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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요실금 방치,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요실금으로 내원한 환자 총 12만 6,426명으로, 이중 여성이 11만 2,923명(전체 중 89.3%)이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월등히 많지만, 정작 수치심 때문에 진료 자체를 꺼리는 환자도 많은 편이다. 요실금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실금 증상, 조기 치료가 필요한 이유요실금은 중년 여성에서 흔하지만,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20·30대 여성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노령화뿐 아니라 임신·출산, 호르몬의 변화, 카페인, 흡연, 알코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을·겨울철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 수축력이 떨어져 괄약근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 여름보다 땀 배출이 적고 방광 압력이 높아져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도 요실금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요실금을 방치하면 더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하루 8회 이상,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요실금이 의심된다”며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요역동학 검사로 요실금 유형 파악해 치료대표적인 요실금 검사 방법으로 요실금 유형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요역동학 검사(UDS, Urodynamic study)가 있다. 이 검사는 소변의 저장, 배출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의 전반적인 기능을 확인하고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 방법이다.요실금은 크게 복압성(긴장성), 절박성, 복합성, 일류성 4가지로 구분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이며, 절박성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 즉, 배뇨근 과수축이 그 원인이다. 이 둘이 혼합된 것이 복합성 요실금이며, 노년기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차 있지만 방광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요도로 흘러내리는 요실금이다. 요역동학 검사로 이러한 각각의 요실금 유형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이경숙 원장은 “요실금 초기 단계라면 방광훈련,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요법, 전기자극요법, 체외자기장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TOT(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이 있다. 인체에 무해한 생체 테이프로 활용해 요도 현수인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그네 모양으로 요도에 걸어주는 수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 성형 수술 병행해 치료최근에는 요실금 치료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질 성형 수술과 병행하기도 한다.이경숙 원장은 “TOT 수술은 순간적으로 소변이 새는 현상을 막아주는 치료 방법이다. 레이저 질성형 수술은 질벽에 레이저를 조사해 질 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고 질 점막의 탄력을 회복시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준다. 질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고 요실금 외 잦은 질염, 방광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떨어진 성감을 회복할 수 있어 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성형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방광에 소변이 끝까지 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려운 느낌이 들거나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요실금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이 원장은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출산 이후 자연스럽게 방광염 또는 여성 감염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더더욱 빠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부끄럽다는 생각에 요실금을 방치하고 산부인과 내원을 미룰 경우 오히려 감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재차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2-10-04
- 추워지면 더 찔끔, 겨울철 심해지는 중년 여성 요실금 날씨가 추워지면서 뜻하지 않게 소변이 찔끔 나오는 상황을 겪기도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다가 혹은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상태에서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갑자기 달리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남의 일 같지만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요실금은 중년 이후 여성의 3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부끄럽고 민망함에 쉬쉬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더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질환이다.도움말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 타워여성비뇨의학과 강남점 이경래 원장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 찔끔요실금의 정확한 정의도 알아두어야 요실금은 남녀 혹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몇몇 사람들은 노년기의 전유물로 생각하기도 하고, 일부는 요실금에 대해 ‘기저귀를 차야 할 정도로 소변이 줄줄 새는 상태’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타워여성비뇨의학과 강남점 이경래 원장은 “대한요실금학회가 밝힌 여성의 복합성 요실금 유병률을 보면 30대에서 26%, 40대에서 41.2%, 50대에서 44.9%가 발생한다. 60대의 유병률은 46.8%, 70대는 43%이다. 연령대의 유병률을 보면 40대, 50대, 60대, 70대 모두 40%대의 유병률을 보일 만큼 흔한 질환”이라고 말한다..또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요실금에 대한 정확한 정의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에 대해 이경래 원장은 “요실금이란 ‘소변이 새는 증상(혹은 상태)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오줌소태처럼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워서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찔끔하는 것도 요실금에 해당한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크게 웃을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면서 속옷을 적시는 경험이 있다면 모두 요실금의 증상”이라고 덧붙였다.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에 흔히 발생 요실금은 남녀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빈번하고 30대부터 특히 40대 이후 중년 여성과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에서 요실금이 더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은 요실금의 원인에 대해 “호르몬의 변화로 질의 이완, 혹은 요도나 방광 등 배뇨 기관에 영향을 주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카페인도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메리 타운센드 박사다 37~79세 여성 6만 5,176명을 조사한 결과, 1일 커피 4잔 이상(혹은 탄산음료 10캔)의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은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4년 안에 요실금이 나타날 위험이 평균 19%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의 비만도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요실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출산과 노화에서 찾을 수 있다.이경숙 원장은 “골반 근육의 이완이나 방광 근육의 불안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배뇨 기관이 온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한계에 이르러 배뇨장애와 요실금 등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요실금의 유형도 사람마다 달라복압성(긴장성) 요실금 가장 많아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그 유형이 다르고 나이나 만성도 등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다.이경래 원장은 “요실금의 80~90%가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한다.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 즉, 재채기나 기침, 혹은 웃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줄넘기나 에어로빅 등 배에 힘을 주는 상황에서 요실금이 생길 때 주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힘들고, 소변이 급한 과민성방광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개 분만 경험이 있는 중년 이상의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말한다.전체 요실금의 20~30% 정도에 해당하는 ‘절박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소변을 참기가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해당한다. 평소에 소변을 자주 보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어렵고, 밤에 자는 도중에도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거나,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참지 못하고 찔끔하는 경우이다. 이경래 원장은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나 학생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요실금”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함께 나타나는 ‘일류성 요실금’과 ‘혼합성 요실금’ 등이 있으며 전체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25% 정도가 절박성 요실금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이경래 원장은 평소 요실금 자가진단(Tip 참조)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Tip 혹시 나도? 요실금 자가진단❶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신 적이 있다?① 없다 ② 한 달에 한 번 ③ 일주일에 한 번 ④ 매일❷ 소변이 새는 양이 얼마나 되나?① 찻숟가락 정도 ② 속옷에 묻을 정도 ③ 속옷을 적실 정도 ④ 다리로 흘러내릴 정도❸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그대로 속옷을 적신다?① 없다 ② 한 달에 한 번 ③ 일주일에 한 번 ④ 매일❹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통증 혹은 항상 아랫배가 불편하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① 없다 ② 한 달에 한 번 ③ 일주일에 한 번 ④ 매일❺ 찬물에 손을 담글 대,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때, 추울 때 소변으로 속옷을 적신 적이 있다?① 없다 ② 한 달에 한 번 ③ 일주일에 한 번 ④ 매일☞ ③번과 ④번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요실금이나 배뇨통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방치하지 말고 요실금 치료해야 미국에서는 요실금을 ‘사회적인 암’으로 규정할 만큼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요실금 퇴치 캠페인 등 사회적 인식 변화를 꾀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요실금에 대한 인식이 ‘남 부끄럽고 민망한 질환’이라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요실금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혹은 요실금 상황이 빈번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삶의 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요실금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나뉜다.이경래 원장은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요실금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만큼의 효과를 낼 수는 없다. 최근에 도입된 TVT, TOT, TVT-O, mini-sling 등의 개선된 수술법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수술적 치료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하지만 요실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이경래 원장은 “요실금 중에서 소변을 자주보거나 급한 경우, 밤에 여러 번 깨는 경우, 화장실 가다가 소변을 지리는 경우는 약물치료로 좋아지는 환자도 많다. 환자에 따라 행동 치료(수분 섭취 조절, 배변 훈련)나 물리치료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경숙 원장도 “요실금 비수술 치료 중에 HMT 전기자극 치료(바이오 피드백)는 질 안에 전기가 흐르는 기구를 삽입해 전기자극을 주어 골반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이완시키는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골반 근육이 원활히 수축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요도괄약근, 인대 등 강화해 배뇨 과잉반사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약물치료나 체외 자기장, 케겔 운동 2020-12-03
- 여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증세와 치료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찔끔 새어나는 소변. 언제 새어나올지 모르는 소변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냄새 걱정이나, 여행이나 외출, 운동도 꺼리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는 축축하게 젖은 속옷 때문에 균감염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요실금은 여성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이다.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이인수 원장은 “요실금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라며 “예전에는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며 참고 사는 경우도 많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은 삶의 질이 무척 중요한 화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한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흐르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압도적인 비율로 높게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출산 등으로 인해 골반이 쳐지는 등 요도나 방광의 기능이 약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 또 요실금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시작되어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요실금 증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다.△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화장실 도착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잔뇨감이 있다. △소변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 △1일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수면 중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이상이다. △방광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요실금의 종류는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신경인성, 심인성 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 요실금은 복압성에 해당한다. 재채기, 기침, 큰 웃음 등 복압이 높아지는 행동을 할 때 소변이 흐르는 것으로, 질식분만이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임신과 출산으로 방광과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근육이나 인대층이 파열되어 방광경부와 요도가 아래로 쳐져서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이 낮아지면서 소변이 새게 된다.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급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리는 경우에 해당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이나 심한 방광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형태. 통계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관찰된다.△신경인성 요실금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방광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로,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병과 같은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인성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 기능은 정상이지만 정신질환 신경질환 치매 등의 질환으로 소변을 아무 때나 보게 된다.요실금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방법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치료 전 적절한 진단과정을 통해 환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요실금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요역동학검사, 요속검사, 배뇨일지, 패드검사, 요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환자에 따라 일부 검사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때도 있다.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진단은 병력 청취다. 출산 및 수술경력과 신경질환의 유무 등 요실금을 유발하는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요검사와 해부학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 방광기능 확인을 위한 요속검사 등이 기본 검사에 속한다.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실시되기도 한다.진단 결과에 따라 요실금 유형을 구별하고 나면 각각의 요실금 종류에 맞는 치료가 시행된다.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요법 △케겔운동요법 △체외자기장신경치료 △바이오피드백 △물리치료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초기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 적합한 치료로 항콜린성 약물이나 호르몬제 등을 처방하여 요실금 증상을 완화한다.경증의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는 골반근육을 강화하여 요실금을 방지하도록 하는 케겔운동요법이 권장된다. 아랫배에 힘을 주지 않고 항문과 질을 수축하는 운동법으로, 좀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콘 등의 기구를 함께 사용해 운동하기도 한다.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하여 골반저근수축운동(케겔운동)을 하면서 환자가 직접 운동효과를 컴퓨터로 모니터링하여 좀 더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체외자기장 치료는 별도의 전극을 인체에 삽입하지 않고 옷도 벗을 필요 없이 환자가 치료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골반근육에 자기장이 주사되어 골반저근 강화 및 신경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수술적 치료는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치료법. 요실금 증상이 심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거나 골반수축력이 약한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못한 경우 등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최근 수술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이 ‘중부요도 슬링 수술(TOT테이핑 수술)’로, 인체에 무해한 메쉬 소재의 테이프를 이용해 쳐져 있는 요도를 정상위치로 올려주어 복압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하여 요실금 증상을 최소화 한다. 수술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 후 통증이 무척 경미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복부 절개창이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이 원장은 “요실금 수술은 무척 난이도가 높은 전문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전 비뇨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만큼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27
- 피부와 주름 개선, 요실금 치료를 도와주는 레이저 시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자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은 기본, 외형적인 부분에까지 안티에이징을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동안이면서 예쁜 얼굴, 날씬한 몸매, 여기에 성적 매력까지 갖추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가 원하는 로망일 터. 요즘은 보편화 된 레이저 시술로 피부 개선, 주름 제거, 요실금까지 치료한다. 마취나 큰 통증이 없고 치료 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보편화 돼 있는 시술이다.레이저 시술, 코골이 치료와 쌍꺼풀 수술에도 사용레이저 시술은 피부·주름 클리닉, 그리고 여성 질성형까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토탈 케어해 주는 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요즘 보편화 된 레이저 시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각종 주름 제거뿐만 아니라, 코골이 치료, 쌍꺼풀 수술, 여성 질성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레이저 기기는 종류가 다양한데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시술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 부위 시술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시술 테크닉이 중요하다. 따라서 피부 부위별로 파장이 세분화된 최신 레이저 기기를 적재적소에 복합적으로 활용해 정교하게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탄력 있는 몸매 위해 레이저로 토탈 케어나이 듦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은 주름과 처진 피부일 것이다. 이처럼 탄력 없이 처진 얼굴을 올리고 브이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코레지 레이저 시술이 있다. 김 원장은 “코레지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공명파를 이용한 피부재생치료로 피부세포에 공명을 일으켜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마치 세포가 운동하는 것과 같은 작용으로, 건강해진 세포들이 스스로 증식하여 피부의 진피층을 두껍게 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되찾아 준다”라고 밝힌다. 코레지 레이저는 탄력 없이 처진 얼굴과 칙칙해진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보형물의 부자연스러움이 싫고, 아프지 않은 리프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여드름과 모공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시술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은 1회 만으로도 개선 효과가 있다.레이저 시술은 중년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인 요실금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성의 방광, 요도, 질은 근육과 인대로 촘촘히 둘러싸여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위 근육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요실금이다. 레이저질성형 시술은 요실금 치료뿐만 아니라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여성들은 자녀 출산이나 유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질의 탄력과 민감도가 떨어진다. 김 원장은 “레이저가 질벽에 자극을 주면 질의 점막,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주변 조직이 타이트해지면서 요실금 치료와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시술 원리를 설명한다. 이처럼 레이저를 이용하면 절개와 봉합, 마취가 필요 없는데다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고 통증이나 출혈,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제모와 색소치료를 동시에제모뿐만이 아니라 색소 질환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도 있다. 젠틀맥스 프로가 바로 그것.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젠틀맥스 프로 시술은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이 매우 높고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기 때문에 기미, 잡티, 주근깨, 모반, 검버섯, 색소 치료와 미백에 효과적이다”라고 평가한다. 이 시술은 얼굴의 기미, 색소 침착 정도를 꼼꼼히 살핀 후 별도의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은 15분 만에 간단히 끝나며 그날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제모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모 시술 레이저 치료는 통증이 적고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열 손상으로부터 주변 피부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색소 침착 등 부작용 위험도 적다. 2020-04-28
- 한국 여성의 40%가 경험한다는 ‘요실금’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며 주로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경험한다는 요실금.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을 만나 요실금 전반에 관한 조언을 들어봤다. 방치하기 쉬운 요실금두 번의 출산 경험이 있는 양희숙(60, 개포동) 주부는 요즘 더욱 심해진 요실금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날 정도다. 가볍게 걷기만 해도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소변으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화장실 찾다가 하루가 다 간다는 그녀는 “이러다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 같아 병원을 찾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요실금은 호르몬 변화, 카페인, 흡연, 알코올, 비만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출산과 노화로 인한 골반근육의 이완, 방광근육의 불안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은 “요실금은 평소 꾸준한 골반근육운동과 올바른 배뇨습관으로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발생 원인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 요실금은 의학적으로 기침, 재채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복압성(긴장성), 해부학적 구조는 정상이지만 방광근육이 불안정해 소변이 마려운 순간 강하고 급작스러운 요의 때문에 소변이 누출되는 절박성, 복압성과 절박성의 증상이 섞여 나타나는 복합성, 방광신경이 약해지거나 약물복용,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등의 방광 수축력 저하로 인한 일류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치료는 발생 원인과 각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인 HMT치료(전기 자극 치료), 약물치료, 체외자기장치료, 케겔운동과 수술적 치료인 TOT수술 등이 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갖춘 전문의 찾아야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HMT(바이오피드백)는 부드러운 전기 자극을 통해서 골반수축운동을 도와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준다. 즉, 골반근육과 신경에 전류를 흘려서 부교감신경, 방광신경 등을 자극함으로써 환자의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골반근육훈련인 케겔운동 역시 8~12회(6~8초간 수축, 6~8초간 휴식)씩 1세트로 하여 1일 5세트씩 실행하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술적 치료인 TOT수술은 과거 개복식 수술과는 달리 대퇴부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짧고 부작용 및 합병증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 원장은 “하지만 수술 후 빈뇨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과민성 방광 증상이나 빈뇨 증상은 남아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요실금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하므로 무엇보다도 풍부한 치료경험 사례와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Tip 요실금 예방은 이렇게~- 골반근육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가능한 자제한다.- 비만은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반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 흡연은 잦은 기침을 유발시켜 방광을 자극하므로 금연한다. - 올바른 배뇨 습관을 키우기 위해 시간에 맞춰 배뇨를 하도록 훈련한다. 2018-06-28
- 건강포커스 - 중년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 중년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현상, 바로 50대 여성 중 약 50%, 60대 여성의 60%가 고통 받는다는 요실금이다. 요즘에는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또한, ‘밑이 빠지는 듯한’느낌을 동반하는 자궁탈출 또한 중년 여성들의 고민거리다. 이외에도 자궁이 정상위치보다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다른 골반장기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직장류, 방광류 등이 이에 속한다.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요실금, 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등은 출산을 반복하고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들”이라며 “수술이 아닌 질수축레이저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김 원장은 “이런 증상의 치료를 미루면 장기적으로 방광·직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여성들의 자존감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 증상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요실금은 골반 안의 방광, 요도, 질을 촘촘히 둘러싸고 있는 골반근육과 인대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가 큰 질환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초기에 발견된 요실금은 치료로 80% 이상의 증상 호전과 완치가 가능하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또한 노화와 관련된 중년여성들의 대표질환이다.자궁탈출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자궁탈출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 밖으로 어떤 물질이 돌출되어 나오는 느낌과 압박감이다. 또,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직장은 질의 앞뒤에 기대고 있는 구조로 질 벽이 약해지면 방광과 직장이 질벽을 밀어 질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방광류, 직장류라 한다. 방광류는 빈뇨와 긴장성 요실금 증상을 동반하며, 직장류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장애다.김 원장은 “방광류, 직장류는 일반적으로 출산, 폐경과 관련이 깊지만 선천적으로 질벽이 약하거나 습관적으로 복압이 상승하는 경우 좀 일찍 발생하기도 한다”며 “사람의 조직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가속화 되어 탄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방광류와 자궁처짐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요실금, 자궁탈출 등의 치료는 주로 수술적 방법이 많이 시행되어왔다. 했다. 하지만최근에는 절개나 침습적수술(피부에 천공(구멍)을 내 내시경 등으로 수술하는 것) 없이 간단히 질벽을 좁혀주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광열레이저를 이용하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은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타이트하게 만들어 준다.마취, 절개, 봉합 없이 진행해 출혈이나 별다른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또한, 질축소 성형에 관심 많은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자연 분만과 유산,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있는 40~50대 여성들. 질수축레이저시술 후 질벽이 두터워지고 질 내강이 좁혀지면 성관계시 성감이 좋아질 수 있다.또한 여성 생식기 미백효과와 함께 소음순 축소시술까지 가능하다. 2017-02-23
- 중년 여성, 요실금 치료와 주름 관리, 건강한 몸매로 일상을 활기차게 “출산 이후 줄넘기만 해도 오줌을 조금씩 지려요.”, “잦은 소변 때문에 여행도 못가요.” 요실금 때문에 속앓이하는 여성들의 하소연이다. 지나치게 소변을 자주 보거나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오줌이 샌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몸 속 수분이 땀보다는 주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요실금 환자들의 바짝 긴장하게 된다.요실금은 중년 여성에게는 흔한 질환이다. 여성의 방광, 요도, 질은 근육과 인대로 촘촘히 둘러 쌓여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위 근육이 약해져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요실금이다. 치료를 미루다 보면 소변 문제로 일상 생활이 불편할 뿐 아니라 부부생활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성관계 도중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오줌이 샐 수 있다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부부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혼자서만 끙끙 앓다가 성관계 자체를 기피해 부부생활에 금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실금 환자가 수술에 소극적인 이유는 수술의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없이 레이저를 이용한 간편한 요실금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취나 통증의 두려움과 수술 후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불편 때문에 요실금 수술을 꺼렸던 여성들이 레이저 치료를 선호합니다. 레이저를 활용하면 마취, 통증, 출혈,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이 설명한다. 요도 주변 조직을 방열 레이저로 타이트하게 만들어 요실금을 치료한다. 시술 부위의 절개, 봉합,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다. 이 같은 레이저시술은 요실금 치료 뿐 아니라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여성들은 자녀 출산이나 유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질의 탄력과 민감도가 떨어진다. 이 때 레이저가 360도 회전하며 질벽에 자극을 주면 질의 점막,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주변 조직이 타이트해지면 성관계 시 성감이 좋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요실금 치료와 질축소 성형 효과까지 동시에 얻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시술 환자도 50~60대 뿐 아니라 30~40대까지 연령층이 두터워지는 추세다.얼굴에 난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은 인상을 칙칙하게 만들어준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주름, 탄력이 사라져 처지는 얼굴 라인은 마음까지 위축시킨다. 하지만 액티브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며 여생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전문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취 없이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레이저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레이저 시술은 파장이 중요합니다. 파장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는 레이저 장비일수록 기미, 잡티, 점, 검버섯, 색소침착 치료에 효과가 큽니다. 게다가 문제 부위의 색소만 파괴하고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으며 시술 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주름 개선 효과와 얼굴 볼륨을 살려주는 실 리프팅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1세대 시술이 돌기가 없는 가는 실을 사용했다면 의료 기술의 발달로 회오리 모양이 실, 장미 가시처럼 돌기가 있는 실을 거쳐 최근에는 4세대 리프팅을 선보인다. 가늘고 부드러운 실에 고깔 모양의 특수 콘을 달아 피하조직 내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피부 조직을 당기거나 모아주며 콜라겐 형성을 돕는다. 시술이 간단하고 1년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돼 팔자주름, 입가의 놀부주름, 이중 턱, 처진 눈꼬리, 목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중장년들이 선호한다. 또한 건강 관리와 외모 가꾸기의 첫걸음은 체중 조절이다. 식사는 꼭꼭 씹으며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삼시세끼 채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1주 3회, 30분 이상 꾸준히 하며 식사는 운동 후 1시간이 지나서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 심할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약물, 주사 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