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검색결과 총 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식 카이센동 전문 도곡동 맛집 ‘도곡스시’ 매봉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도곡스시’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아담한 일식 카이센동 맛집이다.‘카이센동’이라고 하면 초밥용 밥인 샤리 위에 회나 해산물이 올라간 덮밥이 일반적인데, ‘도곡스시’의 카이센동은 색다르다. 샤리와 숙성회가 각각 따로 담겨 나와 먹을 때 샤리 위에 숙성회나 해산물을 얹어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메뉴는 카이센동 전문점답게 덮밥 메뉴만 7가지가 있다. 사케동(연어), 우니 사케동(성게/연어), 혼마구로 사케동(참치/연어), 혼마구로동(참치), 시로미 사케동(생선회/연어), 시로미 마구로동(생선회/참치), 우니동(성게) 등이며 가격은 17,000원~45,000원이다.우니와 초밥용 김은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샤리와 숙성회는 각각 6각 찬합에 예쁘게 담겨 나오는데, 밥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회는 먹는 동안 내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두툼한 회는 숙성이 잘돼 식감이 쫀득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8길 48(도곡동)대호빌딩 1층 101호영업시간: 11:00~22:00(B.T. 15:00~17:00, 주문마감 20:30)주차: 가능문의: 02-578-2838 2022-11-04
- 판교 스시전문점, ‘일로일로스시뷔페’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어느 계절보다 풍요롭고,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그러나 1년 365일,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에게는 가을은 참 괴로운 계절이다. 이런 다이어터들 조차 다이어트를 내일로 미루게 하는 곳이 있다. ‘초밥은 살이 덜 찐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핑계를 대며 어느새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게 되는 ‘일로일로스시뷔페’를 소개한다.고객들 응원에 새로운 활로 모색지난해 10월 판교 테크노벨리에 문을 연 ‘일로일로스시뷔페’는 신선한 회를 비롯해 질 좋은 재료와 한국과 일본에서 29년 요리 경력을 가진 이창우 초밥 장인의 손맛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착한 가격이지만 초밥 외에도 피자, 튀김 등 각종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입소문이 나며 분당을 비롯해 용인, 광주, 서울에서도 찾는 단골들이 생겨났다.이런 인기도 잠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 매장을 운영하는 것조차 힘들어지면서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이곳 음식을 찾는 단골들의 응원으로 10월부터는 기존의 스시뷔페가 아니라 점심에는 초밥한상차림, 저녁에는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일본요리들을 선보이는 이자카야로 변화를 줄 예정이며 이미 지난 9월부터는 배달 앱을 사용하면 집과 직장에서도 가격과 맛이 좋은 초밥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변신을 꾀했다.그날그날 달라지는 서비스로 더욱 행복한 배달 초밥‘일로일로스시뷔페’의 배달음식은 단골들이 요청으로 시작했지만 이곳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제가 생각하는 뷔페는 맛좋은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장영국 대표는 설명하며 “따라서 배달 음식에 그날그날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요리한 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다”고 말했다.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광어, 연어초밥, 간장새우초밥, 소고기불초밥과 후토마키 등 여러 초밥을 맛볼 수 있는 모듬초밥, 특제 간장으로 볶은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동과 연어덮밥인 사케동, 새우튀김 카레와 돈가스카레 등 입맛 당기는 대로 배달을 시키면 고구마스틱을 비롯해 감바스, 젤리, 피자, 치즈케이크까지 서비스라기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급이 다른 음식들을 기대하는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낮과 밤이 다른 일로일로스시뷔페, 개봉박두~“초밥의 맛은 밥맛, 초대리맛, 손맛이 좌우하지만 결국 책임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셰프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장 대표는 전하며 오랜 세월 초밥을 만들어 온 이창우 셰프의 초밥에는 이런 마음과 정성이 듬뿍 들어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점심에는 메인 음식과 함께 기존의 뷔페보다 가짓수는 줄어들지만 샐러드, 튀김, 국수요리 등으로 구성된 약식 셀프바도 즐길 수 있어 초밥으로는 살짝 부족한 입맛을 충족시켜준다.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일본식 고기요리인 스키야끼, 자주 접하기 힘든 덮밥요리와 탕요리 등을 일본식 칵테일이나 사케 한잔과 곁들일 수 있도록 한 이자카야로의 변신이다. 살짝 다이어트가 걱정되지만 일단 한 번 이곳 음식을 맛보면 어느새 하루쯤 맛좋은 음식에 다이어트 의지를 양보해도 괜찮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번길 9-22판교 우림 W-CITY B109호문의 031-628-7785 2020-10-12
- 노지현 독자 추천, 가로수길 상가 수제초밥전문점 ‘스시자쿠 ’ “가로수길 상가에 음식점 중에서 요즘 저희 가족이 자주 찾는 맛집이죠. 가격대도 괜찮고요. 무엇보다 너무 무겁지 않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초밥 맛도 좋아요” 일산동 노지현 독자의 추천이다.가로수길 상가 2층에 자리한 ‘스지자쿠’는 수제초밥 전문점이다. 하얀 조리복을 갖춰 입은 셰프가 바쁜 손길로 초밥을 만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노지현 독자의 추천 이유처럼 정통 일식집과 같은 무거움이 덜해 좋았다. 다찌석, 오픈테이블, 프라이빗한 모임을 위한 별도의 공간 등 모임 성격에 맞게 식사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스시자쿠’는 ‘스시를 만들다’라는 뜻이란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 경력의 숫자만큼이나 기대된다. 초밥, 사시미, 단품 메뉴 등 모임 성격이나 인원,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스페셜 초밥과 사시미가 추가된 스시오마카세를 주문했다. 초밥 메뉴들은 보통 전복내장죽, 가지튀김, 샐러드의 전식과 초밥, 왕새우 튀김, 우동 or 소바로 구성된 메뉴다. 가격대에 따라 초밥 부위가 달라진단다. 전식으로 제공된 담백한 전복내장죽,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는 가지튀김 등이 입맛을 돋운다. 특히 소스 듬뿍 얹은 시금치 샐러드가 이색적이었다. 길다란 판에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가지런히 놓여져 나왔다. 색감도 곱고 재료가 싱싱해 보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적당한 밥 양, 두툼한 초밥 재료. 초밥을 좋아하는 이라면 만족할 것 같다. ‘스시오마카세’ 메뉴는 초밥 구성에 약간의 회가 더해져 나온다. 좀 더 합리적이고 저렴하게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점심 특선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시미나 코스 요리 외에 회덮밥이나 매운탕, 냉모밀과 같은 단품 메뉴도 있다. 즐거운 식사를 하고 호수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해보면 어떨까. 요즘 같은 답답한 일상을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가로수길 상가 2층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문의: 031-929-5379 2020-08-07
-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초역 일식당 ‘앨리스시’ 후덥지근한 날에는 아무래도 깔끔한 일식이 먹고 싶어진다. 모둠회나 스시에 시원한 생맥주나 스파클링 와인 한 잔 함께 하면 그 청량감만큼 더위도 잊게 된다. 서초역 인근에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일식당이 새로 생겨서 찾아가봤다.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즐기는 일식 다이닝 서초역 1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는 ‘앨리스시’는 오픈한지 몇 달 전에 오픈한 신생 일식당이다. 오래된 일식당이나 지하에 있는 일식당의 경우 음식이 고급스러워도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앨리스시’는 매장이 2층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고, 넓은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니 실내가 산뜻하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실내 온도도 쾌적하게 유지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실내 공간 곳곳에 있는 재미있는 문구들도 인상적이라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홀의 테이블이 많은 편이고, 모임을 갖기에 좋은 구분된 공간, 다찌 공간 등이 있어서 식사 목적에 따라 자리를 예약하면 좋다.계절 사시미, 스시, 구이와 튀김, 덮밥 등 다양한 단품 메뉴‘앨리스시’는 스시를 코스로 먹는 스시전문점은 아니다. 계절사시미를 비롯해 스시, 구이, 튀김, 덮밥 등의 다양한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계절사시미’(34,000원/2인)를 주문하자 제일 먼저 차왕무시(계란찜)가 나와서 속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기본 절임반찬으로 오이, 무, 컬리플라워 등의 삼색 츠케모노가 나오는데 색감이 참 곱고 맛도 상큼하다. 이날의 ‘계절사시미’에는 연어알이 들어간 게우소스 전복찜, 광어, 도미, 참치, 청어, 고등어, 관자, 광어지느러미, 아지 등이 나왔는데, 담음새도 깔끔하고 하나하나 최상의 회를 맛볼 수 있었다.‘스시’(12피스, 25,000원)는 광어, 참치, 연어, 전복, 관자, 새우 등이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간이 적당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후토마키(10피스, 19,000원)는 생선살, 시소, 오이, 계란, 아보카도, 새우튀김 등이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준다.튀김 요리 중 인기 메뉴인 ‘연근 가지 새우살 튀김’(17,000원)은 연근과 가지 사이에 새우살을 채워서 튀겨냈는데, 모양은 중국요리집의 멘보샤와 비슷하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고 기름지지 않고 훨씬 고소하고 담백하다.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 메뉴, 사케 및 와인리스트도 갖춤서초역 인근에 직장인들이 많아서인지 ‘앨리스시’에는 점심시간에 가성비 좋은 점심 정식 메뉴들이 있다. 스시정식(10피스, 15,000원)과 사시미정식(12피스, 20,000원), 카이센동(13,000원), 우나기동(25,000원) 등이 있으며 점심정식 메뉴에는 샐러드, 츠케모노, 차완무시, 스프 등이 함께 나온다.‘앨리스시’에서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류로는 일식당답게 사케 종류가 메인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리스트와 소주, 맥주 등도 갖추고 있다.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9(서초동 1553-15)블루힐65 2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토요일 휴무주차: 가능(3시간 무료)문의: 070-4112-5678 2020-07-30
- 일본 수연면 전문점에서 맛본 가이세키 요리 ‘진가와 한국본점’ 역삼역 ‘LG아트센터’ 인근에 있는 ‘진가와 한국본점’은 인근 직장인들로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늘 분주한 맛집이다. 바람이 시원한 주말 저녁 ‘진가와’에서 다채로운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았다.360년 전통 장인의 맛을 이어오는 일본 수연면‘진가와’로 들어가는 입구는 빈티지 느낌이다. 간판에 일본어로 ‘테노베 진가와’라고 되어 있는데, ‘테노베’는 수연(손으로 늘리다)을 뜻하고, 진가와는 일본 나가사키현의 국가공인 식품 명장 진가와 토시오 씨의 이름을 가져온 듯하다. 역삼동 ‘진가와’는 테노베면(수연면)으로 3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진가와’의 한국본점이다. 역삼동 일대가 주차하기 참 불편한데, 건물에 주차장이 있고 대리주차가가 가능해 편리하다.실내는 혼밥을 하기에도 부담 없는 다찌석이 있고, 2~4인석 테이블이 놓인 홀과 6~2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붓한 식사장소로도 좋고, 가족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다.식사 정식, 3가지 코스 정식, 다양한 단품 메뉴로 구성‘진가와’의 메뉴는 정식 코스가 3가지로 ‘스키야끼 우동 나베 정식’(33,000원), ‘진가와 가이세키’(44,000원), ‘셰프 스페셜 코스’(55,000원) 등이 있다. 보다 저렴한 1~2만원 대의 식사 정식도 있으며, 정식 이외에 사시미, 스시, 구이, 일품요리, 튀김, 나베 등 단품 메뉴도 다양하다.‘진가와 가이세키’로 주문하자 애피타이저, 소바마끼와 스시, 모둠 사시미, 모둠 튀김, 스키야끼 우동 나베, 인절미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코스로 제공되었다. 오늘의 애피타이저로 심플하게 어묵이 나와 입맛을 돋워주고, 이어서 소바마끼와 스시가 나오는데 밥 대신 소바를 넣고, 계란, 오이, 표고 등과 함께 말아낸 마끼가 깔끔하면서도 담백해 여름철 음식으로 아주 좋았다. 같이 나온 도미와 연어 스시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이어서 나온 모둠 사시미는 광어지느러미(엔가와), 전복, 참치, 연어, 고등어, 고노와다 등 7가지로 구성되었는데, 두툼한 광어지느러미를 고노와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에 바다의 풍미가 한껏 더해진다. 비릿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고등어회와 쫄깃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진 전복찜도 별미다. 모둠 튀김은 새우, 가지, 김, 아보카도, 고추, 고구마, 쑥갓 등 7종으로 푸짐하게 나오는데, 곁들인 소스가 짜지 않아서 듬뿍 찍어 먹어도 좋다. 평소 맛보지 못한 김과 아보카도 튀김은 고소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비주얼 갑! ‘진가와’ 맛의 정점 ‘스키야끼 우동 나베’‘스키야끼 우동 나베’는 ‘진가와’에서 꼭 한 번쯤은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가이세키 코스의 마지막 요리로 나온 ‘스키야키 우동 나베’는 고기, 야채, 버섯, 두부 등 들어간 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계란을 살짝 익힌 수란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 맑고 깔끔한 나베 육수는 야채가 듬뿍 들어가 개운하고 담백하다. 나베의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따로 나온 우동을 넣어 끓여 먹으면 된다. 우동면은 홋카이도산 최고급 밀가루에 천일염과 온천수로 반죽해 3일 동안 4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손으로 늘여 뽑아낸 수연면이라 매끄럽고 끈기가 있다. 육수에 넣고 끓여도 퍼지지 않아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94길 25-3(역삼동 670-20), 역삼역 7~8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 30분), 주말 낮 12시~오후 9시 30분(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64-8553 2020-07-16
- 공기 초밥의 달인, 4주년 감사 이벤트 안양 평촌 CGV빌딩 2층에 위치한 ‘쥰스시’가 4주년을 맞이해 감사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한 달간 방문객 응모권을 모아서 말일에 추첨을 통해 풀코스(1명), 참치회(1명), 도로초밥(2명), 특선초밥(3명), 모듬초밥(5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다.쥰스시는 일식 경력 20년 이상의 은행골 본점 주방장 출신인 송일섭 대표가 직접 운영하며, SBS 생활의 달인에 2회 출연하기도 하여 평촌에서 초밥 맛집으로 인기가 있는 초밥집이다. 다양한 초밥세트와 코스 그리고, 참치회, 덮밥류와 낱개초밥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하지만 초밥맛 하나하나에서 그 내공을 느낄 수 있다.쥰스시 초밥은 다른 초밥집과 달리 밥알과 밥알 사이 공기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초밥을 내놓기 때문에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풀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젓가락을 세게 쥐면 초밥이 부서질 만큼 부드럽다. 그래서 초밥 먹는 방법 안내서를 매장에 따로 비치해 두고 있다.이곳은 초밥 한 접시에 회를 곁들여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하는 단골도 많다.최상급 참치만 사용하여 부위별로 골라 참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치에서 딱 1%만 나온다는 가마도로는 물론, 부드러운 오도로는 처음 참치회를 접하는 사람들도 선호한다.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쥬도로, 쫄깃한 식감의 배꼽살 또한 일품이다.쥰스시 송일섭 대표는 “우여곡절 많던 지난 4년 동안 쥰스시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평촌의 대표 초밥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요즘도 위생을 위해 1일 3회 자체소독을 실시하며,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맛과 서비스, 청결을 위해 더욱더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07-08
- 가성비 좋은 초밥, 남부터미널 인근 ‘뱅스시’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뱅스시’는 아담한 스시 맛집인데, 맛은 스시전문점 수준이고 가격은 합리적이다. 저녁시간에 찾아가 ‘특초밥’(12피스, 14,500원)과 ‘뱅초밥’(12피스, 19,000원)을 주문해봤다. 초밥만 먹으면 양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뱅스시’는 초밥을 주문하면 샐러드, 뚝배기우동, 디저트 등을 서비스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먹고 나면 든든하다.‘뱅초밥’은 광어 고노와다, 광어, 연어, 참치, 전복, 간장새우, 소고기, 장어 등으로 구성이 화려하다. ‘특초밥’은 광어, 참치, 연어, 소고기, 장어, 간장새우 등으로 구성된다. 따뜻한 밥을 사용해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밥이 부드러운데다 간이 적당해 기분 좋은 감칠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서비스로 나오는 우동은 뚝배기에 끓는 채로 나와 오랫동안 식지 않고 식감도 좋다. 디저트로 나오는 상큼한 젤리는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준다. 점심메뉴(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인 ‘사시미 정식’(17,000원)과 ‘초밥 정식’(10,500원)은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다. 점심메뉴를 제외하고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10길 35(서초동 1458-6),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30분주차: 문의문의: 02-574-2201 2020-05-21
- 아담하고 깔끔한 서초동 스시 전문 ‘스시도우’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도 외식도 조심스러운 때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집에서만 생활할 수는 없는 일. 외식은 줄이되 기분전환도 해야 하니 나름대로의 음식점 방문 선정 기준을 가까운 거리,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 깔끔한 집, 같이 먹지 않아도 되는 개별 코스 음식 등으로 정해봤다. 그렇게 골라서 찾아가본 스시 전문점 ‘스시도우’를 소개한다.다찌 8석, 1일 4부로 운영되는 산뜻한 스시 맛집서초역 2번 출구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3~4분 걸어가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스시도우’는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생 스시집이다. 다찌 테이블 8석의 아담한 곳으로 상큼한 노란 페인트 벽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스시도우’는 작은 스시집이지만 오픈할 때부터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실내가 청결하고 음식도 깔끔하며, 이곳의 셰프가 강남의 한 유명 스시집 셰프 출신으로 그 솜씨가 탁월하다. 게다가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착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겉옷이나 소지품도 의자 밑에 각자 담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더할 나위 없는 미식 런치 코스스시전문점 다찌에서 즐기는 스시 코스는 메뉴 순서나 속도를 셰프가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행과 음식을 셰어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런치 코스를 주문하자, 부드러운 계란찜(차완무시)과 미소장국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촉촉한 감성돔가마살구이가 나와 입맛을 자극해준다.다음으로 야들야들한 전복 찜과 게우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이 나왔는데, 약간 짭짜름한 게우소스 맛이 좋아서 밥을 더 비벼먹고 싶어진다. 스시는 쫀득쫀득한 오징어로 시작해 감성돔, 참치등살(아까미), 자연산광어, 단새우와 우니, 방어, 도미, 학꽁치, 참치 중간뱃살(주도로), 게르치, 전갱이, 어린 돔(꽃돔), 붕장어, 고등어(시메사바) 순서로 나왔다. 특히 ‘단새우와 우니’는 흘러내릴 정도로 수북하게 올려 젓가락으로는 먹기 힘들고 손으로 받아먹어야 한다. 약간 비릿할 수 있는 생선은 셰프가 미리 밥(샤리) 위에 와사비를 더 넣거나 마늘 향을 살짝 입혀 비릿함을 잡아준다. 말린 청어가 들어간 메밀국수(니싱소바), 계란카스테라(교쿠), 모나카로 마무리되는 더할 나위 없는 런치 코스였다. 디너 코스는 더 푸짐하게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할 것 같다.런치 35,000원/디너 60,000원, 예약제 운영‘스시도우’는 런치와 디너를 각각 2부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런치 코스가 35,000원, 디너 코스가 60,000원이다. 런치와 디너 모두 기분 좋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충분한 코스를 제공해 가격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하기는 어려운 편이며, 대체로 1개월 전에는 예약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와인을 가져갈 경우 병당 1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며, 예쁜 와인 잔이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서초동 1544-10) 1층영업시간: 런치 1부 오후 12시~1시 30분, 2부 1시 40분~3시 10분, 디너 1부 오후 6시~8시, 2부 오후 8시 10분~10시 10분, 월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88-8011 2020-03-12
- 가성비로 승부하는 생선회 & 초밥 주머니가 얄팍해진 요즘 ‘가성비’있는 맛집들이 인기다. 싱싱한 생선회를 가성비 좋게 선보여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우리 동네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9호선 석촌고분역 부근의 스시팡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강점으로 이 일대 직장인, 동네사람들 사이에 소문난 식당이다.실내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셰프들은 쉴 새 없이 생선회를 손질하며 초밥을 만든다. 카운터 테이블 좌석에 앉으면 셰프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눈 앞에서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다.스시팡은 가격, 인테리어, 서비스의 거품을 쫙 빼고 맛과 가격에 집중했다.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식당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좋으니 생선회 역시 신선하다. 음식도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세팅된다.점심세트 메뉴로는 런치초밥(1만3000원, 1만6000원)이 인기가 좋다. 초밥, 돌솥 알밥, 튀김, 우동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런치초밥을 주문하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죽과 채소 샐러드다. 뒤이어 락교, 양파무침, 단무지 무침 같은 밑반찬을 아기자기한 예쁜 그릇에 담아 내온다.초밥은 간장새우, 연어, 광어 등 종류별로 나온다. 두툼하고 큼직한 생선회가 꽉 뭉친 밥알을 감싸고 나온다. 스시팡 초밥의 생선회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갓 튀겨서 바삭거리는 새우, 단호박, 고구마 튀김 종류가 뒤이어 나온다. 뜨거운 돌솥에 나오는 알밥은 송송 썰어 넣은 김치와 탱글탱글한 날치알이 조화를 이룬다. 식사류로 돌솥알밥과 함께 우동이 곁들여진다. 단품으로 선보이는 초밥 종류도 다양하다. 오도로, 주도로, 아까미 등 참치회를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장어, 도미, 관자, 전복, 청어 등 26종류의 생선 중에서 고를 수 있다.생선회는 코스와 단품 중에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코스는 계절생선회과 부위별 참치회, 초밥, 구이, 식사류로 구성된다. 계절생선회는 광어, 도미, 농어, 연여, 방어, 민어가 기본이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스시팡의 매력은 초밥과 생선회 세트구성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생선회가 싱싱하다는 점이다.모든 좌석은 테이블석이며 별도의 룸은 없다. 다만 1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단체석은 따로 마련돼 있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으며 주중과 주말 모두 오후 3시30분~5시30분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 휴무)해산물의 모든 것 모듬회로 만나다잠실 잠전초등학교 부근 골목길에 자리 잡은 호시아이는 가성비 좋은 생선회 맛집이다. 종류별 해산물과 탕 여기에 소주 한잔의 호사를 누리고 싶어하는 주당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이 집의 스테디셀러는 모듬회다. 생선회 종류와 양에 따라 특모듬회와 모듬회 두 종류가 있다. 특모듬회를 주문하자 부위별 참치회, 광어회, 방어회, 연어회가 나온다. 갓 잡은 생선을 일정 기간 동안 저온에 숙성시킨 숙성회라 부드럽다.그 다음 코스로는 석화, 해삼, 전복, 멍게, 찐 가리비가 푸짐하게 나온다. 여기에 갓 잡아 꿈틀거리는 산낙지, 고등어 구이까지 차례로 나오니 해산물의 모든 것을 모듬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밑반찬도 종류별로 튼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빵가루 묻혀 바로바로 튀겨낸 새우튀김, 생선가스, 두부튀김에다 요즘 만나기 어려운 고동이 나온다. 매콤한 갓김치는 입맛을 돋워준다.뜨끈한 매운탕이 생각나면 추가로 주문(小 5000원, 大 1만5000원)하면 된다. 테이블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는 얼큰한 탕은 술안주로 제격이다.저녁 장사만 하는 호시아이는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넓지 않은 매장 안은 단골손님들로 금방 북적이므로 전화 예약을 권하고 싶다.(일요일 휴무) 2020-01-1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심야식당 분위기의 일식주점 '조용' 석촌호수 서호 부근의 ‘조용’. 셰프가 섬세한 손놀림으로 한 점 한 점 회 뜨는 걸 지켜보며 프라이팬에서 현란한 불 쇼의 묘기를 감상하고 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정확하게 밥알을 뭉쳐 초밥 만드는 모습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게 조용 닷찌 좌석의 매력이다. 가끔씩 셰프가 단골손님에게 슬며시 내미는 서비스 메뉴를 맛보는 쏠쏠한 재미까지 더해진다.SNS 상에서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담한 식당으로 9호선 개통으로 석촌고분역을 이용하면 5분 거리기 때문에 찾아오는 교통편도 편리해졌다.첫인상은 일본 유명 만화 심야식당 분위기다. 오픈주방을 ㄴ자 형태로 닷찌 좌석이 감싸고 있으며 테이블은 4인용 하나 뿐이다. 셰프가 손님을 맞이하며 주문 들어오는 대로 요리하고 서빙까지 모두 책임지는 1인 운영 식당이다.인기 메뉴는 모듬회. 흥미로운 건 1~3인용 모듬회를 선보이기 때문에 혼밥, 또는 혼술하는 손님들도 눈치 보지 않고 1인용 회를 즐길 수 있다.생새우, 연어, 참치, 관자, 전복, 방어 등 계절별 제철 생선회를 손님상에 올린다. 매일 식당 오픈 전에 손질한 생선회는 적당히 숙성시켜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힌다.활어회와 달리 숙성회에서는 특유의 감칠맛이 강점이다. 갓 잡은 활어회로 포를 뜨면 육질이 경직되어 질긴 상태가 된다. 반면에 생선회를 여러 시간 숙성시키면 단단해졌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천연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나와 특유의 쫀득쫀득하면서 달달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조용의 모듬 초밥 역시 숙성회로 손님상에 낸다. 참치, 광어, 연어, 키조개관자, 문어, 대포한치 등으로 구성된다.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차돌박이 소바를 추천한다. 소바하면 차가운 면을 떠올리는 데 이곳에서는 따뜻한 육수와 함께 나온다. 특히 차돌박이와 채 썬 우엉, 큼직큼직하게 썬 대파를 짧은 시간동안 센 불에 볶아 불 맛을 입힌 후 고명처럼 얹는다.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육수와 부드러운 소바 면발, 여기에 불향 감도는 차돌박이와 달큰한 대파와 아작아작 씹히는 우엉의 맛이 조화롭다.부드러운 회와 따끈한 소바 국물이 더해져 소주잔을 술술 들이키게 만든다. 종류별로 사케를 갖추고 있으며 서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한라산 소주를 선보인다. 술을 즐기지 않는다면 달콤한 유자하이볼을 곁들여도 좋다.메뉴는 일식을 베이스로 모듬회, 초밥, 회덮밥을 비롯한 생선회요리와 비빔라멘, 우동, 야끼소바 같은 면 요리, 국물요리, 구이, 튀김류를 선보인다. 모츠나베는 일본식 대창 전골로 푸짐한 대창에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식당 이름 ‘조용’은 오너셰프 이름 조영용에서 따왔다. 조용이 저녁 무렵 문을 열어 아쉬워하는 손님을 위해 최근에는 식사에 집중한 메뉴 구성으로 송리단길 부근에 2호점 ‘조용식탁’을 오픈했다.아보카도, 새우튀김, 날치알, 조린 표고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두툼한 일본식 김밥 후코마키, 파스타와 치킨가스, 볶음밥이 한 접시에 나오는 도루코라이스, 따뜻한 차돌박이 소바 등을 선보인다.4월의 석촌호수 일대는 벚꽃이 피고,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고, 롯데월드의 형형색색 야경까지 더해져 로맨틱하다. 맛있는 음식에 한잔이 술을 더해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석촌호수 일대를 산책하며 계절을 만끽해 보기를.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