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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그 원인이나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역할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한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된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하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된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이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된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8
- 가을철 알레르기성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건강한 ‘코’ 되찾아 하루가 다르게 선선해지고 있는 완연한 가을, 일교차 또한 커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특히 밤과 낮의 온도차에 예민한 비염 환자들은 벌써부터 콧물, 코막힘과 재채기 등 비염 대표 증상이 나타나 지긋지긋한 비염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비염은 체열의 불균형,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자체 면역시스템으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시켜 알레르기 비염이 발병 또는 악화된다”며 “한의학적 비염치료로는 콧물빼기 치료가 진행되는데 콧물빼기 비염 치료는 비염 증상들을 수술 없이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여 코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라 설명했다.알레르기성비염은 특정 물질에 의해 코 점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주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한 개 이상 동반하는 질병이다.특히 9월과 10월은 가장 많은 알레르기성비염 환자가 발생,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5년 간)에 따르면 환절기인 3·4월과 9·10월에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다른 달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알레르기비염 가을철 진료 환자의 수는 여름철 64만 명에서 비해 80% 가까이 증가한 115만 명이었으며, 비염환자의 수 또한 연평균 6.6%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해온 안 원장은 “비염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육체적·정신적 피로, 그리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의 식습관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기온이 떨어져 체온 유지에 갑자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가을철은 면역력이 더욱 쉽게 저하되어 우리 몸의 방어기능이 취약해지게 되고, 여기에 가을철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극 자극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비염은 한번 발병하면 생활 속에서의 큰 불편함을 동반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초기 비염의 증상은 감기와 혼동되어 치료가 늦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병을 키우는 큰 원인이 된다. 비염이 심해지면 숙면이 힘들어져 성장과 집중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시로 코를 풀고 킁킁거리는 소리까지 나는 등 단체 생활에서의 불편함까지 감수해야 한다.안 원장은 “한의학적 측면에서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로 발생한다고 본다”며 “때문에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코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코 점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면역기능 회복을 위한 한약치료를 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을 위한 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면봉에 한약을 묻혀 코 안에 넣어주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한약이 코 점막에 흡수되면서 염증 치료와 함께 부종까지 가라앉게 도와준다. 또한 코와 콧구멍 안쪽 공간 안에 고여 있는 콧물과 농도 시원하게 배출시키게 되는데 이때 배출되는 콧물의 양은 환자마다 다르다.콧물빼기 치료는 지속적인 코 막힘 증상도 호전시키며 코의 기능이 회복되고, 다른 증상들도 완화되게 도와준다.콧물빼기 배농치료와 함께 침과 뜸 치료도 병행하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적외선 치료, 한약을 증기화시켜 흡입하는 네뷸라이저, 초광온열요법 등도 함께 진행한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 또한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한의원을 방문해 비염 전문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학업이나 업무로 시간이 없다면 가정에서의 배농치료도 도움이 된다. 자가면봉치료로 가정에서도 쉽게 콧물을 빼낼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비염 관리를 할 수 있다.또, 비염을 예방·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염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콧물빼기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관리가 우선이다.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필요하며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녹황색 채소와 제철음식,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2019-10-16
-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봄철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특히 악화되는 이유는 바로 큰 일교차와 건조함 때문이다. 여기에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까지 더해지고 환절기 면역력까지 약화되어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는 것.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요즘 비염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비강의 건조함”이라며 “촉촉해야 할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견디기 힘들 정도의 재채기와 콧물, 반복되는 코 막힘과 가려움증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 “이런 증상들은 생활 속 불편은 물론 수면 장애와 집중력 저하에까지 이어지는 만큼 초기에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해 콧속 염증과 붓기를 완화하고 더 큰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 감기에 걸리면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열을 동반한 두통이나 근육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송파 콧물빼기 비염치료 전문 안 원장은 “감기의 주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로 대부분 1주일 정도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콧물과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감기증상은 호전됐지만 여전히 콧물이 나고 기침이 계속 된다면 비염을 의심, 비염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의해 자극받아 생기는 코 질환이다. 봄철은 알레르기성 비염 유발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제공한다. 큰 일교차와 건조함,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바로 그것. 호흡기는 기온과 습도, 공기 질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봄철에 비염의 증상도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내원하는 분들 중 많은 환자들이 비염을 감기로 오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를 보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재발과 만성 위험이 높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죠.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또한 전통적인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코 안에 고인 농을 배출시키는 배농요법은 콧속에 꽉 차 있는 콧물이나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코의 염증을 함께 완화시켜 코의 부기를 가라앉혀 코로 호흡하기가 한결 편해지게 됩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콧물 배출을 돕고 코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치료가 시작된다. 이때 한약은 비염 상태와 체질, 증상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 조제되며 약재의 흡수 시간, 배출되는 콧물의 양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배농치료 후에는 물리치료를 병행, 점막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면역기능 회복과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탕약을 함께 복용해 재발률을 낮추고, 재발하더라도 치료가 보다 용이한 몸의 상태를 만들어주게 된다. 침·뜸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단 몇 회(4~5회)의 배농 치료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염치료는 ‘증상’ 완화가 아닌 ‘원인’ 치료가 목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비염이라면 2~3개월,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으로 넘어간 상황이라면 3개월 이상 꾸준히 콧물빼기 치료를 진행해 점막 기능을 충분히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게 좋다.내원이 힘든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염증·부종 완화와 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자가 치료를 처방받아 가정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와 예방은 필수.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많이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고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19-04-17
- 가을철 비염 관리와 치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고질병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학습에 집중해야할 학생들에게 비염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장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전문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비염치료와 성장에 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면역기능 떨어지는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또,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증상이 악화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염의 증상은 면역기능이 높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주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오랜 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지 말고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비염·축농증, 항생제 없이 점막재생치료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 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 또한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채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치료가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인데 반해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는 병의 근원을 묻어두는 일시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과 한방외용제를 이용한 콧물빼기를 시행해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호흡기치료’는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한다. 마지막으로 천연 한방탕약을 복용하여 면역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채 원장은 “코침이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의 순환장애를 치료해주는 방법입니다. 비염, 축농증, 두통, 고혈압, 중풍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자녀의 키, 적절한 성장치료 타이밍이 중요해성장기 아이들에게 만성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 현상을 가져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도 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집니다”고 말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들이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이다.특히 자녀의 올바른 키 성장이 염려된다면 성장판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키 성장을 돕는 것도 필요하다. 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고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17-09-18
- 눈, 코, 피부질환 유발하는 봄철 알레르기성 3인방을 잡아라~ 한파도 차츰 누그러진 3월, 봄철만 되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건조한 날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결막염 예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교수 & 피부과 양준모 교수,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피부 건강-알레르기성 피부염봄철 건조한 날씨, 급격한 일교차가 황사와 겹치면 실내공기도 오염돼 있어 피부가 가장 혹사당하는 때이다. 특히 꽃가루, 황사, 먼지로 인해 가려움증과 따가움, 심한 경우 발진이나 발열, 부종으로까지 이어지는 피부염과 피부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운 피부과 양준모 교수는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직접 닿았던 부위에만 국한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손, 발, 얼굴, 귀, 가슴 등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붉은 반점,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넓은 부위의 피부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면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과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원인을 제거해 주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증상에 따라 다양하므로 피부과를 방문해 원인 물질 및 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양 교수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일반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정한 물질에 약한 알레르겐 성분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대기 온도가 높으면 꽃의 개화가 빨라지고,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게 돼 예민한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접촉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면 온몸으로 퍼져가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Tip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와 되도록접촉하지 않는다.-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 바람이 심하게부는 날에는 외출을 줄이거나 자제한다.- 집에 있을 때는 꽃가루나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가능한닫고, 두 시간에 한 번 정도만 환기한다.-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한다.Tip 봄철 황사에 대처하는 3가지외출 시 마스크 착용황사는 일종의 분진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상당 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황사가 심할 경우 가능한 외출 자제황사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도 함유되어 있어, 황사주의보나 황사경보가 발령된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역성이 떨어진 아이들과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요주의황사 속에 묻어오는 미생물이 일반인에게는 별다른 해가 되지 않지만 면역성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면역결핍성 환자,신생아, 항암제 치료중인 환자,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등은 외출 등을 삼가야 한다.눈 건강-알레르기성 결막염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해 발생하는 결막의 염증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개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두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며, 봄철 꽃가루나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풀,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특징적으로 가려운 증상이 동반돼 충혈이 발생하며 그 외에 이물감, 눈부심,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중 눈곱이 자주 끼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눈곱의 경우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결막부종)이나 안와 주위 눈꺼풀 부종도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지만, 현실적으로 정확한 항원을 찾기는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 원장은 “알레르기 결막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냉찜질 및 인공누액 정도의 치료로 좋아질 수 있으나 항히스타민 점안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안약으로 치료하게 된다”며 “각 약들은 알레르기 증상 조절에 각기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 상태에 맞춰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코·기관지 건강-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가 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코와 눈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외에 두통이나 후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병재 교수는 “초·중·고생의 30%, 성인의 10%가 크고 작은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 점막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하며 크로몰린 소디움을 미리 코에 뿌려주면 예방할 수 있다. 면역주사로 체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나 3~5년 장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임을 나타내므로 근본적 또는 예방적 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손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교수는 “침구를 집 먼지 진드기 입자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한 천으로 교체하고 이불이나 요, 베개 커버를 매주 1회 섭씨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소파는 천보다 가죽이나 레저 커버를 사용하고, 콘크리트 바닥에는 카펫을 직접 깔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천식도 있다. 이 교수는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며 식용색소, 방부제(아황산염), 화학조미료 등으로 천식 발작이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어떤 음식물을 섭취한 후 천식 발작이 오는지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할 것을 권고했다.Tip 집 먼지 진드기 예방주로 집 먼지 진드기가 살게 되는 침실의 매트리스, 베개, 이불 등에는 커버를 만들어 안쪽에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물의 털을 사용한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침구류를 세탁할 때 60도 이상의 물로 30분 이상 세탁하면 진드기가 완전히 죽게 된다. 먼지가 있는 곳은 걸레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침실이나 거실에 진드기를 억제하는 제거제를 사용한다.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