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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뱃살 잡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찾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중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기름진 배달 음식, 스트레스로 인해 늘어난 간식, 가정에서 챙기는 삼시세끼 등 온 가족의 체중이 증가하고 있다. 활동량은 적고 규칙적인 식사량은 증가하니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홈 트레이닝도 한계가 있어 주부들의 걱정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의 다이어트와 달리 중년의 다이어트는 한계가 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봤다.체중 관리, 중년의 신체 변화를 고려해야중년의 다이어트는 굉장히 어렵다. 40대가 넘어가면서는 극단적인 식이요법,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시도할 때 마다 스트레스만 받고 실패하기 일쑤이다. 중년의 과체중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 저하와 다양한 질병을 동반할 수 있어 올바른 다이어트가 중요하다.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원장은 “중년에는 신진대사가 줄어들고, 호르몬의 변화 등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식사량을 1/4로 줄여도 살을 빼기는 쉽지 않다. 한의원에서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식이요법이 훨씬 수월해지고 체중감소에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의원에서의 처방은 식욕을 줄여주는 처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처방으로 구성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중년 다이어트의 적, 술과 과일은 최대한 줄여야중년 다이어트 식이요법에서 주의할 것으로 ‘술과 과일’을 꼽는다. 이 원장은 다이어트 기간 에는 중년 남성의 경우는 금주할 것을, 중년 여성은 ‘과일’ 섭취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이 원장은 “밥 대신 과일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과일은 건강에 좋다는 생각으로 후식이나 간식으로 제한 없이 먹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분들과 상담해보면 과일의 섭취 량과 횟수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여기에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도 주의해야 한다. 체중은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요요현상 줄이기,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운동요법도 다이어트 방법으로 관심이 높다. 살을 빨리 빼려면 운동량을 늘리면 된다. 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살을 뺀 다음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최근 TV에 PT강사들이 연예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시킨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산소 운동을 통해 몸의 시스템이 근육 키우기에 맞춰지면 다이어트 이후에 오히려 에너지가 근육으로 쏠리면서 급격히 과체중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다. 꾸준히 무산소 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렇다면 주부들은 어떤 운동이 효과적일까? 이 원장은 “최고의 유산소 운동으로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 단계는 빨리 걸었을 때 숨이 차고 땀이 살짝 나는 정도까지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라면 무산소운동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하루 1시간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서 꾸준히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기간이 끝나도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근력 운동으로는 큰 근육을 중심으로 하는 스쿼트, 복근 운동과 같은 ‘코어운동’을 추천한다.고도비만, 단기간 체중 줄이는 절식요법부터 시작과체중이나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는 단기간 체중을 최대한 빨리 빼고, 이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단기간 체중감소를 위해서 절식요법 (해독요법)을 진행한다. 밥은 먹지 않고 약간의 칼로리가 포함된 한방차를 처방한다. 이를 통해 장에 있는 흔히 말하는 비만균을 줄여 장의 환경을 바꾸어준다.”고 설명한다. 환자 체중의 8~10%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다이어트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다양한 다이어트 약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원장은 “체중 관리의 시작은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부터”라고 강조한다.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체중을 두려움 없이 직시해야 한다. 또 혼자하는 다이어트의 90%가 실패한다. 자기 의지만으로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020-09-10
- 비만탈출, 성공할 수 있을까? 새봄,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비만은 몸이 무거워 불편할 뿐 큰 증상이 없지만, 서서히 합병증을 몸 구석구석에 남기는 질병이다.안산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은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신체 비만지수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한다”며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불균형으로 비만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비만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이유를 사례로 알아보자.55세의 신지수(가명)씨는 신장 157cm에 70kg, 비만지수는 28이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초기에 수면무호흡증상과 골다공증 진단과 본래 있던 허리디스크 재수술까지 권고 받았다. 게다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우울증상과 대인기피증은 물론 가족과의 갈등도 깊어졌다.우선 수면무호흡증은 목살과 콧속 살로 기도가 좁아져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둘째 고혈압과 고지혈증, 그리고 하지 정맥류는 과도한 몸무게를 하체가 버티지 못하고 정맥 압력도 증가하므로 피부 쪽으로 혈관이 돌출되어 보인다. 피 속에 혈류속도도 늦어지면 당분이 정체되면서 당뇨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 셋째 골다공증과 우울증상이다. 비만이 생기면 미네랄 밀도가 낮아지고 조기 폐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고 체내에 칼슘 흡수가 줄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넷째는 허리디스크이다. 체중을 이기지 못하는 척추가 고장이 날 수밖에 없고, 관절도 곧 신호가 올 것이다.기 원장은 “심한 운동보다 7일에 5번 이상 매일 30분 정도 걷기 운동, 즉 7530 운동법이 필요하다. 계단 오르기 등 사소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높이는 운동을 권한다”며 “식이요법으로는 하루 500 kcal 줄이면 체중이 1주일에 약 0.5kg 감소할 수 있고, 저칼로리 식사를 잘 유지하면 45일 후 현 체중의 10%정도의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생활 습관 개선 외에 장기간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식욕억제제와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 약물로, 로카세린(lorcaserin)과 오르리스타트(orlistat) 최근에 삭센다(리라글루티드) 세 가지가 있다. 로카세린은 세로토닌 계열의 식욕억제제로 고혈압이나 기존 신체질환이 많은 경우 우선 선택한다. 오르리스타트는 지방분해효소의 억제제로 체내에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도록 한다. 기 원장은 비만치료에 적극적이지 못한 경우, 건강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뱃살과 비만은 비례하며, 뱃살과 수명은 반비례 할 수 있다. 비만유전자로 대물림 될 수 있는니 반드시 탈출에 성공해야 한다.”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