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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머리에 직접 맞는 에어컨 바람 치명적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으로 냉방병을 극복해야 한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1
- 무심코 한 행동에 턱이 딱! 턱관절 통증 있다면?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사고 등으로 인한 충격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의 중요성을 살펴봤다.도움말 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턱관절 통증 원인은?여러 행동 누적된 기여 요인 주목 턱관절의 정식 명칭은 측두하악관절이다. 측두골(관자뼈)과 하악골(아래턱)이 만나는 지점에 관절낭, 하악과두, 하악와, 디스크, 후방인대 등을 통칭한다.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턱관절 장애는 큰 충격이나 사고, 거대 외상과 같이 뚜렷할 때 ‘원인’을 단정 지을 수 있다. 이와 달리 일반적으로 턱관절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대개는 이갈이나 잘못된 자세(턱 괴기, 턱 내밀기 등), 혹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미세 외상 등 여러 가지 행동이 누적되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기여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스트레스나 긴장감, 두려움,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턱관절 장애를 부추기는 기여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턱관절을 방치할수록 증상 심해져이명,우울,안면비대칭 등 2차 증상 우려 아이디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 10월(2019.10.1.~31) 한 달간 턱관절 환자(무작위 선정)를 대상으로 ‘턱 부위 불편함이 발생한 지 얼마나 됐는지’를 조사했다.(원형 그래프 참조)조사 결과 턱부위 불편함이 1년 이상인 환자가 59.5%,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11.5%로 나타났다. 증상을 방치한 이유에 대해 ‘어느 병원을 가야할 지 몰라서’, ‘돈이 많이 들 것 같아서’로 답해, 턱관절 질환에 무지하거나 선입견이 팽배해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홍종락 원장은 “턱관절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두통, 이명, 우울증, 안면비대칭, 염증 등 2차 질환 우려도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마곡정신건강의학과 안인영 원장(정신과 전문의)도 “정신과 방문환자의 30~40%는 턱관절 장애와 같은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이 악물기와 함께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않는다면 정신과 상담을 함께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발생 요인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약물이나 주사, 외과적 수술 등 홍종락 원장은 “가벼운 통증의 경우 보톡스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보톡스는 사각 턱 개선의 미용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저작근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의 경련과 긴장을 막아주어 턱관절 통증 치료에도 자주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 ‘스플린트(투명 교정기처럼 생긴 구강 내 장치)’ 치료를 고려한다.홍 원장은 “스플린트는 아픈 턱관절이 압박받지 않게 입안에 장착하는 부목으로, 턱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어 턱관절과 교합을 안정시키고, 얼굴,머리,목 부위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하는 치료”라고 밝혔다.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골관절염 등 해부학적 파괴가 심한 경우라면 외과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턱관절은 얼굴 뼈 관련 전문 지식을 이수한 구강내과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 집도의가 턱뼈 관련 전문적 지식을 이수했는지, 치료법이 다양한지, 해당 병원의 안전시스템은 갖춰졌는지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홍종락 원장은 “턱관절 교합의 변화가 심하거나 이상 교합에 의한 외상이 턱관절 질환을 악화시킬 때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 교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골격성 부정교합이 나타나므로, 윗턱과 아래턱(양악)을 절골해 올바른 위치에 맞게 재위치 시켜야 안정된 교합이 된다. 정교한 수술인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2019-12-05
- 원인 모를 두통과 피로 혹시 거북목 때문인가? 현대인의 고질병인 잦은 두통과 피로감.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의 목은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정면에서 볼 때는 일자형태이지만 옆에서 볼때는 볼록한 'C'자 모양의 커브를 그리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C’자형 커브가 일자형태로 변한 일자목이 되거나 이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진 상태의 거북목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 보는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무관하지 않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다 보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긴장 된 근육은 경추를 지속적으로 자극함에 따라 경추의 변형을 불러오게 되는 경우 많다.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일자목 상태를 계속 방치하여 더욱 심해지게 되면 'C'자형 곡선이 반대방향으로 변형되는 역커브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이나 만성적 통증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또한 “경추변형은 만성 통증을 유발하고 바른 자세를 더욱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만들어 척추의 정렬상태까지 바꿔 놓아 척추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목의 형태가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변형되는 것은 단순히 목만의 문제가 아니다. 목은 두뇌를 지탱하고 뇌로 가는 신경 및 혈관이 지나가는 통로다. 목의 형태가 정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목뼈 사이사이 디스크 공간을 좁아지게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한 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러한 경추변형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초기에는 단순히 무리를 해서 목주변의 통증이나 경직이 발생했다고만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주변을 마사지하는 정도로 해결하려고 한다. 병원을 방문해서도 근육치료 위주의 물리치료나 통증치료만을 받다가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거기서 치료를 멈추는 경우 대다수”라며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인 경추의 'C'자 곡선을 회복하는데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한다.일자목이나 거북목등 경추변형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목에 국한 된 X-RAY뿐만 아니라 연관된 척추 조직을 정확하게 검진, 진단하고 전체적인 체형교정과 함께 전체적인 교정치료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목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나 스마트 폰 등을 사용할 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틈틈이 목 주변 긴장 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2018-03-28
- 원인모를 두통과 허리통증, 경추에 답이 있다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학생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면서 허리와 어깨, 목의 균형이 무너지며 여러 통증들이 만성화되기 쉽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손쉽게 약으로만 증상을 완화하거나 혹은 아직 어린데 무슨 ‘허리병’ ‘두통’이냐, 다 ‘스트레스성’ ‘신경성’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마디힐 신경외과의 두 전문의인 이승준 원장과 오민철 원장에게 청소년기의 허리통증과 두통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두통을 넘어 안구통, 귀 통증, 안면통증까지 두통은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라고는 하지만 간혹 눈이 빠질 듯이 아프거나 혹은 귀속이 찌릿찌릿 아프거나 얼굴이 마치 칼에 벤 것처럼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두통이 심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오민철 원장은 안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보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 경추성 두통(긴장성 두통)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한다.“후두부 뒤쪽은 우리 몸의 신경 대부분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뇌로 가는 신경, 눈과 귀로 가는 신경, 또 척추와도 연결되는 신경이 마치 교차로처럼 서로 만나는 곳이죠. 잘못된 자세로 목과 어깨 부분의 근육이 긴장하면 이곳 후두부가 긴장되고 위축되어 각각의 신경을 누르게 되고 그러다보면 두통, 안구통증, 귀 통증, 턱 관절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X-RAY를 찍어보면 경추의 중간선과 머리의 중간선 축이 맞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습관화 된 잘못된 자세가 원인허리통증이나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대부분 MRI, CT, 뇌혈류 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게 된다. 여러 검사에서 불구하도 대부분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는 하지만 통증은 지속되고 그러다보면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되고,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더 강력한 진통제, 신경안정제, 항경련제, 항우울제로 옮겨가며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아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만성적 통증과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의 불균형은 청소년기에 치료와 교정을 시작하면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정렬 회복이 가능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바르게 정렬되기가 힘들다.이승준 원장은 이처럼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허리통증이나 두통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몸의 균형이 틀어져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나 한 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몸의 중심축인 허리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이로써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척추가 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또 “평소에 어깨나 목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수영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도 경추성 허리통증이나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공부하는 중간 중간 간단한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효과 있는 도수치료, 전문가에게 받아야척추의 틀어짐, 경추부의 불균형 등으로 생기는 허리통증이나 두통은 도수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약물이나 수술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 적합한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과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자극하고 바로잡는 것으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니라 통증의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법인 만큼 무엇보다 치료하는 사람의 전문적인 스킬이 중요하다.도수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전공했거나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인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통증이나 두통의 치료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만 한다. 마디힐 신경외과에는 이승준원장과 오민철 원장 두 명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미국 Palmer University에서 카이로프락틱 치료학위를 받은 도수 치료사가 X-RAY 검사, MRI 검사, 초음파검사, 뇌혈류 검사, 비수술치료, 도수치료, 카이로프락틱 치료, 필라테스 치료 등 필요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한다. 2017-11-16
- 두통, 손발 저림, 건망증, 차멀미, 피로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대병’이라 불리는 여러 증상들에 시달리기 쉽다. 만성 소화불량으로 항상 속이 불편하거나 두통, 어지럼증, 심한 경우 이명이나 건망증까지. 증상이 심해서 병원을 찾아도 별 이상은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만 듣고 오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가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보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비위허약개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의 류홍선 원장에게 비위허약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치료 방법을 들어보았다.비위는 마치 순환펌프와 같아류홍선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위(비장과 위)를 단순한 소화기로만 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생명력의 원천인 에너지, 즉 기(氣)운을 옴 몸으로 구석구석 순환시켜주는 에너지 펌프와 같다고 본다. 펌프가 잘 작동해야 음식을 먹어서 생긴 에너지와 기운이 순환을 잘 하게 된다.반면 비위가 약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원활한 순환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 오장육부의 어느 곳에서는 불균형과 정체로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막히고 고여서 결국에는 썩게 되면서 몸에서는 병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흐름이 정체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적취(積聚)’라고 하는데, 이런 담음과 적취는 만성적인 소화불량, 두통, 손발 저림, 어지럼증, 이명, 혹은 치매 전 단계인 건망증까지도 생기게 합니다. 또 소화기관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어깨나 허리 통증도 생기게 되죠.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CT, MRI 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신경성이다’라는 말만 듣는 경우도 흔하죠”라고 말했다.비위기능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경우도 있고,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나 과도한 영양 섭취, 혹은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그 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고 한다.건강관리의 기본이 바로 비위 관리류 원장에 따르면 비위허약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특히나 성장기의 아이들에는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비위가 약해서 생긴 담음과 적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틱이나 정서불안 등의 이상행동도 큰 범위에서 비위허약증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또 여학생의 경우 생리주기 이상이나 심한 생리통, 시험을 앞두고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예민해져 두통이나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서 진통제를 과도하게 복용해 부작용으로 비만이나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이런 경우 한의학적 측면에서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고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또 이후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좋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비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비위 상태에 맞게 올바른 음식을 잘 먹어야만 한다. 또 꾸준한 운동으로 우리 몸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한다.침, 매선, 한약, 추나 등 통합적 치료로 개선해류 원장의 비위허약 치료는 균형과 조화, 통합에 초점을 두어 치료를 하고 있다. 허약한 것은 보충해주고, 과도한 부분은 덜어내는 음양의 조화, 몸의 기능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어느 한 가지 치료가 아닌 통합적인 치료로 비위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병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한약, 침, 매선요법을 병행하고 또 비위허약으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 있어 추나를 병행, 척추 부정렬을 바로 잡아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이런 통합적 치료는 단순히 증상만을 개선해주는 것이 아니라 치료 이후에도 비위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지시켜준다. 비위허약증 치료는 보통 1개월에서 2개월 정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간이 달라진다. 비위기능은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라 그 기능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커피,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이나 너무 차거나 맵고 짠 음식, 고열량, 육식 위주의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17-11-03
- 한의학 침치료 정보 ⑤ - 교통사고 한방치료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외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 그저 놀랐으려니 하면서 넘어가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사고처럼 두고두고 개운치 않은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이를 어혈로 규정하는데 오늘은 교통사고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자.교통사고 후유증 ‘어혈’, 수개월 뒤에 나타나기도어혈은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어혈이 생기면 사고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게 아프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흔히 보이는 어혈은 사고 후 일정 기간 후에도 지속적, 간헐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사고 발생 1~2일 사이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통증 등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할 경우 몇 개월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어혈은 사고의 충격으로 정상적인 통로에서 이탈된 혈액이 흡수되지 못하고 충격을 받은 주변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생긴다. 방치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담음이 발생할 경우,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발생한다. 옆구리나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 생기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은 어혈이 뭉쳐서 혈액을 돌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고 후 과하게 긴장해 있는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제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멍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어혈은 외부적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사고 후 어혈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치지 않은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문헌에 언급,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은 “사고를 당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놀라게 된다. 어혈은 정신적인 충격인 놀람(驚症)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육체적인 충격을 가리킨다. 이 둘은 눈에 보이거나 영상으로 볼 수 없는 측면의 상처여서 간과하기 쉽지만 그냥 두면 구병(久病)으로 진행될 병이므로 쉽게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문헌에서는 놀라면 기가 난(亂)해 진다고 한다. 기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담력의 차이 혹은 그 순간에 대한 인지 차이에서 놀람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亂)해 진 기를 풀어주는 침치료와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요즘은 이런 경증이라도 어혈과 놀람을 치료할 수 있도록 보험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담이 줄었다. 지속적으로 치료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정신적인 문제를 강하게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사고 후 정신적인 압박과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