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갈비찜, 함흥냉면 맛집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오실장 강남면옥’. 이름만 들으면 강남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이곳의 본점은 ‘탄현점’이다. 이 집은 지난 8월 SBS '생방송 투데이‘ 맛의 승부사 편에 소개되기도 한 갈비찜과 코다리냉면 맛집이다. 현재 ‘탄현점’에 이어 ‘중산점’ ‘파주점’ 등 3곳이 운영 중이다.감탄사 절로 나오는 비주얼과 맛~이은숙씨는 갈비찜이나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오실장 강남면옥’은 점심시간에 가면 늘 만석이라 대기하는 경우가 많단다. 다행히 중산점을 찾았을 때 대기하지 않고 한 테이블을 차지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테이블마다 갈비찜과 냉면 삼매경에 빠진 손님들, 한 쪽 벽면에는 방문한 연예인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분위기만으로도 맛에 대한 기대감이 쑥쑥!!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갈비찜과 코다리 냉면을 주문했다.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와 코다리 무침이 나오는데 곁들이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양도 맛도 만족도 100%다. 연어와 싱싱한 야채가 가득한 샐러드는 단일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큼한 소스 맛이 일품이다. 단일메뉴로 판매되는 코다리 무침은 씹을 사이 없이 부드러운 코다리와 오이, 양파의 아삭함이 최고 궁합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하게 매콤한 코다리가 넉넉하게 올라간 코다리 냉면은 이 집의 인기메뉴, 푸짐한 양과 갈빗대를 그대로 품은 비주얼로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갈비찜은 매콤한 맛이 깔끔하다.소(小)자를 주문해도 대식가가 아니면 대부분 남기기 십상, 하지만 남은 것은 포장도 해준다. 이 집의 냉면은 98.85% 최고급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 금방 불기 때문에 포장보다는 바로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소문이 자자한 함흥냉면은 사태와 양지를 우려낸 육수와 동치미를 희석해서 만든 정통 기계식 냉면이다. 또 곁들이 음식부터 모든 메뉴를 수제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주차장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산로 235 아카데미타운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31-965-2350 2020-01-10
- 청담동 맛집 ‘청담 25’ 청담동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식당들이 꽤 있다. 인근에 밤샘 작업하는 사무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청담동주민센터 옆 ‘청담 25’ 역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곳은 특히 울릉도산 돌미역국과 저온 숙성 한우고기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담소 나눈다‘청담 25’로 들어가는 순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고깃집 특유의 어수선함은 온데 간 데 없고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통이나 그와 비슷한 장치들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크고 웅장한 커피머신이 홀 중앙에 자리해 카페에 잘못 들어왔나? 살짝 당황하게 된다. 이곳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좌석 배치가 매력적이다.홀 내의 좌석은 대리석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등받이가 높은 크림색 소파로 구성해 각 자리마다 독립된 공간을 연출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널찍한 주방이 있고 빙 둘러 4인실, 6인실, 8인실, 10인실 등 12개의 독립 룸이 설치돼 있다. 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담소 나누며 입이 즐거운 식사를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영양만점의 울릉도 청정 돌미역국추천 메뉴인 울릉도 청정 돌미역국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이 다량 함유돼 맛은 물론 영양이 뛰어나다. 미역국 전문점답게 종류도 다양하다. 보양식인 참가자미 미역국을 비롯해 완도 전복, 한우 등심, 소갈비, 조개, 황태 미역국 등이다. 이는 한우 사골과 조갯살 등으로 육수를 내고 학가산 메주로 만든 재래식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더욱 깊은 맛이 난다.또 100% 국내산 최상등급 한우를 25일 동안 저온 숙성시킨 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차별화된 풍미를 선사한다. 육회나 생고기도 당일 산지에서 직송된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도 출시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육개장, 떡만두국, 된장찌개, 닭개장, 북어국 등을 요일별로 제공하며 가격은 10,000원이다.와인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한우고기간장게장, 갈치구이, 코다리찜 등의 특선 메뉴도 인기 만점이다. 그중에서도 장지녕 총괄 셰프가 만드는 간장게장이 단연 일품이다. 26년 경력의 장 셰프는 ‘장지녕전통음식연구소’ 대표이자 요리연구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한우 토시살(150g, 55,000원)을 주문하니 간장에 절인 파김치와 깻잎, 고추, 마늘 등과 김치, 동치미, 샐러드, 가자미식해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이어 고기와 함께 숯과 연통이 등장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연통은 고기 구울 때만 끼우고 다 굽고 나면 빼는 하향식 덕트라고 한다. 숯에 불이 붙고 석쇠위에서 고기가 익어가자 직원이 다가와 먹기 좋게 잘라준다. 또한 이곳은 와인 콜키지가 무료다. 때문에 다양한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 아울러 식후에는 테라로사의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만든 고품격 아메리카노가 특별 서비스된다. 직원이 직접 뽑아주는 테라로사 커피 한 잔이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준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79길 32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단 일요일은 밤 11시까지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3-2577 2019-03-28
- 서래말면옥집 맛집들이 즐비한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지만 정작 일상적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식인 냉면 맛집은 찾기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 8월 전통방식의 함흥냉면 전문점 ‘서래말면옥집’이 새로 오픈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번지고 있어서 찾아가봤다.옛 정서 물씬 풍기는 편안하고 시원한 인테리어이름난 냉면집에 들어서면 번잡하고 분주해 여유 있고 편안한 식사보다는 빨리 먹고 일어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생각으로 들어선 ‘서래말면옥집’은 입구에서부터 색다른 느낌이었다. 국수틀, 자리틀, 풍구, 개다리소반, 백자 등 우리의 옛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고가구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 주인장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외국인이나 어르신들도 좋아한다고 한다.1층과 2층으로 된 실내 공간은 두 개 층 모두 제법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은 파티션으로 독립된 룸을 만들 수 있어서 단체 모임을 갖기에 좋고, 창가 쪽 테이블 석은 테라스처럼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운치 있는 카페테리아 분위기 속에서 상쾌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전통방식 자가제면 함흥냉면, 손수 빚은 오색만두, 든든한 왕갈비탕‘서래말면옥집’의 대표 메뉴는 냉면, 만두, 갈비찜, 갈비탕, 어육전 등이다. 특히 냉면은 100% 고구마 전분을 반죽해 직접 면을 뽑아내 사용하는데, 면발이 가늘고 식감이 뛰어나다. 냉면 육수는 고기국물과 동치미국물을 적절히 배합해 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동치미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개운하다. 이곳 셰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맛이라고 한다. 묵직한 방짜유기그릇에 깔끔하게 담겨 나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음식의 온도를 잘 유지시켜 다 먹을 때까지 온전하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냉면 한 그릇으로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기분이 절로 든다. 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이 있으며 가격은 9,000원~10,000원(사리추가 4,000원)이다.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오색만두’(9,000원)도 이집의 별미다. 천연재료인 단호박, 백년초, 녹차, 메밀, 당근 등을 넣어 예쁘게 색깔을 낸 만두피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고, 꽉 찬 만두소는 담백하다. 요즘은 날이 쌀쌀해지면서 만둣국(9,500원)과 왕갈비탕(13,000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해 직접 담근 김치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단체 모임과 회식에도 제격, 모든 메뉴 포장 가능간단한 식사 메뉴 이외에도 왕갈비찜(양에 따라 45,000원~65,000원)은 ‘서래말면옥집’의 인기 메뉴이다. 약간 매콤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데,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으며, 어린이용으로 주문하면 고추 대신 피망을 넣어 준다. 이외에도 전골 방식의 수육(35,000원), 동태전과 소부채살전이 함께 나오는 어육전(15,000원~25,0000원) 등의 메뉴도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직장인 회식 등에도 제격이다. 요리를 먹고 난 후에는 냉면은 후식 냉면으로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지만 손님들의 기호를 고려해 인당 3,000원의 콜키지 비용으로 주류 반입도 가능하고(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콜키지 무료 행사 진행), 모든 메뉴는 포장할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7(반포동 72-10),1~2층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주차 : 발렛주차 가능문의 : 02-596-3450 2018-10-11
- 착한 가격에 즐기는 ‘맛있는’ 갈비찜 갈비와 다양한 재료를 간이 배게 푹 익혀 연하면서 맛있는 고기와 자작한 국물맛이 환상인 갈비찜. 명절이나 생일날을 떠올리는 대표메뉴지만 요즘은 밥반찬으로도 많이 해 먹는 요리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찜. 누군가는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드는 요리지만, 또 누군가에겐 레시피 없이 만들 수 없는 어려운 요리기도 하다.요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갈비찜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매운맛, 간장맛 그리고 소갈비, 돼지갈비를 골라먹을 수 있는 갈비찜 맛집을 방문해보자. 착한 가격에 맛있는 갈비찜을 즐길 수 있는 신천동 먹자골목 마시찜 잠실새내역점을 찾았다.주말에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들른 이곳. 메뉴판을 보니 평일런치세트가 정말 실속 있어 보인다. 돼지갈비찜 정식과 소갈비찜 정식이 각각 8000원, 9000원. 여기에 갈비찜과 메밀비빔국수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하지만, 주말에도 별도로 마련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착한 가격에 갈비찜을 맛볼 수 있다.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 매운닭찜, 직화제육을 메인메뉴로 한 다양한 세트메뉴. 감자전, 달걀찜, 유자망고에이드, 공깃밥, 셀프주먹밥 등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친절한 종업원의 추천으로 돼지고기찜을 선택, 여기에 상냥하게 메뉴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종업원의 설명을 들으며 매운맛 1단계를 선택해 먹어보기로 했다. 이곳 갈비찜은 매운맛과 간장맛이 있는데 매운맛이 더 인기가 있고,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가 들어간다고 ‘그’ 친절한 종업원이 귀띔해준다. 매운맛은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다. ‘고통스럽게’ 매운 고추장 맛이라 적힌 ‘3단계’ 설명에 웃음이 난다. 돼지갈비찜의 매운 맛을 달래 줄 달걀찜과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는 세트4를 주문했다. 치즈사리(2000원)와 떡사리(2000원) 추가주문도 가능하다.주문을 하고 실내를 둘러보니 모던하면서 자연적인 이미지가 함께 느껴진다.테이블 세팅도 산뜻하다. 먼저 돼지갈비찜과 어울리는 무생채와 무초절임, 양파초절임, 콩나물, 두부, 그리고 미역국이 상에 오른다. 이어 갈비찜용 워머가 세팅되고 고체연료에 불을 켠 후 드디어 돼지갈비찜도 먹을 준비 완료. 이미 다 익혀서 제공되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붉은 고추장 양념 색이 식욕을 자극, 눈까지 즐거워지는 순간이다. 호박과 버섯, 떡과 네모난 당면까지 적절하게 간이 밴 것이 입을 즐겁게 하기에도 충분하다. 갈비도 질기지 않고 입에 대는 순간 뼈가 저절로 발라진다. 네모난 당면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 언제나 당면이 아쉬운 건 나만 느끼는 생각일까.매운 갈비찜과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달걀찜. 언제나 달걀찜은 진리, 충분히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 연신 손이 간다. 갈비찜을 다 먹은 후 볶음밥을 추가(2500원)로 주문해 먹을 수 있지만, 매운 맛에 공깃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매운갈비찜을 즐긴 후 볶음밥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김이 유난히 푸짐하게 들어간 옆 테이블의 볶음밥에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1단계도 충분히 매워 입술이 따가울 정도. 3단계는 영원히 먹지 못할 것이란 생각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2017-11-23