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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봉동 아구찜&해물찜 전문점, ‘추가네아구찜’ 코로나19로 면역력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요즘, ‘집콕’으로 떨어진 입맛과 함께 건강 지수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양식 대부분이 비싼 가격에 한정된 메뉴이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신봉동 외식타운 맛집 ‘추가네아구찜’에서는 다르다. 맛과 건강, 푸짐한 양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챙긴 보양식으로 그만인 아귀찜&해물찜이 있기 때문. 신봉동 어가의 창립 주방장이자, 원조 손맛의 주인공이 직접 요리하기에 음식의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으뜸이다. 불경기에도 가족 단위 외식, 회식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 할 수 있다.살이 꽉 찬 아귀와 특제소스의 조화가 일품, ‘아귀찜’용인 신봉동 외식타운에 위치한 ‘추가네아구찜’에서는 40년 요리경력의 오너셰프가 직접 개발한, 인공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특제 양념을 사용해 아귀찜 고유한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추가네아구찜’은 그 재료부터가 다르다. 신선한 4미 크기의 굵직한 아귀만을 사용해 통통한 아귀 살을 씹는 식감이 좋을뿐더러 아귀 본연의 맛 역시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찜 부재료인 콩나물과 미나리도 특제소스와 잘 어우러져 채소만 먹어도 그 맛이 훌륭하다. 이밖에 곤이도 많은 양이 들어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귀찜은 2인, 소자, 중자, 대자 중 고를 수 있으며,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찜을 먹은 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볶음밥. 깔끔하면서 감칠맛 때문에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맛보길 권한다.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듬뿍, ‘해물찜’‘추가네아구찜’의 또 다른 인기메뉴 해물찜은 물 좋은 해산물을 한 번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아귀, 꽃게, 새우, 낙지, 대왕 주꾸미 등 푸짐한 해산물과 아삭한 콩나물까지 듬뿍 들어간 해물찜은 ‘추가네아구찜’만의 특제소스인 매콤한 양념 덕분에 중독성 있는 음식으로 이곳을 방문했다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이다. 여러 가지의 해물을 즐길 수 있고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으므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떡도 들어있어 소스와 함께 먹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맛보는 느낌도 든다. 해물찜은 소·중·대 크기로 주문할 수 있으며, 해산물의 크기가 모두 큼지막해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그 양은 더욱 풍부하다. 찜을 먹은 후 볶음밥은 역시 필수코스.또한 이곳의 빠지면 섭한 메뉴가 바로 해물전이다. 부추, 양파, 호박 등 다양한 야채와 오징어, 새우 등의 해물이 듬뿍 들어가 해물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즐기기에 안성맞춤 메뉴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계절메뉴로 냉콩국수도 개시했다고 하니 꼭 한번 맛보시길. 이밖에 아구불고기, 바지락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내공이 남다른 맛집으로 인정받는 이유, ‘정갈한 밑반찬’ 많은 이들에게 맛집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분명 있다. 메인 음식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제공되는 밑반찬 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인 셰프의 손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궁채나물로 만든 피클, 백김치, 칵테일 새우 샐러드, 은목이버섯 샐러드, 메밀부침개, 복껍질무침, 곤드레나물 등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할 정도로 밑반찬 하나하나 맛이 일품이다. 계절마다 날에 따라 변화를 준다고 하니 밑반찬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추가네아구찜’을 방문해야 할 듯하다. 가족 모임, 회식 모임 예약 시 ‘아구탕수’가 서비스로 제공되는 데 맛과 그 양이 훌륭해 메인 메뉴로 올려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식사 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산뜻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테이크 아웃 주문 시 수제과자를 무료 증정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재난지원금 사용도 가능하니 가족, 친지와 함께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369번길 6-1 1층문의 031-272-3337 2020-05-25
- 탱탱한 아구살이 듬뿍, 생생 아구찜 봄처럼 따뜻하던 2월의 어느 날, 얼큰한 아구(아귀)찜이 먹고 싶었다. 마침 잠실동에 활아구 요리 전문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주저 없이 발길을 돌렸다.하지만 그곳에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매콤한 찜’을 먹고 싶어 주문한 아구찜이 여러 명의 잔소리(?)을 불러올 거한 예상은 추호도 하지 못했다.단언컨대 다음에 그곳을 방문했을 때 나는 꼭 아구 ‘회’나 ‘수육’을 주문할 것이다.잠실동 MBC아카데미 인근에 위치한 활아구 전문점 생생아구. 아구 애호가들에겐 입소문난 맛집이자 TV에도 수차례 나온 적 있어 이미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아구를 요리하기 위해 1주일 2~3번 활아구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입구에 들어서기 전 수족관이 보인다. 살아있는 아구들을 보는 것이 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실내로 들어섰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평일 오후 3시까지는 점심특선으로 아구탕지리(1만3000원), 아구매운탕(1만3000원), 아구지리정식(1만8000원) 등이 있어 인기다. 아구코스도 A/B가 있는데 회와 수육, 찜, 새우장, 위무침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코스. 3인 이상 주문 가능해 일단 패스해본다. 우리의 목표는 아구찜이었으니까.종업원이 친절히 주문을 받으러왔다. ‘아구찜’이란 주문에 첫 번째 반문이 돌아왔다.“우리 집은 활아구라 수육과 회가 가장 인기 있는데, 그래도 아구찜으로 준비할까요?”“네. 우린 아구찜 먹으러 왔거든요.”“네. 아구찜도 많이 드세요. 그래도 다음엔 꼭 수육이나 회 드셔보세요.”“네네~”반찬들이 세팅되고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어묵전도 테이블에 올랐다. 오! 어묵을 이렇게 손쉽게 반찬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 세팅된 반찬도 모두 정갈하니 손이 마구 간다. 아구탕지리가 먼저 도착. 뽀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진하다.드디어 푸짐한 아구찜이 테이블에 올랐다. 세상에 아구살이 이렇게 푸짐, 쭐깃하면서 맛있다니. 아구살 때문에 배가 부를 만큼 탱탱한 아구 천지다. 콩나물이 이렇게 없는 아구찜은 처음 보는 듯하다. 사실 많은 아구찜이 ‘이게 콩나물찜인지 아구찜인지’ 헷갈릴 때가 많지 않은가?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말을 걸어온다. 뭔가 미식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들. “왜 활아구 전문집에서 회나 수육을 먹지 않고 아구찜을 먹느냐”는 것이었다. 아구찜 속 특별한 아구를 영접한 후라 그분들의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진심 안타까웠던 것이다.푸짐한 아구를 먹고 또 먹은 후 빠질 수 없는 볶음밥을 주문했다. 뭔가 중국집 볶음밥 같기도 하고 베트남식 볶음밥 같기도 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2인분이 후딱 비워진다.계산을 하고 문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이곳 사장님으로부터 또 한소리를 듣게 된다.“내가 주문 받았으면 회나 수육을 드셔보라 했을껀데, 다음엔 꼭 수육이나 회를 드셔보세요. 그게 우리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에요. 아구회가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꼭 드셔보세요.”이제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다.“네네~ 다음엔 꼭 수육을 먹어보고, 그 다음엔 회에 도전해볼게요.”우린 아구찜을 먹고 싶었을 뿐이고, 아구찜에 아주 만족하면서 이곳을 나왔다.탱글탱글한 살점이 정말 맛있는 아구찜도 최고였다고 강력하게 외치고 싶다. 2020-02-19
- 생아구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생 아구찜’ 아구찜은 마산에서 유래된 찜 요리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널리 사랑받은 요리다. 아구찜은 아구살에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으로 매운맛을 내고 향기로운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일품 생선요리다. 아구란 생선은 요리를 잘하면 말 그대로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음식이 될 수 있다. 요리하기가 그만큼 까다롭다는 얘기다.행신동에 위치한‘생생 아구찜’은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콩나물의 아삭한 느낌을 모두 살렸다. 이집의 아구찜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이유는 주 재료인 아구에 있다. 냉동 아구가 아닌 생 아구를 산지에서 들여와 요리한다. 냉동살과 생아구살의 맛이 차이가 난다는 건 다 아는 상식. 아구와 콩나물을 함께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입안에 넣는 순간 아구살의 부드러움과 콩나물의 아삭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한번 맛을 보면 이내 단골이 된다. 이집의 특별한 메뉴는 아구수육이다.담백한 아구를 좋아한다면 아구수육을 추천한다. 쫄깃한 아구살도 맛이 있지만 아구애의 고소함도 별미다. 매운찜과 담백한 수육은 마치 짜장과 짬뽕에 비교가 된다. 여럿이 방문할 때는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매운맛 중간맛 덜매운맛을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기본메뉴로는 생아구찜 생아구전골 생아구수육이 있고 아구탕은 지리와 매운탕이 있다. 산낙지 전복 가리비 키조개 요리도 있다. 실내좌석은 40여석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포장도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이다.위치 행신동 서정마을 1단지 앞 (종합사회복지관 옆)문의 031-970-9101 2020-01-31
- 푸짐한 해물 매콤하게 즐기자 70~80년대 풍의 오래된 이층 양옥집이 눈길을 끈다. 석촌호수 서호 카페거리 뒤편 이면도로에 자리 잡고 있는 해물찜 아구찜 전문점 ‘어가’. 오피스텔, 빌라, 다세대, 자그마한 식당들이 오밀조밀 들어선 골목길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보인다.어가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옛날 양옥집 그대로다. 사방 벽과 천정은 갈색 나무 합판을 덧대어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옛 향수를 자아내는 ‘레트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높은 천정은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옛날 양옥집 형태 그대로지만 사방의 창문은 모두 유리 통창으로 바꾼 덕에 바깥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나무 계단을 밟고 사뿐사뿐 올라간 2층은 모임하기 좋도록 꾸며져 있다.대표 메뉴는 해물찜, 아구찜이다. 맛의 포인트는 싱싱한 식재료. 몸에 좋은 해물, 아삭한 콩나물, 미나리가 매콤한 양념과 조화를 이룬다.미리 요리해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메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2인용 미니 사이즈부터 3~4인용 소(小), 4~5인용 중(中,) 5~6인용 대(大)까지 사이즈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메인 요리는 해물찜과 아구찜 중에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비타민E, 비타민A가 풍부한 아귀는 눈 건강에 좋다. 게다가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이다.해물찜에도 아귀가 들어간다. 이 외 커다란 주꾸미, 새우, 미더덕, 조개, 꽃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메뉴가 나오면 종업원이 먹기 좋게 잘라준다. 전체적으로 맵지 않고 간도 슴슴하며 자극적이지 않다. 해물찜 양념에 비벼 먹는 볶음밥도 인기 메뉴. 보양식으로 전복낙지찜도 선보인다.밑반찬은 단출하다. 매콤한 요리 먹으며 속을 달랠 수 있도록 시원한 동치미가 개인별로 나온다. 이 외 채소 샐러드, 부드러운 묵, 짭조름한 양파 장아찌가 곁들여진다.바지락으로 시원한 국물을 낸 바지락칼국수, 바삭하게 부쳐낸 해물전이 있다. 식당에서 직접 쑨 새알팥죽 메뉴도 눈길을 끈다.팥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팥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고 부기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새알심이 들어간 팥죽과 쌀팥죽 두 종류라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해물찜, 칼국수, 팥죽처럼 개성 있는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게 이 식당의 특징이다. 점심특선 메뉴로 낙지비빔밥도 선보인다.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다양한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을 골고루 갖춰 모임하기 좋은 것도 장점이다. 2019-07-03
- 환상의 맛, 명품 양념 아귀찜 토요일 오후 2시. ‘늦은 점심이라 기다릴 필요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도착한 가락골 마산아구찜. 도착하기도 전 멀리서부터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4~5팀은 기다려야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토요일이면 준비한 재료가 떨어져 낮 시간엔 이곳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니. 그나마 줄을 서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음식 맛은 더 만족스러웠다.자극적인 매운 맛이 넘쳐나는 요즘. 이곳 음식은 순하게 매운 맛,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맛을 추구한다. 양념이 부드러운 매운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이곳. 이 환상의 양념은 오롯이 어머니 혼자서 담당한다. 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딸도 모르는 어머니만의 비법.이곳의 가장 대표 메뉴인 아귀찜. 아삭한 콩나물과 아낌없이 들어간 아귀가 눈과 입, 모두를 한 번에 만족시킨다. 벽면에 보니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장수 콩나물은 황토물의 아래로 가라앉은 흙 위로 뜬 물로 키운 콩나물이라고. 그래서인지 더 바삭하고 왠지 몸에도 좋을 느낌이 든다.간도 강하지 않아 함께 나오는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먹으면 딱. 함께 나오는 반찬도 하나하나 정성스럽다. 반찬 역시 이곳 어머니의 손맛. 하나같이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지만 그 수고스러움을 마다 않고 매일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 옛날부터 꾸준히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반찬을 먹으러 오시는 분이 있을 정도. 어머니가 고집스럽게 정성 가득한 찬을 마련하는 이유다.2002년부터 같은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고 있는 이곳은 입소문난 송파 맛집이다.특히 이곳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요일은 토요일. 토요일 점심시간은 예약하지 않는 한 20~30분 대기는 기본, 토요일 저녁은 아예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4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지만 주문은 3시 마감, 시간을 지키는 것도 필요한데 토요일의 경우 손질해놓은 재료가 떨어지면 낮 주문을 마감하니 서두를 필요가 있다.식당 안쪽에 마련된 예약석은 30명 정도가 앉은 수 있는 좌석. 6명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이 다 차면 한달 전이라도 예약이 불가하고, 당일이라도 예약석이 비워있으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 토요일 저녁은 예외로 예약 불가다.그렇다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가장 한가한 시간은 언제일까?홀 담당 이곳 따님은 평일 오픈시간 11시를 추천했다.그리고 평일 점심은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 낙지볶음돌솥밥이 대세다. 식감이 끝내주는 낙지와 이곳 명품 양념이 어우러져 특히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이곳은 포장을 해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포장은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센스. 전화로 주문하면 소요시간을 미리 알려줘 시간 약속을 잡고 도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새 학기, 다양한 만남이 이어지는 시기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평일점심 이곳에서 환상의 양념맛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2018-02-28
- 매콤함에 반해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도 수월하지 않고 주차도 힘들지만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세련된 분위기도 아니지만 지방에서도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는 식당. 가락골마산아구찜은 한 번 가서 맛을 보면 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아구찜, 해물찜, 낙지찜이 인기 메뉴가락골마산아구찜. 이름만 들으면 아구찜 전문점으로 느껴지지만 아구찜을 비롯해 낙지찜, 해물찜, 낙지볶음돌솥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식사 시간에 맞춰 가면 대기 번호를 받고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입구에 들어서면 찬바람을 한 번 걸러주는 임시 출입구가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있다. 안쪽으로는 30여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큰 방이 있어 단체모임 자리로도 적합하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소박한 분위기와 10년 넘게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끈 내공이 느껴진다.이 집의 인기 메뉴인 해물찜을 주문하니 다른 집과 달리 콩나물보다 해물이 더 듬뿍 들어 있다. 쭈꾸미, 낙지, 홍합, 새우, 소라, 꽃게, 조개, 고니, 미더덕 등 다양한 종류의 해물이 접시에서 넘칠 만큼 가득 담겨 나온다. 우선 푸짐한 양만으로도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군침이 돌 만큼 맛깔스럽게 보이는 요리를 먹어보니 재료가 신선하다. 다양한 해물을 씹으면 각 재료마다 고유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깔끔한 매운 맛에 반한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씹는 느낌도 좋아 맛집으로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집에서 만든 요리처럼 부드러운 매운 맛가락골마산아구찜의 장점은 요리에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지장수 콩나물은 콩나물콩을 황토흙으로 회생 시키고 참숯으로 정화하여 오존산소 재배법을 통해 기른 특수 자연식품이다. 일반 콩나물에 비해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요리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콩나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문 시 따로 요청하면 콩나물을 더 넣어주기도 한다.여러 가지 찜 요리에서 단맛과 자극적인 매운 맛이 빠지고 부드럽게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집이 인기 많은 이유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매운 맛의 정도에 대해 의견이 갈리기도 하지만 가락골마산아구찜의 매운 맛은 정갈하고 부드러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은은하고 순한 매운 맛 때문에 집에서 맛깔스럽게 해 먹는 요리 같은 느낌이 든다.찜요리와 더불어 나오는 기본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다. 김치와 묵은지 볶음이 입맛을 돋우고 호박볶음, 오징어채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요리해서 손님상에 올린다. 마른 김에 찜요리를 함께 싸 먹는 것도 별미다. 찜요리를 먹은 후에는 볶음밥을 먹는 것이 정점이다.브레이크 타임은 피해가는 센스가락골마산아구찜은 경찰병원과 지하철역 근처에 있지만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주차도 가게 주변 3~4대 정도만 가능하다. 조금 멀더라도 가락공영주차장이나 가락2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의 주차비를 지원해 준다.아구찜, 낙지찜, 아구탕은 크기에 따라 4만원부터 5만원까지이며 해물찜과 해물탕은 4만5000원부터 5만5000원까지 메뉴가 있다. 점심식사로 인기가 좋은 낙지볶음돌솥밥과 갈치조림돌솥밥은 2인 기준으로 2만원이다.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하지만 가게 뒷문으로 가서 주문하면 낙지볶음 포장은 가능하다.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 있어 포장해서 들고 가는 사람도 꽤 많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20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