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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안양지역 고교 탐방 _ 신성고등학교 1974년에 개교해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성고등학교는 안양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고등학교이다. 매년 뛰어난 입시실적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지역 인재를 배출해 냈다.‘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신성인’이라는 비전 아래,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 육성에 주력하는 신성고는 안양지역 인재들이 ‘가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꼽는 곳이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기숙사 운영 및 차별화된 진로 교육이 돋보이는 신성고등학교를 소개해 본다. 학생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신성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학 입시 등을 고루 반영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술 등의 각 교과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해 적절한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한다. 아울러, 교과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신명선 교육과정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인문과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문이과 통합 교육에도 공을 들인다”며 “그 결과,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완성해 좀 더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독서 및 논술교육, 진로, 1인 3기 등 다양한 특색 활동 운영신성고는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성 및 덕성을 성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특색 활동으로는, 첫째, 체계적인 독서 논술교육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6만 5천 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최신 시설의 도서관을 갖추고, 필독 인증 도서 및 자유 선택 도서를 읽고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하는 ‘독서삼품제’를 운영한다.또한, 전교생이 아침에 독서하는 북모닝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 중심의 독서교육인 SBO도 진행한다. 책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과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BCR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역시 활발히 운영 중이다.둘째는 1인 3기 프로젝트이다. 1인 3기란 모든 학생이 통기타와 골프, 수영을 익히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1학년 때는 통기타와 수영을 배우고, 2학년에서는 주 1회 골프 수업을 진행한다. 수영은 학교 체육관 내 전용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배우고, 골프 수업은 신성고 내에 마련된 36타석 규모의 전용 연습장에서 프로 골퍼의 지도로 진행된다.셋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신성 예술제’와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과 결과물을 발표하는 ‘신성 학술제’이다. 특히, 신성 학술제의 산출물은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의지가 높아 수준이 상당하다는 평가다.마지막은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회 저명인사나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정세균 전 총리,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학생들 앞에 서기도 했다.한편, 신성고는 학생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된 특색 활동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로집중형 자율교육 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해 학과 체험과 학교생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한 진로 탐색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 3일 오전 시간에 책수레를 운영, 다양한 도서를 접하도록 이끈다.전년도 진학실적,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합격신성고는 매년 뛰어난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 전년도인 2023학년의 경우,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고려대 26명, 연세대 20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45명, 중앙대 62명 등의 입시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숫자로, 2022학년도보다 더욱 향상된 결과다.김옥헌 3학년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는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아 수학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전년도 수능 수학이 까다롭게 출제됐지만 수학에 강점을 지닌 우리 학생들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의치한약수’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 대거 진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신성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아 내신 성적에 대한 경쟁이 만만찮다. 때문에, 수시보다는 수능 위주인 정시전형에 주력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신성고의 전년도 입시실적 비교(신성고 제공)20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운영신성고는 1학년~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 학습 및 비교과 준비에 매진한다.기숙사에는 진로진학반이 별도로 설치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200여 석의 전용 도서관이 마련돼 매일 하교 후부터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전용 도서관에는 전문감독관이 상주하며 핸드폰 관리와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에 힘쓴다.기숙사 학생들은 주 1회 골프 수업에 참여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 체험학습에도 나서고 있다.기숙사 입사는 1학년 입학 시에는 중학교 성적과 입학 테스트로 결정되고, 학기 중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수시평가 성적을 종합해 학기별로 선발한다. 2023-10-25
-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입학 전 이런저런 준비할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 학교생활을 시작한 요즘은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경기도 교육청이 유튜브 ‘경기교사온TV_초등’ 채널로 진행한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 초등 신입생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내용 중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짚어봤다.바른 감정표현 방법 알려주기학교라는 공간은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반 친구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그것은 너무 어려운 일. 학교는 배움의 장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기도 하다.아이가 화가 나서 집에 돌아왔을 때 ‘왜 화가 났어?, 누가 그랬어?’라고 다그치기보다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어주면서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비슷한 갈등이 계속 반복될 경우 무조건 화내기보다는 ‘나 전달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나의 물건을 자꾸 만지는 게 싫다고 하는 경우 ‘친구야, 네가 내 지우개를 자꾸 만져서 나 기분이 좋지 않아. 앞으로 그렇게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혹은 ‘만질 때는 나한테 먼저 만져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연습을 시켜주는 게 아이들과 마찰이나 오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본인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해서 울음으로 폭발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때 역시 ‘너 왜 이렇게 말만 하면 울어’, ‘똑바로 울지 말고 얘기해’라고 감정적으로 상처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먼저 ‘지금 많이 슬프구나!’라며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다독인 후 감정이 가라앉은 후 다시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계속 울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울면서 대화하는 것은 좋지 못한 대화법인 걸 알려주고 왜 눈물이 났는지, 왜 이렇게 슬픈지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갈등이 생긴 경우 역시 부모가 먼저 감정을 드러내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아이와 함께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 간의 갈등이 부모들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경우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언어폭력도 폭력, 일관되고 지속적인 가르침 중요!한편, 폭력은 신체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절대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조해 주어야 한다.폭력적인 모습을 부모가 목격했다면 공격적인 행동을 즉시 중단시키고 왜 갑자기 친구를 때렸는지, 거친 언어를 사용했는지 이야기를 나눈 후, 아이의 화난 감정을 알아주고, 말하는 방법을 찾아 연습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기의 강함을 뽐내기 위해 혹은 주변에서 무심결에 배워서 아무 생각 없이 욕이나 거친 언어 표현을 쓰는 경우들이 있다. 이때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그것이 얼마나 좋지 않은 뜻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바른 언어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교실에서 만나는 모든 친구와 다 친하게 지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학교에서는 나와 다른 친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이해하면서 교우 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친한 친구니까 이해하고 친하지 않은 친구니까 이해할 수 없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접근하면 안 된다. 또한, 간혹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의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는 비난하거나 지나치게 화를 내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거짓말을 왜 했는지 상황과 이유를 들어보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준 후 함께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일관성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하며 한 번으로 절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하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새로운 친구 사귀기 어려워한다면 작은 팁을 미션처럼 주는 것도 방법아이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면 학교 가서 친구들과 잘 지낼지 더욱 걱정될 것이다. 성향과 기질을 인정하고 그러한 성향도 괜찮다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좀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이때 아이에게 ‘너무 소심하다, 너무 내성적이다’라고 말하거나 어른들끼리 ‘우리 애가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다’고 단정하는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위축되는지 살펴보고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어야 하며 그로 인해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관계를 주도해 누구와는 놀고 누구와는 놀지 말라고 아이의 관계를 주도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다.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하면서 소심하다고 판단되었던 마음을 조금씩 키워주어야 한다. 아이가 친구를 너무 만들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속상해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아이에게 작은 팁을 미션처럼 주는 것이 좋다. ‘오늘은 친구에게 말 걸어보기’, ‘오늘은 먼저 인사해보기’, ‘오늘은 칭찬 한가지 해 주기’ 등 아침에 등교할 때 미션을 주고 귀가 후 미션을 해결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해 준다면 아이는 조금씩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간혹 남자아이들의 경우 친해지고 싶어서 심하게 장난을 치다가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잘 해결하면 전화위복이 되어 친해질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그 친구와 정말 친해지고 싶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023-03-08
- 2023 경기도 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 교육부에서 자사고 유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예고하면서 고입을 준비해야 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지고 있다. 2025년 입학생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일반고로의 일괄전환이 예고된 바 있으나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사고는 기사회생 했다. 고교 학점제 등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고교 선택은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2023학년도 고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살펴봤다.이중지원 금지, 전기합격자는 후기학교 지원 불가경기도 고교 입학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실시되며,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학교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이다. 전기학교인 마이스터고와 예술고는 10월 1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1일 이전, 체육고는 10월 2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14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이내, 일반전형은 11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 2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기학교의 추가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12월 5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후기학교인 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배정예정자 발표는 1월 6일, 배정학교 발표는 1월 31일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19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12월 9일부터 1단계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19일 이내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20일부터 2단계 서류접수를 시작해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 이내다.경기도교육청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입학전형을 실시하면서 이중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모든 전기학교는 학교 유형과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이 불가하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직업계열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도 직업계열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전기학교에 불합격 시 추가모집에는 지원가능하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나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시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일반고 합격자가 외고, 자사고, 국제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도 없다. 경기도 내 전기학교 지원자가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거나 타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불가하다.일반고, 중학 2,3학년 내신 200점 만점으로 선발평준화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신입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200점 만점으로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하며 교과활동상황 반영비율은 일반교과 80%, 체육예술교과 20%로 하고, 일반교과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50%, 3학년 50%다.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며 추첨 배정한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외고는 학과별로 모집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모집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점수(40)를 합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자사고의 경우 학교별로 승인을 받아 실시하며 교내외 각종 수상실적, 인증시험, 자격증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못한다. 내신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포함되며,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내신반영과목 및 반영 대상 학년, 내신과 면접의 반영 비율, 내신성적 산출 방법은 각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2022-08-11
- 안양지역 중학교 배정 후 입학 준비와 일정은? 2022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돼 지난 7일 대부분의 중학교들이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배정된 중학교에서 대면으로 이뤄졌다.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은 약간은 긴장된 얼굴로 예비소집에 참여해 배정통지서를 제출했고, 중학교 입학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안내문과 서류를 배부받았다. 일부 중학교는 7일 예비소집에서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배부하기도 했다.본 배정 발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중학교 재배정 원서접수도 시작된다. 중학교 배정이 완료된 후, 중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예비소집 시 안내받은 준비사항 챙기고, 교복 맞춤부터 진행!중학교 배정이 확정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중학교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예비소집에 참여해 받은 입학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입학 전까지 꼼꼼히 챙겨 두도록 한다.예비소집에서는 입학 전까지 사용할 임시 반과 번호가 부여됐고, e알리미 설치 및 가입 안내도 이뤄졌다. 임시 반번호의 경우, 교복 맞추기와 확정된 반 배정 확인 등 입학 전까지 해야할 일에 중요하게 활용되는 만큼 잊지 않도록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e알리미는 휴대폰에 설치하는 앱으로 학교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e알리미를 사용해 학교 소식을 알리고 소통을 진행하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 모두 반드시 가입해 두어야 한다. e알리미는 입학 전부터 학교 공지사항 등을 전해주기 때문에 미리 깔아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또한, 중학교 입학 전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일은 교복을 맞추고 구매하는 일이다. 교복의 경우, 학교마다 교복을 맞추는 매장이 다르고, 구매 기간도 학급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날짜를 확인해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비소집 때 나눠준 교복구매 안내문을 참조해 배정된 학교의 교복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해 두고, 임시 반별로 부여된 교복매장 방문 날짜도 체크해 두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방문 날짜를 엄격히 지키는 만큼 잊지 말고 제 날짜에 방문하기를 권면한다. 교복매장 방문 시에는 교복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도 꼭 챙겨가야 한다.중학생 학부모 권지연(안양 호계동, 46세)씨는 “교복은 방문 날짜에 들러 치수를 재면 한 달 정도 후에 수령하게 된다”며 “교복이 나오면 모든 옷에 명찰을 붙이거나 새기는 작업을 해서 입학 후에 입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교복은 동복과 하복 각 한 세트씩 무상 지원을 받으며, 이외 추가 물품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체육복의 경우, 안양시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한편, 안양지역 중학교들은 7일 진행된 1차 예비소집에서 교과서를 배부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2차 예비소집일을 지정해 교과서를 배부한다. 따라서, 2차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참여해 교과서를 받아와야 한다.확정 반과 입학식 등 확인, 안양지역 중학교 재배정은 25일부터입학을 앞둔 2월 말경 확정된 반과 수업 시간표, 입학식 일정 등이 학교 홈페이지 게재된다. 자신의 임시 반번호로 확정된 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챙기면 입학 준비도 마무리가 된다.또한, 이후에는 중학교 재배정 절차가 남아있다. 재배정이란, 안양 외 지역에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과 그의 전 가족이 재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에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 안양 관내 중학교에 다시 배정해 주는 것을 뜻한다. 본 배정 후 해당 중학군 내에 결원이 생긴 중학교에 재배정하게 되며, 지원자가 결원보다 많을 때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안양시 중학교의 재배정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받으며, 재배정 신청서와 본 배정에서 받은 배정통지서, 배정포기확인서, 주민등록등분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해 궁금한 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9
-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비율 현황’ 비교(2020학년도 VS 2021학년도) 지난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출신 고교유형별 비율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교 정보 블라인드(대입 수시모집 지원자의 제출서류에서 출신 고등학교 이름을 가리고 지원자를 평가)가 적용된 첫 해인만큼, 전년도 데이터와 어떤 변화가 있는지 ‘2020~2021학년도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비율’ 변화를 살펴봤다.도움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자료 대학알리미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2021학년도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서울대, 특목고‧영재고 출신 전체 1/4 넘어올해 입학생 중 특목고(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와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높은 10개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숙명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이다.(표1 참조) 대학별 규모가 달라 학생 수로만 보면 다소 차이가 있지만, 비율로 따져보면 모두 10%를 훌쩍 넘는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들 대학은 2020학년도에도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높은 10개 대학에 포함된 바 있다. 서울대는 입학생 중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27.8%로, 2020학년도(27.4%)에 이어 전체 인원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런 현상은 서울대가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수시 모집 최초 합격생 2,591명 중 특목고 및 영재고 출신은 902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치했다”고 설명했다.표1. 2021학년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비율 높은 대학※ 대학알리미 공시정보(2021.6) 기준※ 대학명 비율 높은 순 ※ 표1 : 진학사2020‧2021학년도 비율 변화는?SKY 대학, 중앙대, 한양대 일반고 비율 하락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고교 유형별 인원 및 비율(표2 참조)을 살펴보면 2021학년도 기준 주요 대학 중 일반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70.6%)고 가장 낮은 곳은 연세대(46.3%)였다. 자율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강대(22.1%), 가장 낮은 곳은 이화여대(10.3%)였다.일반고의 비율이 오른 곳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고 내려간 곳은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은 “물론 정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이 비율이 온전히 블라인드와 관련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입학자 비율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또,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를 분리해 발표한 2021학년도와는 달리 2020학년도는 그냥 자율고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 통계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서강대, 2021학년도 자사고 출신 비율 가장 높아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 영재학교 출신 없어2021학년도의 경우, 순수한 자사고 출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강대(17.2%)로 가장 낮은 경희대(6.7%)의 두 배가 넘었다. 영재학교의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대(9.5%)이고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은 한 명도 없었다. 대다수 대학이 영재학교 비율이 감소했음에도 서울대는 영재학교의 비율이 1.2%p 늘었다.한편 외국고와 관련해 주목할 대학은 연세대이다.이만기 소장은 “외국고등학교 비율이 19.8%로 2020학년도보다 6.7%p 급증했다. 2020학년도에는 ‘외국인학교+외국고등학교+그 외 기타’를 묶어 발표했는데 그 비율이 13.1%였다. 같은 방식으로 2021학년도를 묶으면 19.8%가 된다”며 “이는 연세대에서 부모 모두 외국인이거나 12년 과정 외국 이수자를 선발하는 외국인 전형으로 2020학년에는 350명을 모집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두 배 가량 늘어난 703명을 모집한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 전형에서 늘어난 모집 인원을 제외하고 2021학년도 고교별 비율을 살펴보면 일반고 50.2%(2.9%p 증가), 과학고 1.9%(0.6%p 감소), 외고․국제고 11.0%(0.7%p 감소), 자율고 16.7%(2.1%p 감소)로 일반고의 비율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또,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데이터만으로는 블라인드의 고교 유형별, 지역별 유·불리를 정확히 읽어 내기는 어렵다. ‘일반고 vs 자사고 vs 특목고, 강남 vs 비강남, 수도권 vs 지역’에서 우수한 내신 성적을 받기 불리하며 교육과정에 별다른 특장점이 없는 교육특구 일반고나 자사고들이 불리했다는 추측이 가능할 뿐”이라고 덧붙였다.참고로 고교 정보 블라인드 후 공식 문서로는 처음 공표된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서울시립대)> 자료집에는, 서울시립대의 경우 2020 vs 2021 고교 비율의 차이가 일반고 71.8%→72.4%, 특목고 16.1%→20.2%, 자사고 11.5%→6.9%로 나타났다.표2. 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고교 유형별 인원 및 비율※ 대학알리미 공시정보(2021.6) 기준※ 2021 정보 중 자율고는 자율고-공립/사립 합계임, 기타-그 외는 외국인학교/외국고등학교/그외 기타 합계임 ※ 표2, 표3 : 유웨이표3. 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주요 고교 유형 비율 2021-07-08
- 상위 10개 대학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지난 6월 30일(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196개교), 전문대학(135개교)에 대한 산학 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공시해 각 대학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그중에서도 일반 및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율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단 0.1% 확률도 아쉬운 대입에서 대학별 출신 고교 비율은 각 대학의 입학전형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중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율과 함께 상위 10개 대학의 구체적인 결과를 알아보았다.참조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대학알리미2020학년도 신입생 출신고 비율은 일반고, 자율고, 기타, 특수목적고 순올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에 전체 입학생은 34만5031명이다. 이중에서 일반고 출신이 74.8%(25만8050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0.2%(3만5049명)를 차지한 자율고 출신이었다. 여기서 자율고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2 제4항에 명시한 것처럼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를 말한다.그 뒤는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출신을 포함한 기타 5.7%(1만9765명),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등을 포함한 특수목적고 4.2%(1만4591명), 특성화고 5.1%(1만7576명) 순이었다.일반고 출신 비율, 대학 지역과 특성별로 차이 나타나신입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일반고 출신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학이 위치한 지역과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학 특성별로 살펴보면 일반대학은 74.7%였지만 교육대학은 81.8%로 일반고 출신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국공립대학에서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4%로 74.0%인 사립대학보다 3.4%p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78.2%로 수도권대학 69.6%보다 8.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만의 결과가 아니라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결과라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일반고 출신 비율이 수도권대학보다 비수도권대학에서 높은 결과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자율형사립고와 기타에 분류된 영재학교, 특수목적고 출신 중 많은 수가 서울과 수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상위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 서울시립대 가장 높고 서울대 가장 낮아상위 10개 대학의 올해 신입생의 출신 고교별 유형을 살펴보면 단연 일반고 출신 비율이 높았다. 이런 수치는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결과와 일치한다.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무려 70.1%나 되었으며 한국외대(65.8%), 경희대(60.5%) 순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은 50%를 넘고 있지만 연세대는 47.3%로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가장 낮았다. 그 뒤는 49.9%인 서울대가 차지했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연세대는 영재학교와 검정고시를 제외한 외국인학교와 대안학교 등 기타 출신을 530명(13.1%), 서울대는 영재학교 출신인 292명(8.3%)을 선발한 것이 일반고 출신 비율이 낮아진 이유로 보인다.특수목적고 출신 비율, 외고‧국제고 비율 가장 높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출신 거의 없어학교별로 목표하는 역량을 강화한 특수목적고는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로 분류된다. 각 목표에 맞춰 집중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시립대가 가장 낮았다. 특히 서울대는 예술·체육고의 비율이 5.3%로 가장 높아 예술대학에서 예고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수목적고 중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시킨 고교는 외고·국제고다. 외국어대학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한국외대가 신입생의 12.8%를 외고·국제고 출신으로 선발한 데 이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도 10% 이상을 선발했다. 반면 외고·국제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립대도 5.3%나 되었다. 자연계열 학과 인원에 비해 인문계열 선발인원이 적은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다.과학고 출신 비율은 서강대가 3.8%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대 3.6%, 연세대 2.5%, 고려대 2.4%의 순이었다. 외고·국제고 출신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한국외대는 과학고 출신 비율이 고작 3명으로 0.1%에 지나지 않아 인문과 사회계열에 집중된 대학의 특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10개 대학에서 마이스터고라고 불리는 산업수요맞충형고 출신 비율은 매우 낮았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에서는 단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으며 가장 많은 수를 선발한 한양대도 12명으로 0.3%에 불과했다.자율고 출신 평균 비율 16.9%일반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자율고 출신 비율의 10개 대학 평균은 16.9%다. 서강대가 21.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는 서울대(19.5%), 성균관대(19.2%), 연세대(18.8%) 순이었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대학은 13%를 선발한 한국외대로 타 대학들은 자율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이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 특수목적고 출신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외대는 외고·국제고 출신 비율인 12.8%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또한 일반고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특수목적고 출신과 영재학교 출신 비율이 낮은 서울시립대의 자율고 출신 비율은 16.4%의 수치를 보였다. 이런 결과는 서울시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자율고 출신 학생들이 정시전형에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기타 비율 가장 높아, 영재학교 출신 비율 8.3%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외국고등학교로 분류된 기타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특히 영재학교 신입생 비율이 8.3%나 돼 서울대에 많은 수의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재학교 출신 외에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1%(33명), 기타는 2%(68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2.6%, 고려대 1.9%, 한양대 1.6%로 나타나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의 합격률이 특정 대학에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20년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자료기준일 : 2020년 3월 신입생(단위 : 명, %)주 1)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2)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3제4항의 자율고등학교 3)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특성화 대안학교 포함),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외국고등학교 등<2020학년도 상위 10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별 유형 현황>자료기준일:당해연도 3월 학기 신입생(단위:명,%)<2020학년도 일반 및 교육대학 고교 유형별 입학생 현황> 2020-08-03
- 2016학년도 기준 AA11과 AA12 지원자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 9월 3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7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전기입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확정된 신입생 전형요항과 선발 과정,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1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문 특목고로 성장했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2016학년도 1단계 합격선 AA22 156.8점평균 경쟁률 2.05대 1고양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스페인어과 등 4개의 학과를 운영한다. 반별 25명 정원으로 영어와 중국어과는 3학급, 일본어와 스페인어과는 2학급으로 학년별 총 10학급 250명(정원내) 정원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80%인 200명은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20%인 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와 서류·면접(40점)으로 200점 만점의 총점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의 영어내신 성적은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성적은 석차 9등급제로 반영한다.2016학년도 일반전형 커트라인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가 모집인원 60명에 8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125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 경쟁률이 2.48대 1이었다.1단계 합격선은 4개과 모두 156.8점(AA22)이었다. 그러나 이는 합격선 점수일 뿐 실제는 AA11과 AA1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나 나기 때문에 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은 거의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우수학생 선발 위해 2단계 전형 중시영어내신 성적 위주의 1단계 전형은 급간 비율이 낮은 편으로 2단계 전형이 실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고양외고 입학홍보 담당 김형석 교사는 설명회에서 “고양외고도 대학입시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학교의 존재가 어렵다”며 “1단계 전형의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2단계 전형에서 대입 실적을 낼만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1500자 이내, 40점 만점으로 이중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30점, 인성영역이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학습과정이나 방법에 대한 나열보다는 자신의 상태변화와 성찰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서술하는 것이 좋고, 지원 동기 보다는 진로계획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성영역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 봉사활동도 기록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접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이 출제 문제가 될 수 있다. 선행학습이나 교과지식에 대한 문제는 일체 출제할 수 없으며 독서와 관련된 문제 또한 출제하지 않는다.면접에는 3가지 문제가 출제되며 면접장에 들어서면 문제가 적힌 질문지를 준다. 질문지를 받으면 답변을 머릿속으로 잠시 정리하고 면접관의 질문에 4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3가지 문제에 총 4분간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첫 번째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면 마지막 문제는 답변을 미처 다 못하고 면접이 끝날 수 있으니 시간 안배를 주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의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 301명 중 58.5%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0.3%가 전문대학교에, 0.7%가 국외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비율은 40.5%로 기타 비율에 해당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학설명회 때 학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기 졸업생 중 21명이 서울대에 진학했고, 63명이 연세대, 51명이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강대 52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36명, 이화여대에 4명이 진학했다. ■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학비 및 기숙사비(월 단위)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전체 재학생 830여명 중 430여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사비와 학비 포함 월 약 123만원이며, 통학생은 학비와 통학버스비 포함 약 98만원이다. -수업료 : 492,250원(분기1,476,750)-급식비 : 약 25만원-방과후 교육비 : 약 15만원-통학버스비 : 약 10만원-생활관비(기숙사비) : 25만원■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4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고양외고 내 국제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200명에 한해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2단계 면접 질문 예시Q1. 프런티어 인턴쉽(진로체험) 관련해 계획을 수립할 때, 지원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Q2. 공동체 기숙사 생활에서 항상 자신이 청소를 하는데 같이 생활하는 친구는 청소하려 들지 않고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럴 때 지원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