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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스케치-남부시장 청년도깨비야시장 80년대 야시장이 성황이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어둠이 깔리면 야시장의 난전이 펼쳐지고 음식 익어가는 냄새가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안양 남부시장에 가면 도깨비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도깨비야시장이 있다. 지글지글 음식 익는 소리,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소리가 정겨운 곳. 남부시장 청년도깨비야시장을 소개한다.주3회 운영하는 소박한 먹거리 시장구정을 며칠 앞둔 남부시장 안. 저녁6시가 다가오자 시장 입구에 청년도깨비야시장 입간판이 세워졌다. 아케이트가 조성된 시장 내에는 ‘꿈 나와라 뚝딱’, ‘희망 나와라 뚝딱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고 시장 바닥에도 친절하게 안내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안양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이곳은 낮에는 중장년층이, 밤에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예전에는 어두워지면 사람들이 찾지 않아 시장이 거의 파장 분위기였는데 야시장이 생기면서 활기를 띠게 되었다”는 한 상인은 “특히 젊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생동감 있고, 북적이는 느낌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으로 생겨난 이곳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게 되었다.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이동판매대에서 음식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데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6시30분~자정12시까지 운영한다.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정겨운 장터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을 구입하려고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청년도깨비야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먹거리 판매대 앞에는 줄을 선 사람들도 보였다.“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종류도 다양해서 소문 듣고 왔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안양일번가에 나가 커피도 마시고 옛날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많이 나서 좋아요.”(정혜원. 안양5동)“요즘 TV를 보면 먹거리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여기는 흔한 메뉴가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퓨전식 메뉴가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이민기. 비산동)청년도깨비야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하기에 바빴고, 간혹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문어랑 치즈랑, 세상에 없던 고로케, 로제떡볶이, 달심초밥, 쿠바노스, 꼬치닭, 막창드라마 등 최근 대세인 먹거리 메뉴가 많아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쿠바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는 쿠바노스 앞에는 젊은 연인들이 주문을 하고 있었다. 또 직화소고기 초밥과 직화연어초밥을 판매하는 달심초밥에서는 토치로 초밥을 굽자 고소한 냄새가 길 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마늘등심스테이크와 로제떡볶이닭은 저렴한 5000원에 판매되고 치즈가 듬뿍 들어간 로제 스파게티 맛에 구운 마늘이 들어간 스테이크가 사람들을 맛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세상에 없던 고로케는 한 입 크기의 크림치즈단호박고로케, 트리플치즈감자고로케를 샐러드와 함께 포장해준다. 이곳은 5000원 이상 현금 결제 시 고로케 한 알을 더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문어꼬치, 오징어입, 치즈꼬치, 족살을 팔고 있는 문어랑치즈랑 그리고 튀김 닭꼬치와 소떡소떡이 주 메뉴인 꼬치닭은 데리야끼맛, 양념치킨맛, 중독적인 매운맛, 눈물나게 매운 폭탄맛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이곳 야시장의 음식 대부분은 5000원~6000원을 넘지 않아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고객쉼터를 이용하면 된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오는 3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에서는 매대 운영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먹거리 25팀, 상품 체험 5팀으로 총 30팀이다. 문의는 안양남부시장 상인회로 하면 된다.문의 031-449-7400 2020-02-05
- 대화마을 ‘비채 건강공작소’ 대화마을 ‘비채 건강공작소’는 과일·채소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과일·채소 먹거리를 구매하고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과일·채소 음료 등을 마시며 건강 관련 정보를 얻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이기도 하다. 주인장이 직접 이름 지었다는 ‘비채’는 비움과 채움을 뜻하는 말로 ‘야채·과일로 노폐물은 비우고 에너지를 채운다’는 공간이 추구하는 의미를 담았다.비채 건강공작소에서 판매하는 것은 과일과 채소에 있는 본연의 효소를 활용한 먹거리로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클렌징 주스, 수제 과일청, 수제 식초, 건조 과일, 한방 청, 과일 쨈, 채식 베이커리 등이다. 판매하는 모든 식품은 남편의 과일가게에서 공수받은 선별된 재료로 주인장이 직접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 채식 베이킹의 날을 정해 밀가루 대신 쌀, 현미, 병아리 콩 가루 등으로 만든 머핀과 스콘 등을 선보인다.과일·채소에 들어 있는 효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주인장이 꼽는 것은 주스 로 만들어 먹는 것. 비채의 ‘주스 클렌즈’는 일정기간 식사 대신 흡수와 소화가 빠른 채소·과일 주스를 마시며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고 에너지를 채우는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판매 외에 하루 분량(340mL*6병) 클렌징 주스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일일 수업을 진행한다. 비채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자체 프로그램 외에 고양시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 또한 열리는데 현재는 ‘힐링 타로’ 수업이 진행 중이다. ‘비채’를 시작하기 전 채소 소믈리에, 주스 내리기, 동의보감 등을 공부하며 2년간 준비했다는 주인장 문금옥 씨. 그는 동의보감에서 배운 내용을 통해 비채를 찾는 이들이 몸에 맞게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그의 바람은 앞으로 비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먹거리에 대한 정보와 강좌가 있고, 사람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소통하는 그런 동네 건강 사랑방 역할 하는 것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1로 76 연세프라자 104호영업시간 9:00~21:00(일요일 휴무)문의 031-912-0067 2019-09-27
- 슬기로운 고기 구입, 최고급 수입육을 ‘이’ 가격에! 분당에서 12년 넘게 사랑받아온 고기전문점 ‘더미트샵’이 위례에 신선한 먹거리 문화를 제안, 5월 초 위례 창곡동에 ‘이츠미트’를 오픈했다.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이제 고기도 맛과 품질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시대. 이츠미트에서는 최고급 수입소고기를 중심으로 한돈과 다양한 수입 냉장·냉동육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이츠미트 김규헌 부장은 “위례 이츠미트는 수입산 최고급 냉장육을 중심으로 차별화, 더욱 엄선된 프라임급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여기에 꾸준히 인기가 있는 냉동 LA갈비와 한돈, 수입돼지고기까지 모든 품목에서 최고 품질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저렴하다고 쉽게 장바구니에 담게 되는 수입소고기. 하지만 수입소고기에 다양한 등급이 있다는 걸 따져보고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츠미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 등급의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어 고기 마니아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등급을 보면 프라임이 있고, 그 아래 초이스와 셀렉트로 나뉘는데 이츠미트에서는 프라임 등급을 판매한다. 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등급은 초이스가 가장 많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츠미트는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했다. “미국의 다양한 소고기 브랜드 중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엑셀(EXCEL)’과 분당 더미트샵의 노하우가 더해져 국내 최초로 엑셀공식파트너로 인정, 엑셀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주산 역시 여러 브랜드 중 엄선한 티스(TEYS) 만을 수입, 청정우만을 고집한고 있고요. 흔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창고형 마트에서의 수입육과 등급 면에서 차이가 나고 맛과 합리적 가격적인 면에서도 최고임을 자부합니다.”이곳 고기가 맛있는 특별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정성을 기울인 정선(지방제거)작업이다. 선호하지 않은 지방을 깔끔히 제거해 모든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정리되어 있고, 찜 갈비의 경우도 가정에서의 별도 지방제거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 같은 부위라도 ‘알짜’만 선별해 최고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같은 프라임급 등심이라도 부위 전량을 등심으로 판매하지 않고 질기지 않은 최상급 스테이크용 부위만 등심으로 판매, 나머지는 국거리나 불고기거리로 판매해 최고의 맛을 지향하고 있는 것, 등심, 안심, 꽃갈비살, 살치살, 갈비본살, 안창살, 아롱사태, 늑간살 등의 다양한 부위 중 이츠미트에서 꼭 구입해야 하는 ‘이곳의 추천’ 품목은 등심과 안창살. 최상급 부위만 엄선한 등심은 맛도 좋지만 300~400g에 8000~1만 원 대의 착한 가격이 메리트. 안창살은 부위의 특성과 회전률이 빨라야 하는 이유로 국내에서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프라임급 안창살을 만나볼 수 있다.이곳 LA갈비는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 인기 품목. 미국산 LA갈비(마이어/초이스)와 호주산 곡물LA갈비 등은 분당 더미트샵에서 설 세트로만 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인기 상품이다. 우수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잘 책정되어 있다는 평가. 또, 다른 고급육과 함께 이바지나 선물세트로도 주문 제작이 가능해 특히 상담이 많다. 국내 냉장 돈육으로는 수라한돈을 판매하며, 한돈에 비해 저렴하고 맛은 뛰어난 캐나다산 냉장 목살과 삼겹살도 찾는 이가 많다.냉동 우삼겹과 차돌박이, 고기육질과 맛이 뛰어난 샤브샤브용 부채살도 백화점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모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우리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진한 곰탕. 민속한우 우족과 한우1+ 등급 꼬리, 잡뼈, 알꼬리와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수입 우족과 알꼬리, 힘줄 등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내 모든 공간이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고기 손질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식당, 교회, 관공서, 유치원 등 도·소매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이츠미트. 5월 말까지 오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올 8월에는 미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18-05-23
- 바른 식생활 교육 넘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출발 요리사들이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한다.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각각 접시에 담아 차례대로 테이블로 옮기는 동안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천천히 음식을 먹는다. 요리사들은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요리한 재료가 무엇이고 어떤 영양분을 갖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해준다. 간혹 식사예절과 어긋나는 행동이 있으면 조언도 한다. 식사 시간은 1시간 정도. 여유를 누리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어느 유명 레스토랑의 모습일 것만 같은 장면은 프랑스 초등학교의 점심시간 모습이다. 최근 개봉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에 소개된 내용이다.프랑스 학생들은 1시간 동안 천천히 음식을 먹고 음미하며 맛과 영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는 음식을 즐기고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프랑스인의 식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한 식생활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속도와 효율성, 급식에도 적용하는 현실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급식판을 들고 줄을 서서 음식을 받아 자리에 앉는다. 대부분 학교는 급식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빨리 음식을 먹고 자리를 비워야 다음 학년의 차례가 온다. 때문에 그날 나오는 음식이 어떻게 조리되었는지 느끼며 음미하기란 쉽지 않다. 선입견이나 그동안 식습관에 따라 달가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잔반처리로 넘어간다.최근에는 급식시간을 1시간 넘게 지정한 학교도 많다. 특히 고등학교 대부분은 급식 시간을 1시간 넘게 잡는다. 하지만 온전히 식사를 위한 시간은 아니다. 대입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도록 배려한 시간이기 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의 식사 시간은 더 줄어들기도 한다. 빨리 먹고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하고, 동아리 활동이 몰릴 때는 급식을 건너뛰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한 끼 식사는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때우는 시간,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배고픔만을 채우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맛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빨리 먹어치우는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끼친다. 10분이면 끝나는 식사 시간이나 원재료의 맛보다 조미료의 맛으로 좌우되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의 유행은 음식 자체의 의미를 생각하지 못한 습관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전문숙 대표는 “몇 년 사이 매운 맛을 위주로 하는 자극적인 맛이 인기를 끄는데, 그것은 음식 본연의 맛이 아니라 자극에 길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음식의 재료를 알고 요리한 음식을 천천히 맛보며 느끼게 되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철학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먹거리 교육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산물 교육에서 먹거리 교육까지 진행먹거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움튼다. 2011년부터 천안시친환경생산자협의회에서 천안서당초 쌍정초 등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벼농사 체험이 대표적. 학생들은 학교에 조성된 도시 속 농촌에서 벼를 키우고 추수하며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식탁에까지 오르는지 체험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천안중앙초등학교는 아예 교내에 텃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천안중앙초는 2013년 1600㎡ 농장에 10~13㎡ 규모의 텃밭 60개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경작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먹거리 원재료의 나고 자람을 직접 체험한다.더 나아가 바른 식생활교육도 시작됐다.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는 충남 지역 학교들에서 바른 식생활을 위한 이론 및 조리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식생활교육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의 내용을 중심으로 ▷ 바른식생활 실천 방법과 식품첨가물 실험 ▷ 아침밥 먹기 실천과 캐릭터 주먹밥 만들기 ▷ 채소·과일에 담겨있는 컬러푸드이야기와 채소·과일 샐러드만들기 ▷ 로컬푸드교육과 충남지역 농산물 지도 만들기 ▷ 나의 간식 습관 알아보고 영양 만점 꼬지 만들기 ▷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이해와 홍보 포스터 만들기 등을 이론과 실습 두 시간으로 구성해 총 6회에 걸쳐 교육한다.학생들이 접하는 먹거리 교육은 출발선에서 발걸음을 뗀 정도기에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 모든 학교가 아니라 신청한 학교 몇 곳, 더욱이 6회 교육으로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게 하는 것은 섣부르다. 하지만 이것이 시작. 전 대표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고 그를 위해 어린 학생들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사람들이 많아지며 학교에서의 식생활 교육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바른 식생활 교육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천안중앙초 사진 설명 : 천안아산내일신문 자료사진“우리 주식인 쌀, 얼마나 알고 먹나요?”10월 12일, 은행나무길에서 건강한 먹거리 찾는 인문학 강좌 개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교육은 한계가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부모를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아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은 의미가 있다.그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어른들을 위한 먹거리 인문학 강좌가 아산에서 열린다.인문학 강좌는 충남 5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여와 홍성에서 이미 진행되었고, 12일(수) 아산이 순서를 맞았다. 이후 천안과 서산의 강연도 기다리고 있다.인문학 강좌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강사와 내용을 구성한다. 아산은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 되어 있는 곳인 만큼 <밥의 인문학> 저자 호서대 정혜경 교수가 우리의 주식인 쌀을 주제로 역사 속 밥과 쌀 이야기와 문화를 짚어보는 내용을 알린다.강좌는 12일(수) 오후 1시 30분 은행나무 길 은행나무 카페에 위치한 아산문화관광진흥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