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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병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 체결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정재훈)과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강기태 관장)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큰숲빌리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에이스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 박선영 행정부장, 임경수 원무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진행 됐다. 특히 에이스병원이 안산 지역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장애인 채용, 발달장애인을 위한 ‘상록큰숲대학 서비스학과 병동지원인력 교육’등을 통해 안산지역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강기태 관장은 “지역 사회에 더불어서 장애인 채용과 교육, 발전 후원금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늘 힘써줘서 감사하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큰 나무 한 그루가 아닌 큰 숲을 이루어 많은 사람이 쉬고 즐기는 취지로 시작한 ‘큰숲빌리지’가 수도권 지역중 제 1호로서 선두로 시작해 주어 감사하다” 라며 전했다.이에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에이스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에이스병원의 핵심가치 6개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산지역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이다” 라고 말했고 “오늘 전달된 후원금은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등의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26
- 우리동네 장애인 일터 안산은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도시다. 저렴한 주택가격도 한 요인이겠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한 몫을 한다. 이 때문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착한 가게’들도 제법 많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사회에서 도움만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인으로 제 몫을 해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음식을 먹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랑나눔’ 이벤트도 가득하다. 따뜻한 봄을 먼저 느껴보고 싶다면 우리 동네 장애인 일터를 찾아가 보자.착한 빵을 만드는 착한 사람들사동-큰 숲 베이커리사1동 주민센터를 지나 감골도서관 가는 길가에 위치한 ‘큰숲 베이커리’는 동산복지재단 산하단체인 푸른동산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9명과 비장애인 2명이 일하고 있는 일터다.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매일매일 구운 신선한 빵만을 만들어 판다. 큰숲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빵은 약 80여종. 지난해 9월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소요한(20살)씨는 “우리 빵집에서 제일 맛있는 빵은 크리미빵 3종 세트에요. 초코, 우유, 카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빵인데 정말 맛있다”고 말한다. 요한씨가 추천하는 크리미 빵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빵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맛있는 빵’으로 입소문이 퍼질 정도로 맛으로 인정 받고 있다.김숙진 점장(장애인재활상담사)은 “처음 2년 동안은 적자를 보면서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빵이 맛있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고 단체로 납품하는 곳도 늘어서 지난해부터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한다. 큰숲베이커리에서는 빵 뿐만 아니라 맛있는 커피와 에이드, 차를 판매하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 빵집 위에 다락을 만들어 편안히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소한 빵 냄새와 향긋한 커피 향이 어울리는 이곳 창가에는 이웃과 소소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무’도 자란다. 빵을 산 후 잔돈을 기부하면 그 돈 만큼 다른 이웃이 와서 빵이나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배고프신 분 드세요’ 메모와 함께 기부한 금액을 적어두면 배고픈 사람이 들어와 그 금액만큼 빵을 사 먹을 수 있는 사랑나무다.큰숲베이커리상록구 석호로 196. 109호‘나는카페’, 꿈을 향해 날다안산시평생학습관 1층 ‘나는카페’가 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습자들의 만남과 휴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내가(I’m) 주인인 삶을 개척하도록 돕고 꿈을 향해 나는(Flying) 기회를 제공하는 일터 나는카페는 2012년 11월 안산시평생학습관 1호점을 시작으로 구리, 과천 등 경기도 내 13곳에서 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로 추진된 나는카페는 사회적기업 ‘(사)장애청년꿈을잡고’가 운영하며, 좋은 원료와 착한 가격으로 착한 소비에 보답하고 있다.평생학습관 나는카페는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방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봄가을엔 소슬바람과 빗소리를 들으며 홀로 책을 읽기에도 좋은 곳이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세미나룸은 스터디나 책모임 등 소모임을 위한 장소로, 일정표에는 정기 이용 모임 예약이 빽빽이 적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작년 하반기부터는 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톡톡인문학 살롱’이 열리며 시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기존 강의형태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차 한잔을 즐기며 여유롭게 인문학 강연을 즐기는 톡톡인문학 살롱은 올해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는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음카페’, 사람과 사람을 잇다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장애우의 직업재활 훈련장소로 ‘이음카페’를 운영한다.이음은 ‘이어서 합하는 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소통하는 공간으로2010년 1호점으로 안산시청 별관에 문을 연 이음카페는 시청을 오가는 민원인과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커피부터 생과일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에 가격도 착해 단골이 많을 수밖에 없다. 빼곡히 꽂힌 쿠폰 속에서 내 쿠폰을 찾기란 모래 속 바늘 찾기만큼이나 어렵다. 중요한 대화나 정기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객이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안산시청 외에도 와동작은도서관 책읽는방, 미디어라이브러리, 단원보건소, 상록보건소에 자리 잡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2018-02-28
- 장애인과 함께 하는 ‘힐링 숲 문화체험’ 열려 대전 중구는 5일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힐링 숲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이날 체험은 장애인가정의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재활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숲 해설사의 보문산 수목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산림 긴장이완 명상, 힐링 로드 트래킹 등 장애인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박용갑 중구청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얻는 희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힐링 숲 문화체험’은 보문산 숲 치유센터와 함께 중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구 지역 400여 명의 장애인이 대상이며 신청은 중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2017-09-07
- 서초 장애인 치과 개원 20주년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인 서초구 장애인 치과가 어느새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서초구 보건소 내에 위치한 장애인 치과를 다녀간 환자만 20년 동안 3만 명이 넘는다. 무엇보다 서초 장애인 치과는 치과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지금까지 약 300명의 치과의사가 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 치과가 개원할 수 있었던 데는 40년 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온 故 소암 기창덕 박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치과 치료가 절실하지만 일반 치과를 찾을 수 없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통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초 장애인 치과를 소개한다.사진 제공 서초구청봉사 정신 잇는 릴레이 기부국내 최초의 장애인 치과가 문을 열 수 있었던 데에는 치과계의 원로인 故 기창덕 박사의 간절한 제안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 치과의사 면허 3호인 기창덕 박사는 오랫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를 해오면서 치과 진료가 절실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치과가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백방으로 노력했다. 1996년 9월, 서초구에서 보건소 내 공간을 제공하고 의사들과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비용을 보태고, 당시 인기 가수였던 서태지도 기부에 동참해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장애인 치과 개원에는 故 기창덕 박사의 공이 컸다면 20년 동안 진료를 이어올 수 있던 데는 300여명의 치과의사들의 잇따른 재능 기부 덕분이었다. 서초구 내 개업의뿐만 아니라 인접한 강남구와 송파구는 물론이고 심지어 경기 고양시에서도 재능 기부가 이어졌다. 지금은 13명의 치과의사가 순번을 정해 진료를 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김종범 서울꿈나무치과 원장도 있다. 김 원장은 “지금이야 마취 의학이 발달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환자를 특수 장치에 고정해야 그나마 진료가 가능했다. 서초구 장애인 치과는 국내에서 그런 장비를 처음 갖췄던 곳이고 2006년 서울시가 장애인 전용 치과병원을 개원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성인으로 자란 환자도 있어처음 장애인 치과가 개설될 당시만 해도 치료 장비나 시설 등이 열악한 상태였다. 하지만 서초구의 장애인 구강 진료서비스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쏟아져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고 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 치과 치료가 전파되었다고 한다. 장애인 환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진료 초기에는 전국에서 장애인 환자들이 몰려왔다. 발달장애나 정신지체 환자들은 의사소통이 힘들고, 또 뇌병변이나 시각 장애인들도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보조인력 도움 없이는 진료가 힘들기 때문에 일반 치과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제대로 된 치과 진료 한번 받아 보지 못한 장애인들도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서초 장애인 치과는 큰 위로였고, 또 희망이었다. 올해 성인이 된 한 지적장애인 김OO(20세, 여, 동대문구)씨는 5살부터 장애인 치과를 이용했다. 김 양의 부모는 일반 치과에선 아이의 장애상태를 보고 진료가 어렵다는 얘기만 수차례 들어 치료를 못 받고 전전하다 우연히 서초구 장애인 치과를 알고 방문하게 됐다. 김양은 진료를 받던 중 치아배열 이상이 일찍 발견돼 조기 발치 및 교정 장치 장착으로 정상적인 치아배열을 갖게 되었다. 김양의 모친은 “이빨은 썩어 가는데 치료를 받기가 여의치 않아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무료로 치료해주고 최근엔 매복된 사랑니까지 뽑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직접 찾아가는 진료도 계획 중장애인 치과는 일반 병원에서 진료받기 어려운 이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일반 환자들보다 치료시간이 더 걸릴 뿐 아니라, 겁을 먹고 움직이다 보면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크다. 환자들을 잡아줄 보조인력 부족도 문제다. 장애인 치과는 ‘패디랩’이라는 고정 그물망이 갖춰져 있고, 공익근무요원이 몸을 잡아주는 덕분에 마취의 위험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다. 또 움직임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이동식 구강엑스레이 장비를 갖추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구강엑스레이 영상판독기, 파노라마 장비 등도 구비돼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이동차량을 구입해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차량 내에 설치된 리프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아 치과의 경우는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맞춤별 관리도 해준다. 가격도 일반 치과보다 저렴하다. 충치 치료의 경우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서울시민은 무료다. 보철이나 임플란트 시술은 서초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장애인의 경우 무료다. 진료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은 “서초 장애인 치과가 지금 너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여건만 되면 좋겠다. 한 가지 욕심이 있다면 직접 오기가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진료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동 버스 구입 등 앞으로의 계획도 구상 중” 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5
- 도봉구, 장애인 웃음치료 프로그램 실시 도봉구가 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웃으며 만들어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 전환으로 대상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작업치료, 물리치료, 방문재활서비스뿐 아니라 대상자가 스스로 결정하여 주최가 되는 특별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 02-2091-45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