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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 대구동부도서관, 집콕 문화생활 ‘온라인 그림책 전시’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매월 1종씩 총 4종의 그림책 원화 작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10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11월에는 ‘볼 빨간 아이’, 12월에는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원화 작품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도서출판 빨간콩’에서 지원했다.9월 전시 작품인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는 호기심 많고 개성 만점인 소녀 엘라 메이의 거꾸로 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주인공의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거꾸로 모험을 엿볼 수 있다.이외에도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김동원 시인의 ‘우리나라 연못 속 친구들’, ‘태양 셰프’에 수록된 동시를 그림과 함께 전시한 ‘아이心心,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노경자 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통해 가정에서 원화를 보다 쉽게 접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07
- 박물관 나들이도 이젠 온라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문화생활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계속되는 집콕 라이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조금은 즐겁고 알차 보내보면 어떨까. 박물관, 미술관들도 온라인 전시를 통해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있다. PC와 모바일로 떠나는 박물관 랜선 여행.◆ 고양 사이버 역사박물관고양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형식으로 접해봐요고양시의 역사, 문화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총 망라한 온라인 박물관이다. 고양시에 존재하는 국가지정 문화재, 경기도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현황을 비롯해 ‘가와지볍씨’를 통해 확인되는 5천년 고양 역사 이야기를 클릭 한번으로 쉽게 볼 수 있다.고양독립이야기, 고봉산 한씨미인, 원당 아기 장수 등 고양의 설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실려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하다. 두꺼비바위이야기, 고양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웹툰으로 제작해 놓은 코너도 이색적이다. 북한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 등 다양한 문화유산 소개와 가와지볍씨박물관, 고양600년기념전시관 등 가볼만한 곳들의 간략한 소개도 담겨 있다. 그밖에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도 있다. http://www.goyang.go.kr/ghistory/index.do◆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부터 공주, 부여 박물관까지~ VR 콘텐츠로 실감나게!가족과의 나들이, 혹은 아이들의 체험 학습 장소로 붐비던 국립중앙박물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다.온라인 전시관은 중앙박물관 전시와 소속박물관 전시로 크게 나뉜다. 중앙박물관에서는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황금문명 엘도라도’ ‘王이 사랑한 보물’ 등 다양한 테마의 특별 전시가 제공된다. 단순히 평면영상이 아닌 VR콘텐츠로 제공돼 실감나게 전시를 보고, 느낄 수 있다, 각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설명이나 동영상이 첨부돼 있어 정보 획득도 용이하다.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동영상을 비롯해 테마영상 동영상, 세계문화동영상도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경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등 소속박물관들이 제공하는 VR콘텐츠도 제공되기에 온라인으로 전국 박물관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공간이다. https://www.museum.go.kr/◆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한국 영화의 생생한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다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상설전과 기획전을 열며 시민들에게 우리 영화 산업과 산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장소다. 현재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기획전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을 온라인상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해방이 되고, 그 시간 안에서 방향을 잃고 여러 갈래의 선택 위에 놓이게 된 영화인들.통일 국가 건설이라는 공통의 목표에도 다른 길을 향해 간 해방 공간의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전시다. 전시는 VR 콘텐츠로 제공돼, 마치 진짜 전시장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공간 속속 들여다볼 수 있고, 도면을 통해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해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물마다 부가적인 영상이나 설명도 제공되어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난 전시인 ‘금지된 상상 억압의 상처’전도 온라인 전시로 함께 제공되고 있다. 한국 고전영화극장을 관람할 수 있는 채널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있다면 둘러볼만 하다.https://www.koreafilm.or.kr/museum/main◆ 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근현대사 여행 떠나요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접속, 특별전시란에 들어가면 연도별 특별전이 소개돼 있다.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을 비롯해 6.25 전쟁 70주년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 등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특별전도 온라인 전시가 제공돼 선택의 폭이 넓다. 동선을 따라 화면에 안내 표시대로 클릭하거나 손을 터치하면 전시물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맵도 제공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일정을 참고해볼 만하다.http://www.much.go.kr/ 2020-09-04
- 대치도서관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이 포스트 코로나 언컨택트(Uncontact) 시대를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로 도서관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치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소개한다.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린 융합형 디지로그 서비스 제공강남 교육의 중심 대치동에서 시대에 걸맞은 유익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대치도서관은 그동안 ‘길 위의 인문학’, ‘찾아가는 도서관’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강남학군 중고등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대치도서관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컨택트 시대에 맞게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로그(Digilog)’란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린 융합형 서비스 모델을 의미한다. 현재 대치도서관에서는 SNS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서비스를 오프라인과 접목하여 제공하고 있다.SNS 플랫폼에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업로드 <Daechi Link You>우선 어린이, 청소년 교육의 중심지답게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에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Kids Fun English’, 초등 1~2학년 대상인 ‘뚝딱뚝딱 생각공작소’, 초등 3~4학년 대상인 ‘거북(BooK)한 친구들’, 중학생 대상인 ‘말랑한 인문학’, ‘SF X 철학’, ‘청소년 인문독서토론’ 등 6개 프로그램을 사서들이 직접 제작해 카드뉴스 형태로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는 “Daechi Link You”를 운영하고 있다. 혼자 읽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도 좋은 주제를 소개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는 독서 키트를 만들어 원하는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오프라인 강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서비스 실시이와 함께 대치도서관은 오프라인 강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치도서관 명강의 시리즈’(44개 영상)를 시작으로 ‘길 위의 인문학’(38개 영상), 여름방학 특강으로 ‘언컨택트 시대 공부법 시리즈’(10개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또한 온라인으로 시청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댓글로 받아 질문에 답하거나 공부법 같은 경우는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은 “갑자기 찾아온 언컨택트 시대에 당황하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단절된 공간적 한계와 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과 이용자를 연결하고 소통하여 문화서비스를 확장시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향후 보다 다양한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운영할 계획갑자기 찾아온 시대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강연을 직접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전국에서 대치도서관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지자체에서 자문을 요청해와 대치도서관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대치도서관은 앞으로도 문화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계우수작가 전작읽기’ 올해의 작가인 <헤밍웨이 특강>과 9월 독서의 달 <인생 글귀 공모전 - “책 속에서 꺼내 읽는 내 인생 한마디!” 캐리커처와 만나다>, 그리고 강남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공동 행사로 강남구 내 24개 기관이 함께하는 <내가 바로 한 책 인플루언서> 등도 디지로그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융합형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등을 참고하면 된다.대치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gangnam.go.kr/dchlib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