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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모든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세상을!”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구.군포탁틴내일, 대표 김유자)는 지난 2월 22일 제18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문화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에 많은 아동·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지난 2006년 2월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2007년부터 국가에서 2월 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너우리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역사’, ‘성폭력 대처방법’, ‘온라인에서 나와 채팅하는 사람 아는 사람? 낯선 사람?’, ‘성폭력의 원인 찾아보기’, ‘아동·청소년이 성폭력 신고를 미루는 원인’ 등의 시민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아동·청소년들과 양육자가 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열기로 강추위와 새벽에 내린 폭설을 녹였다.일반 시민들도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의 다양한 부스에 관심을 보이며,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폭력을 반대하고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초등 4학년 아들과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들이 성폭력의 원인을 인터넷이나 게임이 아닌, ‘가해자가 범죄를 선택할 때 성범죄가 일어난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학교성교육 시간에 배웠다”는 아들의 말에 시민은 “제대로 된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김유자 대표는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해서 공동체 전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폭력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검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7465명), 2021년(8114명), 2022년(1만1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피해자 평균연령 14.1세, 피해자 4명 중 1명이 13세 미만 아동이라는 통계는 지금도 얼마나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성폭력예방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위기 상황 시 적절한 조치에 대한 교육 및 제도 보완”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리 모두 힘이 되는 지지자, 목격자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성폭력예방교육을 비롯, 아동성폭력추방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4-03-06
- 봉사 통해 진로 적성 파악하고 다양한 경험도 쌓고 두 달 남짓한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한파가 지속되는 이번 겨울은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학과 공부를 보충하고 학기 중에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하기 어려웠던 자원봉사활동도 해야 한다. 그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 사무보조나 청소, 일손 돕기 등 단순 활동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진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부채 만들고, 내 집 앞 눈도 쓸자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2023 청소년 겨울방학 봉사학교에서는 K-부채만들기와 내눈내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부채만들기는 냅킨아트를 활용한 한국 문화 부채 만들기와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양시 청소년 60명이 참여하게 된다. 1월 10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 3시간이 인정된다.내가 사는 골목 눈은 내가 쓸기의 준말인 내눈내쓸 프로그램은 안양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2022년 12월~2023년 2월 24일까지 눈 내린 날 활동을 하게 된다. 눈 오는 날 내가 사는 골목의 눈을 쓸고 활동 진행 후 사진 인증 샷을 촬영하면 된다. 이때 타임 스탬프 어플을 사용해 날짜와 시간,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하고 시작 전과 후에 1장씩 활동 중 20분 단위 2장 총 4장을 촬영하고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1회 참여 할 때마다 1시간의 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최대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문의 사업지원팀 031-8045-2487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2동V터전에서는 스스로 배우는 심폐소생술 인증 첼린지를 진행한다. 봉사기간은 1월 7일이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시청하고 내 집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를 찾아 심폐소생술 실습 2분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미션을 수행하고 자신의 SNS 에 자동심장충격기 사진과 2분 영상을 올려 봉사활동을 인정받는 활동이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등록된 ‘그린메이트’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 겨울방학 자원봉사활동 ‘그린메이트’를 모집한다. 중학교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월 30일~2월 3일까지 5회기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그린메이트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등록되어 안전과 전문성이 인증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자기개발과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소양교육, 관계형성 활동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전문교육, 체험활동, 업사이클링 기획활동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 10시간이 부여된다.문의 호계청소년문화의집 031-8045-4946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1월 9일~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안양시 거주 중·고등학생으로 2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증된다.청소년축제 기획하면 봉사시간 인정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3년 25회 안양시청소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한다. 봉사기간은 2023년 2월 11일~4월 8일까지, 매주 둘째주 토요일 활동하며 청소년축제 기획, 주제선정, 홍보, 부스 참여자 선정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신청기간은 2023년 1월 12일까지이다.문의 031-8045-4942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봉사시간이 인정되는 <재능기획단 WE:D> 2023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3년 1월 27일까지이며 12~24세 청소년 15명이 대상이다. 축제 벤치마킹, 워크숍, 재능마켓 운영, 기획회의, 기부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한 청소년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봉사시간, 전문교육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도 재사용나눔가게 기부 물품 정리, 진열, 매장 청소 등의 활동을 담당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봉사기간은 2023년 2월 28일까지이며 활동 요일은 월요일~일요일까지 하루 4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문의 아름다운가게 안양점 031-466-2262 2023-01-05
- 비대면 시기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겨울학기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코로나시기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비대면, 대면, 혼합형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매주 일요일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 일요체험’과 부천시 마이히어로트리 캠페인과 콜라보한 ‘마을반려식물키트’, 청소년운영위원회 공약사항인 ‘온라인 게임대회(루미큐브)’, ‘온라인 프리마켓’, 겨울 숲에서 찾아보는 ‘산새학교’등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그동안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비대면 잠자리 학교, 산울림SDGs아카데미, 도담도담 에코팸, 자치기구 랜선 연합 활동 등을 열었다. 참가자들에게 체험 꾸러미를 발송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했다.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에코팸’은 텃밭 가꾸기 꾸러미를 워킹 스루로 진행되었다. 텃밭 가꾸기 키트에는 느타리버섯 키우기, 모종과 씨앗 총 8종, 워크북 꾸미기 재료 등이 포함되었고, 참가 신청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의 호응이 높았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수련관 홈페이지이나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44-4480부천시청소년수련관 스포츠 관련 신체활동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월 21일까지 ‘플레이 스루’와 ‘스포츠 챌린지’를 운영한다. ‘플레이 스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져 여가 놀이와 신체활동을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전통놀이 물품을 워킹스루 형태로 대여하는 사업이다.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여 시작 일로부터 최대 7일까지, 대여 종목 최대 2가지 물품을 신청할 수 있다. 대여 물품은 인디아카 제기, 풍선치기, 타깃매트, 스쿠프, 스포츠 스태킹, 투호, 제기, 팽이치기 등이 있으며, 반납 물품은 자체적으로 소독하여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한다.또‘스포츠 챌린지’는‘플레이 스루’ 대여 종목 포함 각 가정에서 쉽게 참가 가능한 스포츠 종목인 줄넘기와 훌라후프 등을 선택하고 사전에 제시된 종목별 참가 미션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 된다. 신청 대상은 운동에 자신 있는 청소년, 가족 간 놀이거리가 없어서 고민인 부모님, 만들기 키트 중심의 체험 거리에 싫증이 난 사람이다.경기 종목별 1~3등은 마스크 등 소독 방역물품, 홈메이드 쿠킹재료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는 가!락(樂) 재미는 와!락(樂)’ 키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 스루’ 물품 대여 및 ‘스포츠 챌린지’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2-325-4300부천문화재단 지역청소년을 위한 문화도시 스토리텔링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짧은 수필을 모은 <도시다감(都市多感):청소년 감정사전> 제작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참여 중학교는 부천 내동중학교, 부일중학교, 석천중학교 등 3곳이다.<도시다감:청소년 감정사전>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정서적 경험을 소재로 한 도시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 문구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 사업이다.특히 이번 감정사전은 코로나19 등으로 달라진 청소년의 일상과 가족, 친구, 진로 등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 글 수집 방식은 현장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한 상황을 반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시다감부천.com)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사이트에서는 작가로 등록된 학생들의 글과 일반 시민들은 제작된 감정사전의 도서, 영상 등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청소년 감정사전은 오는 12월에 발간되며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2020-11-12
- 청소년기 답답증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도대체 속을 모르겠어요."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하소연이다. 많은 부모들은 청소년기 자녀가 틈틈이 내비치는 흔들림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아이가 변덕스럽다고 화를 낸다. 자녀는 그저 자신의 현 상태를 드러내는 것인데도 부모는 그 모습이 아이의 본성이고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인 것 같아 힘들어한다. 그래서 빨리 증상(?)을 없애려고 조바심을 낸다.도널드 위니컷은 청소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한 채, 그저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기간을 ‘청소년기 답답증(adolescent doldrums)’이라고 묘사하면서, 이 시기를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이 경과하여 청소년이 성인이 되는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에 청소년은 자신이 동성애인지 이성애인지, 또는 자기애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그에게는 아직 정체감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미래를 개척하고 졸업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일이 어째서 의미 있는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삶의 철학도 없다. 그에게는 아직 개인적인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부모상과 동일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설명하고, 의존으로의 퇴행과 도전적인 독립심을 번갈아 표현하는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모가 할 일은 ‘그 자리에 서서 버텨주고,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단순히 기분을 달래주고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는 대신 자녀의 강한 욕구와 구체적인 도전에 적절히 대응해주고 다뤄주며, 그 자리에 함께 서서 자녀가 스스로 그 시기를 견디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을 뜻한다.때때로 부모는 자녀를 더 빨리, 더 성공적으로 키우고 싶어 안달하고, 혹시 아이가 잘못될까 불안해하며, 자신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자녀에게 분노하거나, 무력감을 느낀다. 이런 다양한 감정으로 인해 부모는 때로 평정심을 잃고 그 자리에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린다. 이럴 때는 부모도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도록 노력하며, 그 마음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돌봐야 한다. 그래야 자녀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청소년기는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이고 사회화의 중요한 단계이지만, 폭풍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를 잘 버텨주려면 부모 자신도 힘이 있어야 한다.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자녀의 작은 장점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반복하다 보면 부모에게도 불안정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은 자녀가 스스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도와준다.부모의 자리에 서서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버텨준다면, 이 시기는 건강한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 김혜숙 전문상담사 2020-08-02
-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아이가 학원이나 체험학습 갈 때마다 버스카드 잔액은 여유가 있는지 늘 신경 쓰였던 엄마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동안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대상이 만 18세 이상이었는데 지난달 말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도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대신 후불형 교통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먼저 발급을 시작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와 IBK기업은행의 카드를 중심으로 어떤 카드가 있고 혜택은 어떤지, 그리고 발급받을 때 필요한 서류에 대해 알아보았다.참조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청소년 후불교통 겸용 체크카드란?후불교통 겸용 체크카드는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이용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소액의 신용 이용 한도를 부여한 카드로, 체크카드 발급 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로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체크카드에 후불교통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낮추면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도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법정대리인 신청이 필수다. 후불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카드에 입력된 생년월일 정보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차등 적용되고, 성인이 되면 자동으로 성인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카드를 다시 발급받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 이용 한도는 월 5만원이며, 별도 신청을 통해 결제일 이전에 이미 사용한 5만원을 출금 계좌에서 정산하면 추가로 5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을 나중에 갚는 신용카드 성격이 더해진 만큼 전 카드업권에서 단 한 장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한 뒤 발급받을 수 있다.발급받으려면 어떻게?후불교통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 미성년자 체크후불교통 발급용 법정대리인 동의서(은행에서 작성), 3개월 이내 발급한 기본증명서(미성년자 명의 특정 또는 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서 은행과 카드사 영업점을 찾아가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신규 거래 통장을 개설하려면 도장도 필요하다. 카드 발급이 가능한 금융사는 4월 말 기준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와 IBK기업은행이며, 5월부터 7월까지 SC제일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과 현대카드, 롯데카드, 전북은행, 광주은행, 삼성카드, 하나카드와 대구은행까지 순차적으로 발급이 확대될 예정이다.신한카드‘TEENS PLUS PONEY’이용 월 직전 3개월간(월 기준 1일~말일까지, 승인시점 기준) 해당 카드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 혜택은 다음과 같다(신규발급회원인 경우 발급월 포함 3개월 간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 연회비 없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1. CGV 2천원 현장 할인(월 1회)2. 롯데월드, 서울랜드 본인 50% 할인(일 1회, 연 3회)3.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KFC, 버거킹 5천 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 캐시백, 월 최대 5천 원까지. 브랜드별로 1일 1회.#발급 이벤트 : 2020년 6월 30일까지 행사 기간 내 카드 신청 후 발급된 모든 청소년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2천원 지급.우리은행 ‘카드의정석 CREAM TEENS CHECK’전월 국내가맹점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연회비 없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1.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올리브영(건당 1만원 이상 결제시 1천원 캐시백, 통합 월 2회, 2천원 한도)2.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캐시백, 통합 월 2회, 2천원 한도)3.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캐시백, 통합 월 2회 2천원 한도) 버스, 지하철 합산 이용금액 2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캐시백(통합 월 1회)#발급 이벤트 : 2020년 5월 31일까지 ‘카드의정석 CREAM TEENS CHECK’ 발급 후 6월까지 교통비로 2만원 이상 이용한 12~18세 청소년에게 5천원 캐시백 제공.IBK기업은행 ‘하이틴즈 체크카드’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 혜택은 다음과 같다(월간 통합할인 한도 2천원). 연회비 없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1.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올리브영,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공차, 쥬씨, 이디야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오프라인 매장에서 5천원 이상 결제 시 5백원 할인(각 1일 1회 제공)2. 전국 독서실, 학원 업종(BC카드 기준) 오프라인 매장 결제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3. 온라인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KB국민카드 ‘펭수 노리 체크카드(펭카)’전월 1일부터 말일(승인시점 기준) 각 상품별(동일계열 카드 이용금액합산)승인(이용) 금액 기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일 때 이용 혜택(통합 할인 한도 1만원)은 다음과 같다. 연회비 없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1. CGV 35% 환급 할인(이용금액 건당 1~2만원까지 할인 적용)2. 아웃백, VIPS 20%(이용금액 건당 3~5만원까지 할인 적용)3. 스타벅스 20%(이용금액 건당 1~2만원까지 할인 적용)4. 에버랜드, 롯데월드 50%(이용금액 건당 3~5만원까지 할인 적용)5. GS25 5%(이용금액 건당 1~2만원까지 할인 적용)6. 교보문고 5%(이용금액 건당 2~5만원까지 할인 적용)7.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전월실적 30만원 이상시, 월 이용금액 2만원까지 할인 적용)8.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전월실적 30만원 이상시, 이용금액 건당 5만원 이상 시 할인, 월 1회)NH농협카드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으며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3천원 한도,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6천원 한도이다. 연회비 없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1. 올원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온라인결제 3%할인(이용건당 1만원 이상 시)2.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4% 오프라인 매장 결제시 할인3. 올리브영, 랄라블라 4%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할인(이용건당 1만원 이상 시)4.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유료 어플리케이션 5% 할인#발급 이벤트 : 2020년 5월 29일까지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6월 30일 이내에 교통요금을 1만원 이상 사용하면 바나나 우유 모바일쿠폰을 증정. 같은 기간 후불 교통요금을 1만원 이상 사용하고 전 가맹점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5천원 추가 캐시백도 지급.청소년 후불교통 겸용 체크카드 발급시 필요한 서류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미성년자 체크후불교통 발급용 법정대리인 동의서(은행에서 작성)3개월 이내 발급한 기본증명서(미성년자 명의 특정 또는 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 2020-05-21
- 청소년기 척추질환 한방으로 치료해 보세요 의자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을 갖게 된다. 청소년기 자녀의 신발 뒤축이 한쪽만 닳거나 한쪽 옷소매만 늘어나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척추 질환을 갖게 되면 올바로 성장하기 어려우며, 집중력이 낮아져 오랜 시간 학습하는 데도 지장이 온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 돼 위험한 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도움말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만성질환 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청소년기 척추질환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휘어지는 것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생긴다고 해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은 “청소년기 자녀에게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알려면 부모들이 눈 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에는 주로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게 된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심하게 한쪽으로 구부러져 앉거나 엎드리듯 앉고 의자 끝에 걸터앉아 있으면 척추 관련 질환을 앓게 되기가 쉽다.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에 연쇄적으로 노출되기가 쉽다. 몸이 굽은 채로 오랫동안 책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목이 일자로 굳어 거북목증후군을 앓기가 쉽다. 머리로 올라가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머리울림에 시달릴 수 있다.전문가에게 듣는 청소년 척추 질환 QnA“추나치료 잘 받으면 성장에 도움 받을 수 있어”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을 찾았다. 윤 원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과 함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Q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알아보나요?A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좌우 높이 살펴보세요척추측만증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척추 좌우의 높이를 비교해보세요. 한쪽 등이 많이 올라가면 측만증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때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전신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셔서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일 경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Q 발의 모양이 척추측만증과 관계있나요?A 평발 짤발 요족(까치발)인지 살펴야 합니다.평발 짝발 등 비대칭적인 발의 문제가 균형을 무너뜨리고 골반과 허리를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이 평발인지 요족(까치발)인지 비대칭적인지 의외로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십일자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복숭아뼈와 바로 아래 라인이 수직선상에 놓여야 합니다. 복숭아뼈가 안쪽으로 밀려 있다면 평발, 바깥쪽으로 밀려 나와 있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특수 깔창을 신어 발모양을 교정하는데 어릴수록 쉽게 교정됩니다.Q 척추측만증이 특히 잘 생기는 체질도 있나요?A 10세~15세 사이 급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심해요대체로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척추측만증이 더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의 사춘기 소녀들이 10살에서 15살 사이일 때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특히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이 시작된 후 2년 정도 지나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데 이때는 측만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여자아이들이 8살쯤 되었을 때 앞서 말씀드린 허리 구부리는 척추측만증 테스트를 한번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Q 척추측만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A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이면 추나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치료센터에서 특수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심해지지 않았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경과가 좋아요. 대개 20도 정도까지 가능한데 30도 정도 고도 측만증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방치하다가 한창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찾아오는 분들이 계신데요, 발견 초기에 빨리 오는 것이 학생을 위해서도 가장 좋습니다.Q 청소년에게 척추 한방치료가 좋은 이유는?A 무리 없이 치료하며 성장을 돕습니다.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면 골반과 척추의 비틀림을 잡을 수 있어요. 특히 추나 치료를 잘 받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추나 치료를 받으면서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약침요법을 병행하면 많이 뭉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통증을 낫게하고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막는 것이 한방치료의 강점입니다. 2020-03-23
- 2019 부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12월을 끝으로 올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간다. 부천지역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갖가지 지원사업을 펼쳤다.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교육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았다.학교로 찾아가는 지역커뮤니티 축구부천FC1995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해피런치 브레이크’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해피런치 브레이크는 부천FC1995 지역커뮤니티 활동 ‘Red Hands’의 일환으로 부천교육지원청 협조로 부천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및 체력증진에 기여했다.지난 10월 4일 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부천남중, 부곡중, 수주중, 소사중, 까치울중, 소명여중, 계남고 그리고 11월 26일 부흥중학교까지 부천지역 중·고등학교 9개 학교가 참여했다.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남학생들은 4:4 풋살을, 여학생들은 단체 릴레이와 양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학교 방문 때마다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짧은 점심시간 동안 학생들이 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런치 브레이크’는 모든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부천FC1995는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학교별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매 회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생산했고 소셜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활동을 활발히 홍보했다. 해피런치 브레이크는 올해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학교와 함께 하는 청소년안전망 릴레이부천시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2019년 하반기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과 학교와의 협조 관계를 위해 각급 학교장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연 2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부천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교내 위기 학생 담당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임단장 선출, 학교연계협력사업 결과보고, 학교지원단 학생 마음 돌봄 사업 시범학교 운영 안내, 청소년안전망과 학교와의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할 2020년 신임단장으로 상원고의 김찬배 교장을 선출했다. 또 학교에서 요구하는 위기 개입에 대한 교사 교육, 학교와의 효율적인 논의구조 방안, 위기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전국 청소년상담자대회는 ‘위기청소년 성장과 지원을 위한 공적서비스 강화 방안 토론회’로 오는 12월 3일 국회에서 열린다.문의 청소년 고민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032-325-3002진로탐험을 위한 초등 독서교실부천 꿈빛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시내 초등 4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꿈빛 미래 탐험단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견학, 독서 토론, 독후보드게임, 독후요리체험 등 체험형 독후 활동으로 진행한다.운영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총 4일간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632자기표현과 정서지지를 위한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부천시보건소가 장애아동의 자기표현 향상 및 정서지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 25일까지 하반기 장애아동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부천시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주 1회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했다.참여 아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석고 손 본뜨기, 나만의 우산 꾸미기, 찰흙 정원 꾸미기, 글라스데코, 포키인형 만들기, 국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른 아동들과 함께 어울렸다.지난 2017년에 처음 시작한 장애아동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보건소는 2020년에도 장애아동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442역사와 만나는 뮤지컬부평구문화재단이 만든 창작 뮤지컬 ‘헛스윙밴드’가 오는 12월 11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개막한다. 공연은 암울한 1970~80년대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유로운 재즈로 관통하는 광장의 행진곡과 같은 뮤지컬로 기록될 것이다.대본을 맡은 오세혁 작가는 억압받던 시대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의미의 자유로움과 역동성을 재즈 장르를 연출한다. 음악은 재즈피아니스트 출신이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 ‘존도우’ 등에 참여하여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온 이진욱 감독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여기에 최근 SBS 방송 ‘동상이몽2’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허규’가 주인공인 방규석을 맡는다. 주인공 방규석은 클래식을 전공한 피아니스트였으나 엄한 교육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멀리하게 되고 우연히 재즈 클럽의 기타리스트로 전향하면서 재즈의 자유로움에 빠지는 인물을 연기한다.문의 032-500-2000 2019-12-05
- 우리지역 청소년 진로 교육 봉사단체 ‘멘토치’ ‘멘토치’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봉사단체다. 멘토치 구성원의 대부분은 우리지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대학생·청년들로 지금의 청소년들이 지나는 시기를 자신들도 똑같이 겪었기에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와 앞으로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진로 교육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기, 자신의 삶 구축 위한 고민과 연습 필요‘멘토치’는 우리지역에서 청소년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생·청년으로 이루어진 단체다. 멘토치는 멘토(mentor)와 토치(torch, 횃불)의 합성어로 멘토는 스스로에게 멘토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멘토로서 그런 ‘멘토다움을 갖고 멘토답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멘토치에서 활동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50여명. 처음 10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어느새 훌쩍 늘었다. 그들이 멘토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민 많은 청소년에게 자신들이 지나온 청소년기 시행착오의 경험을 얘기해주고 그들이 얻은 성취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 무엇보다 자신들도 똑같이 고민했었던 진로와 그와 관련한 여러 선택에 대해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여러 조언과 정보를 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청소년기를 유예 당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청소년기를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여기며 시간을 보내도록 강요받는데요, 청소년기에 ‘내 마음이 어떤지,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를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탐구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면 대학 진학 후 혹은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 방황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요.” (‘멘토치’ 대표 김홍민 씨) 주어진 대로 생활했기에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막상 선택하고 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길과는 달라 당황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진로 관련 교육 & 프로젝트 활동 진행멘토치의 가장 주된 활동은 강연과 프로젝트 진행이다. 처음 활동을 시작한 2014년과 2015, 2016년에는 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지역 중학교들을 찾아가 학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활동하는 인원이 대부분 다양한 전공을 지닌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었기에 자신들이 선택한 전공 관련 정보, 자신들의 진로 선택 이유와 결과, 그리고 그 이후 느낀 점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멘토치가 추구하는 것을 제대로 실행하는 데는 제약과 한계가 있었기에 이후에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를 모색했고, 현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등 지역의 여러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강연과 프로젝트, 청소년 아카데미, Talk On(토크 온) 콘서트,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동상이몽’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학부모 대상의 ‘Talk on 콘서트’는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올해 시즌 2로 이어졌고, 11월 23일 시즌 2의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있다.멘토치 활동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일멘토치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끄는 김홍민 씨는 “대학교 입학해 같은 고등학교 친구(김진호 씨)와 둘이 멘토치를 만들 때는 계속해서 이렇게 성장하게 될지 몰랐다”고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았고 그저 지역의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때 느꼈던 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멘토치를 이끌면서 그가 느끼는 것은 멘토치 활동을 하는 자신과 함께하는 회원들에게 멘토치에서의 활동은 분명 바쁜 와중에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할애해야 하는,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인 동시에 자신들에게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에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 “활동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재미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재미와 서로의 시행착오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관점과 시야가 넓어지고, 서로에게 자극받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도 성장하게 되는 의미가 있지요. 2~3년 동안 같이 하면서 동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김홍민 멘토치 대표) 또한, 활동하면서 의미 있는 것은 지역의 대학생·청년들에게 멘토치의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이다.멘토치의 바람은 올해 ‘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은 것처럼 앞으로 멘토치의 활동이 다양한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대학생·청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과 프로젝트 활동을 좀 더 다양하게 해나가며 그런 그들의 활동이 청소년들이 위기나 힘든 상황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고, 자기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19-11-15
-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거나 잠시 중단하는 학교밖청소년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 학교로부터 여러 도움과 혜택을 받는 것처럼 학교밖청소년이 그럴 기회를 얻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 그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학교밖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현숙 과장)학교밖청소년 지원프로그램 ‘꿈드림’학교를 떠나는 청소년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 2018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때보다 특히 고등학교 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10.2%P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학교밖청소년들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2년을 시작으로 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강화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꿈드림에서 지원하는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과 자립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여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구체적으로 학교를 자퇴하거나 유예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상담을 통해 검정 고시지원, 학교 복학 및 재입학 등 학업에 복귀하도록 돕는 것과 진로와 직업,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다.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 주도 동아리, 봉사 활동 진행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학교밖청소년 프로그램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자립·사회 적응에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상시와 단기로 운영되고 내용은 개인 및 집단, 진로 및 자립과 학습 동기 강화 상담, 멘토링학습 및 인터넷 강의와 검정고시 지원, 대학 입시설명회 등 교육 관련 지원이다. 또한, 진로검사 및 직업체험, 경제 활동체험과 자격취득지원 등의 취업과 소모임 활동인 동아리 활동, 캠프 등의 문화체험 그리고 탈북청소년지원과 부모교육 등이 이루어진다.현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는 밴드와 풍물 등 총 3개. 봉사 동아리 활동 또한 이루어지는데 특히 올해 2기로 이루어진 낭독 봉사 동아리 ‘보물’은 지난해부터 직접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한 CD와 파일을 서울 맹인학교와 고양시 관내 홀트학교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낭독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서형(17세) 씨는 “성우, 아나운서처럼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에 관심 있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해는 동아리 회원끼리 모여 낭독 연습을 많이 했고 올해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낭독인 만큼 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병행하며 좀 더 완성도 있게 연습해 녹음을 진행했다.”라고 말하며 “여러 봉사에 참여했지만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가 가장 의미 있었고 하면서도 뿌듯했다. 봉사하면서 예전보다 목소리 내는 것에 자신이 생겼고, 다른 사람 앞에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시간이 돼 나 자신이 발전하는 기회 또한 되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 동아리를 진행할 예정이다.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만 9~24세의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경우와 제적ㆍ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경우(학업중단 숙려 대상 등 잠재적 학교밖청소년 포함)로 신청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9월 이후 신규 프로그램><상시운영 프로그램>위치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633번길 25 토당청소년수련관 2층문의 031-970-4003 / www.koymca1318.or.kr-경기도 공평한 복지 위해 학교밖청소년 대상으로 교통비와 급식비, 교복비 일부 지원-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공평한 교육복지를 위해 학교밖청소년에게 광역 최초 교통비와 급식비를 일부 지원한다. 교통비는 첫 달은 1만 원, 그 후 몇 회 이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거나 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청소년에게 달마다 3만 원이 지급된다. 급식비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일일 1회 제공된다.또한, 경기도에 거주하지만, 교복비 지원을 받지 못한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만 다른 시도 학교에 입학한 경우와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시군 주민센터 등에서 하고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교육협력과(031-8008-4812)에 문의할 것. 고양시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올해 고양시에 있는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11월 30일까지 마을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2019-09-27
-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 ‘우리 지역을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그들의 입장에서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얻고,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올여름 고양시 9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33명의 청소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들의 눈높이로 만들어낸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들어보았다.올여름 처음 진행된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볼 기회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것은 정책의 대상이 되는 청소년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기회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주민의 한 사람으로 소속감,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제안창작소 활동을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고양시 청소년(17세~19세)을 모집, 그 결과 고양국제고등학교, 덕이고등학교, 백송고등학교, 일산동고등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9개 고등학교에서 총 33명의 학생이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7월부터 8월까지 2~5명으로 팀을 이뤄 제안주제를 정하고 제안을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으로 전체 워크숍과 팀별 모임을 통해 정책이란 무엇인지부터 정책을 수리하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제안주제와 관련된 업무 현장 방문과 고양시 기획담당관과의 1:1 면담 등이 팀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각 팀에서 6주 동안 완성한 제안은 최종 보완을 거쳐 10월 중 전체 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포파고(Popago)팀“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 진로 프로그램 제도적으로 마련되길!”고양국제고 포파고팀의 제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중 특히 진로 관련 진학·취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것이다. 제안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진로에 관해 학교에서 여러 가지 도움과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 중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를 벗어나기 전 충분히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안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해 알리고 특히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생각해 보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복지도 중요하지만, 특수한 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택적 복지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유진, 김정민(고양국제고 2학년)-‘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 마련’ CHN팀“시간에 쫓기는 청소년에게 자유로운 전용 먹거리 공간 절실하죠!”CHN팀의 제안은 방과 후 학원으로 달려가야만 하는 혹은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없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식당은 학생들이 몰리는 식사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한 상황. 학원 수업 시간 때문에 집에 갈 시간은 안 되고 밥은 먹어야 하기에 그냥 길에 서서 먹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먹는 것을 건너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를 제안한 이유다. 밥을 잘 못 챙겨 먹는 경우가 빈번해지면 건강과 성장에 좋지 않고 학습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구매한 음식이나 도시락 등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가 청소년 수련관 주변이나 학원가 근처에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식사권의 보장이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제안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보고 그래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금아현(주엽고 1학년), 한주은-‘시각장애인을 위한 길거리 점자블록 개선’ 강남문팀“시각장애인의 생명줄인 점자블록 재정비 시급해!”강남문팀의 제안은 거리를 다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거리 점자블록을 개선하고 설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재정비와 보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런 제안을 생각하게 된 것은 ‘도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와 실제로 한 시각장애인의 ‘점자블록이 없는 버스 정류장 주변을 가다 다쳤다. 길거리 다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인터뷰를 접하고 나서다. 그 후 거리를 다니며 살펴본 결과 점자블록이 아예 설치돼있지 않거나 훼손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에 횡단보도나 버스 정류장 같이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을 우선으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설치 후 훼손되었는데도 그냥 방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사고가 자주 날 수 있는 곳에는 점자블록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는 장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줄이 되는 점자블록을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없애야 한다는 의견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전혀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노란색의 점자블록이 미관에 방해가 된다면 노란색이 아닌 주변과 어울리는 색으로 만드는 방법 등 다른 대안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강지원, 남수민, 문서영(화정고 2학년)-‘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 유성팀“시민의 한 사람으로 신분 증명하는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되어야!”고양시 청소년재단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의 학생이 모인 ‘유성’ 팀. 유성 팀의 제안은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에 관한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고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신분을 증명할 일이 많은 요즘이기에 청소년증의 필요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그리고 청소년증은 학생증과 다르게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 금융 거래 시 혹은 공적인 자리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발급에 어려움이 많아 발급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하였으면 하는 의견이다.“활동하면서 의미 있었던 것은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알리고 제안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안이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일이 꼭 어른들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활하면서 주변에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고양시가 되었으면 합니다!”-김예진(고양예고 1학년), 오예진(주엽고 1학년), 우아선(일산동고 1학년) 인지혜, 김채영(일산동고 2학년)-‘청소년 흡연 방지 방안’ 유튜브 영상제작팀“간접흡연 피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