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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고등학교, 헌혈 기부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생명을 살립니다.’ 혈액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배재고등학교(학교장 고진영)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됐다. 배재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혈액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선 것.지난 11월 26일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고에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 네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국가재난상황 안내 문자에 162명의 학생·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고, 참가자 다수는 헌혈 후 헌혈 증서를 기부했다. 가장 먼저 헌혈을 마친 고진영 교장은 “1885년에 설립된 배재학당은 항일운동, 독립운동, 6·25전쟁 참전 등 역사적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앞장섰다”며 “코로나 발 혈액 부족이라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배재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참여하는 것은 배재학당의 설립정신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혈 행사 기획은 배재고 장운석 교목실장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직 119주년을 기념해 ‘Appenzeller Rescue 119’로 헌혈 캠페인을 명명 및 기획한 장 교목실장은 “오늘 헌혈은 모든 생명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배재학당을 세우신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처음 헌혈을 해보는 학생들도 다수. 의미 있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표정은 뿌듯함 그 자체였다. 이동훈(1학년)군은 “헌혈 전에는 아플까 봐 걱정되어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헌혈을 마치고 나니 혈액이 필요한 분들을 도왔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할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재고를 직접 방문한 김영길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 혈액원장과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등학생들의 헌혈이 급감한 상황에서 배재고등학교가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혈액 부족 상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1-12-24
- 봉사활동 학년별로 중요성 잘 따져봐야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4개 영역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네 가지고 있고 활동내용, 평가방법 및 기준은 교육과정을 근거로 학교별로 정한다. 봉사활동 실적에는 학교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봉사활동과 학생 개인계획에 의해 실시한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실적을 입력한다.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에는 구체적인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입력한다. 봉사활동 인정 시간은 일일 8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하루 중 봉사활동 인정 시간은 원칙적으로 수업시간이 6교시면 2시간, 4교시면 4시간, 휴업일(공휴일)이면 8시간 이내로 한다. 다만, 헌혈은 1일 최대 봉사활동 인정 가능 시간(8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1회당 4시간으로 연 3회의 범위 내에서 실적으로 인정한다. 봉사활동 시간은 다른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시간과 중복해 인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봉사동아리 부서에서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경우, 봉사활동 실적으로 일정하지 않으며 동아리활동 내용으로만 인정한다.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 권장1365 자원봉사포털(나눔포털)(행정자치부), VMS(보건복지부), DOVOL(여성가족부) 등 정부가 운영하는 봉사활동 포털과 교육정보시스템의 봉사실적 연계를 통해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을 입력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학생은 봉사활동 계획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고 학교는 교육정보시스템에서 나눔포털 전송 자료를 확인해 학생부에 입력하므로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반면, 실적 연계 누리집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사전 봉사활동 계획서를 학교장이 추천(허가)한 경우에만 봉사활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2022학년도(현 고2)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하여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종합전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또한, 2024학년도(현 중3) 대입부터는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임장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중조’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봉사 시간보다는 본인에게 의미 있는 활동인지가 중요학생과 학부모들이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봉사시간의 총량이다. 예전에는 봉사시간의 양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양보다는 질이다.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니다. 양적으로 시간을 늘리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원자 본인에게 의미 있는 활동인지가 중요하다. 즉, 일회성 봉사활동보다는 지속적이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인지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3학년 때도 봉사활동은 계속해야 한다. 특히나 간호학과, 교대, 사범대, 사회복지학과 등 봉사활동이 중요한 모집단위는 의미 있는 교내 봉사활동을 찾아 꾸준히 하길 권한다.그렇다고 봉사활동에 대해 부담을 갖을 필요는 없다. 개인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교외 봉사활동에 지나치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성실하고 지속해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활동일지라도 지원자가 꾸준하게 충실히 임했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외부에서 특별히 시간을 들여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도 평소 학교생활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개인 혹은 친구들과 활동했다면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봉사활동, 자기주도적으로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봉사활동 내용이 꼭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범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꼭 교육봉사를 해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전공과의 연계성은 넓은 범위에서 다양하게 인정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학과-복지관 봉사, 교육학과-교육 봉사, 사학과-박물관 봉사, 어문계열-번역 봉사’처럼 봉사활동을 좁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봉사활동을 자기소개서 소재로 사용할 때는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본인의 역할과 노력, 배우고 느낀 점을 상세히 쓰지 않으면 정성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 우리 모두의 자소서로 읽히기 때문이다.봉사활동은 어떤 대가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자발적인 의도에서 개인이나 단체로 다른 사람을 돕거나 사회에 기여하는 무보수의 지속적인 활동이다. 이왕 하는 봉사활동이라면 자기주도적으로 개척하여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학생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1-02-05
-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뭐가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고교생들은 중간고사를 무사히 마무리 짓고, 마지막 지필고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학기는 교내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불가능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을 배려한 고3 구제책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각 대학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1, 고2 학생들은 아직 대입전형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챙길 수 있는 것은 챙기는 것이 좋다. 학생부 기재사항에서 봉사활동의 경우, 고1·2는 년간 500자로 특기사항은 미기재이지만 봉사실적은 기재가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학사일정에도 집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선플달기, 최대 12시간 봉사 인정선플달기 봉사활동는 전국 교육청에서 정식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학년도 단위 최대 12시간이 인정된다.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에 준하여 실시하고, 사전에 봉사활동 계획서를 제출하여 학교장 승인을 받고 진행하면 된다.초등의 경우 40자 이상, 중등의 경우 50자 이상, 고등의 경우 60자 이상으로 20건당 일주일 최대 1시간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선플달기 활동은 1365와 전산으로 연계되지 않아 사전봉사활동계획서를 제출한 후, 선플운동본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진행하면된다.댓글은 인터넷사이트의 기사나 블로그, 타인의 댓글 등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성을 담아 달면되는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선플홈페이지(www.sunfull.or.kr)의 선플달기 게시판에 1) 제목, 2) URL, 3) 선플달기한 내용을 복사해 넣어야 한다. 선플이 20개가 쌓이면 봉사활동 1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사항에 대해서는 선플본부 관리자나 소속학교 선플지도교사의 최송승인을 거쳐 봉사시간으로 승인되고 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연간 최대 12시간 인정된다.선플달기 이외에도 1365사이트에서 잘 찾아보면 온라인봉사활동을 할 만한 것이 있다. 대부분 SNS를 활용한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기 적당하다.에코백, 천연비누 만들기 등 집에서 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온라인으로 하는 봉사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봉사도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에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봉사가 있어 원하는 대로 골라 할 수 있다. 천연비누 나눔봉사, 사랑의 마스크 나눔봉사,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티셔츠(염색) 봉사, 사랑의 워머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장난감 나눔(드림볼), 사랑의 글리터열스티커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핫픽스 필통 나눔 기부봉사 등이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다. 함께하는한숲 홈페이지( http://www.hansup.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후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관리자가 확인후 개별 연락해 봉사안내를 한 후 택배로 내용물을 보내주고, 활동내용에 맞게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티셔츠를 만드는 등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용물을 보내고,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봉사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재료비(택배비 포함)를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재료비는 보통 2만원 정도이고, 봉사시간은 4시간이 인정된다. 집에서 즐겁게 티셔츠, 천연비누 등 제작도 하고, 봉사시간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해외 빈곤아동들을 위해 보내지거나 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나눔된다.이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https://www.sc.or.kr/moja/join/joininfo.do)에서 진행하는 신생아모자뜨기 봉사활동도 있다. 신생아모자뜨기 키드를 구매후 완성된 모자를 보내면 된다.솜씨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초보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잘 만 활용하면 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2020-06-23
-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3월 30일,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경기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수업일수 감축을 비롯한 학교 현장 상황이 달라진 것을 고려해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방법을 일부 바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참조 경기도 교육청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전기학교는 전형 시기와 상관없이 1개교만 지원 가능경기도 소재 고등학교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 입학전형을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 총 6개 학교가 포함된 전기학교는 8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입학전형이 진행된다. 반면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가 포함된 후기학교의 전형 일정은 12월 9일부터 2021년 2월 18일까지다. 이렇듯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전기학교에 우선 합격하면 후기학교에 추가로 지원할 수 없다.또한 전기학교 전형은 이중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즉, 전형 시기와 상관없이 단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불합격했다고 타 시․도의 전기학교에 지원하거나 경기북과학고에 지원해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전형이 진행되는 마이스터고 및 일반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평준화지역인 성남과 용인학군 일반고는 선복수 지원 후추첨경기도에서 수원학군, 안양권학군, 부천학군, 고양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과 함께 평준화지역인 성남학군과 용인학군의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 입학전형은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방식이다. 성남과 용인학군 일반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들을 희망 순위에 따라 복수지원한 후에 추첨해 학교를 최종 배정받게 된다. 이때 중학교 내신 성적에 의해 이미 정해진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을 먼저 선발한 다음, 개별 학생의 학군 내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한다.평준화지역은 후기학교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희망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중 한 곳을 학군과 구역 내 1지망으로 각각 지원하고 2지망부터 희망순위에 따라 일반고를 지원하면 된다. 만일 성남외고를 지원하는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라면 학군과 구역내 1지망을 성남외고로 적고 2지망부터 서현고, 분당영덕여고, 분당고 등의 순서로 작성할 수 있다.올해 고입은 내신 성적 반영 방법 변화에 주목해야올해 학교 현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와 크게 달라졌다. 한창 학습해야할 3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학조차 못해 학사 일정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한 올해 중3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우선 일정을 줄이기 위해 2021학년도 전기학교 모집인원 미달교와 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와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모집인원이 미달인 경우 2차 추가모집까지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한 차례의 추가모집만을 진행한다. 또 외고, 국제고 자사고 원서접수는 작년과 비교해 줄어든 2일 줄어든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가장 주목할 것은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방법의 변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봉사활동 실적 만점 기준 시간을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조정했다. 또 줄어든 학사일정으로 학교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교 활동 실적 가운데 영역별 수상 실적 인정 점수 부여 인원 비율을 참가 인원의 5% 이내에서 20%로 확대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발표된 전형일정은 교육부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밝혔다.학교에 따라 선발방법 달라경기도 고입은 크게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구분되어 있지만 학교에 따라 세부적인 전형 방법과 일정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같은 전기학교지만 과학고와 예술고의 전형 일시와 평가방법이 다르며 후기학교인 외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의 입학전형이 다르다.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희망순위에 따른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반고와 달리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각 학교의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이때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하며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와 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없다.후기학교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합격 결과가 일반고와 자공고 합격자 발표보다 빠른 2021년 1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에 희망자에 한해 일반고 2지망에 동시 지원이 가능한 현재 입학전형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합격 결과에 따라 지원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구분업무내용일정전기학교경기북과학고(과학고)원서접수2020.8.17(월)~8.24(월)합격자발표2020.11.20(금)마이스터고원서접수2020.10.19(월)~10.22(목)합격자발표2020.11.3.(화)예술고체육고원서접수2020.11.5(목)~11.10(화)합격자발표2020.11.18.(수)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특별전형]원서접수2020.11.5(목)~11.6(금)합격자발표2020.11.11.(수)[일반전형]원서접수2020.11.12(목)~11.13(금)합격자발표2020.11.16(월)[전기학교 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원서접수2020.11.23(월)~11.24(화)합격자발표2020.11.25(수)후기학교평준화지역 정시모집일반고자율형 공립고전형기간2020.12.09.(수)~12.15(화)배정 예정자 발표2021.1.8(금)배정학교 발표2021.1.29.(금)등록 기간2021.02.01.(월)~02.03(수)추가합격자 배정 및 발표2021.02.18.(목)추가 배정학교 등록2021.02.18(목)~02.19(금)비평준화지역 정시모집일반고자율형 공립고원서접수2020.12.09(수)~12.15(화)합격자 발표2020.12.21(월)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20.12.09(수)~12.11(금)합격자발표2020.12.16(수)2단계원서접수2020.12.17(목)~12.18(금)합격자발표2021.1.4(월)[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미달교원서접수2021.01.11(월)~01.14(목)합격자발표2021.01.15(금)※ 공군항공과학고(마이스터고) 응시자는 특성화고를 제외한 타 전기학교(예술고, 체육고,과학고, 다른 마이스터고 등)에 지원 불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 : 2020.11.19.(목) ※ 이 전형일정은 교육부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합격자발표는 정해진 발표 날 이내 공지될 수 있음 2020-04-06
- 백마중학교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학교도서관 부문, 문체부장관표창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019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 따라 우수도서관 51곳을 선정, 포상하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 여건을 제공하고자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도서관을 포상하고 격려해 왔다. 올해는 2,315개 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5개 관종, 5개 영역별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이중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백마중학교(교장 최희영)가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백마중학교의 2018년도 도서관 활동 중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책온(책溫:책ON) 봉사단 활동이다. 지난해 봄부터 착실한 준비 기간을 거쳐 6월부터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책 읽어드리기 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백마도서관 조미현 사서 교사는 “봉사단 학생은 책 읽어드리기와 스마트폰 알려드리기로 팀을 꾸리고, 인근 일산 와이시티 경로당과 백마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왔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직접 골라온 책을 읽어드리고 어르신들이 경청하는 모습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세대 교감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평소 기능을 몰라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면서 어렵기만 하던 어르신들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부모독서동아리(꽃등)조직을 통한 가정 독서지도 연계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두드러졌다.백마중학교 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과 행사로 학생을 만나고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놀이 행사, 독서캠프(박준 시인 강의), 진로인문학아카데미(박승호 작가사인회)를 대표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1학년 대상 진로탐색독서시간(이하 ‘진탐독’)을 마련해 진로탐색 길잡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각자의 희망진로와 연관된 도서를 신청받아 반별 책 바구니를 만들어 진로 맞춤 독서를 지원한다. 12월에는 진탐독 독후활동으로 북아트 활동을 계획 중이다. 최근에는 고양터미널 교보문고점 독서문화캠페인 <스클러브> 행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100만원 상당의 드림카드를 지원받았다.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