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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간의 봄방학 계획이 무엇입니까? 종업식과 졸업식 시즌이다. 학교에 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곧 다가오는 봄방학이 좀 길다보니 여행이나 지친 심신을 달랠 계획으로 머릿속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런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남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활용해서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본다.1. 하루에 12시간씩 17일간 공부하면 204시간방학 첫날부터 개학(3월4일)까지 논 학생과 이 기간 17일 동안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공부시간 차이는 정확하게 204시간이다. 이 기간은 겨울부터 해오던 공부를 이어나가며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좋고, 신학기에 볼 시험을 미리 준비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2. 이런 것들만은 제발 피하자!!!①늦잠이나 장시간의 낮잠, ②아무 생각 없이 TV보기, ③핸드폰,PC 장시간 사용, ④일주일에 2번 이상 놀기, ⑤학원이나 독서실에서 집중력 상실, ⑥과제 불이행, ⑦2일이상의 여행, ⑧일주일에 한 번이상의 외식이나 가족,친척 모임, ⑨남이 뭘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나치게 많이 알아보기. 사람이 하루 종일 공부하면 최대 14시간까지 할 수 있는데, 위의 것들의 방해요소가 발생하면 공부집중시간이 점점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효과도 충분히 예측 된다.3. 고등학생은 3월 모의고사 준비를 잊지 말자.경기도와 광주를 제외한 전국연합모의고사가 서울시교육청 출제로 3월7일에 있다. 그동안의 서울시 문제를 분석해봤을 때, 수학의 경우 최근 3년의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풀어서 부진한 논점을 찾아서 자신이 공부했던 심화교재를 통해 개념과 문제풀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봄방학부터 국어모의고사 대비를 꼭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시간 내 해결하는 능력과 판단이 어려운 문항에 대한 해결력을 키우는 능력을 올려줄 필요가 있다.4. 이 시기에 탄력 받은 공부는 멈추기 어렵다.사실 겨울 내내 시행착오, 감기나 가족여행으로 생각보다 공부를 덜 하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긴 겨울방학의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완성도를 높여줘서 다음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남들 놀 때 공부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한 두 시간만 멍 때려도 불안해진다. 유익한 중독의 거의 유일한 예이다.5. 양적확장에 만족하지 말고, 질적 완성도 향상을 추구하자.공부시간이 늘었고, 문제집을 푼 양이 많아지면 어느 정도 성적은 오르지만 마지막 정점이나 내 목표점에 도달하려면 마무리가 섬세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절적 완성도”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필기를 하지 않거나 연필로 쓰는 것 보다는 색 볼펜으로 책에 보기 좋게 정리해야 시험 공부할 때 가독성이 좋아서 빠른 시간 안에 책을 다 보고 정리할 수 있다. 수학문제집을 4권을 보더라도 “개념원리, 우공비, 개념+유형, 쎈”으로 보면 계속 심화로의 업그레이드가 없다. “우공비,쎈,블랙라벨,에이급”과 같은 방법으로 본다면 질적 완성도를 높이면서 적당한 효과를 보기에 충분하다.마지막으로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마무리하고자한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집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오답율이 급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당연한 현상이니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아두고 정확하게 풀기위한 논리와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실패했을 때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배워나갈 때 성장할 수 있다. 틀리는 것과 막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결국 충분한 연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2-14
- 이번 봄방학에는 진로와 진학준비를~ 개학과 함께 새 학년을 준비하는 봄방학이 찾아온다. 봄방학 기간은 짧지만 이 시기를 활용해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에 필요한 내용을 점검해보자. 특히 올해부터는 바뀌는 교육과정으로 처음 접해보는 교과내용도 있어 미리 살펴보면 좋다.봄방학 진로탐색 프로그램 활용하기_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부천씨앗길센터가 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새 학기의 진로와 진학 전략을 짜고 학교생활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씨앗길센터 내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부천시내 청소년을 위해 열리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는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에서는 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직업체험으로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상급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역량을 배양하고, 개개인의 재능과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특히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된 심리검사와 직업 탐색활동 등을 병행해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된다.참여 대상은 봄방학을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 성향을 알아보고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 부천시 예비 중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진로탐색 활동에서는 꿈찾기 운동본부에서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의 노하우, 다중지능검사, 다중지능 퍼즐을 활용한 직업흥미 탐색활동을 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코칭에서는 학습유형검사, SMART기법, 효과적인 예습복습 및 SQ3R일기 실습도 열린다. 이밖에도 플로리스트 직업체험도 해볼 수 있다.참여 신청은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씨앗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과학을 더 심도 있게_ 청소년 과학해설사인천학생과학관에서는 올해 과학에 관심 있는 인천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해설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종도에 소재한 인천학생과학관에서는 지난겨울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해설사 71명이 직접 과학 해설을 담당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과학 해설사는 지난 1월 2일과 6일 이틀 동안 사전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시범 강의와 안내로 각 전시물에 대한 이해와 해설 방법을 익하고, 해설을 담당할 전시물을 선정한다.이어 청소년들은 각자 맡은 전시물을 더 깊게 탐구하면서 해설 노트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해설을 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해설하기 위해서 더 깊게 탐구하고, 의사소통 능력과 봉사하는 마음까지 키워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인천학생과학관에서는 앞으로 3월, 6월, 9월에 추가로 청소년 해설사를 모집하고 주말과 방학 기간에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박채은(삼산중)학생은 “나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들이 많았다. 더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도록 앞으로 세포에 대해 더 연구하고 연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대입시생을 위한 카툰의 세계_ 4월까지 카툰갤러리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신년 카툰전시 ‘개(犬)웃다’는 다채로운 카툰의 세계와 만나는 기회이다. 개를 소재로 유머와 풍자를 표현한 카툰 작품은 4월 22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전시된다.(사)한국카툰협회가 준비한 ‘개(犬) 웃다’ 전시에서는 사이로, 김마정, 조관제, 김평현, 김건 등 한국의 카툰 작가 41명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시노하라 유키오, 키타와키 토쿠, 니시다 토시코 등 일본의 FECO(세계카툰연맹) JAPAN 카툰 작가 9명, 그리고 일본만화작가 이와이 세이지도 함께한다.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카툰 작가들이 그린 60여 점의 카툰작품은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아,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개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사)한국카툰협회는 매년 띠 동물을 소재로 한 송구영신 카툰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열어왔다. 2010년 쥐띠 해는 세계의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여 캐리커처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원숭이를 소재로 한 카툰을 온라인 매체에 전시하여 판매하기도 했다.과학교과 점검_ 과학컴퓨팅과 과학메카트로닉스바뀌는 교육과정 중에 컴퓨터교육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사들도 방학기간을 활용해 과학컴퓨팅에 대한 공부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과학교과 과학컴퓨팅과 과학메카트로닉스를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연 바 있다.실과학컴퓨팅은 과학적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 교육용 프로그램 언어인 엔트리, 스크래치를 사용한다. 또 과학메카트로닉스는 과학적 문제 상황을 기계, 전자, 컴퓨터 등을 활용하는 과정이다.이 과정들은 과학적 이해, 컴퓨팅 사고력, 감성적 스토리 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융합인재교육을 위해 새로 적용되는 교육과정이다. 여기에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과학과 정보의 융합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 또한 필요하게 되었다.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