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포터가 간다_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 지난 10월 25일 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발표 및 전시회가 열렸다. 약 100여명이 수강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는 심재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에 다녀왔다.13팀 100여명 참석,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갈산동 주민자치센터는 국선도 3개 반을 비롯하여 탁구, 요가, 프롭테라피 등 건강프로그램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프로그램,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 댄스프로그램, 노래교실, 팬플릇, 통기타, 민요&장구 등 음악프로그램, 서예&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서화프로그램 총 16종 22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475명 정원에 대부분 강좌가 모집정원을 채우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 및 전시회는 해가 갈수록 수강생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갈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함께 배우고 즐겨요~양정모 주민자치위원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서예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비롯하여 11팀 100여명의 수강생이 작품발표에 참여하였다. 요가와 프롭테라피의 강의 동영상 상영을 시작된 작품 발표회는 커플로 진행되는 댄스스포츠 공연이 시작되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댄스스포츠 복장을 갖춰 입고 차차차와 지루박을 추는 모습은 춤의 화려함을 떠나 보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유일한 부부 참가자가 함께 추는 모습에 관객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70~80대의 어르신들이 하얀 한복에 곱게 화장한 모습으로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에는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혜자(76)어르신은 “고전무용은 격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움직여 몸의 균형이 잡히고 운동도 된다”며 “발표회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밌었다”며 웃는다. 공연이 끝난 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이 마치 소녀같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되고 인기있는 ‘국선도’는 수강생들이 직접 나와 주요동작을 시연하기도 하였다. 팬플룻반은 10여명의 수강생들이 ‘라노비아’와 ‘진주조개잡이’를, 통기타 교실은 ‘옛시인의 노래’와 ‘담다디’를 연주하며 노래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같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겨운 분위기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팬플룻과 통기타 공연에 모두 참여한 왕효분(66) 씨는 “중국어교실까지 3개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며 “매일 프로그램을 수강하러 다니며 바쁘게 생활하는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래교실은 수강생들이 율동과 함께 ‘코스모스 피어있네’와 ‘언니 멋져’를 부르며 흥을 돋우웠다. 허소례(74) 어르신은 “노래교실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이 즐겁다”며 노래교실을 적극추천했다.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민요를 부르는 민요반도 인기를 끌었다. 라인댄스는 2팀이 나와 공연을 진행했는데,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추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관람객의 부러움을 유발시켰다. 많은 여성 참가자 사이에서 라인댄스를 춘 이종백(77) 어르신은 “음악에 맞춰 라인댄스를 추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밌다”며 “남자라고 꺼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연은 중국어반의 중국어 노래 제창이었다. 중국 청나라 시절 모자를 쓰고, 머리모양 하고 중국어 노래 ‘야래향’과 ‘나그네설움’ 중국어 버전을 노래한 중국어반도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국어 박화 강사는 “중국어반은 매년 중국어 활용 경험을 늘리기 위한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갈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수강자의 평균 연령대가 60대 이상이며 수강료를 부담하지 않고 무료 수강하는 70대 이상의 어르신 수강자가 90여명임에도 발표회에 임하는 자세는 여느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정을 보여준 발표회였다. 양정모 주민자치위원은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서 좋은 반면, 행정복지센터의 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아쉽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갈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1-06
- 주민들 활동이 늘어난 행정복지센터 2016년부터 주민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약칭 ‘행복센터’로 명칭이 바뀌기 시작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민예산참여로 주민들이 계획과 예산 세우는 것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사업계획과 집행까지 처리하는 기초단체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마을지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과 기초단체를 오가며 활동하는 마을활동가들의 움직임을 모았다.직접 꾸민 테라스 정원에서 열린 여름밤 작은 음악회 안산시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5일 저녁 해양동청사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청소년 방송댄스팀과 색소폰 연주, 통기타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를 전했다. 게다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 수박화채, 스페인식 와인 샹그리아가 제공되어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김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가꾼 꽃을 보며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맛있는 돈가스 만들어 장만한 이불, 이웃과 함께 나눔안산시 월피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시병철)는 지난 6월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위원들과 함께 이불 100채를 월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월피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 따뜻한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밑반찬 봉사, 이불 지원 등 복지욕구에 맞춰 앞으로 6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진행에 참여한 정경애 위원은 ”정성껏 만든 반찬이나 돈가스는 인기가 좋아 힘은 들었지만 보람이 컸다“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이나 이불 뿐만 아니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직접 딴 허브, 맛과 향 잔치사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허브와 쌈채소를 가꾸는 마을동아리 아모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7월 6일 주민들과 함께 허브수업을 진행했다. 한여름 향이 짙은 허브를 이용해 식초· 향주머니· 바질페스토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 참여한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김인숙 회장은 “평소 쌈채소를 다서 담아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놓으면 오고가는 주민들이 하나씩 가져간다”며 “허브는 맛과 향이 뛰어나 종류와 이용방법을 배우면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모회는 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작년부터 옥상정원가꾸기와 마을길가꾸기 등 원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초지일관 초지사랑’ 인터넷 마을신문으로 쌍방소통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웅)는 오는 4일 ‘초지일관 초지사랑’인터넷 마을신문을 창간한다. 이번 인터넷 마을신문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신문으로 주민 간 소통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신문 주민기자단 모집과 기자단 발대식 그리고 기자단 교육을 마쳤다. 인터넷 신문은 상시 운영하고, 분기별로 종이신문도 발행할 예정이다. 초지동 주민들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또 주민들의 불편함을 건의하고 또 시정되는 속 시원한 신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아동가 여성을 위한 안전망 셉테드, 휴가철에도 마을을 지켜안산시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순복)는 지난 5일 주민과 성포파출소 등 민·관·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실시했다. 셈테드는 가스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작업으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 비추면 형광색으로 표출되어 범죄발생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대상지의 주거환경을 모니터링해서 건물주의 동의서를 받아 진행됐다. 주민들은 “비교적 낮은 건물에 안전 공사를 하다가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알게되었다”며 “휴가철 길게 집을 비워도 이제 좀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2018-07-11
- 주민 모으고 교육하고 이어주는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람들끼리 촘촘한 만남, 강동구의 큰 자산이다. 덕분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같은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주민들을 한데 모으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최근에는 김두선 신임 센터장이 부임하며 사회적경제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시즌2를 준비중이다.강동구 농부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강동도시농부’. 로컬푸드로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입지를 굳힌 사회적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코이로’는 가죽공예 교육과 핸드메이드 가죽제품을 판매하며 강동구 가죽특화사업에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이처럼 강동구에 뿌리 내리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지역 네트워크가 힘“사람들이 꾸준히 어울릴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모이니 아이디어가 풍성하게 나오고 야외 장터인 ‘뜰장’ 같은데서 자주 만나며 친해지니까 협업 모델이 계속 만들어집니다. 네트워킹이 핵심입니다”라고 김 센터장이 설명한다.2012년부터 희망제작소가 강동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했던 센터를 올해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전문가 등 27개 단체와 개인들이 모인 강동구 네트워크다.김 센터장은 희망제작소에서 전문직 퇴직자들의 사회공헌, 자활기업 육성사업,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다.Q. ‘사회적경제’를 낯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요성, 지금까지 센터에서 해온 일이 궁금하다.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같은 대기업 중심의 고속성장은 앞으로 기대하기 힘들다. 대안으로 뜻이 맞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공유’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공공지원이 필요한 분야다.우리는 센터 오픈 때부터 교육에 힘을 쏟았다. 특히 지역 현안 문제와 이를 해결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꾸준히 해왔다. 덕분에 지금까지 1000여명의 주민 네트워크가 만들어졌고 여기에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동안 창업지원 21개팀과 청년 프로젝트 12개팀을 지원해 7개팀을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으로 성장시켰다.이들 기업이 강풀만화거리에 문을 연 커뮤니티 시설 ‘승룡이네 집’ 운영과 마을정원사교육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강동구청의 지원도 적극적이다.Q. 올해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사회적경제교육을 세분화, 전문화할 예정이다. 청소년, 청년,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각 그룹별로 원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올해 처음 도입한다.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협업 네트워킹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사회적경제 전반에 관한 입문 교육도 4월에 열린다.또한 강동구에는 취약계층, 장애인 고용 같은 사회적경제 모델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소셜레벨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Q. 주민들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교육부터 사회적경제 창업 컨설팅 전반을 돕는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인큐베이팅은 우리 센터가 강점이 있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다. 무엇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선배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받으며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본인의 창업 의지, 열정, 끈기만 있다면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실제 액션까지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서 돕는다. 실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공연, 이벤트 전문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킨 ‘놀자씨씨’ 이용성대표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Q.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 로컬 푸드 분야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으로 좋다. 입시 컨설팅부터 예체능 실기 지도까지 교육 장르는 지역 내에 수요층이 있다. 스토리가 담긴 로컬 푸드 역시 잠재력이 있다.해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진행하다보면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 허나 여성들이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건 육아 같은 외부 변수 때문이다. 대안으로 공동창업을 권유하는데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동업자들끼리 의견 조율, 갈등 극복 같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충분히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은 우리 센터에서 진행할 ‘세대별·맞춤형 사회적경제 우리끼리 아카데미’ 참여를 권하고 싶다.우리센터는 열린 공간이니 언제든지 찾아오시라. 사회적경제 창업 관련 1000권이 넘는 책도 맘껏 빌려볼 수 있다.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