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 따라 한티역 먹자골목에는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먹거리가 즐비하다. 최근에 눈에 띄는 변화는 ‘수제 돈가스’ 가게가 속속 생겨났다는 점이다. 수제 돈가스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겨내 바삭한 식감 때문에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라는 뜻의 신조어)’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치동 수제 돈가스집은 어디에 있을까?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을 따라 ‘수제 돈가스’ 로드 투어를 떠나보자. 가츠오 대치점제주 흑돼지 프리미엄 돈가스가츠오(KATSUO) 대치점은 하얀 간판에 귀여운 영문 간판이 시선을 끈다. ‘쿠로고마 안심흑가츠(검은깨 빵가루로 고수한 풍미를 더한 스페셜 메뉴)’부터 제주 흑돼지 ‘안심가츠’, ‘등심가츠’, 세트 메뉴 등을 판매한다.돈가스 외에도 카레, 우동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체다 치즈 멘치가츠’, ‘크림 고로케’ 등을 판매한다. 특히 가츠오는 ‘특별한 반찬’이 곁들여져 나온다. 씹는 식감이 일품인 야마구라게(아스파라거스 상추, 줄기 상추)는 일본식 절임 반찬이며, 국내산 청양고추와 각종 야채를 갈아 만드는 한국식 청양 핫소스를 돈가스와 곁들여 먹으면 개운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카츠오만의 ‘특별한 빵 공장’도 있다. 직접 만든 가츠오만의 빵가루와 240시간 이상 진공 숙성 과정을 거쳐 힘줄마저 부드러워진 제주 흑돼지로 만든 수제 돈가스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31 1층 가츠오 대치점02-6339-5152동천동식당 대치점김치나베 돈가스 전문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동천동식당 대치점은 아기자기한 외관이 시선을 끈다. 주요 메뉴는 ‘김치나베 돈카츠’, ‘치즈김치나베 돈카츠’, ‘가츠동(돈가스가 곁들여진 덮밥)’, ‘치츠가츠동’, ‘돈카츠카레(덮밥)’, 직‘화돈나꾸동(덮밥)’ 등이 있다. 소스는 네 가지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겨자 소스는 돈가스 소스에 잘 섞어 먹을 수 있고, 맛 간장은 덮밥(동)의 간이 약하다고 느낄 때 뿌려 먹을 수 있다. 마라 소스는 김치나베 국물에 넣어 마라향을 즐길 수 있고, 타바스코 소스는 덮밥에 고기를 매콤하게 먹을 때 뿌려 먹으면 된다. 특히 이곳은 ‘밥이 무한리필’이라 먹어도 늘 배고픈 10대 손님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강남구 도곡로63길 36 1층 동천동식당 070-7782-3355마루돈까츠정통 일식 수제 돈가스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마루돈까츠는 꽤 오랫동안 이곳에 자리한 수제 돈가스 터줏대감이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두툼하고 바삭한 수제 돈가스로 입소문이 나있다. 주요 메뉴를 간략히 설명하면 ‘치킨까스’는 생 닭고기 안심만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로스(등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에 지방이 약간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있고 고소하다. ‘히레(안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치즈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 속에 고급 임실 생치즈를 넣어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로스, 히레, 치즈돈까스 모두 ‘치킨까스’ 2조각이 서비스로 곁들여 나온다. 특히 마루돈까츠에는 커플 세트가 있어 2인 기준의 양으로 ‘히레까스’와 ‘치즈 돈까스’에, 서비스로 ‘치킨 까스’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4인 기준의 패밀리 세트(3만 원대)도 판매한다.강남구 역삼로 64길 26 1층 마루돈까츠02-566-7512마초야 대치본점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돈가스마초야 대치본점은 대치동 우동 맛집이지만, 수제 돈가스 역시 인기 메뉴이다. 주요 메뉴는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부드러운 생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와 ‘모듬카츠’가 있다.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으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돈가스’로 불린다.마초야 우동은 소금, 물, 밀가루 세 가지 재료와 정성이 더해진 자가제면으로 만든다. 우동 면은 밀가루 반죽을 밟고 치대며 이틀 이상의 숙성 기간을 가지며, 반죽은 날씨와 기온, 습도에 따라서 좌우되기 때문에 매일 세밀하게 정성을 들여 주방에서 바로 늘이고, 잘리고 삶아져 일품 우동으로 완성된다. 그래서 마초야 우동은 차갑고 추운 바다가 길러낸 두터운 꼭지 다시마,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가쯔오부시’, ‘케즈라부시’, 청정 해역의 ‘멸치’를 사용해 대치동 우동 맛집으로 손꼽히며, 우동 메뉴는 ‘카케우동’, ‘토리텐우동’, ‘어묵우동’이 있다. 역삼로 64길 18 1층 마초야 대치본점 02-6012-9057오레노카츠 대치점국내산 냉장 생등심만 사용하는 돈가스오레노카츠 대치점은 ‘돈가스는 두꺼워야 한다’를 모토로 삼고, 2cm 이상의 두께로 육즙이 가득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돈가스를 선보이는 곳이다.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공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생등심(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돈가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오레노카츠: 나의 돈가스 집’이라는 간판은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대상(2019.6)을 받으며 ‘맛있는 돈가스에 공간을 담은’ 분위기 맛집이기도 하다.정식 메뉴는 ‘스고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 + 에바카츠 + 고로케)’, ‘오이시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이 있다. 단품 메뉴로 ‘수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 ‘수제 매콤 돈카츠’, ‘수제 카레 돈카츠’, ‘수제 비빔 돈카츠’, ‘수제 김치카츠 나베’, ‘수제 생돈카츠’, 그리고 소바, 우동 등이 있다.특히 이곳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파키스탄 소금 광산에서 얻어지는 암염. 다른 소금보다 덜 짜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갈아 돈가스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28 오레노카츠 대치점02-569-3999 2021-07-22
- 제주 흑돼지 돈가스 전문점 교대역 ‘가츠오’ 교대역 1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제주 흑돼지 돈가스 전문점 ‘가츠오’는 점심시간에는 항상 대기인원이 있는 돈가스 맛집이다. 일본 가정식 음식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실내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대표 메뉴는 제주 흑돼지 안심과 등심 돈가스이며, 좋은 식재료와 10년간의 노하우로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제주 흑돼지, 소스와 반찬, 고시히까리쌀, 무항생제 계란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기고, 매일 직접 구워내는 빵으로 만든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가츠오’의 시그니처 메뉴인 ‘쿠로고마 안심흑가츠’(15,000원)는 검은깨 빵가루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인기 메뉴로 여느 돈가스 음식점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별미다. 처음엔 돈가스 가격으로는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다가도 일단 맛을 보고 나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직접 만든 ‘가츠오’만의 특제 소스도 돈가스의 맛을 더해준다. 소스만으로도 맛있는데, 여기에 청양고추 소스를 더하면 깔끔하고 개운하다. 두툼한 안심을 트러플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의 즐거움이다.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0길 21 (서초동 1658-17), 교대역 1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5시~8시주차: 가능(2~3대)문의: 02-6338-5154 2020-10-08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옛날 돈가스와 떠난 추억여행 문득문득 추억에 젖을 때가 있다. 그리곤 연락이 뜸했던 친구에게 연락하게 되고,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한통 더 하게 된다. 이제 그럴 나이가 된 것이다.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의도치 않게 먹게 된 음식을 접하며 나도 모르게 ‘라떼는 말이야’라며 아이들은 흥미도 없어하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게 된다.오늘은 맘먹고 옛날 돈가스를 먹기로 했다. 그 옛날 친구들이랑 먹던 커다란 돈가스와 스프가 갑자기 너무 그리워져서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어반스커트 ‘브라운돈까스’에 가면 옛날돈가스를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위치한 어반스커트는 미국 푸드트럭 야드(단지)를 모티브로 한 곳으로 여러 음식점이 모여 있는 푸드코트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 연령대에 구분 없이 찾는 사람이 많다. 이곳을 즐겨 가는 이유는 합리적 가격에 여러 음식을 시켜 꽤 괜찮은 공간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쇼핑을 하고 들르기에 부담 없는 곳이다.스파게티. 라멘.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오늘은 목적지는 옛날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브라운돈까스이다.브라운돈까스는 1986년 경양식 레스토랑에서부터 시작됐다고. 그러고 보니 그 옛날엔 ‘경양식 레스토랑’이 있었다.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덮밥류 등을 먹을 수 있는...푸짐하게 나오는 익숙한 그 맛의 스프, 두툼하고 커다란 돈가스. 그리고 밥과 빵, 무심한 듯 곁들여져 있는 샐러드. 이게 바로 경양식 돈가스이다.가장 기본인 등심 돈가스를 주문했다. 요즘은 치즈돈가스, 매운돈가스, 까르보나라돈가스 등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돈가스는 역시 기본 돈가스가 가장 맛있는 법. 주문을 받는 곳에서도 기본 돈가스를 추천했다.두둥~ 드디어 돈가스가 나오고. 커다란 접시에 담긴 돈가스와 밥, 빵 등이 생각한 그대로다. 옛날돈가스의 시작은 무조건 스프. 한 입 먹자마자 즐거워진다.이제 돈가스를 먹어볼 차례. 역시 돈가스는 ‘부먹’(부어먹기)이지. 이곳 소스는 감칠맛 내는 재료로 12시간 동안 끓여 낸 비법소스로 옛날 그 맛이 찐하게 느껴진다. 돈가스 고기도 두툼하니 맛있다. 이곳은 얼리지 않은 제주산 생 돼지고기를 이용하고 당일 손질한 신선한 고기만 사용한다고.돈가스는 먹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 한 조각씩 썰어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일단 다 썰어놓고 나이프를 놓은 후 돈가스를 음미하는 사람도 있다. 난 후자다. 스테이크야 썰어가며 먹어야겠지만 돈가스는 다 썰어놓고 소스를 찍어 가며 여럿이 나눠 먹는 맛이 있지 않은가.함께 주문한 우동을 함께 먹으니 배까지 든든해진다. 우동 역시 추억의 음식이다. 그 옛날엔 ‘엄마’랑 둘이 외출할 일도 많이 없었는데, 치과를 가거나 백화점 볼일이 있어 함께 시내에 간 날엔 항상 어머니가 우동을 사 주셨다. 그래서 내게 우동은 어머니의 최애 음식으로 기억되어 있다.이곳 우동 역시 담백한 것이 딱 옛날 그 맛이 난다.맛있는 돈가스와 우동이 나에게 추억여행을 선사 해 너무 기쁜 한 끼 식사였다.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이 있을 것이다. 오늘, 친구 또는 부모님과 함께 옛날 즐겨먹던 음식을 먹어보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2020-07-22
- 풍동 이지현 독자 추천 ‘더늠모밀우동’ 풍동 숲속마을, 독특하고 예쁜 마을이름처럼 둘러볼수록 매력 있는 공간이 많은 곳이다. 마을에 하나씩 예쁜 공간이 들어설 때 마다 꼭 한 번씩 들러본다는 독자 이지현씨. 그중에서도 후텁지근한 날씨를 단번에 날려줄 시원한 맛집으로 ‘더늠모밀우동’을 추천했다.카페처럼 예쁜 공간, 오픈 주방으로 신뢰감 줘‘더늠모밀우동’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널찍하고 환한 공간이 깔끔하다. 테이블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의자들도 주인장의 남다른 감각이 엿보인다, 한쪽으로 시원하게 오픈된 주방은 요즘 가장 걱정되는 위생에 대한 염려를 싹 날려준다. ‘더늠’이란 독특한 네이밍은 ‘더 넣다’에서 따온 말이고 판소리에서도 사용된다고 한다.여름 음식의 대표인 냉모밀은 조리 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음식이다. 이지현씨는 “집에서도 시판 육수 사서 쉽게 해먹을 수 있지만 제대로 육수 내어 본연의 메밀 맛을 즐기려면 더늠 강추합니다”라고 한다. 그의 말대로 이곳은 더늠의 노하우가 담긴 직접 끓인 육수에 제대로 된 모밀면 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더늠’이란 이름처럼 모밀면 추가로 양도 넉넉하게“육수 맛이 강하면 모밀 면의 담백함이 줄어드는데 이 집은 적당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할까요. 과하지 않고 깔끔한 육수에 알맞게 잘 삶아진 모밀 면의 어우러짐이 좋아요.” 판모밀도 맛있지만 비빔모밀도 탱탱한 모밀 면과 야채가 어우러진 맛이 매콤 상큼하다. 매운 맛을 즐기지 않는다면 미리 매운 정도를 조절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더늠’이란 이름처럼 식성 좋은 이들도 만족할 수 있게 메밀 면 추가가 가능하다는 것. 또 다른 메뉴인 모밀우동과 더늠우동도 전문점답게 육수 맛이 제대로다. 보기만 해도 입맛 돋우는 모양의 우동은 면발이 적당하게 쫄깃하고 육수도 깔끔하다. 모밀 우동 전문점이지만 돈가스도 고객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두께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간 정도로 바삭하게 튀겨진 육질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 아이들 메뉴로 좋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 마을 1로 140-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31-901-6664 2020-07-10
- 수내동 돈까스·모밀·우동 전문점, ‘다께야’ 수내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다께야는 한결같은 맛과 정겨움으로 동네 맛집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교 끝난 후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던 고등학생이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찾아 ‘라떼는 말이야~’를 늘어놓을 수 있는 소중한 곳을 소개한다.24년 동안 사랑받는 맛집,수내동 터줏대감다께야는 24년이 넘도록 수내동을 비롯해 분당 주민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여느 고급 전문점 못지않은 맛으로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부터 산책 후 들른 가정주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외식을 하려는 가족 단위까지 각양각색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지난 해 9월, 다께야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미 확보된 단골들과 평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맛과 환경으로 변화를 한 것이다. 좌식 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젊은 층을 고려해 일식 다다미방을 테이블로 바꾸고 혼밥족들을 위한 창가 바 테이블을 마련했다. 또한 주방을 보다 크게 넓히고 조리용품들과 그릇까지 모두 바꿨다.이런 변화로 예전 추억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단골들의 불평(?)도 있지만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른 투자도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곳의 경영 철학이다. 오래 전 처음 이곳의 문을 열었을 때의 기본 마음가짐과 고객들이 사랑하는 맛은 간직한 채로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 이것이 이곳 다께야가 20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이유다.기존 맛에 새로움을 더해고르는 즐거움 추가쾌적한 환경과 함께 보강된 신 메뉴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그날그날 즉석에서 만들어 튀겨낸 수제 돈가스의 신선하면서도 바삭한 맛으로 이미 잘 알려진 돈가스지만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돈가스 메뉴들이 추가됐다.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 돈가스’와 ‘카레 돈가스’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낸 마늘향의 진하고 달콤한 맛이 오래도록 입안에 맴돌아 자꾸 손이 가는 ‘마늘칩칠리돈가스’를 추가해 입맛대로 돈가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이지만 튀김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생선까스’도 준비되어 있다.기존에 없었던 덮밥류도 인기다. 신선한 회를 올린 ‘회덮밥’, 돈까스 덮밥과 돈까스 치즈김치 덮밥, 새우튀김카레덮밥은 다채로우면서도 고급스런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진한 육수의 맛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매콤한 김치우동과 시원하고 쫄깃한 판모밀, 다께야의 돈가스, 새우튀김, 유부초밥을 맛보려는 이들을 위한 세트 구성도 빼놓을 수 없다.굳건히 동네 맛집의 자리가 지켜지길수내동에서 시작한 다께야는 광주 신현리 2호점에 이어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팬들이 있어 기존의 맛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2호점과 3호점은 아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맛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냉정한 고객들의 평가에도 24년 이어온 오랜 전통의 동네 맛집. 이곳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본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복로 6문의 031-719-1465 2020-06-18
- 내방역 인근 소문난 돈가스 맛집 ‘우주돈가스’ 아담한 맛집들이 곳곳에 포진한 내방역 인근에 있는 ‘우주돈가스’는 방배동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돈가스 맛집이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는 곳으로 실내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쾌적하다.‘우주돈가스’의 대표 메뉴는 ‘등심가스’(9,000원)로 가장 기본적인 돈가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돈가스 고기는 도드람 한돈 등심을 사용해 육질이 좋고 잡내가 전혀 없다. 돈가스 소스에는 20여 가지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끓이기 때문에 풍미가 좋다.등심가스 외에도 뚝배기 그릇에 끓는 채로 서빙 되는 ‘뚝배기김치돈가스’(10,500원)는 비주얼도 좋고 김치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뚝배기김치돈가스에는 치즈와 새우를 추가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 모두 주문 마감시간이 좀 이른 편이니 ‘우주돈가스’의 메뉴를 맛보려면 늦은 시간 방문은 피해야 한다.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5길 12(방배4동 852-15), 내방역 5, 6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점심 오전 11시 30분~2시, 저녁 오후 5시~8시 30분(주문마감 8시), 토요일-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주문마감 3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인근 공영주차장(방배열린문화센터)문의: 02-6080-5305 2020-02-20
- 돈까스, 메밀, 우동 맛집 일산 ‘차봉호 돈까스’ 대화동 킨텍스 맛집 골목에 자리한 ‘차봉호 돈까스’는 돈까스와 메밀, 우동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16년 가까이 요식업에 종사해왔다는 차봉호 대표가 지난 해 오픈했다.‘차봉호 돈까스’의 대표적 메뉴는 돈까스, 메밀, 우동이다. 단순한 메뉴지만 이를 준비하는 시간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일일이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며 정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차 대표는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내가 혹은 내 가족이 먹을 것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내며 정성을 쏟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돈까스만 해도 이를 준비하는 시간은 길고도 손이 많이 간다. 돈까스는 고기를 일일이 매일 다지고 펴고,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차 대표는 “음식은 대부분 주문 즉시 만들어낸다. 특히 돈까스를 튀겨내는 기름도 길게 사용하지 않아 신선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돈까스 위에 얹는 모든 소스도 차 대표가 일일이 레시피를 연구해 만들었단다.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등이 인기 메뉴이며 생선까스도 많이 찾고 있다.돈까스와 곁들여 먹으면 찰떡궁합인 냉모밀, 판모밀도 인기메뉴다. 특히 차 대표가 직접 만들어내는 소바의 쯔유가 압권. 가쓰오부시 향이 배어 있는 육수는 갈증 해소를 위해 육수만 마셔도 될 정도로 짜지 않고 담백, 깔끔하다. 쫄깃, 탱글한 면발과 시원,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우동도 인기메뉴.돈까스, 메밀 하나만 주문하기 아쉽다면 세트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시원한 메밀과 미니까스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차 대표는 “누구나 입맛은 다르기에 모든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성스럽게, 깔끔하게, 정직하게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지금껏 지켜온 철학이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거다”고 말했다.혼밥을 즐겨도, 가족들과 외식을 해도, 친구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공간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6-6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8시30분 주문 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11-3677 2020-01-03
- 대화동 ‘차봉호돈까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돈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기름에 튀겼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바로 돈가스의 매력. 대화동 ‘차봉호돈까스’는 그런 돈가스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돈까스 전문점이다.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적당히 바삭한 고기에 살짝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소스까지. 입에 착 붙는 첫맛은 아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를 곁들여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같이 나오는 고추피클과 레몬이 들어간 단무지는 상큼·달콤한 맛이 돈가스와 잘 어울린다. 치즈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치즈돈가스와 특제 소스로 맛을 더한 왕돈가스가 특히 많이들 찾는 메뉴다. 거기에 알밥과 우동, 냉 메밀 또한 빼놓기 아쉬운 메뉴.모든 돈가스 메뉴에 작은 우동이 딸려 나오고 미니 가스와 우동 혹은 판 메밀이 세트로 구성된 메뉴가 있어 여럿이 왔을 때 다양하게 시켜 맛볼 수 있어 좋다. 주문은 무인 주문기로, 수저세트와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고, 먹은 후 가져다 두는 것 까지 모든 게 셀프서비스다. 후식으로 커피와 보이차가 준비돼 있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킨텍스 맞은편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이라 주차가 어려운 골목이지만 문 앞에 주차구역이 잘 마련돼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6-6영업시간 11:00~21: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11-3677 2019-12-20
- 성복동 수제돈가스&파스타 전문점 ‘170°도시까스’ 감각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170°도시까스’는 조금 색다른 수제돈가스&파스타 전문점이다. 흔한 메뉴인 것 같아도 남다른 이력을 지닌 이정찬 대표의 손을 거치면 풍미가 남다른 근사한 외식메뉴가 된다. 요리를 전공한 이 대표는 외국에 체류할 때 이색적인 요리를 많이 접하게 되었고, 식품 관련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외식업의 기본을 익혔다고 한다. 들으면 다시 되묻게 되고 그러면서 기억할 수밖에 없는 독특한 상호는 돈가스가 맛있게 익는 온도를 뜻하는 170°에, 도시가스 배관을 그대로 드러낸 인테리어를 가게 상호로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렇게 정했단다.가장 기본이 되는 ‘170 도시까스’는 소스의 참맛을 내기 위해 갖은 재료를 8시간 이상 끓이고 48시간 숙성시켜 진한 맛을 자랑한다. ‘매운크림까스’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돈가스 위에 매콤한 크림소스와 여러 채소가 굵직하게 어우러져 마치 토핑을 올린 듯한 모습이 제대로 차린 요리 같은 느낌을 준다. 세 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트리플치즈까스’는 모차렐라, 체다 외에 돈가스에 잘 사용되지 않는 고급 고다 치즈를 넣어 깊은 맛을 더한다.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직접 손질하여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 잡내 없고 깔끔한 맛은 기본이다. 파스타의 종류도 다양한데 ‘토마토부대파스타’와 ‘쉬림프오일파스타’는 특유의 매콤한 맛 덕분에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메뉴이다. 또한 어떤 요리를 주문해도 양이 넉넉해서 고객들의 만족도 높다.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에 잠깐이라도 위로받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는 ‘170°도시까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SNS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배달 앱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76번길 25-9문의: 031-266-9085 2019-12-09
- 북창동 장인의 판메밀 ‘송옥 방배점’ 판메밀과 우동 전문점인 ‘송옥’은 1961년에 광화문에서 개업한 후 현재 북창동에 본점이 있는 전통 맛집이다. 강남본점(도산대로)을 비롯해 대치점, 청담점, 방배점 등 강남서초 지역에 매장이 늘고 있어서 지난 5월에 새로 오픈한 방배점을 찾아가봤다.아무래도 여름철에 많이 찾는 메밀이 메인 메뉴다보니 점심시간에는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할 정도다. 인기 메뉴는 판메밀과 돈가스로 두 메뉴 모두 양이 푸짐한 것이 특징이다. 메밀 메뉴는 판메밀(기본 2판), 온메밀, 비빔메밀이 있으며 가격은 모두 9,000원이다. 비교적 연한 색감의 메밀면은 고소한 메밀향이 느껴지고 식감이 부드럽다. 장은 다소 싱거운 편이라 일본식 장국이라기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춘듯하다.돈가스(9,000원)는 사이즈가 크고 소스가 뿌려져 나와 옛날돈가스의 비주얼이지만 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고기의 식감은 일본식 돈가스에 가깝다. 강황밥과 샐러드가 곁들여 나와 든든함을 더해준다. 우동은 송옥우동(8,500원)과 돌냄비우동(9,500원)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육전, 메밀전, 통만두 등도 있다.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로 178(방배동 851-4), 유중아트센터 건물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8시 30분 주문마감)주차: 가능(유료)문의: 02-591-3297 201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