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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가지 야채가 무한리필 되는 맛있는 쌈밥 무더위가 계속되면 차가운 면류 등 편중된 식사를 하면서 필수 영양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야채와 고기를 골고루 듬뿍 섭취하는 것이 답이다. 1년 365일 싱싱한 야채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쌈밥집이 있다. 여러 매체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논현역 맛집, ‘무한쌈밥집’을 찾아가봤다.정직하고 건강한 웰빙 식단논현역 6번 출구 뒤쪽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외관부터가 범상치 않다. 노란색 바탕에 초록색으로 커다랗게 쓴 글씨가 강남의 식당치고는 다소 투박함이 느껴진다. 30여 평 크기에 14개 테이블, 40여석의 실내 역시 곳곳에서 소박함이 묻어난다. ‘무한쌈밥집’은 2008년 이곳에 터를 잡고 처음 문을 열었다.“여러 개였던 가게를 정리한 후 이곳 하나에 집중하기로 하고 오픈을 했는데 때마침 그해에 야채 값이 폭등해 시작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김미연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웰빙식을 제공하기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날 새벽에 들어온 야채 무제한 제공요즘처럼 야채 값이 금값인 때에도 고기를 주문하면 30여 가지 쌈 채소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게다가 채소의 품질은 최상급이다. 조력자인 김 대표의 남편이 아침마다 가락시장으로 나가 그날 들어온 상품을 직접 보고 신중하게 선별해오기 때문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대패삼겹쌈밥정식(9,500원)’은 먼저 긴 쟁반에 갖가지 야채가 일렬로 담겨 등장한다.상치, 로메인, 쌈 배추, 생채, 치커리, 청경채, 깻잎, 적설채 등 종류가 무궁무진한데다 양도 엄청나 사진 한 컷에 담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어 뚝배기된장찌개, 나물류, 고등어조림, 무생채, 배추김치, 장조림, 파 무침, 오징어젓갈, 부침개 등 20여 가지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대패삼겹살은 이곳만의 비법인 양념장에 살짝 담갔다가 불판에 구워 쌈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감칠맛이 그만이다. 이때 ‘해물쌈장(3,500원)’과 함께하면 더욱 환상적이다. 오징어와 우럭을 다져넣어 만든 해물쌈장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높은 회전율로 착한 가격 유지김 대표는 “반찬은 워낙 가짓수가 많아 처음엔 조금씩 담아 내놓지만 말씀하시면 얼마든지 갖다드린다”며 제철 재료로 그때그때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으로 ‘대패제육쌈밥정식’을 제공한다. 기본 반찬과 제육볶음, 쌈채, 된장찌개, 밥과 누룽지 등이다.그런데 6,500원으로 가격이 너무 착하다. 고물가 시대에 이런 가격이 가능한 것일까. 게다가 쉬는 날 없이 24시간 운영한다는데…. 이에 김 대표는 “기본비용이 들어가긴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 오히려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아울러 늦은 시간대에 집밥 같은 가정식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도 느낀다”며 이외에 냉삼겹살, 우삼겹살 정식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단골 메뉴라고 소개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3길 23-10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6920 2019-08-22
- 푸짐하게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쌈채소와 우렁쌈장 입맛 없는 더운 여름에 건강한 한 끼로 쌈밥이 어떨까?싱싱한 쌈 채소에 제육볶음 한 점과 우렁쌈장, 여기에 마늘과 고추까지 올려 먹으면 가득 찬 입 안만큼이나 행복감이 밀려온다.여기에 쌈 채소와 우렁쌈장, 된장찌개는 무한리필까지 된다니 밥과 채소의 남은 양을 가늠해가며 양조절해야 하는 나와의 눈치싸움도 필요가 없다.건강하고도 푸짐한 한 끼를 원한다면 ‘우렁쌈정식’으로 메뉴를 결정해보자.2018년 3월 매장 전체 리모델링을 하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예전의 이곳 풍경이 싸악 없어졌다. 대신 입식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인테리어 또한 한결 모던해진 분위기다. 관절이 안 좋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려면 좌식테이블이 참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입식테이블로 변경되어 만족도가 더욱 업 됐다.메뉴도 ‘우렁쌈정식’ 단일 메뉴화되어 선택장애가 있는 1인으로서 참 만족스러운 변화다. 예전 우렁쌈밥정식은 우렁쌈장과 된장찌개, 쌈채소, 그리고 반찬이 제공되는 정말 초간단 정식이었다면 리뉴얼된 우렁쌈정식엔 기존의 메뉴에 제육볶음과 우렁무침이 더해진다. 물론 가격은 올랐다.하지만 예전 정식에다 우렁무침이나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해먹는 것과 비교하면 메뉴 선택과 비용적인 측면 모두 마음에 드는 변화인 듯하다. 추가메뉴 역시 우렁무침과 제육볶음 두 가지로만 축소, 예전의 황태구이나 우렁전 같은 메뉴는 더 이상 맛볼 수 없다.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하면 대기해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침 오픈시간 11시를 공략하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순간이었다.참고로, 이곳은 5인 이상(두 테이블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다.아무 없는 오픈 시간, 오픈 10분 전인데도 테이블 착석이 가능했다. 11시 정각, 주문이 들어가고 곧 테이블세팅이 이뤄졌다.갓 지은 돌솥밥과 함께 푸짐한 쌈채소, 우렁이가 가득한 우렁쌈장, 된장찌개, 제육볶음, 우렁무침과 다양한 나물무침반찬들이 제 자리를 차지한다. 인심도 후해 우렁쌈장과 된장찌개, 쌈채소는 무료 리필도 된다니 먹기도 전에 흐뭇한 마음이 든다. 제육볶음과 우렁무침은 리필이 되지 않고, 다른 반찬들은 셀프로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 반찬 역시 하나하나 맛없는 게 없어서, 다시 가져가 먹은 반찬만 서너 가지가 된다.이곳 쌈채소는 정말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청겨자, 적겨자, 청상추, 쌈배추, 치커리, 쑥갓, 당귀, 깻잎, 통치콘, 통로메인 등 12여 가지의 쌈 채소가 그날그날 조금씩 변경되어 나온다.주차관리인들이 친절하게 주차까지 해 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이다. 2019-07-17
- 판교에서 성공한 ‘서울 멸치쌈밥’, 청담동에 직영점 오픈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 그 귀하다는 멸치 쌈밥집이 생겨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한 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힘든 음식인 멸치 쌈밥은 멸치 애호가들에게는 상상만 해도 절로 군침이 돈다. 청담동에 지난 11월 오픈한 ‘서울 멸치쌈밥’은 가족 외식은 물론이거니와 멸치 요리 외에 각종 해산물과 육류 등 술안주도 많아 회사에서의 회식까지 안성맞춤이다. 특유의 향 잡기 위해 머리와 내장, 뼈 일일이 발라내사실 이 집은 판교 백현동에서 유명한 맛집인 ‘서울 멸치쌈밥’의 직영점이기도 하다. 사실 멸치 요리 전문점이 이렇게 적은 이유는 멸치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비교적 뚜렷하고 그 신선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멸치 전문점의 경우 멸치 특유의 향을 잡는 데 사활을 건다. 이 집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특유의 향을 잡기 위해 내장과 뼈를 깨끗하게 발라내고 먹기 좋게 하기 위해 머리도 일일이 다 떼어낸다고 한다. 멸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멸치나 씨알이 굵다는 국물 내는 멸치보다도 훨씬 커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다.이렇게 깨끗하게 손질한 멸치에다 약간은 질길 수도 있는 시래기 대신 부드러운 고사리를 넣고 이 집만의 특제 양념을 넣은 후 바글바글 끓여 야채에 싸먹으면 멸치 쌈밥의 본령을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멸치 쌈밥은 강된장처럼 조리기 때문에 간이 다소 센 편이다. 그래야만 밥과 함께 먹었을 때 간이 간간하니 적당하다. 메인 메뉴 외에 같이 제공되는 밑반찬으로는 집 반찬 같은 고소한 멸치볶음과 깔끔한 미역줄기, 그리고 달달한 무쌈이 나와 야채 쌈 대신 멸치와 같이 싸먹어도 매운 맛을 잡아줘 맛이 좋다. 더불어 직접 담근 시원한 열무김치까지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준다.멸치 쌈밥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멸치는 미역으로 유명한 기장에서 공수하는데, 판교점과 함께 대량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비교적 싼 가격으로 최상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단다. 이곳에서 쓰는 멸치는 횟감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의 최상급이며 워낙에 신선하기 때문에 멸치 쌈밥으로 요리를 하더라도 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쌈밥 외에도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최애템’이기도 한 멸치 튀김도 그 고소함과 영양이 극상의 만족감을 더해줘 아이들 최고의 간식임을 증명해준다.멸치의 생명은 신선함, 기장에서 그날 공수한 재료만 써또한, 멸치의 신선함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멸치 회무침은 그날 바로 공수된 신선한 멸치에다 미나리를 비롯한 여덟 가지 야채와 판교 본점 사장님이 많은 시도 끝에 직접 개발한 양념 맛이 더해져 살이 잔뜩 오른 멸치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의 레시피대로 주방에서 무쳐서인지 훨씬 더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이런 메인 메뉴 외에도 판교점은 가족 손님이 많아 식사 손님이 주를 이룬다면 청담점은 인근에 주택가도 많지만 사무실도 많은 데다 청담동이라는 특성상 술손님이 많아 메뉴도 술안주 위주로 구성돼 있다. 멸치 쌈밥집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LA갈비 역시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양념 레시피가 워낙 탁월해 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 제공하고 있으며 편육과 명태 식해 역시도 같은 이유로 메뉴에 넣었다고 한다.멸치 쌈밥집에서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메뉴다 보니 호기심 때문인지 한 번 먹어본 맛에 반해서 인지 찾는 손님이 많아 이제는 멸치에 버금가는 빠질 수 없는 선호 메뉴가 됐다. 이 외에 부추전과 김치전 등 각종 전 메뉴가 있으며 신선하고 산뜻한 생굴을 비롯한 멍게 류의 해산물이 있으며 신선한 육사시미와 성게알도 있어서 가족들과의 외식 외에 회사에서의 회식에도 적당한 안주와 식사가 마련돼 있다. 술손님이 많다 보니 술도 다양하게 갖춰 일반적인 소주와 맥주 외에 ‘화요’와 ‘연태고량주’, 지평막걸리, 배다리막걸리, 공주 밤마걸리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메뉴: 멸치 쌈밥(1인분) 10,000원, 다슬기들깨탕·맑은탕 9,000원, 멸치회무침 30,000원, 꼬막무침 30,000원, 돌문어 숙회 35,000원, 편육 & 명태식해 25,000원, 육사시미&성게알 45,000원위치: 강남구 청담동 19-1주차: 발렛주차 가능문의: 02-540-0334 2019-03-2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두부 쌈밥 전문점 백화점, 대형 빌딩 식당가들마다 특색 있으면서 검증된 맛집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만석장은 북한산 밑자락에서 1961년부터 영업해온 족보 있는 식당이다. 인기 메뉴는 두부. 만석장이 잠실역 부근의 신생빌딩 타워730에서도 선보이고 있다.메인 메뉴는 두부와 고기, 쌈채소를 콜라보레이션했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일등공신은 무한 리필해주는 쌈채소다.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쌈채소식당 한켠 채소 냉장고에는 각종 쌈채소가 준비돼 있어 손님들은 상추, 치커리, 배추, 쑥갓,케일, 양배추 등 10여 가지 채소를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쌈의 식감과 신선도가 좋다.대표 메뉴는 두부정식이다. 만석장 두부는 1960년대 1대 주인장인 故김양순 할머니로부터 시작됐으며 국내산 콩을 고집하고 있다.두부는 서양인들까지 건강식으로 관심 갖는 동양의 전통요리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단백질과 식물성지방이 풍부하다.두부정식에서 직접 만들어 두툼하게 썬 손두부와 훈제오리고기, 돼지고기보쌈, 여기에 김치 볶음과 보쌈용 무채가 메인 요리로 나온다.보글보글 끓여낸 계란찜, 시래기무침, 콩나물, 시금치나물, 묵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냉이와 배추를 넣어 말갛게 끓인 된장찌개는 국물 맛이 시원하다. 된장찌개에도 손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있다. 모든 음식은 간을 심심하게 해 자극적이지 않다.두부정식에 곁들여지는 갓지은 솥밥밥은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1인분씩 갓 지은 솥밥이 나온다. 질 좋은 쌀로 밥을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찰진 맛이 입 안에 착착 감긴다. 뜨거운 물을 부어 식사 후 먹는 누른밥 역시 구수하고 맛좋다.두부를 좋아한다면 들기름에 향긋하게 부친 두부와 생두부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순두부 종류도 다양하다. 얼큰하게 끓인 순두부 외에 하얀 순두부, 들깨 순두부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이곳은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애용되는데 고기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오리 주물럭이 있다. 고기는 황토가마에서 초벌구이해서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 불판에서는 살짝만 익혀 금방 먹을 수 있다. 천정에 매달린 인테리어 조명등 겸용 환기구가 불판의 연기를 빨아들이는 것도 이색적이다.탁 트인 테이블 좌석이지만 한쪽에 단체 손님을 위해 오픈형 칸막이가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어 15명 정도가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쌈과 나물의 건강 밥상쌈밥 메뉴도 다양하다. 삼겹살, 목살, 오리주물럭, 쭈꾸미, 오징어, 제육, 보쌈 중에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쌈밥에는 각종 나물 반찬과 보리밥이 곁들여져 고추장,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먹을 수 있다. 2018-02-07
- 유기농 쌈에 탱글탱글 우렁이 한 쌈 어떠세요? 바글바글 끓인 강된장에 질 좋은 우렁이가 잔뜩 들어있는 ‘우렁 쌈장’은 돌아앉은 입맛도 되돌려놓는 군침 도는 반찬 중에 한가지다. 거기에 농약이 없어서 이미 어떤 벌레가 시식하고 간 듯 구멍 숭숭 뚫린 유기농 쌈과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기를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남부럽지 않은 맛깔스런 밥상이 된다.이동 먹자골목에 365일 유기농 쌈을 먹을 수 있는 우렁쌈밥 집 ‘머슴식당’이 있다. 재미난 이름 덕에 한번 들으면 누구든 이곳을 기억하기도 하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머슴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유기농 쌈과 HACCP 인증 받은 ‘우렁이’를 넣고 만든 우렁 쌈장으로 이집을 떠올린다. 우렁쌈장과 같이 올라오는 6~7가지 정갈한 반찬도 좋은 인상을 주는데 큰 몫. 38평 넓고 고급스러운 식당 분위기 역시 음식 맛을 올리는 좋은 부재료들이었다. 깨끗한 식당에서는 모임과 한 끼 식사 모두가 가능했다.이 집의 메뉴는 우렁쌈밥정식(9900원)·대패삼겹살쌈밥·생삼겹쌈밥·제육쌈밥·소고기쌈밥·양푼생갈비 등이 있다. 그런데 더욱 반가운 것은 대부분의 메뉴가 배달이 된다는 점. 배달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안산 전 지역에 가능했다. 바쁜 저녁 시간 부실한 식탁 위를 채워 줄 반가운 메뉴들이 될 듯하다. 머슴식당 박정규사장은 말한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거창한 뜻은 없다. 그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만들고 준비한다. 그래서 깨끗한 우렁이와 유기농 쌈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 마음을 손님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맛과 정성은 발길로 이어지는 법. 건강한 쌈 채소가 있는 이집을 남녀노소 건강한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추천해본다. 주차장이 구비돼 있다는 것도 이 집의 장점이다.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