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체험활동 여기서! 새해가 시작되면서 체험과 교육 등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다. 미리 신청하거나 알아두면 좋을 나이 별 또는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알아보았다.상동 호수공원의 설날 등 사계절 맞춤형 행사상동 호수공원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겨울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 놀이 체험, 전통 농경문화 체험, 명절 절기 체험 행사도 열리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흥바람 노래 교실, 힐링 원예, 포도 체험 등 맞춤형 사계절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또한, 시기별로는 생태 에코 축제, 상동애(愛) 부는 바람, 북 콘서트 외에도, 2월에는 ‘설날 체험’, ‘정월 장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상동 호수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4월부터는 시내 130개 공원에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문의 032-324-2019어린이 식습관을 위한 영양 체험교육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 체험관 부천센터가 2024년 어린이 대상 식품 안전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체험관은 부천시와 수도권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기관과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과 위생,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체험관은 올해 텃밭 체험활동인 나는 꼬마 농부, 랜선 텃밭을 부탁해, 요리 체험 교실인 스페셜 패밀리데이, 따르릉 쑥쑥 자전거 탐험대, 어린이날 특별 행사 해피키즈데이, 위생 교육 프로그램 뽀득뽀득 치카치카 등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 안내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체험관 홈페이지(http://www.bcfoodsafety.or.kr/) 및 SNS에서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청소년 활동 체험을 위한 제안부천 지역 청소년센터 6개소가 2024년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시설별 ‘청소년운영위원회’ 신규 위원을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4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부천시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 및 평가 등 의견을 제안하는 제도적 기구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천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 정책 제안 등이 있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센터 운영 및 시설, 프로그램 등에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과 평가를 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주요 활동은 청소년센터 시설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시설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기획 활동, 교류 활동, 기관장 간담회 등이 있다.신청 자격은 시내 청소년 참여와 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14세~24세 청소년으로, 활동은 다양한 교육 및 체험과 활동별 봉사활동 시간 부여, 참여 활동 증명서 발급, 활동 우수자 포상 등이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중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 준비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층이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 이모작지원센터가 2024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에서는 제2의 인생 설계, 취업과 창업, 사회공헌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2월에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지금은 챗GPT 시대!’, ‘스마트한 오피스 활용’, ‘커피머신 관리사 2급’,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등 4개 과정이다. ‘지금은 챗GPT 시대!’, ‘스마트한 오피스 활용’ 과정은 인공지능을 통해 정보를 얻고 콘텐츠 창작 및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커피머신관리사 2급’은 에스프레소 머신과 커피 그라인더의 세팅, 청소,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며, 카페 운영자 예정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직접 만든 음식을 기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문의 032-625-4793 2024-02-07
- 체험 놀이 가득한 청소년 여름방학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한 학기 동안 학습으로 지친 몸과 맘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즐겨보자. 인문학부터 캠핑까지 부천지역에서 열리는 방학체험 놀이들을 알아보았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한국만화박물관이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물관은 ‘나만의 웹툰 만들기’, ‘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나만의 창작만화를 제작해보며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1기별 5차시 수업으로 총 4기수를 모집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기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며, 2기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4기는 여름방학 이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문교육키트를 활용하여 직접 빛이 나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갖춘 만화를 창작한다. 교육 진행은 1기별 3차시 수업으로 1차시는 박물관 교육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2~3차시는 제공되는 교육 키트와 영상으로 가정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개인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교육이 실행될 예정이다.교육비는 무료이며 본 수업 외에 문화소외계층 단체 및 유관 단체 등을 모집하여 교육 영상 콘텐츠와 교육 키트도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2-310-3046목공부터 디지털과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까지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지난 목공과 디지털,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를 주제로 여성과 청소년 대상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는 STEAM(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Eco(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Culture(부천시청소년수련관), Gender(부천시여성회관), Village(부천여성청소년센터) 다섯 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프로그램에서는 코딩을 활용한 드론비행(STEAM), 업사이클링과 3D장비를 활용한 체험(Eco), 작사 작곡, 음원녹음체험(Culture), 패브릭 생활용품제작(Gender), 리사이클 섬유공예(Village) 등 다섯 개 주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고로 여성청소년재단은 2020년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년 차 사업 운영에 따라 메이커 공간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초단편 24초 청소년 영화 작품공모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뚝딱 영화로 참여할 수 있는 24초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상과 일상을 영화로 표현한 출품작을 공모한다.참여대상은 14~24세까지 청소년으로,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마음껏 일상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계와 공동체를 복귀하자는 의미를 가진 특별주제 <고고!>를 주제로 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를 8월 1일~7일 자정까지 24초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지난해 8회 영화제부터 영화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최현종(도당고2)는 “소중한 이야기 하나하나를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로 제작 해보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제9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씨네21, 모두매거진이 후원한다.문의 24초영화제 카카오톡, https://24seconde.modoo.at청소년을 위한 모험학교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친환경 야외 스포츠인 ‘모바일 오리엔티어링경기’를 운영한다. 수련관은 환경교육과 야외체험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을 약 10년간 운영해오고 있다.오리엔터링 개최 일정은 오는 8월 20일, 9월 11일 등이며, 감염 예방에 따라 미로 경기, 야간 경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울림 힐링캠프는 10월까지 반일형, 당일형, 1박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와 가족 단위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344-4480어린이 식물원 탐험대신구대학교식물원이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식물원 탐험대’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식물원 탐험의 주제는 ‘식충식물과 곤충이야기’이다. 식충식물은 곤충을 유혹하는 기능이 고도로 발달한 식물로 곤충과 함께 재미있는 생태 탐구의 대상이 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식물원의 어린이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곤충생태관과 습지생태원 등에서 직접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진행하는 생태 환경 교육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미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인 습지에서 숨 쉬는 작은 생명이야기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원 해설가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수국 꽃길 산책(~7/25), 백합 품종전시(~7/25), 해바라기 품종전시, 연꽃·수련 품종전시(~8/29) 등 여름 식물의 다양함을 연이어 전시하고 있어 여름 정원을 즐길 수 있다.문의 031-724-1600 2021-07-22
- 2020학년도 중산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지난 2일(토) 오전 10시 30분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체육관에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12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학교설명회를 통해 중산고등학교의 강점과 학교 프로그램, 입학실적을 알 수 있었고 2020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중산고 3대 강점 ‘투명·공정·만족’설명회는 문진욱 교감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2023 대학입시와 교육과정을 고려한 올바른 고교 선택(조성세 교사·홍보부장)’과 ‘중산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김정식 교사·교무행정부장)’, 3부 Q&A의 순서로 진행됐다.조성세 교사는 “중산고의 3대 강점은 투명, 공정, 만족”이라고 소개했다. 학교법인 중산학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2017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에서 종합우수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중산고 교사의 자녀가 함께 중산고에 재학하는 사례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투명함을 유지해왔다. 또 중산고는 고3에게 5학기 동안 수여한 상 개수가 3692개로 강남지역 고교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다양한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 실적 상위 5명이 5학기 동안 받은 상의 비율은 2.4%로 강남권 고교 중 가장 낮아 공정한 수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마지막으로 형제가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첫 아이를 통해 학교 경쟁력을 경험한 학부모들은 둘째 자녀의 중산고 진학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만큼 만족도가 높으며, 실제 중산고에 배정받았을 때 학생 학부모의 약 90%가 만족함을 표할 만큼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다.조성세 교사는 “강남구 중3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강남구 14개 고교의 학급 수도 감소했지만 중산고 포함 단 2개 학교만 학급 수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중산고는 학교 주위 일원동, 개포동에 재건축 단지가 많아서 학생 수가 더 많이 감소했지만 학급 수를 유지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중산고가 학교 운영을 잘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산고에 진학하길 희망하면 고교 지원에서 1단계 1지망과 2단계 1지망에 중산고를 선택하면 된다.수시 정시 모두 강한 중산고중산고는 2019학년도에 서울대 13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 의치한 4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13명, 연세대 31명, 고려대 36명, 의치한 39명이 합격했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하는 등 재학생의 3% 내외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꾸준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일반고 중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성세 교사는 “일반적으로 일반고는 수시, 자사고는 정시에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중산고는 수시와 정시에 모두 강한 학교입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영재학급(1학년 수·과학융합 20명, 2학년 인문사회 20명)은 연간 100시간 이상 수업 및 1박2일 영재 캠프를 운영하고.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 실험, 토론 수업으로 진행된다.지식융합 토론논술면접 수업은 2, 3학년 각 50여 명의 학생이 3개 학습으로 나뉘어 방과후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인문, 사회, 수학, 과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출제하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여 표현 및 소통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STEAM 프로그램 및 TRP(팀연구프로젝트, Team Reaesrch Project), 소크라테스 토론수업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를 운영한다. 경시대회는 교육과정에 맞게 학년별로 출제 및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밖에 동아리활동, 듬BooK담BooK 독서 프로그램, 멘토-멘티 활동, 중산 모의UN, 자치 법정 등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이 연중 이어진다.2학년 수능 공통과목, 3학년 진로 선택과목 위주로 편성2부에서 김정식 교사는 교육과정이란 “교과과정+창의적 체험활동”이라고 설명하면서 “2020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중산고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2023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최적의 교육과정, 대학에서 원하는 이수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과정, 수업과 학습경험의 질을 높이는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중산고 교육과정의 편성 기준은 ‘1학년 공통과목 위주 편성, 2학년 수능 공통과목 위주 편성, 3학년 진로 선택과목 위주 편성’이다. 기초영역 과목 중 모든 수능 필수과목들은 2학년 때 모두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하여 수능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하여 3학년 시기에는 학생 주도적으로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여 모든 유형의 대학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수학의 경우 2학년 때 수학 교과목에 대한 학기 집중이수제를 도입하여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기하, 경제수학 중 최대 4개 과목을 2학년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3학년 때는 미적분, 심화수학Ⅰ, 심화수학Ⅱ 등의 선택을 통해 2학년 때 배운 수학 교과목에 대한 심화학습,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학 과목에 뛰어난 능력을 나타내는 학생들은 행렬, 벡터 등을 배우는 고급수학Ⅰ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들은 특히 자연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α트랙은 인문사회 계열, β와 γ트랙은 공학, 이학 학생에게 추천하는 방향이다(표1 참조).국어의 경우 수능에서 독서, 문학은 공통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인데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중산고는 3학년에 화법과 작문을 학교지정으로 하고 언어와 매체를 선택과목으로 해서 수능 대비에 힘쓸 수 있도록 편성했다.학년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학종에서 중요한 탐구과목의 경우 지난 4월 주요 대학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발표가 있었다. 중산고는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2학년에 3개 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 탐구선택과목Ⅰ그룹은 수능선택 과목을, 3학년 탐구선택과목 Ⅱ그룹은 진로선택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표2 참조).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의 신설 탐구 교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융합과학탐구, 생활과과학을 3학년의 선택과목으로 제시하여 1학년의 통합사회, 통합과학, 2학년의 일반선택 탐구 교과목 학습을 통해 얻은 학습경험을 융합적으로 확장해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 입시의 구술면접, 논술, 수능 공부에 필요한 배경지식 및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과목 선택에 대해 혼란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교과 수업에서 충족시키기 힘든 탐구학습 부분들은 1학년의 수·과학영재학급, 1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인문소양 교육 및 NIE학습, 2학년의 인문영재학급과 지식융합 토론·논술·면접, 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STEAM수업과 소크라테스 토론활동, 3학년의 논술 교과목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주도적인 탐구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김정식 교사는 “중산고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중산고는 10년 이상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디테일하게 설계된 시스템을 갖춘 점이 중산고의 강점입니다”라고 말했다.<표1> 수학교과 학년별 교과과정학년 α-트랙 β-트랙 γ-트랙 2019-11-07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다섯 번째 걸음 :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 (2)동아리활동 며칠 전 교육당국은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 실적을 부풀리거나, 사교육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과장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상경력, 진로희망, 자율동아리, 소논문 등의 항목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령 교육부 방침대로 학생부 기재내용이 간소화되더라도 2022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므로, 고교 재학생들이 동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활동 중인 컨설턴트의 입장에서는 본말이 전도된 대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상황에 빗대면 다소 과한 비유가 되겠고, 화재 예방하려고 멀쩡한 집을 소방서로 개조한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부가 지목한 항목들이 삭제된 학생부는 더 이상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평가 자료일 수 없는 탓입니다. 비교과 항목이 축소될수록 상대적으로 교과 내신의 영향은 더 커질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굳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불러야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대학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술면접을 포함한 보완적 변별 수단을 비중 있게 활용하게 된다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개선 취지도 무색해질 게 뻔합니다. 어쨌거나 고교 재학생들은 기존 틀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부 기재내용을 관리해야 하고, 동아리활동과 관련된 다음의 조언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동아리활동의 중요성동아리활동은 비교과 활동 가운데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영역으로 지도교사에게 기재 권한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진로나 지망학과와 연계되거나, 다방면에 걸쳐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쓸 글감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동아리활동의 중요성은 전공적합성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료들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대학과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형성하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학은 전공에 대한 소양을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스포츠 동아리나 봉사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이상적인 덕목을 갖춘 인재를 원합니다. 수험생들은 최근 대학들이 지원자의 인성적인 측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동아리활동 관리 방안원하는 동아리가 없으면 만들어라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구성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은 기존 동아리에 가입해서 선배들이 쌓은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교과 관련 동아리나 학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해온 학과와 연계된 동아리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학생이 관심을 갖는 특수 분야나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는 개설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학생은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가 없다면 직접 만들면 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설득하고, 학교 측에 건의하는 등의 동아리 설립 활동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리한 환경을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동아리활동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동아리 선택의 최우선 기준은 자신이 지망하는 진로나 전공과의 관련성입니다. 평가자는 학생이 동아리활동 과정에서 해당 전공이 요구하는 소양을 쌓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지를 살펴보고 전공을 향한 열정이나 적합성 정도를 평가합니다. 또 동료들과의 협력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인성과 관련된 특성도 파악합니다. 얼마나 많은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더라도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또 동아리 안에서 어떤 직책을 맡든 주도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모든 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 리더십 또는 팔로우십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비교과활동과 마찬가지로 동아리활동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해서 학생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음 주에는 동아리활동 우수 기재 사례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