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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아이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높여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서로의 얼굴이나 표정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영유아기 사회정서발달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정서발달 지원과 인성 함양을 위해 외국의 선진모델을 도입하여 운영되고 있던 서초구의 ‘쑥쑥 아이맘 키우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들의 사회정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영유아기 사회정서 교육이 중요한 이유2015년 미국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치원 시기의 잘 발달된 사회정서역량은 25세 때 교육이나 취업, 다양한 삶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한다.(Jones, Greenberg,& Crowley, 2015)영유아 사회정서 전문가 총신대학교 허계형 교수는 영유아가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서발달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정서적, 학업적, 전문적으로 숙련될 지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학생이 각 발달 단계마다 가져야 할 사회정서적 경험을 놓치게 되면, 이는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발달 손실이 될 수 있음을 밝혔고 허계형 교수는 사람을 만나고 사회 활동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팬더믹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교육이 바로 사회정서교육이라고 이야기한다.영유아 사회정서능력 키우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서초구 영유아 사회정서·인성함양 프로그램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미국 사회정서센터(CSEFEL)의 프로그램을 선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유아의 사회정서역량 증진을 위한 피라미드 모델은 미국 및 여러 나라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영유아 다층구조 모델 프로그램이다.본 사업은 2019년 4개 어린이집을 시범으로 시작해서 4차년도인 올해에는 19개 어린이집(영아 12개, 유아 13개, 동시 참여 6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영유아의 발달 수준과 놀이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정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에는 사회정서 교구를 제공하고 가정용 놀이키트 ‘매일 하루 10분 놀이’를 제공하여 기관과 가정이 함께 영유아의 사회정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적용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확한 교육진단과 검사로 시작되는 영유아 프로그램은 4단계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심각한 문제행동이 보이는 경우, 사회정서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부족한 부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워줄 수 있도록 개별화된 집중 지원도 받을 수 있다.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시너지 내는 사회정서 프로그램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함께하는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영유아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모와 교직원 대상의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프로그램은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교육, 그룹코칭, 개별코칭, 현장지원코칭을 지원하고 원장을 대상으로는 부모와 소통하며 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가과정 교육과 이에 대한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내 아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좋은 부모 되기’는 어린이집 원장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는 교육으로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어 참여한 부모의 후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실시하는 실시간 온라인 유아사회정서 놀이의 ‘마음 쑥쑥 사회정서놀이’, 영아 부모교육의 ‘원포인트 부모교육’,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사회정서교육도 높은 기대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문의 070-7163-2552 2022-05-06
- 내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11월과 12월에 걸쳐 부천지역 곳곳에서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연말 준비를 위해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강좌들도 마련된다. 양육과 훈육 및 가족나들이 등에 도움이 되는 곳을 알아보았다.자녀에 대한 인권을 배우는 영화부천문화재단이 국제아동전문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함께 오는 11월 22일 부천시청 1층 부천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오롯한 개인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한편 아동권리영화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아동권리’ 주제 영화제로 올해는 부천에서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영화제는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인 ‘기다림(감독 에밀 랑발)과 ‘우리집(감독 윤가은)’, ‘보희와 녹양’이 상연된다.개막작인 ‘기다림’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덴마크로 피신하게 된 록사르 가족이 망명 신청 후 기다림 속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상영 후에는 박혜미 프로그래머와 이란주 활동가와 함께하여 난민 아동 보호에 대해 시네마토크가 진행된다.영화 상영 이후에는 2번째 시네마토크도 진행되다. 류미례 감독(‘아이들’), 안주영 감독(‘보희와 녹양’)과 ‘보희와 녹양’의 김주아 배우와 안지호 배우도 함께하여 행동하는 아동의 내면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에서는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비롯해 ‘숨은 아동권리 찾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2-320-6354스마트폰 촬영 더 잘하는 법스마트폰으로 더 멋있게 촬영하고 영상 제작까지 교육받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영상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폰 촬영과 프리미어 기초와 애프터이펙트C.C 기초 교육의 수강자를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각각 11월 21일, 29일까지다.‘영상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폰 촬영과 프리미어 기초’ 교육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는 입문 과정이다. 스마트폰과 짐 벌 등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촬영하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그램으로 편집의 기초를 배운다. 교육 과정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에 진행된다.‘애프터이펙트 C.C 기초’ 과정은 영상 편집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아 편집 경험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12월 2일부터 18일, 월·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 강의로 운영한다. 수강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2개 과정의 수강료는 모두 6만 원이다.자녀교육에 도움 되는 우수만화도서 60종 선정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좋은 출판만화를 발굴하고 추천해 만화도서 읽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을 발표했다. 선정된 2019 우수만화도서에는 ‘비혼주의자 마리아(안정혜/IVP)’, ‘타인은 지옥이다(김용키/위즈덤하우스)’, ‘35년(박시백/비아북)’, ‘밍기민기(김한조/사계절)’, ‘프리다 칼로(반나 빈치/미메시스)’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 60종이다.선정 작품은 한 해 동안 국내에 출판된 만화를 대상으로 만화가, 학자, 평론가 등 만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반/청소년 부문 50종, 어린이 부문 10종이 각각 뽑혔다.한편 우수만화도서 선정 작품 60종 중 53종이 한국만화 작품으로, 웹툰 연재 후 출판된 작품 50% 이상을 차지한다. 장르적으로는 드라마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 소수자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한편, 우수만화도서 선정목록은 진흥원 만화규장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작품 소개 책자는 11월 중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자녀 양육과 훈육방법자녀 양육과 훈육에 도움이 될 강연이 열린다. 상동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자녀 양육과 훈육방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과 아동 청소년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강사로는 용문상담심리대학원 이성직 부교수이자 ADHD 심리치료 전문가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내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에서는 자녀의 자기 조절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에 대해 배워보고, 2부 ‘아이에게 필요한 건강한 부모 역할’에서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자녀 양육에 대한 훈육법을 함께 찾아본다.문의 032-625-4552가족과 돌아보는 겨울정원나들이신구대학교식물원이 식물원의 겨울 정원을 불빛으로 밝히는 ‘2019 꽃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식물원 개장시간을 연장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겨울밤을 꽃빛을 감상하도록 했다.신구대학교식물원은 계절별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며 사계절 정원을 꾸미고 있으며, 매해 동절기에는 불빛으로 정원을 조성한다. 식물원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한 해 동안의 식물원 풍경을 꽃빛 조형물로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11월 프로그램에서는 ‘목화와 유칼립투스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리스만들기강좌는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문의 031-724-1600 2019-11-21
-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말들 어느 법조인이 있었다. 누가 봐도 완벽해 보였던 그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못하고 말하는 저변에는 뭔가 숨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잘 신뢰하지 못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는 유명한 법조인 집안의 아들이었는데 고상한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너무 열심히 공부하지 말라고 했으며 가업을 이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그 말은 그에게는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고 법조인이 안 되면 안 된다는 말로 들렸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법조인이 되었지만 타인을 불신하는 병이 생겼다. 이렇듯 대화를 할 때 표면적 의미와 밑에 깔린 의미가 차이가 나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는 말을 이중 구속 메세지(Double Bind)라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면 급기야 아이들에게 정신병을 야기할 수도 있다.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부모들은 아이가 매일 하는 학습지를 풀어 놓지 않거나 학원을 자주 빠지면 화를 내면서 이렇게 공부할 거면 학습지를 끊거나 학원을 그만두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선 말은 그만두라고 했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그만두라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청소년이라면 반항을 하느라고 그만둘 수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서워서 억지로 공부를 하게 된다. 아마 여러분도 한 번쯤은 이렇게 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차라리 부모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다. ‘네가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아서 화가 나니 앞으로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이다.그리고 많은 부모들은 우리 집 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거나 부모와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왜 아이는 집에 와서 말을 하지 않는 걸까? 만약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았거나 친구와 싸웠다고 말을 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공감해 주기 보다는 무엇 때문에 야단을 맞고 싸웠는지 아이의 잘못에 초점을 맞추고 잘잘못을 가르는 심판자가 된다. 그래서 잘못을 지적하고 도덕적 훈계를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서 말을 꺼냈다가 두 번 혼나는 격이 되어 그다음부터는 아예 입을 다물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너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서 힘들었구나’하고 공감을 해주고 그냥 아이의 편이 되어주자.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정상희 전문상담사 2019-11-13
- 임산부·영유아 등록관리 ‘서초구보건소’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기의 수가 201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1명 이하인 0.98명으로 추락했다.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돼 2034년에는 한국의 총인구가 5천 만 명 이하가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다급해진 정부와 서울시, 서초구 등 지자체는 출산율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임신, 출산, 육아의 전 과정 유도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초구보건소’는 그야말로 호텔 급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답답했던 콘크리트 벽을 허물고 대신 투명 유리벽을 설치해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널찍한 로비는 임산부, 영유아, 노령자, 장애인 등 약자를 고려한 자리 배치로 편리함을 더했다. 화사하게 꾸민 상담실과 모유수유실도 눈길을 끈다.결혼 3년 만에 어렵게 임신이 됐다는 Y씨(잠원동, 회사원)는 들뜬 마음으로 보건소를 찾았다. “임산부 등록을 위해 방문했는데 영양제 등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르고 있었던 임산부 관련 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도 접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서초구보건소 내 모성,영유아실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의료서비스,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 육아의 전 과정을 유도하고 있다.임신 주수별 다양한 서비스 제공주요 서비스는 임산부 등록,관리, 영유아 건강검진, 취학 전 어린이 실명 예방사업,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유축기 대여 등이다. 임신이 확진되면 임산부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초음파사진, 산모수첩 등을 소지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과 함께 임신 축하선물과 주수에 따라 엽산제, 철분제 지급 등 세심한 관리가 이뤄진다.엽산제는 임신 12주 이내에 최대 3개월, 철분제는 16주부터 분만 전까지 최대 5개월간 제공된다. 임산부는 주수에 따라 풍진 및 임신초기 검사를 비롯해 기형아, 비타민D, 당뇨검사와 백일해 예방접종,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초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날 아이를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축하카드와 임신, 출산,양육 정보가 수록된 행복육아 안내서 그리고 커다란 선물박스가 전달된다. 그 안에는 오가닉 내의, 배냇저고리, 속싸개, 아기용 손수건, 성인용 미세먼지 마스크 등이 한 가득!예비부모 대상 맞춤형 검진도 실시임신이 확인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은행영업점 방문을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임신 시 60만원 이용권, 다태아 임신 시 100만원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또 신체계측,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 결혼, 임신 준비 중인 서초구 내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검진도 실시한다. 아울러 올 1월부터 난임 부부 시술지원비도 크게 늘렸다.우선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30%에서 180%로 확대 적용했다. 기존에는 체외수정 신선배아에만 4회 지원하던 것을 체외수정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수정한 것이다. 또한 비 급여지원 제외 항목이었던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이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문의: 서초구보건소/ 02-2155-6114 토요임산부 건강관리/ 02-2155-8065 2층 건강검진센터/ 02-2155-8167, 국민건강보험공단/ 02-1566-3232(내선 4번 선택) 2019-04-26
- 자녀출산에서 육아까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애를 볼래, 일을 할래?”잠시도 한 눈 팔지 못하는 육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전하는 비유적 질문이다. ‘아기를 돌보며 일 해야 하는 부모’가 늘고, 어린이집은 ‘일보다 힘들다’는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산의 아기와 부모 그리고 육아를 돕는 기관 특히 그 안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돕는 곳이다. 봄비에 햇살 받고 돋은 새싹처럼, 부모와 교사의 밝은 에너지가 곧 행복한 아이를 만들지 않을까?자녀양육기술, 가정 맞춤형으로현대사회에서 육아는 매우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한 일이다, 육아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수많은 육아정보와 교육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고 또 쉽게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 카페 안소미나 팀장은 “자녀 양육을 위한 정보와 교육도 아는 만큼 잘 이용할 수 있다”며 “이곳 부모교육 횟수도 한 달에 한 번씩 확대되어 각 가정에 따라 맞춤형 육아정보를 아이의 시기에 맞춰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이곳은 자녀와 놀이, 그리고 전문가의 부모교육으로 자녀양육기술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양육관련 교육과 상담 · 검사, 장난감 관련 정보제공과 대여 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안 팀장은 “최근에는 아빠 스스로 부모교육에 참석하거나 조부모가 자녀와 놀이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휴직과 조부모교육이 늘어나면서 ‘독박육아’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보육교직원, 안심보육을 위한 노력관내 어린이집은 약 550여 곳, 출산율이 낮아지며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은정 팀장은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가인증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운영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특히 2017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어린이집 부담을 덜기 위해 센터 컨설턴트와 시관계자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정기 감사의 의미가 아니라, 보육전문가 컨설팅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어린이집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교사의 업무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하늘이 낸 심성’을 요구하는 직업인 것이다. .이 팀장은 “최근 일부의 교사들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보육교사의 상처가 크고 사기저하가 되어 있다”며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와 힐링 ·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자주 열고 있고 참여교사가 늘고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교사들의 스트레스경감을 위한 재충전시간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취약보육지원, 누구나 함께 행복하기이은정 팀장은 “최근 다문화 가정 영·유아 입학이 늘면서 언어와 문화적 갈등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에서 한계를 느끼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몰렸던 다문화 어린이들이 고르게 분포되고 다문화 어린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보육지원사업과 다문화 교사 교육, 다문화 부모상담을 위한 부모교육 어린이집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또 장애아를 돌보는 교사들을 위해 장애아보육 지원사업 그리고 교사·부모교육 및 상담, 어린이집 방문 순회 지원과 아동 발달 검사(KED-I)를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모들을 위한 지원방법을 없을까? 안소미나 팀장은 “각 지역 기관을 통해 홍보물을 전하고 지하철 역 또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며 “놀이 와 교육프로그램을 주중·주말 다양하게 열어 더 많은 가정이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간제 보육실: 단원구 고장로 28. 안산여성비전센터 1층아이♥맘 카페 : 단원구 광덕2로 249.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2018-03-28
- 공동육아 자연에서 아이를 키운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아이가 태어나면 이유식은 언제 시작해야 할지, 예방주사는 꼭 맞아야 하는지,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과 고민도 함께 태어난다. 순간 순간 작은 선택들이 모여 삶을 결정하듯이 양육에서도 작은 선택이 결국 아이의 유년기를 결정하게 된다. 남들보다 빨리 한글을 익히고 영어를 배워 세상과 살아갈 경쟁력을 키우길 바라는 요즘 시대에 오직 아이의 행복만을 생각해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는 부모들이 있다. 바로 공동육아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다. 공동육아란 유년기 어린이를 둔 부모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형태다. 안산에는 2개의 공동육아 협동조합이 운영 중이다. 같은 듯 다른 두 군데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소개한다.부모 중심 공동육아 ‘영차’아이와 엄마도 함께 자라는 공간공동 육아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모여 2001년 4월에 문을 연 영차어린이집은 안산 최초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다. 16년째 공동육아가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영차 어린이집 홍보이사 역할을 맡고 있는 손주영(학부모)씨는 “아무래도 공동육아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꾸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부실한 먹거리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리고 이 때문에 기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것이 학부모들이 공동육아를 찾는 이유다. 여기에 지나친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자라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도 한 몫을 한다.부모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영차’어린이집은 조합 가입 할 때 출자금과 매달 운영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 집 운영에 관한 회의가 매달 1~2회 개최되고 부모가 직접 시간을 내 청소와 수업 도우미 등 시간을 내야 할 때도 많다. 손주영 씨는 “사실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과 정성을 많이 쏟아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동육아를 통해 부모가 얻는 만족감은 더욱 크다”고 자신있게 말한다.아침에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에 등원한 후 옷가지를 정리한 후 아이들의 오전시간은 바깥놀이로 채워진다. 폭우가 쏟어지거나 심하게 아픈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린이집 대부분 밖에서 놀면서 보낸다. 어린이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산과 공원으로 걸어서 바깥놀이를 가고 한 달에 한 번은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놀이활동을 나간다. 아이들의 작은 머릿속에 뭔가를 채워넣기 보다 자연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또래 친구는 물론 언니 오빠들과도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는 영차의 교육과정을 통해 부모들도 자연스럽게 가족과 같은 공동체가 형성된다.손주영 씨는 “조합원 활동을 하면서 부모가 많이 변해요. 내 아이만 잘 키우고 싶어서 들어왔다가 아이의 친구, 친구의 아이가 보이고 자연스럽게 이웃관계가 형성되면서 가치관이 변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하는 엄마들은 서로서로 돌아가며 품앗이로 방과 후 아이를 맡길 수도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한다.영차어린이집안산시 상록구 호동로3길 13-1 (일동 547-2번지)교사 중심 공동육아 ‘수수팥떡’발도로프 교육 중심에 둔 교육활동상록구 일동에는 영차와 조금 다른 형태의 공동육아 어린이집 ‘수수팥떡’도 있다. 영차가 순수 부모협동조합이라면 ‘수수팥떡’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어린이집 운영 중심은 교사조합원이 중심이 되어 운영한다.이 때문에 부모협동조합에 비해 부모들이 시간적 여유가 있다. 수수팥떡 박순규 대표 교사는 “수수팥떡은 2014년 출발한 교사주도형 부모협동어린이집입니다. 이전에 부모중심 공동육아형태로 운영하다가 새롭운 형태를 고민하다가 교사주도형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수수팥떡에는 3세부터 7세까지 19명의 어린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모와 교사가 조합원으로 가입 활동 중이다. 조합원 자격에 교사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결정권이 존중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가 어린이집에 봉사해야하는 시간도 많지 않다.박 교사는 “아무래도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이 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연속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또 안산은 워낙 맞벌이 부부가 많이 어린이집 활동을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들도 많은데 그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형태다”라고 말한다.수수팥떡의 어린이집 또한 영차와 마찬가지로 자연에서 놀이 활동이 어린이집 주요 프로그램이다. 바깥놀이를 위해 교사가 따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지도 않는다. 박 교사는 “장난감만 갖고 놀던 아이들은 처음에는 심심해 하기도 하는데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놀이법을 찾아서 잘 놀아요. 자연을 이용하고 친구와 사귀는 걸 보면 신기하다”고 말한다.공동육아의 이런 교육법은 신체-정신-영혼의 조화로운 교육을 강조하는 발도로프 교육과 맥을 같이한다. 인지적 영역에 치우친 교육에 반대하고, 신체와 정신적 성장에 맞춘 의지, 감각, 사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한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기본이다. 생활협동조합에서 검증된 유기농 먹거리를 건강한 요리법으로 요리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박교사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공동육아를 원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아요. 유기농 안전한 먹거리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먹거리 만큼은 믿을 수 있다”고 말한다.수수팥떡 어린이집상록구 호동로2길 15 성호빌라트 101호 (상록구 일동 556) 2017-12-27
- 부천 자녀 양육 환경 이렇게 바뀐다 부천시 육아정책이 개선된다. 시는 출산·다자녀지원정책을 개선하기위해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꾼다. 또 구청 폐지로 절감된 예산 40억 원을 아기환영정책에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 ‘아기환영정책’으로시가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은 것은 전국 평균에 밑도는 낮은 출산율에서 비롯된다. 2014년 기준 부천시의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7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번째로 낮다.아기환영정책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직접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고 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단계적·간접지원, 다자녀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구청폐지 절감예산 40여억 원 직접지원 사업비로 활용시는 지난 7월 4일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했다. 구청 폐지로 연간 4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구청 폐지로 절감한 예산 전액을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아기환영정책’이 탄생했다.우선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출산장려금이 둘째 아부터 지급된다. 그 동안 셋째 아 이상에 50만 원을 준 출산지원금을 둘째 아에게 100만 원, 셋째 아 200만 원, 넷째 아 이상에 300만 원을 지원한다.둘째 아 출산지원금 기준은 산후조리원 평균이용 비용의 절반가량을 시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부천시의 출산지원금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첫째 아이부터도 10만 원 상당의 아기탄생 축하 출산용품을 지원된다. 축하 출산용품은 임산부 설문조사를 통해 3~4개의 물품을 구비하고, 그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둘째계획 고민 단계적·간접지원국공립어린이집이 늘고 보육시설 환경도 개선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0곳을 추가 설치된다. 올해는 중2동 어린이집, 옥길어린이집 등 4곳을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12개 동에 우선 설치·운영된다.또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도 늘어난다. ‘육아 나눔터’도 확대 설치·운영된다. 올해 소사 육아나눔터 등 3곳을, 오는 2018년까지 7곳에 마을이 함께 키우는 ‘돌봄 공동체’ 시스템도 마련된다.아이를 둔 저소득 직장 여성들의 가사와 초등학생 학습을 도와주는 ‘엄마손 프로젝트’는 소득과 관계없이 5일 이상 입원한 아픈 아이의 가정에 가사와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도 확대된다.또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대상 무료 독감예방 접종과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사업도 새로 생긴다. 소사보건센터를 ‘어린이 전담 보건센터’로 운영하고 모든 아가에게 3만 원 가량의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도 펼친다.이밖에 모든 출생아에게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임산부 영양제 맞춤사업도 벌인다.▶ 다둥이 가족 혜택 더 늘어시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범위를 넓혔다. 이로 인해 혜택 가정도 1만44가구(3자녀 이상)에서 5만8549가구(2자녀 이상)로 늘었다.복사골 ZERO주택 입주자 선정 때 다자녀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때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다자녀 분야 쿼터 50% 이상을 배정해 다자녀 부업대학생의 선발을 늘인다는 계획이다.△다자녀 공영주차장 전용 주차구역 설치와 이용료 감면 △다자녀 공공시설 이용료 면제 및 감면 △다자녀를 위한 문화공연 및 관람쿠폰 지급 △다자녀가정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부천시 측은 “앞으로 자녀가 둘 있는 가정이 부천시 모든 정책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먼저 육아지원을 위해 책임질 전담조직 인구정책추진단에서는 앞으로 조례 개정과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장기적이고 일관된 아기환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