난(蘭 49,000원), 국(菊 68,000원), 죽(竹 87,000원) 등 네 가지 코스가 있으며, 5~7가지 요리와 식사, 후식 과일 등이 제공된다. 점심 코스는 천(千 29,000원), 미(美 39,000원), 미(味 49,000원) 등 세 가지 코스가 있으며 저녁 코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대표적인 단품 메뉴로는 전가복(70,000원), 팔보채(45,000원), 어향동고(35,000원) 등이며, 특히 요리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싱싱해 식감과 풍미가 좋다. 게살볶음, 멘보샤, 가지튀김 등은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와인과의 페어링이 훌륭하다.식사 메뉴로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 20여 가지 메뉴가 6,000원~15,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단체 룸, 새벽까지 운영, 콜키지 프리 등으로 단체 모임에 제격‘천미미’는 크고 작은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어 규모에 맞게 룸을 예약할 수 있다. 1층에는 6~12인실과 홀로 되어 있고, 2층은 모두 4~12인실의 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티션을 오픈하면 40~50명도 이용 가능하다. 일반 음식점들이 대체로 저녁 9시 30분이면 주문을 마감하고 10시에 문을 닫는데 비해 ‘천미미’는 평일과 토요일에 새벽 5시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에도 편안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코스나 요리 주문 시 가능하며 와인 병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잔도 리델 잔으로 모임의 품격을 더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1(신사동 512-19) 신사역 7, 8번 출구 인근이용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새벽 5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설/추석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예약 및 문의: 02-540-7200 2019-02-08
-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토속음식세트가 인기 방이동에서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방산바지락칼국수는 이웃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가는 맛집이다. 바지락칼국수와 팥칼국수 전문점이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드나드는 이가 많고 들깨수제비와 감자옹심이를 찾는 이도 많다. 단품 요리도 인기가 있지만 여럿이 어울려 가서 먹을 수 있는 토속음식세트 메뉴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맛깔스럽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다채로운 토속음식이 코스로 나오는 세트메뉴3인 이상이 가면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메뉴.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순서대로 나오는 방이바지락칼국수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3~4인용인 세트A 메뉴에는 콩죽, 도토리묵, 봉평메밀전, 바지락칼국수, 코다리콩나물찜과 감자송편이 나온다. 바지락칼국수는 다른 메뉴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가격은 3만 5000원. 여성들 5인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양이다.세트B 요리는 세트A 요리의 바지락칼국수 대신 팥칼국수가 들어가 있고 들깨수제비가 추가되어 있다. 이 두 요리 역시 다른 메뉴로 대체 가능하다. 가격은 4만 2000원이다. 세트메뉴는 오전시간에 삼삼오오 짝지어 온 주부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다. 방이바지락칼국수를 종종 이용한다는 주부 전혜경(가락동)씨는 “10년 넘게 이 집을 드나들었지요. 처음에는 팥칼국수 맛이 좋아 단골이 되었고요. 친구들과 어울려 오면서 세트메뉴를 주로 주문하는데 지인들 대부분 만족해요. 다양한 요리를 입맛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라고 말한다.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콩죽이 가장 먼저 나온다. 스프처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입맛을 돋운다. 이후 도토리묵이 나오는데 도토리묵에는 들깨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이 나고 수북하게 담겨 나오는 야채와 양념장의 조화가 좋다. 봉평메밀전은 바삭하게 구워져 감칠맛이 난다. 두께가 꽤 두꺼운 편이며 식감이 좋아서 사람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메뉴이다. 세트A 메뉴에는 칼국수가 기본 메뉴이나 손님의 요구에 따라 대체가능하다. 팥칼국수를 선택해서 먹으면 새알도 들어 있고 새알만 넣어 달라고 주문하면 팥죽으로 나오기도 한다. 들깨수제비로 대체도 가능한데 고소한 들깨 국물에 듬뿍 담긴 수제비를 건져 먹으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면 요리 다음으로 나오는 메뉴는 코다리콩나물찜. 공기밥과 고추멸치볶음도 곁들여져 나온다. 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코다리살과 아삭한 콩나물이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은 양념장과 어우러져 매콤하고 깔끔해 입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다. 공기밥에 코다리콩나물찜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마지막으로 자그마한 감자송편이 한 접시 나오는데 후식으로 먹기에 딱 좋다. 코다리콩나물찜의 매운 맛을 감자송편이 잡아 주어 식사를 깨끗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 든다. 세트메뉴는 가격 대비 식사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좋아 손님맞이나 가족 모임에도 추천할 만하다.방이바지락칼국수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식스타일이다. 단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앉지만 단체손님일 경우 한쪽 테이블로 모여 앉을 수 있도록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가게 이름은 방산바지락칼국수지만 바지락칼국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이 가게의 큰 장점이다. 밑반찬은 김치 두 종류가 나오는데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열무김치 맛이 일품이다.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김치는 방산바지락칼국수집이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밑반찬이다. 여름철에는 냉콩국수도 메뉴로 추가하고 있으며 웰빙 도토리 새싹 비빔밥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로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2018-07-25
-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는 ‘작품’같은 코스요리 근사한 분위기, 꽤 괜찮은 정식 코스,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까지.한 번의 식사만으로 충분히 대접 받은 느낌이 나는 한정식 맛집이 있다. 바로 위례 ‘심미작’이다.‘음식은 작품,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작품을 드립니다.’이곳 철학이 담긴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하고 모던하고, 또 행복 넘치는 한정식을 소개한다.위례 푸르지오 건너편 아이온스퀘어 12층. 복도 입구에 ‘심미작’이란 식당명이 세련된 작품처럼 걸려있다. 펼쳐지는 기다란 복도를 중앙에 두고 왼쪽으론 하늘채, 오른쪽으로 뜰안채가 위치하고 있다. 뜰안채에는 8명부터 50명까지 크고 작은 모임이 가능한 단체 룸이 있고, 하늘채는 심미작의 메인 홀로 커다란 테이블들이 멋스럽게 놓여 있다.창가 쪽 자리는 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자리. 안쪽으로 배치된 특이한 구조의 테이블과 좌석도 눈에 띈다. 전체적 인체리어가 모던한 가운데, 전통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장식품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테이블웨어 세트가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금은 창밖으로 공사가 한창이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멋진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듯.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에 취해 있다 보면 금세 음식이 상에 오르기 시작한다.이곳 메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모던한정식. 평일특선메뉴로 죽과 샐러드, 잡채, 탕평채, 명태회무침, 보쌈, 녹두전, 생선구이, 사태김치찜 등과 밥(영양솥밥/공기밥)을 즐길 수 있는 메뉴.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건강한정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먼저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깔끔한 맛의 죽으로 입맛을 돋우고, 샐러드와 새송이 구절판, 궁중해물잡채. 문어초회와 로스편채가 테이블에 오른다. 이중 색다른 음식은 단연 새송이 구절판. 얇게 썬 새송이 버섯 위에 채소와 고기 등을 얹은 뒤 겨자소스를 찍어 먹는 메뉴로 신선한 채소와 상큼한 겨자소스가 굉장한 맛의 조화를 이뤄낸다. 흔치 않은 문어초회도 별미다.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며 애피타이저를 즐기다보면 연이어 메인요리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열기구이와 탕평채, 로스팅한 보쌈과 간이 딱 알맞게 밴 불고기, 그리고 두툼한 고기가 눈에 띄는 사태김치찜과 훈제연어말이까지 모두가 제 각각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건강한정식은 주문할 때 밥을 연어비빔밥, 영양솥밥, 공기밥 등 세 가지 증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따뜻한 숭늉을 먹고 싶어 주문한 영양솥밥도 함께 상에 올랐다. 고구마와 호박, 그리고 견과류까지 들어간 영양가득 솥밥이다. 맛도 맛이지만 모든 음식이 양도 넉넉해 더욱 맘에 든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맛있는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 그리고 스무디와 전통음료까지 카페가 부럽지 않은 고급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2018-05-30
- 대게 킹크랩 랍스타 전문점, 노원역 맛집 ‘대게나라’ 최근 몇 년 동안 앞 다퉈 방송되는 음식 관련 방송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맛집에 관한 관심이 드높다. 덕분에 회식, 가족외식, 연말모임 등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마다 맛집을 찾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의외로 맛, 분위기, 가격 모두를 충족시키는 식당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노원구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대게나라’는 15여 년 전 강북지역에서 유일한 대게요리 전문점으로 출발, 맛과 가격 분위기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공간 활용도 높은 구성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가족모임, 연회장소로 각광받아노원역 4호선 1번 출구에서 상계역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건널목을 하나 건너 100여m 지점 대로변에 위치한 대게나라. 4층 단독 건물로 3층은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8인실, 20인실, 40인실로 구성된 10개의 개별 룸이 있다. 상견례, 송년회, 돌잔치, 회식 등의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넓고 아늑한 룸들은 모두 문을 닫을 수 있는 구조라 방해받지 않고 모임을 즐길 수 있다. 4층은 격식을 갖춘 홀 형태로 27개의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스럽고 아기자기하다.노원구 맛집으로 가족모임이나 연회장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과 관련해 대게나라 대표는 “고객의 미각을 만족시키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예술가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며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주방식구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내가 만든 음식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떳떳하게 내놓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맛은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수많은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굳이 대게나라를 찾는 손님들에게 맛 이상의 가치를 찾아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대게, 활어 등 A급으로 직접 확인 구매해 특히 대게나라는 대표의 철학에 따라 현재 음식 가격도 10년 전 가격으로 받고 있다. 실제로 점심특선메뉴인 특회정식은 메인인 회를 비롯해 매운탕, 계절요리 등 12가지 음식 모두 즉석요리로 고급 일식집에 비교해서도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음에도 10년 전 가격인 13,000원이다. 한편으론 코스요리를 항상 똑같은 메뉴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의 반응에 따라, 그리고 계절에 따라 자주 변화를 주며 현재도 새로운 메뉴들을 준비 중에 있다.또한 대게, 활어 등을 소비량에 따라 거의 매일 A급으로 직접 확인해 구입하며, 다른 재료들도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직접 보고 깐깐하게 구매한다. 대게나 킹크랩 등 생물을 사용하는 만큼 그 싱싱함을 지켜주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간다.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에서도 AA를 받았다.3개 공중파 방송사를 포함 여러 방송매체에서 대게요리 전문점으로 수차례 소개되기도 한 대게나라. 은은한 분위기와 함께 공간 활용도가 높아 가족단위 위주의 생일, 백일잔치 등 각종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대게나라 대표는 “대게나라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모임에 적합한 메뉴와 장소를 제공하고, 또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힌다.대표 메뉴인 찜 요리, 손님 개개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 주문해대게나라의 대표 메뉴는 대게 찜, 킹크랩 찜, 랍스타 찜으로 특히 생일이나 접대 등의 중요모임에서 인기가 높다. 찜 요리는 부드러우면서 담백한데, 특히 대게를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이들의 필수코스인 대게 찜 요리 후 게장에 밥 비벼먹기는 특유의 향과 고소함으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식사코스와 함께 찜 요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 찜 요리만 드시고 싶으신 분 등 손님 개개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 주문이 가능하다.최고 인기메뉴는 역시 특회정식이다. 회를 메인으로 죽, 샐러드, 10여 가지의 계절메뉴, 매운탕에 식사까지 회정식 스타일로 메뉴가 구성됐다. 그래도 대게 전문점에 와서 대게 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단품메뉴에서 추가 주문을 하면 된다. 이 때 대게 다리 구이로만 구성된 대게섹션구이를 많이 주문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회와 대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퓨전 스타일의 푸짐한 코스요리대게나라에 와서 인기메뉴인 특회정식을 맛보지 않을 수는 없는 일! 테이블에 각각의 요리가 놓일 때마다 접시마다 소담스레 담긴 음식들의 비주얼에 벌써 마음을 뺏긴다. 특히 메인 요리로 제공된 회는 소복이 쌓인 흰 눈(?) 위에 데코레이션 된 광어회와 쌀쌀해지는 날씨가 되면 생각나는 방어회의 모습이 너무나 예뻐 한참을 바라봤다.전복내장죽을 시작으로 감자나쵸치즈샐러드, 연어샐러드, 가오리찜, 회, 초밥, 야끼우동, 오징어가스, 롤, 베이비칠리크랩,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물회, 매운탕과 식사로 구성된 특회정식. 특히 감자나쵸치즈샐러드는 어떠한 첨가물의 맛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재료 고유의 담백함이 살아있고, 야끼우동은 양파의 살짝 매운 맛과 숙주나물로 인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가오리찜도 숙주와 대파를 듬뿍 얹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두툼하게 썰린 싱싱한 맛의 회,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한 맛의 물회는 국물 맛이 일품이라 연신 숟가락이 간다. 베이비칠리크랩 또한 약간 매운 맛이 가미된 새콤달콤한 칠리소스 양념에 작은 게를 바삭바삭 껍질째 먹는 즐거움이 있고, 바삭한 튀김옷에 아사삭 고소함이 느껴지는 오징어가스 등 음식의 다양함과 맛에 반하고, 저렴한 가격에 또 한 번 반한다.대게나라 대표는 “계절의 특징이나 재료의 수급상황에 따라 메뉴 구성이 달라지지만 특회정식이 1만3천원, 회정식이 1만원으로 퓨전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이야기한다. 2017-11-03
- 최상급 한우로 즐기는 샤브샤브 & 구이 샤브샤브와 스키야키같은 전골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면?여기에 근사한 분위기까지 더해진다면?이런 곳을 찾아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도쿄등심 잠실본점’을 방문해보자.도쿄등심 잠실본점은 한우코스요리로 유명한 한식, 일식 퓨전 레스토랑.점심시간엔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코스도 운영,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는 잠실 맛집이다.잠실에서 유명한 골드캐슬플라자 2층에 위치한 도쿄등심. ‘도쿄등심’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최고급 식재료와 친절한 서비스다.이곳은 한우 모듬, 한우 등심과 안심, 그리고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등에 매일 직배송되는 1++등급 명품한우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여기에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그 맛을 더 만끽할 수 있는 건 덤. 음식 하나하나의 재료와 먹는 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구이의 경우 부위별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구워줘 편하게 고기 맛을 느껴볼 수 있다.또, 한우고기 뿐 아니라 생연어사시미, 크림 새우 고로케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 기존의 한우 고깃집에 연어 등 이자카야 메뉴를 더해 색다름을 선사한다.오픈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런치스페셜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곳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메뉴. 관동풍 한우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런치스페셜A를 소개한다.관동풍 샤브샤브는 육수에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을 넣고 끓여 얇게 썬 소고기를 익혀먹는 일본식 소고기 전골요리. 런치스페셜 B코스에서는 무쇠불판에 간장, 설탕으로 간을 해 소고기를 자작하게 졸여 먹는 전통 일본식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다.먼저 테이블에 오른 건 생연어사시미. 생연어에 무순과 양파를 올려 고추냉이와 간장에 찍어먹으면 OK. 연어가 특히 손질이 잘 돼 연어 특유의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맛. 크래커에 올려 먹어도 그 맛의 조화가 환상이다.다음은 크림새우 크로켓. 샐러드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고추냉이소스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소스가 잡아준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크로켓 맛도 특별하다.버섯, 배추, 두부, 실곤약 등이 들어간 육수가 드디어 끓기 시작한다. 백봉 오골계란을 잘 풀어 소스를 만들어 놓으면 샤브샤브 먹을 준비 끝. 보통은 스키야키를 먹을 때 계란이 나오는데 이곳에선 샤브샤브에도 특별한 백봉 오골계란이 제공된다. 푸짐한 채소와 신선한 소고기. 밥과 우동도 먹어야 하는데 그 양이 넉넉하다. 육수를 부어가며 샤브샤브를 만끽하고 우동까지 만들어 먹으면 오늘의 식사 끝.점심시간이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다음엔 꼭 스키야키를 먹어보리란 생각을 갖고 도쿄등심 잠실점을 나왔다.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